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6. 8. 4(목) ~ 2016. 8. 8(월) 4박 5일
모처럼 등산을 하려고 했으나... 왠걸.....
폭염 속에 등산은 엄두가 안나고 계곡에는 가뭄으로 수량이 부족해 작년처럼 물놀이를 하기도 힘들정도여서
그냥 숙소 에어콘 밑에서 설악산을 바라보며 음미한 것으로 만족해야 했던 강원도 여행...
그래도 곰배령은 새벽에 추워서 난방을 하긴했네요.
곰배령으로 가십시요. 낮엔 덥지만 밤엔 춥습니다.
1일차 : 7번국도 따라 올라가다 정동진역 구경 후, 곰배령 숙소 도착 후 산책
















2일차 : 필례약수터에 방문 하여 약수를 받아서, 한계령 넘어 남교리로 이동하여 옥수수 막걸리 마시며 쉬다가 이마트 속초점 가서 장보고 숙소인 속초 한화리조트 도착











3일차 : 통일전망대가다가 사람들이 너무 많아 김일성 별장, 이승만 별장 방문 후 민통선 넘어 건봉사를 관람 하고, 진부령으로 해서 1박 2일 프로그램에 나온 폭포떨어지는 곳에서 황태구이 먹고 이마트 속초점 들러 장보고 다시 한화리조트로 이동하여 휴식


















4일차 : 오색 그린야드 호텔에서 온천 후 범부 막국수 집에서 식사후 이마트 속초점으로 이동하여 장보고 숙소인 일성콘도로 이동함



5일차 : 7번 국도따라 귀가함


첫댓글 4박 5일간의 휴가... 힐링되셨나요? ^^
곰배령에선 점봉산이 아련했을터이고, 동해바다쪽에선 달마봉능선 그리고 울산방구 등...
진부령에선 북쪽의 향로봉과 남쪽의 마산봉-신선봉-미시령-황철봉으로 흐르는 백두대간이 눈에 밟혔을테지요.
마지막은 동해 해안선을 따르는 꿈의 7번 국도... 생각만해도 멋진 여행입니다.
날씨가 더워서 밟히기만했던 아쉬운 여행이었습니다.
설악산 등산은 무박만이 답인가봅니다.ㅎ
강원도도 생각보다 덥군요. 저는 휴가 아껴놨다가 8월 하순에 강원도로 함 가볼참인데...
그때도 더울까 걱정입니다.
너무 더울때가니 돌아댕기기도 힘들고 그래서 더위가 한풀꺾이고 나서 가시는것도 좋은 생각이신것 같습니다.
좋은 곳에서 잠도 자고 풍광도 멋집니다.
우리 같아서면 찜질방에서 자고 계속 산만 오르락 내리락 하였을 것만 같은 ....
잘지내시죠? 브라질과 가까운데 계시니 올림픽 열기를 더 가까이 느끼실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