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스 방부목에 오일스테인 작업을 하려고 어제부터 준비하고 있습니다.. 매년 봄 가을로 두번 오일을 칠해야 하는데
어느해인가 귀찮아서 한번을 건너뛰었더니만.. 방부목의 색상이 이렇게 검게 탈색되면서 상태가 안 좋아졌고만요.
그후부터 두번씩 작업을 하려고 애쓰는데 이번에는 탈색이 너무 심해 늘 사용하던 투명에서 소나무색으로 바뀌었습니다.
어느날 보니 방부목 아래에도 빗물이 흘러 이렇게 얼룩지고 변색이 되어 작년부터 하부에도 오일을 칠하고 있는데..
진즉 알아보고 오일을 발라야 하는데.. 아쉽게 생각하다가 보니.. 그냥 냅둘까 싶기도 하고..
하부작업은 어렵기도 하거니와 오일이 얼굴과 눈에도 튀어서 깜놀하기도.. 그래도 새로 하는것보다 경제적이라 생각되어...
어제부터 7시간에 걸쳐 작업을 완료했고만요. 이번주는 매일 같이 작업하느라 정말 바쁘기도 하고 피곤도 한 것이...
첫댓글 쉬운게 하나도 없는것 같습니다. 7시간이라 역시 끈기와 꾸준함은 역대급이시네요 저도 배워야 하는데 말입니다. 끈기와 꾸준함 —-
아고 고된 작업이네요. 멋집니다!수고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