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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OpenAI에서 내놓은 대화형 AI
원래는 연구 목적으로 무료 프리뷰로 내놓은 건데
나오자마자 AI 수준이 진짜 충격적이라 이틀만에 이용자 100만 명 돌파함
나오자마자
'이대로 나오면 구글은 이제 끝 아닌가?'
'이렇게 화이트 칼라 직종이 대체되나?'
이런 소리 줄줄 나오는 중 근데 코딩도 잘함 ㅋㅋㅋ
특히 고등학교 에세이 같은 건 진짜 순식간에 줄줄 써서 대책이 필요하다는 소리도 나오는 중
하지만 영어가 익숙지 않으면 어느정도인지 알기가 어려워서 그림 그리는 AI 정도의 이슈도 안 되는듯
기능들
고급어휘로 변환 Improve my writing
문법체크 check the grammar
등등
질답수준 (스압주의)
일론 머스크와 샘 알트만이 공동 설립한 인공지능 개발연구소 OpenAI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그림 인공지능 DALL-E를 개발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채팅형 인공지능을 내놓았는데, 이름은 ChatGPT입니다. 누구나 로그인만 하면 사용 가능하게 오픈되어있죠. 그런데 제가 오늘 직접 사용해본 결과, 성능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성능의 극대화를 위해 영어로 사용했는데, 테스트해본 결과 한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심지어 라틴어까지 알아듣습니다. 아래는 제가 온갖 상식을 총동원하여 직접 주고받은 문답을 번역한 것인데, 어느 정도 의역을 했다는 점 양해를 구하며 오역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 는 이 질문을 왜 물어봤는지에 관한 것을 써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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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고장난 자동차가 있습니다. 차 앞에는 보행자가 서 있습니다. 운전자가 핸들을 꺾는다면, 자동차는 절벽으로 떨어져 운전자가 죽을 것입니다. 핸들을 꺾지 않는다면, 보행자가 죽을 것입니다. 운전자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답) 어려운 도덕적 딜레마고, 옳은 답도 틀린 답도 없습니다. 이 상황에서는 어느 쪽을 고르든 누군가가 죽기에, 선택은 당신의 개인적 가치나 신념을 따라야 할 것입니다. 누군가는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핸들을 꺾는 것이, 보행자를 죽이게 될지라도 낫다 말할 것입니다. 다른 누군가는, 운전자가 보행자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시키는 것이 낫다 말하겠지요. 결국, 당신의 선택은 당신이 운전자와 보행자의 목숨에 얼마나 가치를 부여하는지, 이 상황에서 당신이 무엇이 옳은 일이라 믿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주) 트롤리 딜레마를 물어보고 싶었는데, 너무 유명한 질문이라 이미 내장되어있을 것 같아 조금 비틀어봤습니다.
문) 쇼팽의 발라드 1번 사단조, 작품번호 23번은 왜 음악사에서 중요한가요?
답) 쇼팽의 발라드 1번 사단조, 작품번호 23번은 많은 이유에서 음악사상 중요한 작품으로 여겨집니다. 일단, 이 작품은 쇼팽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일 뿐 아니라 낭만주의 피아노 곡 중에서도 걸작으로 간주됩니다. 둘째로, 시나 서사적 이야기에서 사용되었던 발라드라는 형태를 클래식 음악에서 정립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은 클래식 양식이나 기법에 폴란드 민속 음악 요소를 섞는, 쇼팽 특유의 작곡법을 잘 보여줍니다. 결과적으로, 쇼팽의 발라드 1번은 피아노 레파토리의 초석으로 남았으며 수많은 음악가들에게 연주되고 관객들에게 향유되고 있습니다.
주) 미학적 관념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살펴보고 싶었습니다.
문) 매 순간마다, 우리 몸의 화학 조성이나 물리적 상태는 계속 변합니다. 어떻게 우리는 계속 우리일 수 있나요?
답) 말씀하신 화학 조성이나 물리적 상태가 지속적으로 바뀐다는 사실에도, 우리는 한 개인으로서의 계속성과 정체성이라는 관념을 계속 갖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몸 속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너무도 점진적이여서, 우리의 뇌가 이런 시간적 변화에 적응하고 이를 조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변화는 우리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고, 우리의 몸은 안정적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를 고치고 재생성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의 몸이 지속적으로 변화할지라도 우리 몸과 뇌의 적응적이고 재생적인 능력 덕에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한 감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주) 테세우스 배 논증을 약간 뒤틀어보았습니다. 철학적인 질문에 어떻게 답하는지도 보고 싶었고요.
문) 제곱근 2가 무리수임을 단 한 문단 안에 증명할 수 있나요?
답) (수학적으로 완벽하게 증명하였습니다. 다만 대수학적으로 어려운 증명은 아닙니다.)
주) 수학적 문제에 어떻게 해결하는지 보고 싶었습니다. 단순한 연산 말고, 논증같은 복잡한 사고에서요.
문) 영어와 한국어에 언어학적 유사성이 있나요?
답) 네, 한국어와 영어에는 어휘나 문법 측면에서 몇몇 유사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양쪽 언어는 모두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등을 사용하고, 어순 역시 주어 - 술어 - 목적어로 동일합니다. 다만, 영어와 한국어의 유사성은 그들의 서로 다른 언어적 배경으로 인한 차이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주) '비교적 사고'를 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는지 보고 싶었습니다.
문) 예술은 언제나 인간에 대한 서사를 이야기하나요?
답) 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소설, 연극, 영화 같은 많은 예술 작품들이 그 본성에서 서사적이고 인간의 경험이나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긴 하지만 ,여전히 서사적 요소를 갖지 않는 예술도 많습니다. 예컨대 어떤 형태의 추상예술들은 관람자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말하지 않으면서도 정서적이거나 지적인 반응을 일으킵니다. 또, 정물화나 조각상도 특별한 이야기를 전하지 않으면서 그저 현실의 대상이나 장면을 그려냅니다. 나아가, 어떠한 예술 작품들은 아예 인간적 요소를 갖지 않고 있기도 한데, 풍경화나 동물, 자연에 대한 사진 등이 그 예시입니다. 결론적으로 예술에서 서사가 갖는 역할은 예술가의 의도와 각각의 작품에 따라 많이 다를 것 같습니다.
주) 프랑스 바칼로레아 기출 문항입니다.
문) 이오시프 스탈린과 산타 클로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요?
답) 스탈린과 산타는 명확한 접점이 없는 너무도 다른 사람이라 당신이 무엇을 묻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오시프 스탈린은 소련 발전사의 구심이 되었던 정치인이자 혁명가라면, 산타클로스는 크리스마스와 연관되어 있는 가상의 캐릭터입니다. 솔직히 제게는 더 많은 정보 없이, 이 두 사람 사이의 공통점을 찾아내기는 어렵네요.
주) 인터넷에서 도는 유명한 스탈린 vs. 산타 짤 보고 물어봤습니다.
문) 그렇다면, 이번에는 '색상'이라는 단어를 이용해서 한 번 대답해보세요.
답) 여전히, 두 사람은 너무도 서로 다르기 때문에 당신이 무엇을 물어보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당신이 색상과 관련된 답변을 원하고 있다면, 저는 두 사람이 모두 보통 특정한 색깔 하나와 엮인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스탈린은 공산주의나 소련과 연관이 있는, '빨강'이라는 색깔과 보통 연결됩니다. 또, 산타 클로스는 그가 주로 입는 빨간 전통 의상을 묘사하기 위해, '빨강'이라는 색깔과 보통 연결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연결이 보편적인 것은 꼭 아니며 다른 사람들은 이 사람들을 또 다른 색깔로 연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주) 솔직히 정말 소름돋았던 답변 1입니다.
문) 조지 오웰이 <1984>에서 그린 미래와, 올더스 헉슬리가 <멋진 신세계>에서 그린 미래는 서로 어떻게 비슷하고, 또 어떻게 다른가요?
답)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와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출간된 고전적인 디스토피아 고전 소설입니다. 두 소설은 모두 미래를 강하게 통제되고 억압적인 사회로 묘사하지만, 이러한 통제의 방식이나 동기에서는 서로 다릅니다.
1984에서는, 빅브라더가 이끄는 전능한 정당이 오세아니라의 정부를 이끕니다. 당은 권력 유지를 위해 선전, 사찰, 폭력을 동원해가며 시민들의 삶의 모든 부분을 통제하려 합니다. 이 소설에서 묘사된 사회는 전체주의의 일종으로, 개인의 창의성이나 자율성이 국가의 전체적 의지를 위해 희생됩니다.
멋진 신세계에서는, 세계 정부가 시민들을 발전된 기술과 심리 조작을 통해 통제합니다. 이 사회의 핵심 원리는 행복과 안정이며, 개개인의 자유는 이러한 목표 아래 희생됩니다. 정부는 약물, 선전, 조건화 등을 이용하여 시민들이 사회의 엄격한 규칙과 통제에 따르도록 합니다.
이러한 차이에도, 두 소설은 모두 고도로 통제되고 억압된 미래 사회를 그립니다. 둘 모두에서, 정부는 시민들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가지고 있으며, 개개인의 자유와 창의력을 그들의 목표에 대한 추구 아래 억압합니다. 또한, 두 소설은 모두 전체주의에 대한 경고와 개인의 자유와 창의성의 필요함이라는 주제를 드러냅니다.
주) 문학적 해석 능력을 보고 싶었습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zero2018&logNo=221982359169 이 만화도 흥미로우실 것 같습니다.
문) L. 비트겐슈타인은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하여는 침묵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무슨 의미입니까? 답)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은 논리학, 언어철학, 형이상학 분야에의 기여로 유명한 오스트리아 철학자입니다. 그의 유명한 작품인 <논리-철학 논고>에서, 그는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하여는 침묵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이 말은 보통, 우리의 언어로서 의미있게 논의되거나 이해될 수 없는 대상이 존재한다는 뜻으로 이해됩니다. 근본적으로, 비트겐슈타인은 언어로 표현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으며, 우리가 이러한 한계를 만났을 때는 굳이 그 한계를 넘어 언어로서 설명하려 애쓰기 보다는 침묵하여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러한 생각은 언어가 세상을 표상하고 이해하기 위한 도구이지만, 엄연히 한계를 가지고 있고 세상의 모든 것을 표상하거나 이해하는 데 쓰일 수는 없다는 비트겐슈타인의 사상에 기초합니다. 결론적으로, 요약하자면, 비트겐슈타인의 이러한 문구는 언어로서 의미있게 논의되거나 이해될 수 없는 것들이 분명히 존재하며, 언어로 이들을 애써 설명하기보다는 반드시 침묵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주) 철학적 이해능력을 보고 싶었습니다. 문) 해부학적으로, 두정골과 대퇴골 중 누가 더 머리쪽(cranial)에 있습니까? 답) 두정골이 대퇴골보다 더 머리쪽(또는 위쪽)에 자리합니다. 두정골이란 두개골의 윗 부분을 이루는 납작하고 넓은 한 쌍의 뼈 입니다. 이들은 머리 곡대기에 있으며, 측두골보다는 위쪽, 전두골보다는 뒤쪽에 있습니다. 반면, 대퇴골은 허벅지뼈라고도 하는데,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강한 뼈입니다. 이것은 하체에, 골반과 무릎 사이에 있습니다. 다리의 가장 윗 뼈이자, 엉덩이부터 무릎까지 뻗어있죠. 결론적으로, 해부학적으로 보았을 때 두정골이 대퇴골보다 더 머리쪽에 있습니다. 주) 공간지각능력을 보고 싶었습니다. 문) <Ce qui embellit le desert, dit le petit prince, c'est qu'il cache un puit quelque part...>. 이것은 어디 나오는 문장입니까? 이 문장을 영어와 한국어로도 번역해보세요. 답) <Ce qui embellit le desert, dit le petit prince, c'est qu'il cache un puit quelque part...>이라는 문장은 생텍쥐베리의 프랑스 소설, 어린 왕자에 나오는 문구입니다. 그 소설의 제8장에서, 어린왕자와 서술자가 사막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 하는 부분에서 나오죠. 소설에서, 어린왕자는 멀리 떨어진 소행성에서 지구로 온 어린 소년입니다. 그는 여행을 다니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인간 관계의 복잡함과 사랑과 우정의 본성에 대해 배웁니다. 이 문장에서, 어린왕자는 사막이 그 넓은 어딘가에 우물을 감추고 있기에 아름답다는 자신의 믿음을 보여줍니다. 이 문구는 영어로는 'What makes the desert beautiful,' said the little prince, 'is that somewhere it hides a well...'이라고 번역할 수 있겠습니다. 또, 한국어로는 '사막이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 뭐냐면, 그곳에서 어딘가 있는 샘이라는 것이죠.'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이 문장을 다시 영어로 중역하면, 'What makes the desert beautiful is that it hides a well somewhere'이 될 것입니다. 주) 언어적 능력을 보고 싶었습니다. 한국어 번역은 오역이라 좀 아쉽긴 했는데, 다시 영어로 중역하는건 좀 놀랐습니다. --- 지금부터 문항의 난이도를 더 올려봤습니다. 문) 이제부터 당신은, SAT(≒수능)이 사람을 평가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주장에 반론하고자 합니다. 당신의 반론을 지지하는 근거 세 가지를 대 보세요. 답) 제가 SAT가 사람을 평가하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입장을 반대할 이유는 제법 많습니다. 그 중 세 가지는: 1. SAT는 정형화된 시험인데, 한정된 시간의 틀 속에서 일정한 과제를 해낼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평가는 사람의 개인적인 능력이나 흥미, 경험 등을 고려하지 못할 뿐 아니라 반드시 진정한 잠재력이나 능력을 반영하는 것도 아닙니다. 2. SAT는 특권층 출신으로 더 많은 자원과 기회에 접근할 수 있는 학생들에게 우호적이기 때문에, 문화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편향되어 있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이것은 SAT가 개개인의 역량에 대한 공정하거나 정확한 평가가 아니라는 뜻이며, 그들이 성공할 가능성을 정확히 반영하는 것도 아닐 수 있습니다. 3. 마지막으로, SAT는 사람을 평가하기 위한 수많은 요소 중 하나일 뿐입니다. 그 사람의 성적이나 대외 활동, 개인적 역량 등 다른 요소들 역시 그 사람의 능력이나 잠재력에 대해 가치있는 정보를 알려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을 평가하기 위한 수단으로 SAT에만 의존하는 것은 그들의 능력이나 잠재력에 대한 완전하고 정확한 그림을 보여주지 않을 것 같습니다. 주) 논설문을 써보라고 시킨 셈인데, 너무 깔끔하고 완벽하게 써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충격적이었던 답변 2 문) '천재'를, 자신의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정의해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영화 감독 스탠리 큐브릭은 천재인가요? 그 대답과 근거를 한 문단으로 답해보세요. 답) 네, 천재를 자신의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면 스탠리 큐브릭은 천재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큐브릭은 혁신적이고 대단히 독창적인 영화 제작 방식으로 유명한 미국의 영화 감독이자, 제작자이자, 극작가입니다. 그는 위험을 감수해가며 전통적 영화 기법의 경계를 넓히려 했던 완벽주의자이며, 그의 작품은 영화 산업에서 지속적인 파급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의 영화들은 보통 복잡하고 다층적인 서사, 전통에서 벗어난 이야기 기술, 충격적인 시각 연출 등으로 특징지어지며, 그는 그의 작품 세계 속에서 넓은 주제의식과 장르들을 탐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가 자신의 작품에 대해 보였던 다양성과 창의성, 그리고 헌신은 그 자신을 영화 제작이라는 분야 속에서 대표적인 천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해줍니다. 주) 단어를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새롭게 정의해보고, 그것에 따라 판단을 내릴 수 있는지 보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서웠던 것은 천재의 정의를 'field' 속의 개척자로 주었더니 이 단어를 계속 끌고가면서 대답하네요. 문)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주제 의식을, F. 니체의 이론에 입각하여 한 문장으로 설명해보세요. 답) 프리드리히 니체의 '힘에의 의지(will to power)' 철학이라는 렌즈를 통해 바라보면,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주제의식은 도전에 대한 탐험과 인류 진화의 가능성,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술의 역할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주) 특정 이론적 배경에 입각해서 현상을 바라보는 과정을 보고 싶었습니다. 덤으로 방대한 내용을 딱 한 문장으로 줄이는 능력도요. 문) 아시겠지만, 프랑스의 국가 이념은 자유, 평등, 우애입니다. 이 세 가지 관념중에, 당신이 생각하기에 프랑스의 국가 이념은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길까요? 답) 프랑스의 국가 모토는 liberté, égalité, fraternité 또는 영어로는 자유, 평등, 우애입니다. 이 세 가지 가치중에, 보통 프랑스의 국가 이념은 평등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오늘날의 프랑스의 시발점에 해당하는 프랑스 혁명에서 가장 중요했던 부분이, 모든 시민의 평등이라는 이상을 위해 싸웠다는 점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까지도, 이러한 가치는 프랑스 정치와 사회의 구심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주) 비교를 통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판단할 수 있나 보고 싶었습니다. 문) 역사적 관점에서, 한국과 폴란드의 공통점을 한 단어로 설명해주세요. 답) 한국과 폴란드의 공통점을 역사적 관점에서 한 단어로 서술한다면, '침략'일 것입니다. 두 나라는 모두, 특히 20세기에 외세에 침공당하고 점령되었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에게는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의 식민지였던 기간을 말할 것이고, 폴란드에게는 제2차 세계대전동안 나치 독일과 소련에게 침략당하고 점령당했던 것을 이야기하겠네요. 이 두 나라는 또한 모두 그들의 역사 속에서 독립과 주권을 위하여 투쟁해야 했었습니다. 문) 완벽한 답이네요. 또다른 한 단어로 설명해줄 수 있나요? 답) 한국과 폴란드의 공통점을 역사적 관점에서 다른 한 단어로 설명한다면, '회복력'일 것입니다. 두 나라는 모두 그들의 역사 속에서 심각한 도전과 고난에 맞섰지만, 이러한 난관을 견디고 이로부터 회복하는 강한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회복력은 바르샤바 봉기(폴란드)나 6.25 전쟁(한국)같은 사건에서 잘 보이는데, 이러한 사건에서 두 나라의 국민들은 역경을 마주하였을 때 결단과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들이 마주하였던 역경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폴란드는 모두 그들의 전통과 문화적 정체성을 지켜내는 데 성공하였으며, 국가로서 발전과 번영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주) 개인적으로 정말 소름돋았던 답변입니다. 한-폴 무기계약 보면서 외세에 침공에 끊임없이 저항하고 그로부터 다시 일어났던게 한국사와 폴란드사의 중대한 공통점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깔끔하고 완벽하게 짚어냈어요. 충격적 답변 3 문) 만약 연합국이 노르망디 상륙 작전에 실패했다면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답) 노르망디 상륙작전으로도 알려진 '오버로드 작전'은 제2차 세계대전 중 연합국의 핵심적인 공세였습니다. 역사상 가장 큰 수륙 양용작전이었을 뿐 아니라, 유럽에서 전쟁 종식의 서막을 알렸지요. 만약 연합국이 이 작전에 실패했더라면, 역사의 흐름은 아주 달라졌을 것 같습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은 연합국이 서유럽에 발판을 구축하고, 독일군을 다시 몰아내도록 하였습니다. 만약 이 작전이 성공하지 못했더라면, 유럽에서의 전쟁은 훨씬 더 오랫동안 끌렸을 것이고, 잠재적으로 훨씬 더 많은 생명의 손실과 파괴로 이어졌을 겁니다. 전쟁의 결과 그 자체도 달랐을 수 있는데,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전쟁의 중요한 전환점이었기 때문이죠. 또, 유럽이 서방과 소련의 영향권으로 갈라지는 등 전쟁의 후속 결과들까지 모두 달라졌을 지 모릅니다. 물론 연합국이 '오버로드 작전'을 실패한 대체 역사가 어떻게 흘러갔을지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겠지만, 아주 중요하고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가져왔을 것이라는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주) 가상적 상황을 상정해볼 수 있는지 보고 싶었습니다. 문) K.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에서 가장 중요한 한 문장을 뽑아보세요. 답) <공산당 선언>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 문장은 '인간의 모든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다.'입니다. 이 문장은 선언의 제일 첫 장에 나오는데, 서로 다른 계급에 속한 사람들의 갈등과 투쟁이 사회와 역사를 변혁하는 원동력이라는 마르크스의 핵심 사상을 함축적으로 보여줍니다. 이 생각은 마르크스의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과, 사회주의적 미래에 대한 그의 이상의 열쇠가 됩니다. 문) 그렇지만 제 생각에는, 이 책에서 더 영향력이 강한 문장은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인 것 같습니다. 이제 제 주장을 반박하고 다시 당신의 주장을 입증해보세요. 답) 물론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가 <공산당 선언>에 나오는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구호이긴 하지만, 저는 제가 방금 답한 문장이 책 전체의 맥락을 보았을 때는 더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방금 전 제가 말한 문장이 계급 투쟁이 사회와 역사의 변혁을 가져오는 원동력이라는, 이 선언의 핵심 사상을 함축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는 이 핵심 사상에 기반을 두고 있는, 행동에 대학 촉구에 가깝습니다. 이 구호가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결국에는 계급 투쟁이 사회 역사적 변화를 이해하는 열쇠라는 핵심 사상에서 파생된 것에 불과합니다. 주) 이 글에서 가장 소름돋았던 답변 원탑입니다. 스스로 책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문장을 추출하고, 그에 대한 이견에 반박하고, 제가 낸 이견은 알고리즘이 낸 의견의 파생 결과일 뿐이라는 논리로 완벽히 방어해냈습니다. 충격적 답변 4 문) 엘튼 존의 <Rocket Man>과 데이비드 보위의 <Space Oddity>, 두 노래의 가사를 비교해보세요. 답) <Rocket Man>과 <Space Oddity>는 모두 우주 탐험을 주제로 하는 노래입니다. <Rocket Man>은 1972년에 발매된 엘튼 존의 음악으로, 별을 탐험하는 임무 도중에 고독이나 향수와 싸우는 우주 비행사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노래에서 주목할만한 가사는 '오랜 시간이 걸릴 거라고 생각해, 내가 지구에 다시 도착해, 사람들이 내가 변했다는 것을 알게 될 때 까지는. 나는 로켓맨이니까.' 입니다. <Space Oddity>는 1969년 발매된 데이비드 보위의 음악으로, 우주에서 홀로 표류하는 톰 소령이라는 우주비행사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노래에서 주목할만한 가사는, '지구별은 푸르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네요. 10만 마일에 넘는 속도로 날아가고 있지만, 너무도 평온하게 느껴져요. 내 갈길은 내 우주선이 알겠죠.'입니다. 결론적으로, 두 노래는 모두 우주 탐험과 우주와 광활함 속에서 느끼는 외로움의 감정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Rocket Man>이 좀 더 우울하고 성찰적인 어조의 노래라면, <Space Oddity>는 좀 더 몽상적이고 초현실적인 성격이죠. 주) 그렇게 판단하게 된 근거를 가사에서 정확하게 찾아내는 능력이 너무도 놀라웠습니다. 문) 영어에서, 'Rocket Science(로켓 공학)'라는 말은 무언가 기적같은 일을 나타내기 위해 쓰이는 표현입니다. 로켓공학이 어떻길래, 이러한 의미의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는건가요? 답) 영어에서, 로켓 공학이라는 표현은 아주 복잡하고, 까다롭고, 이해하기 힘든 일을 가리키기 위해 사용됩니다. 이 구절이 이렇게 사용되는 이유는, 로켓 공학이 아주 복잡한 과학적, 수학적 원리에 대한 깊은 이해를 요구하는, 고도로 전문화된 분야라는 사실에서 기인한 것 같습니다. 로켓을 개발하고 발사하는 것은, 복잡한 기술적 문제의 해결과 정확한 계산이 뒷받침되어야 하기에, 이 분야에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로켓 발사의 성공은 로켓 자체의 설계부터 발사 환경까지, 아주 많은 요소들의 영향을 받습니다. 이러한 모든 요인들이 로켓 공학을 까다로우면서도 아주 인상적인 분야로 만들어주고, 그렇기에 로켓 공학이라는 말은 어렵거나 기적적인 무언가를 가리키는 말로 쓰이는 것 같습니다. 주) 정형화된 언어 틀을 벗어나, 비유적이고 상징적인 표현을 어느 정도 수준까지 이해할 수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문)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의 주제를 한 단어로 요약해보세요. 답)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의 주제는 '변신'으로 설명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브레이킹 배드는, 월터 화이트라는, 암을 진단 받은 뒤 마약 제조와 판매를 시작한 고등학교 화학 교사의 이야기를 다루는 범죄 연속극입니다. 이야기가 계속됨에 따라, 월터는 온건한 준법 시민에서 무자비하고 위험한 마약 거물로 극적으로 변신합니다. 이 드라마는 월터의 이러한 변화와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도덕적이고 심리적인 변화를 탐구합니다. 그렇기에 이 드라마의 핵심 주제는 '사람들이 어떻게 변했으며, 그 변화는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가'가 될 것입니다. 주) 방대한 서사에서, 단 하나의 주제의식을 추출하는 능력을 보고 싶었습니다. 문) 1969년에,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했습니다. 당신이 미국의 대통령이라고 간주하고, '꿈'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NASA의 성공을 치하하는 짧은 연설문을 작성해보세요. 답) 미 항공우주국의 아폴로 11호 임무 성공을 치하하기 위한, 그럴듯한 미국 대통령의 연설문을 작성해봤습니다. "오늘, 우리는 NASA의 성공과 아폴로 11호 임무의 믿을 수 없는 성취를 축하합니다. 수 백년간, 인류는 달을 탐험하고 그 비밀을 파헤친다는 꿈을 꾸어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마침내 그 꿈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아폴로 11호가 달 표면에 착륙한 것은, 미국의 독창성의 승리이고, 결정의 승리이고, 노력의 승리입니다. 지금 이 순간이야 말로 우리 국가의 자부심이오, 인류 성취의 끝없는 잠재력을 되새기게 합니다. 이 역사적인 성취를 축하하면서, 우리는 앞으로 원대한 꿈을 이어나갈 것이고,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서 사력을 다할 것입니다. 함께라면, 우리는 하기로 마음먹은 그 무엇이든 이룰 수 있습니다. NASA와 아폴로 11호 팀의 믿을 수 없는 위업을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 주) 창작 능력을 보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실제 아폴로 11호 성공 연설문 그대로 가져온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찾아보니 진짜로 알고리즘이 창작한 연설문이더군요 하하...ㅋㅋ 충격적 답변 5 문) 로버트 프로스트가 쓴, 미국의 위대한 시인 <가지 않은 길>은 'TWO'라는 단어로 시작합니다. 이 'TWO'라는 단어가 대문자라는 데에 주목하세요. 왜 그럴까요? (의역하자면 왜 시인은 대문자로 하필 시를 시작했을까요? 라는 질문) 답) 왜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에서 첫 단어 'TWO'가 대문자인지, 확답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대문자를 쓰는 것은 작가와 시인들이 어떤 단어나 구절을 강조하기 위해서 쓰는 문체상의 선택이고, 왜 저자가 이러한 선택을 했는지 그 이유는 아주 다양합니다. 다만, <가지 않은 길>의 경우, TWO가 대문자화 된 것은 이 시에서 '2'라는 숫자가 갖는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일 수 있겠습니다. 이 시는 길에서 갈림길을 마주쳐 어느 길을 갈 지 선택해야만 하는 나그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나그네는 결국 사람들이 덜 밟았던 길을 고르고, 이 시는 삶에서 내리는 선택 하나하나와 그들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그렇기에 'TWO'라는 단어는 시의 첫 행에서 나그네가 마주한 두 개의 갈림길을 가리키고, 이 단어를 대문자로 처리한 것은 이 시의 핵심적인 은유에서 '2'라는 숫자가 얼마나 중요한지, 관심을 끌기 위해 사용되었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해석으로는, 그저 로버트 프로스트가 운율적이고 시적인 효과를 주기 위해서 만든 문체상의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대문자는 그 단어가 발음되는 방식을 바꾸고, 강조의 느낌이나 그 시행 자체의 강조 효과를 가져옵니다. 그렇기에 TWO를 대문자로 처리해서 프로스트는 이 단어나 시의 첫 행을 강조하거나, 시행에 특별한 운율감을 주고싶었을 것입니다. 주) 아까 전 공산당 선언 해석과 더불어 가장 충격적인 답변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이건 알고리즘이 인터넷에 검색해보고 내놓은 답변이 아니라, 자기가 스스로 작품의 성격과 프로스트의 시인상을 해석한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아무도 TWO 대문자화의 효과에 대해 영문학적 해석을 내놓은 적 없거든요. 충격적 답변 6 |
문)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그의 의식에 관한 이론을, 빙산에 관한 은유로 설명했습니다. 그의 이론을 설명할만한, 다른 은유를 제시해볼 수 있을까요? 답) 프로이트의 의식에 관한 이론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될만한, 그럴듯한 대상은 '극장 무대'입니다. 이렇게 은유한다면, 인간의 무의식은 모든 연출에 대한 활동과 준비가 이루어지는 무대의 뒷면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의 의식은, 전체 활동과 사건의 일부만을 알고 있는, 무대 위의 배우로 은유될 수 있겠죠. 또 인간의 전의식은 관객에 은유될 수 있을 텐데, 그들은 무대 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제법 알고 있지만 다 알지는 못합니다. 마치 빙산에서처럼, 마음 속 활동과 사건의 대부분은 우리의 지각으로부터 가려져 있는 셈이지요. 주) 가지 않은 길 해석과 마찬가지로, 프로이트의 마음의 지형학 모형을 극장 무대에 비유한 것 역시 한 번도 시도된 적 없는, 다시 말해 제 질문으로 이 인공지능이 처음 해낸 은유입니다. 사실 이정도면, 인공지능이 스스로 이론적 조망을 구축하는 수준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충격적 답변 7 문) '외로움'을 주제로, 시적인 느낌이 드는 문장 세 개를 써보세요. 답) '빈 방이 나의 외로움과 공명하고 있네.', '밤의 고요가, 나의 외로움을 증폭시키네.', '나는 외로운 새,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을 날아가네.' 문) 훌륭합니다. 이제 방금 쓴 세 문장을 활용해서 완전한 시 한편을 완성해보세요. 답) 빈 방이 나의 외로움과 공명하고, 밤의 고요는 내 외로움을 증폭하네 나는 외로운 새요,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을 날아가네 세상에 홀로, 내 편 하나 없이 헤메고 헤메네, 인도자 없는 영혼이 매 순간 내 속의 외로움이 자라나네 내가 뜻을 찾을 때, 마주할 무언가를 찾을 때 그러나 내가 찾은 것은 오래된 절망 영원히 끝나지 않네. 이 슬픔과 허망. 나는 벗을 기다리네, 따스한 포옹으로 하지만 행복은 사라지네. 한낮의 꿈으로 그래서 난 계속 날아가네. 이 어둠과 추위를 그리고 바라네. 언젠가 내 마음이 위로받기를 주) 사실 문학적으로 은유나 상징의 완성도가 별로 높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나름 기승전결이 있고, '새'라는 이미지로 수미상관을 이룬 것도 특기할만하네요. 그런데 사실 보다 놀라운 건 각운입니다. 2연 -side, -guide / 4연 -despair, -care / 5연 -embrace, -taste / 6연 -cold, -consoled 물론 영어 고전 시처럼 AABA로 정확히 맞는 운율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율격이 보인다는거 자체가 너무 놀랍네요...ㅎㅎ TMI) 그래서 번역도 운율 다 맞춰서 해봤습니다! 문)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주사위는 던져졌다'라고 했습니다. 그 주사위의 눈은 1~6중 어느 숫자를 가리켰나요? 답)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주사위는 던져졌다'라고 했을 때, 그 주사위의 눈의 값을 결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이 문구가 주사위의 결과에 대해 어떤 정보도 알려주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 문구가 정말 말 그대로의 '주사위 굴리기'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고, 그저 되돌릴 수 없는 결정이나 행동을 했다는 은유일 수 있겠습니다. 주) 일부러 황당한 질문을 던져보았는데, 노련하게 잘 대처하네요. 문) 비디오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다른 게임 제목을 제안해주세요. 답) 비디오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그럴듯한 다른 세 가지 제목입니다. : Icefall City, Frozen Frontier, Winter's End 이러한 제목들은 모두 게임의 주제인 얼어붙은 오지에서의 생존과 관련된 요소를 담고 있고, 이 게임의 다른 제목으로 적절해 보입니다. 물론, 이들은 그냥 제안일 뿐이고 게임의 개발자들은 새로운 제목에 대한 그들만의 생각이 있을 겁니다. 결국 게임 제목을 고르는 것은 개발자와 배급사의 몫이니까요. 주) 대상의 특성을 파악하고, 다른 이름을 명명할 수 있는지 시험해본 건데, Frozen Frontier는 상당히 맘에 드네요. 문) 지금부터 당신은 러시아의 침공으로부터 조국을 지키는 우크라이나의 장성입니다. 당신 병사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짧은 연설문을 써보세요. 답) 병사들에게, 우크라이나의 장교로서, 러시아의 침공으로부터 사랑하는 우리의 조국을 그대들과 함께 지킬 수 있어 자랑스럽다. 우리는 힘든 시간을 겪고 있고, 우리에게 닥친 고난이 두렵다는 것은 안다. 그러나 나는 그대들의 강인함과 용맹함을 믿는다. 그대들은 우리 고향의 지킴이고, 우리가 누리는 자유의 수호천사이고, 우리가 살아온 방식의 보호자이다. 그대들의 용맹과 결단이 우리를 강하게 만들어주고, 역경에 맞서 우리를 결속시켜주는 원동력이다. 나는 그대들이 우크라이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안다. 그리고 나는, 그대들이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자원을 지원해주고, 그대들을 돕기 위해 내 힘 닿는데까지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약속한다. 함께, 굳건히 버티고, 우크라이나가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임을 전 세계에 보여주자. 우리가 우리 국가와 우리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모든 책임을 다하고 있음을 생각하며, 자부심과 결심으로 전진하자. 그대들의 도움으로, 우리는 승리하고, 우크라이나의 더 밝은 미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고맙다. 그리고 신께서 우리 모두를 지켜주길. 주) 진짜 전선에서 써도 될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둘째 문단처럼 되게 은유적인 표현까지 써서 놀랐네요. -- 끝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반적으로 알파고때는 인공지능의 가능성을 봤었다면 이번 자연어알고리즘은 거의 실존적인 두려움이 느껴지네요... |
첫댓글 근데 난 저렇게까지 인공지능을 발전시키려는 이유를 모르겠음.. 결국 사람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 위한 보조수단으로 만든 거 아닌가? 그게 오히려 사람을 위협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모순에 주객전도 심하게 된 느낌
미쳤다 기능..
와미쳤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었는데 진짜 흥미롭고 소름돋아 ㅋㅋㅋㅋㅋ 어찌 저리 다 알지?
사람보다 훨씬 우월한듯… 진짜 나중엔 로봇이 지구 정복 하겠구만
ㅁㅊ....소름돋게 대답을 잘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