행운의 상징 네잎클로버 이야기
1. 네잎클로버: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두산리 인근
2. 분류학적 정보
종명: 클로버
학명: Trifolium repens L.
-계: 식물계
-문: 속씨식물문
-강: 쌍떡잎식물강
-목: 장미목
-과: 콩과
-속: 또끼풀속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두산리 인근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두산리 인근
꽃색: 백색
개화기: 7월, 6월
분포지역:
거의 세계적으로 널이 재배되고 있다.
전국 각지 잔디밭이나
하천 고수부지, 정원 등
일조 조건이 좋은 곳에 널리 자라고 있다.
형태: 여러해살이풀
크기: 높이가 30~60cm 정도로 자란다.
줄기: 줄기는 가로 뻗어
길이가 30~60cm정도이고,
전체에 털이 없다.
뿌리: 줄기의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생육환경: 유럽 원산의 재배식물이나
흩어져 야생하기도 한다.
용도: 목초 또는 조경용으로 쓰이며
전초를
전간, 종기, 임파선, 결핵, 치질,
꽃의 팅크제를
기침, 천식, 등에 쓰인다.
잎:
잎은 어긋나기하고
장상 3출복엽으로서
엽병은 길이 10cm에 이른다.
소엽은 거꿀달걀모양 또는
거꿀심장모양이며
길이 8~20mm,
넓이 8~18mm로서
원두 또는 요두이고
예저이며
작은잎자루가 거의 없고
길이 15~25mm,
나비 10~25mm로서
잎맥이 뚜렷하고
가장자리에 가는 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털이 거의 없다.
탁엽은 난상피침형으로서 예두이다.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두산리 인근
꽃:
머리모양꽃차례에
많은 꽃이 산형으로 달리며
화경은 길이 20~30cm이고,
꽃은 6~7월에 피며
길이 9mm 정도로서
백색이고
기꽃잎이 떨어지지 않고
갈색으로 말라서 열매를 둘러싼다.
열매:
협과는 선형이며
길이 10mm 정도로서
4~6개의 갈색 종자가 들어 있다.
네잎클로버 스토리텔링
자연 상태에서
네잎클로버를 찾을 확률은
1/10,000이다.
토끼풀이라고도 한다.
식물학자들에 의해
네잎클로버 씨앗이 발견된
1950년대부터는
네잎클로버를
인공적으로 재배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자연 상태에 있는
네잎클로버를 발견하게 되면
사람들은 여전히 짜릿한 전율을 느낀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세잎클로버가 가득한 풀밭에
이 전설적인 작은 풀잎이
눈에 띄지 않게 숨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찾는 이에게는
행운이 돌아갈 것이라는
믿음을 오랫동안 가지고 있었다.
아일랜드의 전설과
줄리어스 시저에 따르면
네잎클로버가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믿음을
처음으로 가졌던 사람들은
영국 제도(British Isles)와
갈리아(Gaul) 지방의
드루이드교 사제들이라고 한다.
드루이드교의 사제는
성스런 오크나무 숲에서
종교의식을 행하는
켈트족의 성직자들이었다.
기원전 300년 경부터
유럽정벌을 시작했던
고대 로마인은
드루이드교를 근절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기독교인들은
드루이드교 사제들이
마술과 마법을 행하는 집단이라고
비난하며 단죄했다.
이후 5~6세기에 이르러서는
켈트족의 고유한 종교가
기독교화되면서
마침내 드루이드교는
사라지게 되었다.
드루이드교 사제들의
오크나무 숲 의식에는
네잎클로버와 함께
또 다른 행운의 마력을 가진 식물인
겨우살이(mistletoe)의 채집이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오크나무 숲 의식의 핵심은
짐승, 심지어는 인간까지도
산 제물로 바치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드루이드교 사제들은
살아 있는 제물을 태우고
남은 재를 통해
미래를 예언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채집한 식물을
어떤 용도로 사용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아마도 자신의 지위를
과시하기 위해
희귀한 식물을
이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 가운데에서도
특히 네잎클로버의 십자가의 모양은
특별한 의미로 해석되었다.
기독교 신앙이 전파되기 전에도
십자가는 중요한 의미를 전달하는
마법의 상징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드루이드교 사제들은
네잎클로버의 십자가를 통해
마녀나 악마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마녀나 악마를 피할 수도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네잎클로버는
하나의 예외가
어떻게 해서 규칙으로
정립되는지를 보여주는 예이다.
1930년대 이후부터는
환상(環狀)형 고속도로의
입체교차로를 지칭하는데
‘클로버잎(cloverleaf)’이란
용어가 사용되었다.
이는 4개의 반원 형태로 된
형상을 지칭하는 것이었다.
여하튼 네잎클로버는
보편적인 흰꽃 클로버종 안에서
발견되는 유전적 변종으로서
1/10,000의 확률로 나타난다.
나폴레옹과 네잎클로버
나폴레옹이
전투에서
네잎클로버를 발견하고
고개를 숙이는 순간
총알이 머리 위로 날아가
살았다고 하는 행운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네잎클로버(가곡) - 김순애
저녁놀 빛나는 하늘
젊음의 하늘은
부드런 미소 흐르는
희망의 젊은 날.
푸르른 숲에 누워서
헤치는 나의 두 손길
행복의 네잎클로버
반기며 맞아준다.
김순애 詩 네잎 클로버
우리나라 최초의 여류작곡가인
김순애가
1938년
이화여자전문학교
재학시절에 만든 처녀작이다.
가사에는 소녀 취향적인 낭만과
순정이 담겨 있으며
곡의 향취도
가사의 내용처럼 청초하고
애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게 한다.
작곡자는 이 곡을
꿈 많은 학창시절에
교정에서 행복의 상징인
네잎클로버를 찾는 기쁨으로
작곡했다고 한다.
곡의 구성은 빠른 속도의
8분의 6박자와
사장조로 되어 있으며,
형식은 자유스러운 통절가곡형식이다.
화성의 구성과 진행은
평범한 기능화성적 수준에 머물고
리듬의 쓰임과 선율의 쓰임도 단순하지만,
악상의 변화로
곡의 다양성을 유발시키고 있다.
예술성보다는 보편성을
추구하고 있으며
자작시에 곡을 붙였기 때문에
감정 표현이 잘 되어 있다.
ㅡ참고문헌 한국가곡사
(지철민. 심상곤, 가리온, 1980)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두산리
네 잎 클로버(詩) - 신현복
하늘의 사랑을 담기에는
몸이 작아
한 잎 더 달고
하늘을 보며 키워온 마음
꼭꼭 숨어 있다
따뜻하고
작은 행복이라도 기뻐할 줄 아는
봄과 같은 사람이 오면
담아둔 마음을 꺼내어
조용히 눈 맞춤하네
나비의 부드러운 몸짓으로
옮겨가며 찾아낸 네 잎 클로버
네 잎 클로버(동시) - 안상학
달팽이가 클로버 잎을 먹는다
아침에 한 잎
점심에 한 잎
저녁에 한 잎
세 잎 클로버로 하루 먹고 산다
행운의 네 잎 클로버를 만난 날
달팽이는 신난다
아침에 한 잎
점심에 한 잎
저녁에 한 잎
나머지 한 잎으로 야식까지 한다
동시마중(2017년 9~10월호)
출처
- 다음백과사전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 한국가곡사(지철민, 심상곤, 가리온, 1980)
- 동시마중(2017년 9~10월호)
- 다음 블로그 새로 쓰는 개발 이야기
- 위 네잎클로버 대문 사진은
2021. 6. 19.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두산리
인근에서 직접 촬영하였음
숲환경교육센터 숲샘 늘푸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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