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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SPN 트위터 / NBA.com 등을 참조해서 간단한 숫자로 보는 2020 드래프트를 간단하게 작성해 보았습니다.
* 사이트 : espn stats info 트위터 / NBA.com 참조
10
이번 드래프트에서 전체 1픽으로 원앤던(대학교 1학년만 마치고 드래프트에 참가)인 조지아의 앤써니 에드워즈가 지명되면서 지난 10년 연속 1픽으로 원앤던 선수가 지명되었습니다. 원앤던이 아닌 마지막 1픽 지명은 2009년 1픽, 블레이크 그리핀입니다.(오클라호마 대학 2학년 끝나고 드래프트 참가)
지난 10년 드래프트 1번 픽
2010년 : 존 월(켄터키)
2011년 : 카이리 어빙(듀크)
2012년 : 앤써니 데이비스(켄터키)
2013년 : 앤써니 베넷(UNLV)
2014년 : 앤드류 위긴스(캔자스)
2015년 : 칼-앤써니 타운스(켄터키)
2016년 : 벤 시몬스(LSU)
2017년 : 마켈 펄츠(워싱턴)
2018년 : 디안드레 에이튼(애리조나)
2019년 : 자이온 윌리엄슨(듀크)
107
지난 7년의 드래프트는 모두 브루클린 네츠의 홈구장인 바클레이 센터에서 열렸는데 올해는 코로나 관계로 ESPN 스튜디오가 있는 ESPN 본사에서 열렸습니다. ESPN 본사는 코네티컷 주 브리스톨에 위치해 있고 브루클린에서 107마일 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비대면으로 펼쳐진 첫 드래프트였습니다.
146
코로나 사태가 없었으면 2020 드래프트 예정일은 2020년 6월 25일이었으며 예정일보다 무려 146일이나 늦은 11월 18일에 열렸습니다. 그리고 1975년 이후 45년 만에 6월이 아닌 달에 펼쳐진 드래프트이기도 했습니다.
3
작년에도 30개 팀 중 가장 많은 1라운드 픽 3장을 행사했던 보스턴은 올해도 역시 가장 많은 1라운드 3장(14, 26, 30번)의 픽을 행사했습니다. 14번으로는 애런 네스미스(밴더빌트), 26번으로는 페이튼 프리차드(오레곤), 30번 픽으로는 데스몬드 베인(TCU)을 각각 픽했습니다.
5
전체 60장의 픽 중 가장 많은 픽을 행사한 팀은 필라델피아였습니다. 필라델피아는 21번, 34번, 36번, 49번, 58번 5장을 행사, 총 1라운드 1장과 2라운드 4장의 픽을 행사했습니다. 21번으로 타이레스 맥시(켄터키), 34번으로는 테오 말레돈(프랑스), 36번으로는 타일러 베이(콜로라도), 49번으로는 아이재아 조(아칸소), 58번으로느 폴 리드(드폴)를 각각 뽑았습니다.
11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로터리 픽인 11번 픽으로 플로리다 스테잇의 데빈 바셀을 픽, 이는 1997년 전체 1번 픽 팀 던컨 이후 샌안토니오의 가장 높은 픽 행사였습니다.(던컨 데뷔 이후 플레이오프 탈락한 적이 없으니 당연..)
6th
전체 12번 픽으로 새크라멘토에 지명된 아이오와 스테잇의 타이레스 할리버튼은 2020년 1월 4일, TCU 원정에서 22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 학교 역사상 6번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이 경기는 연장 접전 끝에 패배)
8
전체 6번 픽으로 애틀랜타에 지명된 USC의 빅맨, 오녜카 오콩우는 플로리다 A&M과의 NCAA 데뷔전에서 8블락을 기록, USC 역사상 최다 블락 기록을 데뷔전에서 세워 버렸습니다.(지난 시즌 평균 블락 2.7)
16
이스라엘 마카비 텔 아비브에서 프로 생활을 하다가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 전체 9번으로 워싱턴에 지명된 데니 아브디야는 16세부터 현재 팀에서 프로 생활을 하였습니다.(2001년 1월 생으로 다음 달에 20세가 됨)
19.1
전체 1번 픽, 조지아의 앤써니 에드워즈는 지난 시즌에 평균 19.1점을 기록, 이는 전미 1학년 중 최다 평균 득점이었습니다.(전체 2픽, 멤피스의 제임스 와이즈먼은 19.7점이지만 단 3경기만 출전으로 출장 경기 미달로 제외)
107
뉴욕 닉스에 8번으로 지명된 데이튼의 오비 토핀은 2학년이던 지난 시즌, 무려 107개의 덩크슛을 꽂았는데 이는 전미 1위였을 뿐 아니라, 데이튼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덩크였습니다.
7
이번 드래프트는 나이지리아 출신, 혹은 부모 중 한 명이 나이지리아 출신인 선수가 무려 7명이나 지명되었습니다. 캔자스 빅맨, 우도카 아주부키(전체 27번, 유타)와 멤피스의 빅맨, 프레셔스 아치오와(전체 20번, 마이애미)는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난 선수들이고 어번의 아이작 오코로(5번, 클리블랜드), USC의 오녜카 오콩우(6번, 애틀랜타), 애리조나의 제케 나지(22번, 덴버), 미네소타의 다니엘 오투루(33번, 미네소타), 루이빌의 조던 노라(45번, 밀워키)까지 5명은 출생은 미국이지만 부모 중 한 명이 나이지리아 태생인 선수들입니다.
Top
프랑스의 킬리언 헤이즈(전체 7번, 디트로이트)와 이스라엘의 데니 아브디야(전체 9번, 워싱턴)는 각각 자신들의 모국에서 역대 가장 높은 픽으로 지명된 선수들입니다. 이 두 선수는 하지만 모두 모국이 자신들의 순수 혈통은 아닌 이중국적자라는 공통점도 가지고 있는데요.
헤이즈는 부모님이 미국인이고 자신도 미국 플로리다에서 태어났지만 프로 농구선수였던 아버지를 따라 유아 때 프랑스로 건너가서 거기서 프랑스 국적을 얻은 프랑스, 미국 이중국적자입니다.
아브디야 역시 아버지가 농구 선수로, 아버지인 주페르 아브디야는 유고슬라비아에서 국가대표까지 지낸 경력이 있습니다. 주페르가 이스라엘 프로 팀에 건너와서 활약할 때 역시 농구 선수 출신이고 이스라엘 국적의 아브디야의 어머니를 만나서 결혼, 아들인 데니 아브디야는 그 뒤로 쭉 이스라엘에 거주했고 프로 생활까지 이스라엘에서 했지만 국적은 이스라엘, 세르비아 이중국적자입니다.
기존 프랑스와 이스라엘 국적 최고 지명 순번은 다음과 같습니다.
프랑스 : 프랑크 닐리키나(2017년 8번 픽)
이스라엘 : 옴리 카스피(2009년 23번 픽)
40.2%
앤써니 에드워즈는 지난 시즌, 조지아에서 야투 성공률 40.2%를 기록, 이는 1966년 현대 드래프트가 도입된 이래 역대 1픽 중 대학 무대에서 가장 낮은 야투 성공률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아, 하지만 한 명이 더 있습니다. 1996년 전체 1픽, 조지타운의 앨런 아이버슨으로, 아이버슨은 1학년 시즌에 야투 성공률 39.0%를 기록했습니다.(2학년 시즌까지 마치고 드래프트에 참가했으며 2학년 시즌 야투율은 48.0%)
3
앤써니 에드워즈가 전체 1픽으로 지명되면서 조지아의 탐 크린 감독은 서로 다른 3개의 학교에서 Top 5 픽을 배출해 낸 2번째 감독이 되었습니다.(나머지 1명 존 칼리파리)
톰 크린 감독
조지아 : 앤써니 에드워즈(2020년 1픽)
인디애나 : 빅터 올라디포(2013년 2픽), 코디 젤러(2013년 4픽)
마켓 : 드웨인 웨이드(2003년 5픽)
존 칼리파리 감독
Umass : 마커스 캠비(1996년 2픽)
멤피스 : 데릭 로즈(2008년 1픽), 타이릭 에반스(2009년 4픽)
켄터키 : 너무 많아서 생략..
3
전체 2픽, 멤피스 대학 출신의 제임스 와이즈먼은 멤피스 대학에서 단 3경기만 뛰고 드래프트에 참가하였는데, 원앤던 era(2006년 이후)에서 대학 입학 후에 와이즈먼보다 대학 경기를 조금 뛰고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는 딱 한 명 있었습니다. 그 한 명은 에네스 칸터로 그는 부정 리크루팅에 연루되어서 켄터키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2011 드래프트에 나와서 전체 3번으로 유타에 지명되었습니다.
1st
NBA에서 뛰는 많은 형제 선수들이 있지만 이 형제가 첫 케이스를 만들어 냈습니다. 론조 볼, 라멜로 볼 형제로 이번 드래프트에서 라멜로가 전체 3번으로 샬럿의 지명을 받으면서 볼 형제는 사상 최초로 드래프트 Top 5에 지명된 첫 형제 선수가 되었습니다.(론조 볼 : 2017년 2번 픽으로 레이커스에 지명)
2연속
지난 시즌, NBL(호주 리그) 일라와라 호크스에서 뛴 라멜로 볼은 NBL에 40분 경기가 도입된 09-10시즌 이래, 최초로 2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첫 선수입니다.
Since 2013
2013년 이래, 드래프트에서 ACC 컨퍼런스 소속 선수 중 듀크가 아닌 선수가 가장 먼저 호명된 것은 이번에 4번 픽으로 지명된 FSU의 패트릭 윌리엄스가 최초입니다.(2013년 메릴랜드 알렉스 렌 – 5번 픽이 마지막)
4th
전체 5번 픽으로 클리블랜드의 부름을 받은 아이작 오코로는 어번 대학 출신 4번째 Top 5 선수가 되었습니다. 나머지 3명은 찰스 바클리(1984년 5번 픽), 척 퍼슨(1986년 4번 픽), 크리스 모리스(1988년 4번 픽)이며 오코로는 1988년 이후 32년 만의 어번 대학 Top 5 선수이기도 합니다.
Since 1999
전체 8번 픽으로 NBA에 입성한 데이튼의 오비 토핀은 1999년 이래 가장 높은 픽의 A-10 컨퍼런스 선수입니다.(1999년 : 로드 아일랜드 라마 오돔 – 전체 4번 픽)
2nd
11번 픽의 데빈 바셀과 4번 픽의 패트릭 윌리엄스는 FSU(플로리다 스테잇) 출신 역대 두 번째 1라운드 지명 듀오가 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1993년 15번 픽의 덕 에드워즈와 24번 픽의 샘 카셀로, 로터리 픽 듀오는 바셀 / 윌리엄스가 최초입니다.
10
2010년 전체 1번 픽 존 월을 시작으로 2019년 드래프트까지 10년 연속 로터리 픽을 배출했던 켄터키의 연속 기록이 드디어 깨졌습니다. 2010년은 존 칼리파리 감독 부임 첫 해로 칼리파리 감독은 켄터키로 자리를 옮긴 이후 매 해 로터리 픽 제자를 배출했는데 올해는 배출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드래프트는 2000년 이후 최초로 로터리 픽에 캔자스, 켄터키, 듀크, UNC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었던 드래프트였습니다.(최고 순번 : 전체 15번 픽 콜 앤써니 – UNC)
11
비록 로터리 픽 배출에는 실패했지만 켄터키 출신의 타이레스 맥시가 전체 21번으로 필라델피아의 지명을 받으면서 켄터키는 11년 연속 1라운드 픽 배출 기록은 이어 갔습니다. 그리고 맥시는 존 칼리파리 감독의 30번째 켄터키 1라운더 제자이기도 합니다.
9
켄터키와 함께 2010년대 원앤던의 산실이었던 듀크는 이번 드래프트 전까지 9년 연속 1라운더 배출을 하고 있었는데 올해 실패하면서 연속 기록이 깨졌습니다. 버논 캐리가 전체 32번(2라운드 2번)으로 샬럿의 유니폼을 입었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부자(父子)
올해 드래프트에서 두 명의 부자(父子) NBA 선수가 탄생했습니다. 먼저, 그렉 앤써니(1991년 전체 12번 픽)의 아들인 콜 앤써니가 전체 15번 픽으로 올랜도의 지명을 받았으며 페이스 매니언(1983년 전체 43번 픽)의 아들인 니코 매니언이 전체 48번 픽으로 골든스테이트에 지명을 받았습니다. 매니언 부자는 공교롭게 같은 팀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지명을 받아 첫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페이스 매니언은 데뷔 시즌 한 시즌만을 뛰고 유타 재즈로 트레이드되었습니다. 드래프트 직후에 워리어스와 투 웨이 계약을 맺은 니코 매니언은 과연..?
첫댓글 감사히 잘 봤습니다. 재미있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재밌게 잘봤습니다
근데 혹시 이건 무슨뜻인지 알 수 있을까요..?ㅠㅠ 농알못이라 이해가 안되서..
Since 2013
2013년 이래, 드래프트에서 듀크가 아닌 선수가 가장 먼저 호명된 것은 이번에 4번 픽으로 지명된 FSU의 패트릭 윌리엄스가 최초입니다.(2013년 메릴랜드 알렉스 렌 – 5번 픽이 마지막)
아..제가 ACC 컨퍼런스 소속 선수라는 중요한 문구를 빼먹었네요..죄송합니다. 수정했습니다!
역대 최악의 드래프트 풀이라 그런지 다양한 기록도 많고 이 중 진짜 원석으로 발전할 선수는 누가 될지 궁금합니다. 이번엔 특히 팀 훈련 일정도 짧아서 더더욱 어렵겠네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