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조철희] 애플(AAPL US): 아쉬울 뿐이지 걱정은 안된다
● 매출은 기대 부합, 하드웨어 부진했지만 서비스가 좋았다
- CY2Q23(FY3Q23) 실적은 매출액 818억달러(-1.4% YoY), 조정EPS 1.26달러(+5% YoY)를 기록
-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EPS는 5.9% 상회
- 아이폰 매출액은 397억달러(-2.4% YoY)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 또한 Mac과 iPad 매출액도 각각 7.3%, 19.8% 줆
- 지역별로 보면 가장 큰 수요 시장인 미주 지역 매출액이 5.6% 감소해서 IT 세트 업황이 여전히 부진함을 알림
- 이번 분기에도 하드웨어 매출액은 부진했지만 서비스 매출액은 전년대비 8.2%가 늚. 컨센서스와 비교해도 2.2% 상회했는데 active user수가 꾸준히 증가 중
● CY3Q23에도 어려운 영업환경은 2분기와 비슷
- 애플 경영진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CY3Q23의 매출액 증가율은 CY2Q23의 -1.4%와 유사할 것이라 전망. 이는 컨센서스 905억달러(+0.4% YoY)에 소폭 못 미치는 것
-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세트 업황 회복이 예상 대비 늦어지고 있기 때문임. 아이폰은 신모델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이나, iPad와 Mac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넘게 감소할 전망
- CY4Q23 실적 전망도 밝지는 않음. 국내 애플 supply chain들의 채널 체크 결과 일부 부품 공급 차질로 인해, 아이폰15의 초반 공급량이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이 높음. 2023년 연간 아이폰 출하량 전망은 2.2억대로 전년대비 0.7% 줄 것
● 단기 업황 부진에 의한 주가 하락은 언제나 매수 기회
- 하반기 기존 예상 대비 부진한 실적/업황으로 주가 조정 시 매수 전략을 추천
- 지난 수년간 공급/수요 차질로 실적이 부진한 분기가 다수 있었지만, 여전히 시가총액 1위를 유지
- 가장 큰 투자포인트인 하드웨어와 서비스의 시너지 창출에는 훼손이 없었기 때문임. 또한 하드웨어도 신규 시장 발굴(인도, 동남아 등)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고, 수요도 올해 하반기를 바닥으로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개선(기저효과도 기대)될 것
리포트: https://bit.ly/3qjwJ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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