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총별 연간 상승률. 시황맨
올해 대형주만 오르고 내 계좌는 별로인데. 이런 느낌의 투자자들이 적지 않을 겁니다. 실제 연간 상승률을 보면 코스닥 지수 35% 상승, 대형주 62%, 중형주 18%, 소형주 15%입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은 올해만은 아닙니다. 최근 10년간 코스닥 지수가 10% 이상 오른 4회를 보면 모두 대형주가 중형주 보다 수익률이 높았습니다. 소형주가 더 오른 경우는 2015년 한 번.
코스닥 지수가 10% 이하로 상승하는 경우에는 중소형주 상승률이 더 높았습니다.
지수를 10% 이상 올릴 정도 힘이라면 증시에 제법 큰 자금이 유입된 해가 될 겁니다. 이 경우 시총이 자잘한 종목 보다 큰 종목에서 수익률이 아닌 수익금을 높이는 게임을 한다는 의미겠죠.
현재 기준 대형주는 대략 시총 7000억원 이상, 중형주는 1500억원 이상. 그 이하는 소형주 범위에 들어 갑니다.
개별적으로 유망한 중소형주를 발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와 함께 수급이 잘 붙어있는 혹은 붙기 시작한 코스닥 대형주도 같이 잘 살펴 보는 것이 장세 특성상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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