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가 익는 시기입니다.
올해는 요상하게도 여수어부님댁 뿐만 아니라 주변에도 비파가 흉작이네요.
대신 씨알이 어마마무시합니다.
청계알 정도되어 까먹기 좋아요.
백도캔 처럼 맹글어 먹어보까?
2026.05.28 내일(29일) 한치 첫 출항하는 선사에 열흘전 예약하였는데 예약인원이 9명이라
분명히 물이 탁하니, 바람이 강하니,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출항취소한다고 전화가 올 것 같아
언능 취소하고 연기 변경 부탁하고
자리널널한 백조기 선사 하루전에 급하게 예약하였네요.
18명 승선하여 선장님의 엄격한 교육을 이수하고 4시50분 출항합니다.
다른 선사보다 30분 더 빨리 출항하여 주차장 확보되고 일찍 지져서 좋지만 잠이 부족해요.
선탑밑 12번자리 선택하였습니다.
주력대는 최근에 구입한 로드이며 비닐봉다리에 감싸진 서브장비는 엔에스 허리케인 갑오 175에
아폴로109PGL 합사1호입니다.
전번 백조기피싱에 옆꾼이 사용하는 거가 백조기피싱에 적합하게 보여 낚시하는 선상에서 주문한 로드입니다.
디포이 로드텍에 아폴로109PGL합사1호입니다.
근디... 이 로드를 꼼꼼하게 햝아보니 소장하고 있는 로드와 똑같네요.
릴시트만 다를 뿐 블랭크,가이드, 그립 모두 똑같다는...ㅠㅠ
조만간 정보 올리렵니다.
아가백조기가 다수 나옵니다.
이보다 더 작은 피라미같은 백조기를 다수 방생하였네요.
선사에서 홍보하는 괴물백조기, 어마무시한 백조기는 이제 만나기 어렵고 중치급이 나옵니다.
보름전에는 잔챙이없이 어마무시한 백조기 우짜다가 한두마리 나왔는데 이제 어마무시한거는 보이지않고
우짜다가 삼짜 이하...
작은 백조기가 다수 나오는 거를 보면 본대가 입성했다고 볼 수 있는데
작년처럼 60수 채우기는 어려울 것 같기에 올해는 백조기 개체가 적게 들어오나??? 하는 느낌을 받았네요.
하지만 지금은 5월말이기에 기대하여 보려고 합니다.
맨날 지지는 곳.
점점 백조기 선사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네요.
백조기 선사는 총 4척인데 만땅 채운 선사는 없고 황제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 같고 오후에 바람이 터지니 오전에 집중하여야 합니다.
크다싶은 사이즈는 25~30센티 정도입니다.
이 피쉬홀더 처음 개시합니다.
기똥이나 차네요.
무겁기는 하지만 완죤 악어이빨이네요.
한방에 찝히고 한번 찝히면 탈출 제로...
생선 태클박스마다 하나씩 비치하고 싶은데 가격이 부담스러워 현관에 걸어 놓고
생선 피싱갈 때 챙겨가야할 성 싶네요.
홀더글립 길이가 길어 살림통 바닥에 깔린 생선도 손에 바닷물 적시지 않고 수월하게 건질 수 있습니다.
보리멸을 무쟈게 잡았습니다.
갠적으로 좋아하는 생선인데 너무 많이 잡히니 밸로네요.
미끼도둑이고...
바늘을 다른 꾼보다 더 작은 사이즈를 사용하니 보리멸이 더 많이 잡히나?
백조기 덜 나오니 보리멸낚시 전용 채비로 도전해 봐? 하는 생각도 하여 보았네요.
성대도 솔찬히 잡았습니다.
성대는 영락없이 대물백조기같은 랜딩이라서 간담이 써늘하게 하지만 손맛은 일품입니다.
사모님이 성대는 생선전으로 맛나게 드시기에 그저 반갑게 담습니다.
백조기는 12마리로 잘 잡는다는 꾼들과 비스므리하지만
밑에는 쏨뱅이 다수에 성대가 11마리이고 보리멸은 몇마리인 지 몰것습니다.
이번에도 생선 솔찬히 잡았네요.
선사 조황 인증샷에 도움 주려고 백조기를 위로 올려 놓았는데
역시나... 다른 꾼들 백조기 조황을 선사 작은 쿨러에 담아 찍고 비닐봉다리에 담아 찍고
바닥에 깔고 찍고...
한사람이 다른 분의 비닐봉다리와 두개 들고 찍고...
단골꾼들은 그러려니 하면서 협조하여 주지만 처음 타는 손님들이 볼 때는 무슨 생각을 할까?
전번에 같이한 옆꾼과 이런 야그를 하였네요.
은하수호는 솔직,정직한 조황사진을 담고 선장이 순진, 착하여 좋다고 하길레..
여수어부님도 크게 수긍하면서 평일에는 잦은 출항하지 못해 아쉽다고 하였네요.
12시30분 낚시 마감하고 30여분 조황사진 찍고 철수하였습니다.
육만냥에 2시까지 낚시하는 선사가 더 낫겠다는 생각을 하였네요.
보리멸회입니다.
횟감의 보리멸은 살림통에 몇마리 살려두었다가 철수할 때 담아와 싱생싱생하게 먹네요.
사모님이 생선 다듬기 귀찮다며 즈그 지인에게 성대 모두 담고 보리멸 몇마리 담아 주니
비닐봉다리 무게가 솔찬하드라는...
오랜만에 좋아하는 보리멸회를 충분하게 드셨네요.
보리멸은 문절망둥어 처럼 깻잎에 된장밥이 최곱니다.
아이~!! 맛나등거~~~
사모님은 싱싱한 백조기, 보리멸 즉석 구이로 보드랍게 드시고...
작년에 먹은 보리굴비처럼 짭짭하게 간하여 누룽지에 먹자고 하였는데
요구대로 잘 하셨네요.
이층은 백조기, 삼층은 보리멸을 배따기 하여 말리고 있네요.
보리멸 전문으로 잡아 쥐포처럼 맹글어 봐???
백조기 반건조되면 누룽지에 언능 먹고파요.......................................................................
소소한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