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23일 성수2가1동 동사무소에서 성수 주민과의 신년 담화 내용입니다.
결론적으로 구청장님의 의지는 너무도 확고 하였고, 나름 구민을 배려하는 모습에서 다소나마의 안도와 기대를 갖는 자리였다고 참석자 다수가 박수와 지지를 아끼지 않았읍니다.
사필규정이라고 했습니다.
전략적 정비구역 고시를 통한 서울시의 정치적 전시행정에 강력한 제동을 건 성동구 수장의 모습이었습니다.
동민들의 의견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지면상 재개발에 관한 내용만 기재하며, 내용 중 다소 해석 이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1. 아파트와 일반주택이 혼재된 혼합개발로 개발하여 일반주택 주민들의 재산에 막대한 재산피해가 불보듯 뻔한 내용의 전략정비구역 지정고시에 대해 만족하는지? 또한 이를 바탕으로 강행개발 추진하려는지에 대한 의견.
2. 서울시는 물론 성동구청과 2009년 초 부터 함께 고민하며, 아파트와 주택 간 감정평가에 대해 형평성에 부합한 가시적 결정을 앞두고 있었으나, 민선 5기 구청장 교체와 재개발팀 교체로 인해 결론에 도달하지 못하고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았기에 추후 만약에 재개발이 진행 시 아파트와 주택 간 감정평가 방법에 대한 구청장의 의견.
3. 당연히 아파트는 재건축, 일반주택은 뉴타운,즉 기존 재개발방식이 당연하고, 순리임에 아파트, 주택 모두가 공감할수 있는 추후 바람직한 성수지역 재개발 방식에 대한 입장.
4. 재래시장의 특례법에 따른 용적률상향 등, 연도형 상가의 일방적인 철회와 같이 재래시장 상인들에 대한 생존권문제에 대한 방안.
5. 현재 재개발에관한 관과의 의사소통 부진 해소를 위한 TFT의 창설 건의.
이상의 내용 등에 대하여 용산 업무단지와의 재개발 호흡보조와 서울지역 행정구역 통합에 따른 성동구민의 불이익 염려에 따라 기존의 주민피해 재개발은 지양하고, 대안책으로 순환재개발도 고려하고 있으며, 상기와 같이 서울시의 일방적인 주민피해 재개발의 사업진행에 대해 당장은 결코 허락치 않을것이며, 성동구청은 성동구 내 현재 27개 개발지역 중 13개 지역의 비대위들에게 성동구청이 패소하고 있기에 이를 간과 할수 없음과 왕십리의 황폐한 재개발을 답습치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상이 금일 (23일) 담화 내용입니다.
순리를 순행치 않고, 역행하면 반드시 화를 입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내용에 대해선 시간 관계 상 명일 기재 하겠사오니 양지 바랍니다.
*** 다음 내용은 이후 게재한 "아파트 포함 재개발 결사반대"로 이어집니다. 참조 바랍니다.
첫댓글 깔끔하게 잘 정리 되었네요.
뭐가 깔끔하게 잘 정리 되었다는건지 참 한심합니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우선 문제를 펼쳐놓고 그에 따른 대안을 대화를 통하여 입장 차이를 좁혀가야 한다. 생각하는 데, 그 문제의 핵심을 펼쳐놓지를 못하게 하고 주장으로 일관하는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며, 쌍방간의 입장이 대립되면, 자연스럽게 사업은 분리될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주민들이 정치 논리에 놀아나야 하는지 한심합니다..
뚝도시장은 재례시장 특례법, 아파트는 재건축, 주택은 재개발 성격에 맞추어 개발해야 한다...지당하신 말씀인데, 왜 정치적으로 몰고가는 것인가요,,, 남에것에 탑하면 범죄입니다.
재개발이 어떤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해석 하기 나름이겠지요. 깔끔하게 정리 되었다는것도 그 사람 나름대로 해석하기에 따라 틀리 겠지요.정말 주민들을 위해서 생각을가지고 있는것인지...알수 가 없군요.
님께서 주민들을 진정으로 생각하시는 의견을 상세히 당부 드립니다.
주민들 생각은 ?
한강변 아파트 리모델링이 유리합니다.
뚝도시장은 재례시장특례법으로 400~500% 용적률 적용이 가능합니다.
구시가지는 재개발 사업으로 가야죠.
서로의 입장의 차이가 있느니, 피차 주제넘는 참견은 하지 마세요,
나라에서 그렇게 해줄까요? 아마 20년후에는 가능 할듯합니다.
20년이든 30년이든 남의 걱정은 사절합니다.
법령과 기준에 맞추어 진행해야죠
서민들은 교통좋은 성수동에 계속해서 살수있는 아파트를 원하지, 보장되지않은 미래가치 운운하며 비싼아파트 지어주길 원하지 않습니다. 개발해서 남주고 원주민이 떠난다면 누굴위한 개발인가요 저도 계속해서 살고싶어요 초고층이 아니어도, 미래에 아파트가격이 안올라도 관계없어요 옆동네 두산 사업부지보세요 초기에 2억1500만원에 아파트 지어주겠다고해서 협조했는데 지금...물론 개발방식이 다르지만 그곳사람들도 고급아파트를 원한게아니고 입주할수있는 아파트를 원했는데 지금은 ...난감합니다 보장되지않은 미래가치 우리는 원치않습니다 잔치집 가기전에 굻어죽기 싫거든요.
현재 성수동에 실거주하는 조합원들(원주민)의 입장을 대변할 글이네요.
성수뉴타운 예정지역 당시에는 추가분담을 내고라도 참여시켜 달라던 인간이 있었는데
이제와서 무상으로 입주해야 한다, 고 거픔을 물던디요.
허~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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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사람들 많네요. 잘못된걸 바로잡자고 하면 뭐가 잘못됐는가를 먼저 따져야지....
자신들의 이익과 다르다고 하여 정치논리로 몰고가는 것은 너무 미숙한 인격이 아닐까요.
서울시의 방침으로 하면 구시가지 조합원들의 손해가 크다 하여 그것을 바로 잡자는 취지인데,
그에 대한 해답은 전혀 없고, 막무가네로 강행하자는 것은....... 도둑이나 거지의 습성이 아닐까요.
남의 재산으로 내가 이익을 보겠다는 것과 뭐가 다른가요. 구청장의 말이 왜 경제적으로 부당한가를
비판해야지, 당리당략으로 손가락질 하는 것은 너무 구시대적 가치관이 아닐런지요....
통합개발의 장점도 물론 있겠지만, 누군가의 희생을 토대로 하면 안된다는 의견입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계산을 똑바로 하여 모두가 승자가 되는 개발을 원합니다.
지역주민을 위한 개발을 해야죠. 누구에겐 유리하고, 누구에겐 불리한 현재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전까진 강행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동감입니다. 어느정도 용인될수있는 금액이면 몰라도 3구역은 1000억이넘어요 기반시설 부담금보다도 훨씬많죠 이문제를 누가해결할지...
단견입니다만 서울시는 시 당국대로 여러 사업구역과의 형평성을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있을겁니다.
우리의 의견을 주장하는건 당연한 것이나 그렇다고 해서 터무니 없는 의견개진을 한다면 그건 비웃음만 자초할 것인 즉
하나하나 꼼꼼하게 준비하여 제대로 들이대야만 뭔가를 이룰수 있을겁니다. 그렇게 되길 모두 희망할거예요.
님은 시의 애로사항과 점쟎게 통합개발의 폐단에 대해 터무니 없는 의견이라고 말씀하시며 꼼꼼하게 들이대라고 하시는바, 꼼꼼 이전에 상식선에서 바라 보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비웃음이 아니라 생존권의 문제로 보아 주십시요
공공관리자 제도의 사업권자는 구청장이기 때문에 성수지구, 확정고시 서울시에서 공람했지만, 구청장이 승인을 거부했다면, 확정고시는 미완성인 것입니다.
쇼킹하군요. 어쨌거나 성수지구의 진행은 당분간 어려워 보이네요. 시장에선 엄청난 악재로 볼것 같은데.....참~
구청장의 입장은 명백히 정치적인 논리로 보이네요. 공공관리제 빨리 해봐야 도움될것 없고(서울시장이 강력히 추진한 사항으로), 이주로 인한 지지층의 이탈....
과연 주민을 위한 발언일까요? 어두컴컴하고 슬럼가 같은 곳에서 지금까지 살아왔으면 되지 언제까지 또 기다려야 하는건지,,참!!!
지금 하지 않으면 10년이상 아니 거의 포기해야 할듯... 집값은 폭락하고, 주민들간 위화감은 커지고, 그리고 성수동은 영원히 컴컴한 슬럼가로 남아 밤에 집에가기도 어려운 곳이 될것입니다.
조합원과 주민들은 한치앞 자기이익만을 생각하는 사람들과 정치적 논리에 현혹되지 말고 냉철하게 힘을 모아 대응하도록 합시다.
-.구청장님이 구민들의 피해만 강요하는 한강르네상스 사업에 문제를 제기한 것이며, 전세난은 부동산 시장의 배경을 말한 것이죠.
-.문제의 핵심은 세훈이가 한강르네상스 사업을 업적으로 대선에 출마하려는 꼼수인데, 그 피해자가 지역주민이고 특별법으로 기존 법령을 파괴했죠.
- 일방적인 주장과 협박만 일삼지 마시고, 논리의 전개를 해 주세요.
이지역에서 태어나 탯줄을 한강에 던지고, 죽어서 한줌의 재를 한강에 뿌릴 원주민으로서, 성수지역을 마치 할렘가로 폄하하는데 대해 불쾌감을 갖습니다, 법에 위배되는 20년도 안된 아파트들을 몽창 때려부숴 막대한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의 사리사욕 오세훈의 재개발방법이 구청장 보다도 우위인가요? 10년 이상 ...정비업체 직원이십니까? 걱정도 팔자입니다! 영원한 슬럼가... 싫으면 팔고 나가세요. 참고로 모 정비업체는 조합승인 되면 확정된 용역비를 담보로 10억원을 꾸러 다닙니다, 이자는 6억을 준다는 소문도 있더군요, 나중에는 정비업체 몽땅 몰아 내야지요, 우리 스스로 개발 가능하니까요! 시, 위원장, 정비업체 발등에 불떨어졌
성수지구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 일단 문제의 핵심부터 파악하고 그에 따른 대안이 만들어야 하는데, 대회를 거부하고 일방적인 주장만하면, 결국 대립은 사업을 분리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