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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찰의 문
1.일주문 | * 절 입구에 양쪽 하나씩의 기둥으로 세워진 건물 * 일주문을 경계로 문밖을 속계, 문안을 진계라 부름 |
2.천왕문 | * 부처님의 세계를 지키는 사천왕을 모신 문 : 일명 봉황문 * 동쪽에 지국천왕-비파 가짐 * 서쪽에 광목천왕-여의주,새끼줄 가짐 * 남쪽에 증장천왕-보검 가짐 * 북쪽에 다문천왕-보탑을 가짐 * 금강력사(인왕)-절의 어귀나 문 양쪽에 모신 수문장(반나체 모습) |
3.해탈문 | * 모든 번뇌와 망상을 벗어나 깨달음을 얻는 문 |
4.불이문 | * 중생과 부처, 선과 악, 유와 무, 공과 색 상대적 개념에 의한 모든 대상이 둘이 아니라는 불교진리의 불이사상을 나타내는 문 |
대웅전 | * 석가모니 부처님을 주불로 봉안한 불전(금당) |
대적광전 | * 법신 비로자나 부처님을 주불로 봉안한 불전(대광명전)-화엄종 주불 * 주불이 아닐 경우는 비로전이라 부름 * 삼존불일 경우 석가모니불(화신)/비로자나불(법신)/노사나불(응신) |
극락전 | * 아미타부처님을 봉안한 주불전-주불전이 아닐 경우 미타전 * 아미타경, 무량수경, 관무량수경의 미타 3부경에서 유래함 |
약사전 | * 약사여래부처님을 모신 불전-만월전으로도 부름 |
미륵전 | * 미륵부처님이나 미륵보살을 모신 불전-용화전으로도 부름 |
원통전 | * 관세음보살을 주불로 모신 불전-부속 전각일 때는 관음전이라 부름 |
지장전 (명부전) | * 지장보살을 모신 전각-염라대왕 등 10왕을 함께 모시면 시왕전 |
응진전 | * 부처님의 제자 16나한을 모신 전각-500나한을 모신 나한전 |
팔상전 | * 부처님의 일대기를 8장면으로 도해한 그림이나 조각을 모신 전각 |
영산전 | * 석가모니 부처님의 영산회상도를 모신 전각-영취산 설법모임 그림 |
칠성전 | * 치성전여래를 모신 전각 또는 북두칠성을 부처님화한 전각 |
산신각 | * 산신(주로 호랑이)을 모신 전각-삼성각은 산신,칠성,독성을 모심 |
석가모니불 | * 대웅전의 주불로 봉안 * 응진전, 나한전, 영산전, 팔상전에도 주불로 봉안 됨 * 협시보살로 좌측에 문수보살과 우측에 보현보살 좌측에 관음보살과 우측에 허공장보살 또는 좌측에 관음보살과 우측에 미륵보살로 배치함 |
비로자나불 | * 대일여래부처님으로 법신 또는 진신의 부처님 * 협시보살로 좌측에 문수보살과 우측에 보현보살 배치함 * 삼존불일 경우 좌측-보신 노사나불과 우측-응신 석가모니불 모심 |
아미타불 | * 서방극락 정토세계의 부처님 * 형식적 특징은 수인인데 아미타 정인과 9품인을 하는 것이 원칙 * 협시보살로 좌측에 관음보살과 우측에 대세지보살 또는 지장보살 |
약사여래불 | * 약사유리광여래 또는 대의왕불로도 부름 * 일광보살과 월광보살 또는 약사 12지신상을 거느림 * 의식주와 무병장수의 깨달음을 주시는 부처님-손에 약합을 든 계인 |
노사나불 | * 삼신불의 한분인 보신불 * 깨달음을 얻기 위해 수행의 공덕으로 나타나신 부처님 |
미 륵 불 | * 메시아로 알려진 미래(석가모니불 열반56억7천만년 이후)의 부처님 * 석가모니부처님이 미처 제도하지 못한 중생들을 구제할 부처님 |
연 등 불 | * 정광여래, 정광불-석가모니에게 미래세 성불할 수기를 주신 부처님 |
관음보살 | * 관자재보살 또는 관세음보살로 석가모니불의 협시보살 * 손에는 감로수의 정병 또는 연꽃을 잡음-대자대비로 중생을 제도함 * 머리의 보관 중앙에는 반드시 아미타불의 화신인 화불을 나타냄 |
대세지보살 | * 아미타부처님의 오른쪽에 위치-지혜의 문으로 중생을 제도함 * 머리의 보관내에 보배병을 나타냄-손에는 연꽃을 들거나 합장 모습 |
문수보살 | * 문수사리보살로 석가모니부처님의 대지혜를 상징하며 협시보살 * 오른손에 지혜의 칼을 쥐거나 푸른 연꽃을 지니고 좌대는 연화대를 이용하거나 청사자를 타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기도 함 |
보현보살 | * 석가모니부처님의 대행을 상징하며 협시보살로 왼쪽에 위치함 * 연화대 위에서 합장하는 모습으로 손에는 연꽃을 쥐고 있음 * 문수보살이 사자를 타는데 대해 보현보살은 코끼리를 타고 나타남 |
지장보살 | * 육도윤회에 끝없이 방황하는 중생을 구제 * 석가모니부처님이 입멸 후 미륵부처님 출현시까지 중생을 교화함 * 형상은 민머리거나 특수한 가운형 두건을 쓰고 가사를 입고 연꽃을 들고 있으며 바른손에 보배구슬 혹은 석장을 짚은 모습을 나타냄 * 명부를 주재하는 지옥 10왕을 거느림 |
여 래 | * 진리를 몸으로 나타내신 분 |
응 공 | * 세상의 존경과 공양을 받을 만한 분 |
정변지 | * 올바른 깨달음을 얻으신 분 |
명행족 | * 지혜와 행동이 완전하신 분 |
선 서 | * 훌륭한 일을 완성하고 가신 분 |
세간해 | * 세상일을 완전히 깨달으신 분 |
무상사 | * 인간 중에서 더없이 높으신 분 |
조어장부 | * 사람을 다스리는데 위대한 능력을 가지신 분 |
천인사 | * 하늘과 인간의 스승이 되시는 분 |
불세존 | * 세상에서 가장 높으신 스승 |
사리불 | 지혜제일(智慧弟一) | 우바리 | 지계제일(持戒弟一) |
목건련 | 신통제일(神通弟一) | 부루나 | 설법제일(設法弟一) |
마하가섭 | 두타제일(頭陀弟一) | 수보리 | 해공제일(解空弟一) |
아나율 | 천안제일(天眼弟一) | 가전연 | 논의제일(論議弟一) |
아 난 | 다문제일(多聞弟一) | 라후라 | 밀행제일(密行弟一) |
◈ 불교의 4대 성지 | ◈ 불교의 5대 명절 | ||
부처님의 탄생지 | 카필라국 룸비니 동산 | 석탄절 | 음력 4월 8일 |
부처님의 성도지 | 마갈타국 부다가야 | 출가절 | 음력 2월 8일 |
최초의 설법지 | 바라나시 녹야원 | 성도절 | 음력12월 8일 |
부처님의 열반지 | 쿠(구)시나가라 | 열반절 | 음력 2월15일 |
우란분절 | 음력 7월15일 |
三寶寺刹 (삼보사찰) | 1. 佛寶(불보)사찰 - 경남 양산 영축산 통도사 2. 法寶(법보)사찰 - 경남 합천 가야산 해인사 3. 僧寶(승보)사찰 - 전남 승주 조계산 송광사 |
부처님 진신사리 5대 적멸보궁 | 1. 양산 영축산 통도사 2. 정선 태백산 정암사 3. 영월 사자산 법흥사 4. 평창 오대산 상원사 5. 양양 설악산 봉정암 |
조계종 5대 총림 | 1. 양산 통도사 영축총림 2. 합천 해인사 해인총림 3. 승주 송광사 조계총림 4. 예산 수덕사 덕숭총림 5. 장성 백양사 고불총림 |
육법공양 | 1. 향(해탈향) - 지계 2. 등(반야등) - 지혜 3. 차(감로다) - 보시 4. 꽃(만행화) - 인욕 5. 과일(보리과)-선정 6. 쌀(선열미) - 정진 |
육바라밀 | 1. 보시-조건없이 베풀고 2. 지계-어김없이 지키며 3. 인욕-어려움을 참고 4. 정진-끊임없이 노력하며 5. 선정-고요히 생각하여 6. 지혜-수행으로 반야를 득 |
육도윤회 | 1. 지옥 2. 아귀 3.축생 4. 아수라 5.인간 6.천상도로 돌고 돌아 태어나고 죽음을 반복함을 말함 |
사성제(四聖諦) | 1. 고성제(苦聖諦) - 모든 존재는 고통스러운 것 -결과 2. 집성제(集聖諦) - 이 고통은 어디서 일어나는가? -원인 3. 멸성제(滅聖諦) - 무명과 갈애를 제거하여 멸한 상태-해탈 4. 도성제(道聖諦) - 멸에 이르기 위한 방법 -수행 |
팔정도(八正道) | * 사성제를 이루기 위한 8가지의 올바른 길(수행방법) 1.正見 2.正思惟 3.正語 4.正業 5.正命 6.正精進 7.正念 8.正定 |
삼법인(三法印) | ※ 一切皆苦(일체개고)가 1. 諸行無常 2. 諸法無我 3. 涅槃寂靜 (제행무상) (제법무아) (열반적정) |
삼학(三學) | 1. 계 - 불살생 불투도 불음행 불망어 불음주 2. 정 - 마음을 한 곳으로 집중시키는 법을 닦는 선정 3. 혜 - 사성제를 관하여 번뇌를 끊은 무루의 경지 |
1.도솔내의상(兜率來儀相) | - 도솔천에서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오심(兜 거둘 두) |
2.비람강생상(毘藍降生相) | - 룸비니동산에서 마야부인의 몸을 통해 태어나심 |
3.사문유관상(四門遊觀相) | - 생, 노, 병, 사의 괴로움을 보고 출가를 결심 |
4.유성출가상(諭城出家相) | - 한밤중에 카필라밧투성을 떠나 출가수행자가 됨 |
5.설산수도상(雪山修道相) | - 출가수행자로 히말라야 산속에서 6년간 수도하심 |
6.수하항마상(樹下降魔相) | - 보리수 아래서 마구니의 항복을 받고 우주와 인생의 최고 진리를 깨닫고 부처님이 되심 |
7.녹원전법상(鹿苑轉法相) | - 녹야원에서 다섯 비구에게 최초의 설법을 하심 |
8.쌍림열반상(雙林涅槃相) | - 쿠시니라의 두 그루 사라나무 아래서 입멸(열반)하심 |
1. 법시(法施) | - 진리를 모르고 무명 속에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 즉 말씀을 전하는 보시를 말함 |
2. 재시(財施) | -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해하는 보시의 개념인 물질적인 것을 남에게 베푸는 보시를 말함 |
3.무외시(無畏施) | - 다른 사람에게 정신적 불안이나 공포를 주지 않는 것을 말함 |
1. 화안시(和顔施) | - 부드럽고 편안한 눈빛으로 사람들을 대(對)함 |
2. 화안열색시(和顔悅色施) | - 자비롭고 미소 띤 얼굴로 사람들을 대(對)함 |
3. 언사시(言辭施) | - 공손하고 아름다운 말로 사람들을 대(對)함 |
4. 신시(身施) | - 내 몸을 수고롭게 하여 남들을 도움(助力) |
5. 심시(心施) | - 착하고 어진마음을 가지고 사람들을 대(對)함 |
6. 상좌시(床座施) | - 다른 사람에게 기쁜 마음으로 자리를 양보함 |
7. 방사시(房舍施) | -잠자리가 없는 사람에게 방을 내어주고 친절히 대함 |
본사 석가모니불(本師 釋迦牟尼佛) | |||||
1대 | 마하가섭(摩詞迦葉) | 26대 | 불여밀다(不如蜜多) | 50대 | 응암담화(應庵曇華) |
2대 | 아난타(阿難陀) | 27대 | 반야다라(般若多羅) | 51대 | 밀암감찬(蜜庵減儏) |
3대 | 상나화수(尙那和修) | 28대 | 달마(達磨) | 52대 | 파암조선(破庵祖先) |
4대 | 우바굽다(優婆毬多) | 初祖↔28대까지 인도스님 | 53대 | 무준원조(無準圓照) | |
5대 | 제다가(提多迦) | 29대 | 二祖 慧可(혜가) | 54대 | 설암혜랑(雪岩慧郞) |
6대 | 미차가(彌遮迦) | 30대 | 三祖 僧燦(승찬) | 55대 | 급암종신(及庵宗信) |
7대 | 바수밀다(婆修蜜多) | 31대 | 四祖 道信(도신) | 56대 | 석옥청기(石屋淸琪) |
8대 | 불타난제(佛陀難提) | 32대 | 五祖 弘忍(홍인) | 以上 中國支那스님 | |
9대 | 불타밀다(佛陀蜜多) | 33대 | 六祖 慧能(혜능) -傳法終- | 57대 | 태고보우(太古普愚) |
10대 | 협(脇) | 34대 | 남악회양(南嶽懷讓) 自稱傳愛傳授 | 58대 | 환암혼수(幻庵混修) |
11대 | 부나야사(富那夜奢) | 35대 | 마조도일(馬祖道一) | 59대 | 귀곡각운(龜谷覺雲) |
12대 | 마명(馬鳴) | 36대 | 백장회해(百丈懷海) | 60대 | 벽계정심(碧溪正心) |
13대 | 가비마라(迦毘滅) | 37대 | 황벽희윤(黃檗希運) | 61대 | 벽송지암(碧送智岩) |
14대 | 용수(龍樹) | 38대 | 임제의현(臨濟義玄) | 62대 | 부용영관(芙蓉靈觀) |
15대 | 가나제바(迦那提婆) | 39대 | 흥화존장(興化存獎) | 63대 | 청허휴정(淸虛休靜) |
16대 | 나후라다(羅喉羅多) | 40대 | 남원도옹(南阮道顒) | 64대 | 편양언기(鞭羊彦機) |
17대 | 승가난제(僧迦難提) | 41대 | 풍혈연소(風穴延沼) | 이하는 사실상 맥계가 끝난 것이 아니라 여러 갈래로 분산되어 맥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 |
18대 | 가야사다(伽耶舍多) | 42대 | 수산성념(首山省念) | ||
19대 | 구마라다(鳩滅多) | 43대 | 남양선소(南陽善昭) | ||
20대 | 사야다(奢夜多) | 44대 | 자명초원(慈明楚圓) | ||
21대 | 바수반두(婆修盤頭) | 45대 | 양기방회(揚岐方會) | ||
22대 | 마라나(滅那) | 46대 | 자운수단(自雲守端) | ||
23대 | 학륵나(鶴勒那) | 47대 | 오조법연(五祖法演) | ||
24대 | 사자(師子) | 48대 | 원오극근(園悟克勤) | ||
25대 | 가사사다(伽舍斯多) | 49대 | 호구소융(虎丘紹隆) |
호 칭 | 의 미 |
祖師(조사) | * 석가모니부처님의 정통 법맥을 이어 받은 덕이 높은 스님 |
禪師(선사) | * 오랫동안 선을 수행하여 선의 이치에 통달한 분 |
宗師(종사) | * 한 종파를 일으켜 세운 학식이 깊은 스님 |
律師(율사) | * 계율을 전문적으로 연구했거나 계행이 철저한 스님 |
法師(법사) | * 경전에 통달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선양하는 스님 |
和尙(화상) | * 평생 가르침을 받는 은사스님 |
師門(사문) | * 인도말로 쉬라마나 즉, 출가수행자 |
大德(대덕) | * 덕이 높은 큰 스님 |
大師(대사) | * 큰 스님 |
국사, 왕사, 제사 | * 한나라의 정신적 지도자의 명칭으로 황제나 국왕이 명한 직책 |
호 칭 | 의 미 |
회주(會主)스님 | * 법회를 주관하는 법사, 하나의 모임을 이끌러 가는 큰 어른 |
법주(法主)스님 | * 불법을 잘 알아서 불사나 회상의 높은 어른으로 추대된 스님 |
조실(祖室)스님 | * 선으로 일가를 이루어서 한 파의 정신적 지도자로 모셔진 스님 * 원래는 조사의 내실을 의미하며, 스님이 주요사찰에 주재함을 의미 |
방장(方丈)스님 | * 총림의 조실스님/원래는 사방 1장인 방으로 선사의 주지가 쓰는 거실 |
도감(都監)스님 | * 사찰에서 돈이나 곡식 같은 것을 맡아보는 일이나 그 사람을 말함 |
부전(副殿)스님 | * 불당을 맡아 시봉하는 소임을 말하며, 예식 불공 등의 의식집전 스님 |
지전(知殿)스님 | * 殿主(전주)스님-불전에 대한 청결, 향, 등 등의 일체를 맡은 스님 * 대웅전이나 다른 법당을 맡은 스님을 노전스님이라 함 |
주지(住持)스님 | * 사찰의 일을 주관하는 스님-사찰의 전권을 행사하는 총책임자 스님 |
원주(院主)스님 | * 사찰의 사무를 주재하는 스님-監寺, 監阮으로 살림살이를 맡는 스님 |
강사(講師)스님 | * 강원에서 경론(經論)을 가르치는 스님(講伯스님) |
칠직(七職)스님 | * 7가지 직책의 스님-포교,기획,호법,총무,재무,교무,사회 각 국장스님 |
명 칭 | 설 명 |
비 구 | * 출가한 성년의 남자스님(인도어 비크슈)-250계의 구족계 수지 |
비구니 | * 출가한 성년의 여자스님(인도어 비크슈니)-348계의 구족계 수지 |
사 미 | *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지 않은 20세 미만의 남자-10계를 지님 |
사미니 | *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지 않은 18세 미만의 여자-10계를 지님 |
식차마나 | * 18세-20세 사이의 여성출가자(정학녀)-6법계를 지님 |
우바새 | * 재가의 남자신자(청신사)-인도어 우파사카 |
우바이 | * 재가의 여자신자(청신녀)-인도어 우피시카 |
반야심경 (般若心經) | - 정식 명칭은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 600권의 대품반야경의 반야사상을 260자로 압축하여 표현한 경 - 공(空)의 이치와 도리를 설한 가르침 즉, 세상 만물은 인연 따라 발생하는 연기의 관계에 놓여 있으므로 사물들 자체로는 홀로 서지도 못하고 존재할 수도 없다는 이치 그러므로 공의 도리를 깨달아야 함을 설함 |
금강경 (金剛經) | - 원래 명칭은 금강반야바라밀경 또는 능단금강반야바라밀경 - 선종에서 독송하는 경 - 금강석 같이 견실한 지혜의 배를 타고 생사미혹의 세계에서 깨달음의 세계로 도달하기 위한 가르침 -집착이 없는 가르침,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하라는 즉, “마땅히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내라”는 가르침 |
법화경 (法華經) | - 정식 명칭은 묘법연화경 - 대승경전의 대표적인 경(대승과 소승불교의 갈등을 교리적으로 통일 - 성문, 연각, 보살이 결국에는 부처님의 품에서는 일불승(一佛乘)으로 귀착 된다는 가르침 - 지의 천태대사의 중국 천태종을 창종의 바탕이 된 경 |
화엄경 (華嚴經) | - 정식 명칭은 대방광불화엄경 (대승경전의 왕이라 할만한 경) - 40화엄(보현행원품), 60화엄, 80화엄 3가지가 있음 - 수행과 서원의 가르침으로 아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타행의 실천을 통해서 세상의 실상을 실현하는 것을 설함 - 의상대사의 화엄일승법계도:210자의 법성게를 가지고 도표로 만듬 |
열반경 (涅槃經) | - 소승열반경 : 부처님의 열반을 중심으로 그 전후의 경과를 서술한 경 - 대승열반경 : 부처님의 열반이 갖는 의미를 밝힌 경 (일명 열반경) - 대승열반경의 3가지 사상 첫째-부처님은 법신 그 자체로서 영원히 존재한다고 설함 둘째-열반은 상락아정(常樂我淨)이라는 설함 셋째- 일체중생실유불성(一切衆生悉有佛性)이라는 설함 즉, 집착을 경계하라는 중도의 가르침 |
유마경 (維摩經) | - 원명은 유마힐소설경 또는 불가사의해탈경 - 유마힐거사(유마거사)가 부처님을 대신하여 설법한 경 - 보통의 생활 그대로 불교의 진수인 공의 도리를 체득하여 그것을 실천한 내용으로 상대와 차별을 넘어선 절대평등의 경지인 불이에 대하여 무언 설법을 함 |
천수경 (千手經) | - 원명은 천수천안관자재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대다라니경 - 84귀절로 된 문장 - 천수천안관세음보살께서 대자대비 심으로 모든 중생이 안락을 얻고 모든 중생이 구하는 바를 만족시키기 위하여 부처님의 하락을 얻어 설한 경 |
아함경 (阿含經) | - 장아함경, 중아함경, 잡아함경, 증일아함경으로 구분 - 모든 경전의 사상의 뿌리로 불리는 경 - 오온 십이처 십팔계 십이연기의 초기 교설 - 보시, 인욕, 바른 지혜, 바른 제도, 바른 도리에 대한 인식과 실천의 가르침을 설함 |
사십이장경 | - 아함경을 비롯한 여러 경전에서 42가지 덕목을 발췌하여 엮은 경전 |
아미타경 | - 정토 3부경중의 하나 (아미타경, 무량수경, 관무량수경) - 서방정토 극락세계에 상주하는 아미타불을 신앙하여 선근공덕을 닦고 한마음으로 아미타불을 부르면 극락세계에 왕생한다는 내용 중심 |
승만경 | - 원명은 승만사자후일승대방편방광경 - 일상생활 속에서 불교의 이상을 실현하려는 대승불교의 특색인 재가주의 를 분명하게 드러내는 대표적인 경전(승만부인은 아유타국 왕비) |
능엄경 | - 원명은 대불청여래밀인수증요의재보살만행수능엄경/대불정수능엄경 - 수행방법을 구체적으로 서술한 경전 |
능가경 | - 분별심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 부처님을 만나는 길의 가르침 - 名, 相, 分別 등의 5법과 현상계의 자성을 3가지 성질로 구분하여 변계(邊計), 의타(依他), 원성(圓成)의 3성과 8식(八識)에 관하여 설함 |
원각경 | - 원명은 대방광원각수의전요의경 - 문수,보현 등 12만명의 보살이 차례로 등장하여 부처님께 가르침을 청함 |
육조단경 | - 원명은 육조법보단경/법보단경/단경 - 중국 선종의 6조이신 혜능선사께서 조계산에서 제자들에게 설법한 것을 기록한 자서전적인 경전 |
지장경 | - 원명은 지장보살본원경 - 대승대진지장십륜경, 점찰선악업보경과 함께 지장 3부경의 하나 - 지장보살의 사상과 그 원력 및 중생의 업보를 점쳐 지장보살에게 참회 함으로써 모든 업장을 소멸케 하는 실천법을 설함 |
법구경 | - 진리의 말씀을 담은 짧은 구절의 가르침(일종의 불교시집) |
불유교경 | - 부처님께서 열반하시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남긴 최후의 설법 |
본생담(경) | - 석가모니부처님의 전생에 관한 이야기 |
불소행찬경 | - 석가모니부처님의 생애에 관한 장편 대서사시 - 불교시인이라 일컫는 마명스님이 서술 함 |
* 이 밖에 수행과 서원 및 실천에 관한 가르침으로 2,900여종의 경전이 있습니다. |
내용의 구분 | 경 전 의 종 류 |
초기 경전 | 숫타니파타, 법구경, 자설경, 여시어경, 장로(니)게경 선생경, 기세인본경, 대반열반경 |
인연 ․ 설화 경전 | 본생경, 불본행집경, 출요경, 인과경, 비유경, 현우경, 백유경, 육도집경 |
삼매 ․ 수행 경전 | 안반수의경, 수행도지경, 반주삼매경, 관불삼매경, 금강삼매경, 능가경, 해심밀경 |
반야 경전 | 반야심경, 금강경, 팔천송반야경, 문수반야경, 대품반야경, 대승이취육바라밀다경 |
방등 경전 | 대집경, 대보적경, 대방등여래장경, 유마경, 승만경, 원각경, 능엄경 |
법화 ․ 화엄 경전 | 법화경, 대승열반경, 십지경, 화엄경 |
밀교 경전 | 대일경, 금강정경, 유희야경, 천수경 |
계율 경전 | 우바새계경, 범망경, 보살영락본업경, 보살지지경 |
신앙 ․ 찬탄 경전 | 정토삼부경, 미륵삼부경, 지장보살본원경, 약사여래본원경, 비화경, 금광명경, 인왕반야경 |
교계(敎誡) 경전 | 유교경, 사십이장경, 부모은중경 |
인상명칭 | 취하는 모양 |
선정인(禪定印) | * 결가부좌일 때 취하는 수인 입니다. *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해서 배곱 앞에 놓고 오른손도 손바닥 을 위로해서 겹쳐놓되 두 엄지손가락은 서로 맞댐 |
항마촉지인 (降魔觸地印) | * 항마인, 촉지인, 항마촉지인으로 석가모니만이 취하는 수인 * 선정한 오른손을 풀어서 오른쪽 무릎 위에 얹고 손가락을 땅에 댐 |
전법륜인 (轉法輪印) | * 최초로 설법할 때 취한 손 모양을 말함 * 왼손의 엄지와 검지의 끝을 서로대고 장지, 약지, 소지는 편다, 오른손도 같이 하고 왼쪽 손바닥은 위로하고 약지와 소지의 끝을 오른쪽 손목에 대고 오른손은 손바닥이 밖을 향한 모양 임 |
시무외인 (施無畏印) | * 이포외인(離怖畏印) 이라고도 함. 서계신 부처님이 주로 취함 * 다섯 손가락을 가지런히 위로 뻗고 손바닥을 밖으로 하여 어깨 높이까지 올린 모양 임 |
여원인(與願印) | * 시여인, 시원인, 여인이라고도 함. 서계신 부처님이 주로 취함 * 손의 모습은 손바닥을 밖으로 하고 다섯 손가락을 펴서 밑으로 향하고 손 전체를 늘어뜨리는 모양 임(시무외인과 반대 모습) |
지권인(智拳印) | * 대일여래불(비로자나불)이 결하는 수인 입니다. * 좌우 두손 모두 엄지를 속에 넣고 주먹을 쥔 다음에 온손을 가슴까지 들고 검지를 펴서 세운 다음 오른손의 소지로서 편 왼손의 첫째 마디를 잡는다. 주먹 속에서는 오른손 엄지 긑과 왼손 감지 끝을 서로 댄다 |
미타정인 (彌陀定印) | * 아미타여래인의 수인으로 묘관찰지정인이라고도 함 * 선정인과 같은 모습에서 검지를 세워서 엄지와 서로 끝을 마주 대어 검지의 등이 사로 닿게 하는 모양으로 미타정인에는 9품(九品)이 있음 |
명 칭 | 의 미 와 내 용 |
범종(梵鐘) | * 절에서 사용하는 종으로 지옥의 중생을 깨우기 위해 울린다고 함 * 조석예경이나 기타 법요행사 때 대중에 알리기 위해 사용됨 |
법고(法鼓) | * 조석예불 때와 의식을 치를 때 치는 북 * 부처님의 가르침이 널리 퍼져나가 참다운 이치를 전하여 줌을 뜻함 * 짐승세계의 중생을 깨우기 위해 울린다고 함 |
목어(木魚) | * 나무를 잉어모양으로 만들어 속을 비게 파낸 것으로 “방”이라 함 * 조석예불 때와 경전을 읽을 때 두드린다고 함 * 물속에 살고 있는 모든 생물들을 위해 울린다고 함 |
운판(雲版) | * 청동으로 된 판을 구름모양으로 만든 것을 말함 * 허공에 떠돌아다니는 모든 것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울림 * 참선을 하는 여러 사람들에게 끼니때를 알리기 위해서 울리기도 함 |
목탁(木鐸) | * 목어에서 발전된 둥근 모양으로 염불, 독경, 예배할 때 두드림 * 어리석음을 깨우친다는 뜻으로 사용됨 |
다기(茶器) | * 부처님 앞에 청정수를 올리는 그릇(참고 : 아침은 차, 저녁은 향) |
염주(念珠0 | * 부처님을 생각하기 위한 구슬로 염불의 도구 임 * 부처님께 예배할 때 손에 걸거나 돌리며 부처님을 간절히 생각하며 수를 헤아려 잡념을 없애고 정신을 한 곳에 집중시키기 위함 * 백팔염주, 천염주 등이 있고 7개,16개,21개의 손목용 단주가 있음 |
죽비(竹篦) | * 대나무를 두 쪽으로 갈라지게 만든 것으로 손바닥을 쳐서 소리를 냄 * 참선의 입정과 출정을 알리기 위해 사용함 - 각각 3번씩 침 * 장군죽비는 대형 죽비로 대중이 모여 참선할 때 졸음을 쫓는 도구임 |
요령(搖鈴) | * 의식을 치를 때 오른손으로 잡고 흔드는 놋쇠로 만든 물건 * 의식에서 요령을 잡은 사람이 법주, 목탁을 잡은 사람이 바라지 임 * 요령사용법에는 일자요령, 심자(心字)요령, 상하요령이 있음 |
0 0 사(寺) | * 원래는 “외국의 사신을 접대하는 관사”였으나 스님이 머물면서 유래 |
도량(道場) | * 불법의 도를 닦는 곳 이란 뜻 - 한문으로는 도장(道場)을 음역 함 |
가람(伽籃) | * 승려들이 모여 수행하는 곳 - 범어 한역 “승가람마”의 약자 |
정사(精舍) | * 수행 정진하는 스님들이 계시는 곳 - 범어 “비하라=寺=머무는 집” |
선원(禪院) | * 스님들께서 참선 수행하시는 곳 |
사찰(寺刹) | * 법당 앞에 세우는 당간(幢竿)을 찰(刹)이라고 하는데서 유래 함 |
사원(寺院) | * 담으로 둘러진 집과 회랑이 있는 집으로 당나라 때 불교건축물에 씀 |
암자(庵子) | * 큰절에 딸린 작은 절이라는 뜻 - 주로 큰절 안에 있음 |
산림(山林) | * 산과 나무가 있는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이라는 뜻 |
총림(叢林) | * 선원, 율원, 강원, 염불원을 모두 갖춘 종합도량 - 종합대학 격임 |
아란야(阿蘭若) | *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수행하기 적당한 한적한 숲”이란 뜻 |
포교당(布敎堂) | * 포교원이라고 함 - 불교의 포교를 전문으로 하는 곳을 말함 |
▶ 예절
불교예법을 바르게 익힘으로써 우리 모두 참된 불자로서 어긋남이 없는 몸 가짐과 마음을 갖추어야 하겠다.
사원은 마음의 번뇌를 정화하고 지혜를 닦는 수행장이다.
신성한 성전이며 기도하고 참회하는 신앙의 귀의처이기도 하다.
올바른 예절은 우리들 마음과 몸가짐을 경건하게 하여야 한다.
▶ 가까운 사찰에 갈 때
* 사찰은 우리들 마음속에 있는 더러운 때를 씻어내어 마음을 깨끗하게 하는 곳이다.
스스로의 잘못을 뉘우치고 참회하고 올바른 삶을 다짐하는 곳이기도 하다.
* 사찰에 갈 때는 화려한 치장을 피하고 검소한 옷차림으로 부처님에게 참배하는 경건한 마음을 지녀야 한다.
* 사찰의 입구에 대부분이 일주문이 있다. 이곳에서부터 법당 쪽을 향해 반배한다.
* 일주문을 지나면 불법을 수호하는 천상의 신들을 모셔 놓은 사천왕문이 있다.
이곳에서도 합장 반배한다. 또 법당이 보이는 쪽으로도 합장 반배한다.
경내에 들어서면 법당을 향해 반배하고 스님을 만나면 공손히 반배한다.
* 법당 앞에서는 불탑이 모셔져 있는데 탑을 옛날부터 부처님의 사리나 경전을 모신 곳이므로 정성껏 예배드려야 한다.
* 멀리 탑 앞에 서서 합장 반배 한 다음 합장한 채로 오른쪽 어깨가 탑 쪽으로 향하도록 시계 방향으로 세 바퀴를 돈다.
이때 시계 방향으로 도는 이유는 "인도의 전통예법"에서 존경하는 대상에 대해 오른쪽 어깨를 보이는 데에서 유래하는 것이다.
* 세 바퀴를 돌고 난 후 다시 탑 앞에 서서 반배를 한다.
▶ "깨달은 님" 합장하는 법
두 손을 조용히 앞으로 올려 손가락을 가지런히 붙인 후 두 손 바닥을 일치시키되 엄지 뒷부분이 가슴 중앙에 닿도록 한다.
* 좌 엄지를 우 엄지 위에 겹친다.
* 상대편이 마주 보아 검지 장지 약지의 끝만이 보이도록 약 45도의 각도를 유지한다.
* 두 팔의 뒤꿈치는 옆구리에 붙이고 두 팔이 일직선을 이루도록 한다.
* 몸은 차렷 자세로 발꿈치를 붙여 바르게 하며 뒤로 구부려도 안되고 눈을 이리 저리 돌려서도 안된다.
▶ 반배하는 법
합장한 자세에서 자연스럽게 허리를 60도 가량 굽혔다가 다시 일으키는 것이다.
이것은 최대의 공경을 표시하는 인사 법이다. 또한 길에서 스님을 만나거나 법우를 만났을 때 반대한다.
▶ 큰절 정례하는 법
법당에서 부처님을 참배하거나 덕 높으신 큰 스님을 친견 했을 때는 엄숙히 삼정례 하여야 한다.
* 합장하고 서 있는 자세에서 반배한다.
* 합창한 채 상체는 약간 굽힌 듯 해서 두 무릎만을 가지런히 바닥에 댄다.
* 왼발을 오른발 위에 겹쳐 X자 형이 되게 한다.
* 엉덩이를 발뒤꿈치에 밀착 시킨다.
* 무릎 바로 앞에 쪽 무릎과 닿게 팔 뒤꿈치가 오도록 하되 오른손 왼손의 순으로 손과 손은 서로 붙여 삼각형을 이루게 한다.
이때는 손가락은 사이를 벌리거나 손등을 구부리는 것은 좋지 않다.
상체를 숙여 머리를 손위에 조용히 대고 5체를 다 받쳐 정중하게 정례한다. 일어날 때는 역순으로 일어난다. 반대한다.
▶ 법당 출입 법
법당은 사찰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건물로서 그 절의 주된 부처님을 모시고 법회나 예불등 각종 의식을 거행하는 곳이므로 사찰을 찾는 사람은 누구나 먼저 참배하여야 하는 곳이다.
* 법당 한 가운데 있는 계단이나 문은 어간이라고 해서 큰 스님들만 사용하시는 곳이므로 일반 신자들은 되도록 옆 큰 계단과 옆문을 이용해야 한다.
* 법당 문 앞에서 먼저 합장 반배한다.
* 법당 문을 열 때는 오른손으로 문고리를 잡은 뒤 왼손으로 오른손으로 받들어 공손한 자세로 조용히 연다.
* 신발을 가지런히 벗어 좋고 들어가 양손으로 문을 닫은 뒤 그 자리에서 부처님을 향해 다시 합장 반배한다.
▶ 꼭 지켜야 할 예절
* 공양 시간을 잘 지키고 음식을 남기지 말아야 한다.
* 예배를 드릴 때는 법당 중앙을 피하고 측면에서 한다.
* 향이 이미 타고 있을 때는 사르지 말고 없을 때만 향을 사르되 한 개만 사르도록 한다.
어떤 사람은 가족수대로 여러 개를 사른다.이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많은 향 보다는 하나의 마음이 더 중요한 것이다.
* 경내에서 스님을 만나게 되면 반배 하는 것이 상례이다.
* 법당 내에서 절대 소리 나게 걸어서는 안된다.
* 껌을 씹지 말자.
* 남의 신발을 신지 말자.(바뀌지 않도록)
* 큰소리로 고함을 지르지 말고 휴지를 아무 곳에나 버리지 말자.
* 술과 담배를 가지고 오지 맙시다.
* 취침 시간 지킬 것
▶ 경전을 대하는 태도
*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가장 귀중한 책이므로 경전에 먼지나 더러운 것이 묻지 않도록 하고, 경전 위에 다른 책이나 물건을 함부로 올리면 안된다.
* 항상 높고 깨끗한 곳에 간직한다.
* 언제나 경전을 지니고 다니면서 독송 하여야 한다.
* 경전을 통해서 익힌 부처님의 말씀은 주위의 다른 사람에게도 전 할 수 있어야 한다.
▶ 108배, 1080배, 3000배에 대하여..
사찰은 하나의 훌륭한 수행 방법이다. 참회나 기도의 방법으로 백팔배, 천팔심배, 삼천배등을 하는 공덕은 절을 많이 하면 아름답고 건강한 신체를 얻게 되고, 남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스스로 두려움이 없어지고, 부처님께서 항상 보호 해 주시고, 죽어서는 극락에 태어나고, 마침내 부처님과 같은 깨달음을 이루게 된다는 것이다.
▶ 삼귀의란?
귀의불 양족존(歸依佛 兩足尊) : 지혜와 복덕이 구족하고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귀의법 이욕존(歸依法 離欲尊) : 청정하고 미묘한 바른법에 귀의합니다.
귀의승 중중존(歸依僧 衆中尊) : 위 없고 거룩한 승가에(스님)께 귀의합니다.
삼귀의례는 불문에 들어오는 제자들이 불, 법, 승 삼보전에 자기의 맹세를 표시하는 일종의 계(戒)이며 삼보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의식이다.
▶ 불공이나 기도하는 태도
불자들의 일상 생활은 거룩하신 부처님의 가호 속에서 살아 감을 확신하여야 한다.
가정에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는 부처님의 고마움을 알아서 공양을 올리도록 하며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간절한 마음으로 재난에서 벗어나는 지혜와 용기를 얻도록 기도하여야 합니다.
▶ 삼배하는 까닭은?
첫 번째, 절은 오직 부처님을 공경하는 뜻이며,
두 번째, 절은 법을 공경하는 뜻이며,
세 번째, 절은 부처님의 제자 중 거룩한 스님을 공경하는 뜻입니다.
▶ 삼보란
"세가지의 보배" 라는 뜻으로 우리 불교에서는 불보와 법보와 승보를 말합니다.
* 불보는 우주의 본체이자 만유에 평등하고 진리의 화현이신 부처님을 뜻하며,
* 법보는 그 부처님의 가르침인 진리 자체를 뜻한다.
* 승보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제자들 즉 불법을 배우고 지키며 널리 전파하는 승단을 말한다.
* 보배란 이 세상에서 희유하고 변함이 없으며 최고의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뜻한다.
▶ 절을 하는 공덕
* 부처님께 대한 깊은 마음이 생깁니다.
* 마음속에 교만의 티끌이 사라집니다.
* 얼굴 빛이 밝아지고 기력이 충만해집니다.
* 사람과 사귐에 두려움이 없어집니다.
* 항상 기쁜 마음이 생깁니다.
▶ 공양 올리는 마음
불교계에서는 불자들이 식사를 하는 것도 공양이라고 부른다. 부처님께 초, 공양, 꽃 등을 올리는 것도 마찬가지로 식사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함으로써 몸과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여 불교수행에 기초를 든든히 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여러 명이 함께 공양을 할 때는 음식을 배식 받은 다음 그 자리에 앉아 다음의 공양게를 외운 후 공양에 임한다.
공양게 한 방울의 물에도 천지의 은혜가 스며있고
한 알의 곡식에도 만인의 노고가 담겨있습니다.
이 음식으로 주림을 달래고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여
사회에 봉사하고 불도를 이루었습니다.
공양은 크게 나누어 세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 법공양(法供養): 교법에 따라 보리심을 일으켜 자리 이타의 행을 함
* 재공양(財供養): 의복 음식등 세간의 재물을 공양함
* 공경공양(恭敬供養): 찬탄, 예배 등이 있다.
▶ 향과 촛불을 밝히는 까닭은?
* 향과 초는 자기 몸을 태우면서 아름다운 향기와 광명을 발산합니다.
* 향은 : 여러 가지 모양과 빛깔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향을 피울 때 그 연기는 하나로 융화됩니다.
이것은 이기심과 자만심을 뛰어넘어 만 중생에게 청정심과 화합을 나타내는 뜻이기도 합니다.
* 초는 : 자기 몸을 태우면서 밝은 빛을 발합니다. 이것은 아름다운 자기 희생입니다.
미망의 어두운 세계에서 자기를 희생시켜 가면서 밝은 내일을 만 중생에게 회향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 향 공양의 의미?
향은 더러운 냄새를 없애주고 신선한 기운을 발하며 정신을 맑게 해준다. 이와 같은 의미로 우리 불제자 스스로가 향과 같이 되어 계,정,혜,해탈, 해탈지견의 오분향으로 세상을 밝혀주고자 하는 뜻으로, 향 공양을 오리며, 이와 같은 서원으로 불도를 닦아가고 있는 것이다.
▶ 청수(茶)공양의 의미?
청수를 모든 더러움을 깨끗이 씻어 주면 목마름을 풀어주고 어떤 모양의 그릇에도 순응하여 잘 담기며 끊임없이 흐르는 염원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茶 는 향과 색과 맛이 하루 좋은 의미를 담고 있으므로 이러한 뜻을 모두 담아 매일 부처님 전에 茶 공양을 올리는 것이다.
▶ 꽃 공양의 의미는?
꽃은 아름다워서 누구에게나 보는 이의 마음을 아름답게 밝게 해준다. 우리 불가에서는 불법도 이와 같음을 상징하여 부처님께 꽃 공양을 올리는 것이다.
▶ 연등 공양의 의미는?
연등은 더러운 탁악세에 살면서도 세속에 물들지 않고 광명을 발하시는 부처님의 진리를 상징하여 부처님께 이 뜻을 찬탄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갈 서원으로 연등을 켜고 그 아래에서 열심히 기도하는 것이다.
▶ 곡식 공양의 의미는?
곡식은 씨앗이며 부처님께 올리는 이 씨앗이 크게 자라서 삼계의 괴로움을 해탈하고 마침내 성불하여 일체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뜻을 담아서 부처님께 올린다.
▶ 과일 공양의 의미는?
과일은 결실을 의미한다. 우리의 부처님께 올리는 이 공덕이 결실을 맺어 영원히 부처님과 같이 되기를 기원하는 뜻을 담아 부처님 전에 올리는 것이다.
▶ 연꽃 공양의 의미는?
진흙 속에서 피면서도 물에 젖지 않고 꽃과 열매를 동시에 이루어지는 꽃이므로 극락이나 불국 정토를 상징하기도 한다.
▶ 염주의 의미는?
마음의 구슬을 상징하며 부처님을 간절히 헤아려 정신을 집중시켜 한 마음이 되기 위해서 염주를 굴린다. 원래는 염불하는 수를 헤아릴 때 쓰는 구슬 꾸러미였다. 그래서 수주(數珠)라고도 한다. 대개 28주, 108주, 1000주를 비롯한 2배수, 약수로 숫자를 맞춘다.
▶ 기도란?
마음을 닦는 노력이다. 마음으로 소원하는 것을 빌고, 불보살의 가피력으로 구하기 위한 방법으로 번뇌망상을 끊는 청정한 마음을 딱는 노력 즉, 불자신행(佛者信行)을 말한다.
▶ 합장하는 뜻은?
흩어져 있는 마음을 한 곳에 모아서 한결같은 굳은 신심과 공손한 불제자의 덕을 닮아 예를 표시하는 것이다.
▶ 불공(佛供)이란?
부처님께 올리는 고양을 말합니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시물(施物)을 부처님 앞에 올리고 깨끗한 마음으로 예배하면서 부처님의 가호를 기원하는 것이다.
▶ 부처님은 어떤 분인가?
부처님은 일체 중생 위에 가장 으뜸이 되시며 모든 고난을 다 이겨 내시고 모든 악을 다 끊으시고 일체 선으로 다 채우셨으며, 세상의 모든 이치를 다 아시고, 한 광명을 나타내어 일체 세계를 다 능히 비추며 한 곳에 않으셔서 한량없이 시방(十方)세계에 가득 하시고, 큰 자비로서 서원을 세우시어 온갖 중생을 제도하시는 어른이시다.
▶ 보살이란?
부처님보다 한 단계 낮은 지위에 있는 성현으로써 부처님을 보필하면서 중생을 구제한다. 위로는 깨달음(보리)을 구하고 아래로는 모든 중생을 구제하는 대승불교 실천자의 표상이다.
▶ 스님들은 어떤 분들인가?
스님을 오직 부처님을 섬기고 진리를 위하여 세속을 떠나 수 열등하며 부처님을 대신해서 불법을 가르치고 부처님의 법통(진리의 맥)을 잇는 부처님의 직계법손들이다.
▶ 동짓날은 무엇을 하는가?
추분 이후에 길어지기 시작하던 밤이 동짓날까지 최고로 길어졌다가 그 이후부터는 다시 짧아지기 시작한다. 이런 동짓날은 1년 중에 모은 우주의 흐름이 새로 시작되고 모든 자연의 생명체가 처음으로 태동하는 날이다. 즉 다시 말하면 다음해에 일어나게 될 눈에 보이지 않는 모든 일이 시작되는 날이다. 동짓날은 이와 같이 중요하므로 불가에서는 모두 다음해의 소원성취와 운수대통을 위해 이 날에 지극 정성을 모아 성대히 불공을 드린다.
▶ 추가승의 삭발과 법복의 의미는?
머리를 깎는 것은 세속과 인연을 끊고 번뇌를 끊는다는 정신적 의지를 표현하는 것이며 법복은 중생의 복건을 표시함과 동시에 출가수행자의 표식으로서 중생교화이 방편으로 입는다.
▶ 예불의 의미는?
우리 불제자들이 일체 중생의 영원한 스승이시며 진리의 부모이신 부처님을 공경하고 찬탄하는 뜻으로 예불을 드리며 자기의 죄업을 참회하기 위해서 일심으로 경건히 예불드린다.
▶ 도량석이란?
사찰에서 첫 새벽 예불에 앞서 목탁을 치고 천수경을 외우면서 도량을 도는 의식이다. 이것은 모든 생명체들이 목탁소리와 스님들 예불소리를 듣고 미망에서 깨어나라는 뜻으로 도량석을 한다.
▶ 우슬 착지란?
그 자리 바닥에서 부처님께 예배를 올리는 것을 말하며 합장한 자세로 반배를 한 후 왼발을 앞으로 내딛고 조용히 무릎을 꿇고 앉은 자세를 취한다. 합장하고 고개 숙여 예배한 후 조용히 일어나 두발을 모으고 반배한다.
▶ 열 다섯가지 좋은 곳에 태어나는 공덕
1.태어나는 곳마다 항상 착한 통치자를 만나며,
2.항상 좋은 나라에 태어나며,
3.항상 좋은 시절을 만나며,
4.항상 좋은 벗을 만나게 해주며,
5.항상 온전한 몸을 받으며,
6.항상 구도심이 돈독하며,
7.도덕이나 계율을 어기지 않으며,
8.집안식구와 친속들이 항상 화목하고 은혜가 있으며,
9.재물과 의식(依食)이 항상 풍족하며,
10.다른 사람들이 항상 공경하고,
11.재물을 남에게 빼앗기지 않으며,
12.하고자 하는 바를 모두 성취하며,
13.용이나 하늘이나 선신이 항상 옹호하며,
14.부처님이 계신 곳에 태어나 항상 불법을 듣게 되며,
15.마침내 불법의 진리를 깊이 깨닫게 된다.
▶ 기와 근기
근기를 기로 줄여서 말한다. 쉽게 말하면,
첫째, 소질과 능력에 따른 상,중,하 근기이며,
둘째, 악한 근기와 선한 근기
셋째, 돈 근기와 점 근기
넷째, 과거 세상에서 닦아온 선한 근기의 힘으로 내재하게 되는 근기와 현재 세상이 삼업으로 힘써 선을 실천하는 근기
다섯째, 부처님의 교화를 받기 위해 교화의 대상이 되는 권기등이 있다.
▶ 108염주란?
"결재"는 참선공부를 시작하는 것이며, "해제"는 마음으로는 염주알의 숫자는 백팔번뇌가 없어진다는 뜻에서 108개로 되어 있다. 염주는 돌이면서 계속 염하면 마음이 고요해진다. 마음이 속상할 때나 성이 날 때면 염주를 돌리면서 염주를 하면, 내 마음이 염주알처럼 둥글어진다.
▶ 도량이란?
사찰을 도량이라 하기도 하고, 사람의 마음의 넓음을 도량이라 한다.
▶ 부처님이란?
깨달음을 향한 모든 중생들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일반절 법당에는 석가모니불, 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이 모셔져 있으며 충청북도 소백산 구인사 대법당 앞 삼보전에는 천태종 상월대조사가 모셔져 있다. 우리나라의 l법보 사찰로는 경남 합천 해인사 팔만사천대장경은 부처님 경전의 가르침을 표현한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법화경에서 부처님이 우리 중생들에게 오신 뜻은 이 세상에 출현한 것은 마치 구름이 하늘에 일어나 땅위에 수목들에게 비를 내려 주는 것처럼 여래는 중생들에게 부처님께서 깨달으신바를 보이고 그 깨달음을 듣게 하기위해 오셨다. 불교의 조형물은 본질적으로 중생 스스로가 부처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궁긍적인 목적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 불교란 어떤 종교인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실천하는 종교이다.
첫째, 인과응보(因果鷹報)를 믿고
둘째, 인연(因緣)의 소중함을 깨닫고
셋째, 그 인(因)과 연(緣)이 모두 한마음에서 지어진 것을 알고,
넷째, 언제 어디서나 가장 훌륭한 일을 하여 고통중생을 제도하는 것이다.
▶ 부처님이란 분은 어떤 분인가?
"깨달은 님" 이란 뜻이며 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진리를 밝게 깨달아 온갖 복과 지혜를 구족하게 성취 하시어 중생을 구제하시는 어른이시다.]
▶ 불교를 믿는 목적은?
자기 수행을 통하여 인생의 모든 괴로움을 깨끗이 소멸하고 부처님과 같은 깨달음을 성취하여 최고의 인격을 완성하고 영원히 행복된 삶을 누리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며 이공덕을 중생에게 희향하여 중생을 구제하는 데에 불교 신앙의 목적이 있다.
▶ 우리의 마음이 최고의 보배이신 이유?
건강은 최상의 이익이요. 만족 할줄 아는 마음은 제일 큰 재산이다. 그 보다 더욱 큰 것은 신뢰가 최상의 인연이다. 그리고 자기 수행 끝에 오는 평안 보다 더 좋은 행복은 없다.
▶ 불교가 다른 종교와 다른 대표적인 점은?
타종교가 대부분 신을 중심으로 하고 인간이 신의 종노릇을 하며 신과 같이 되는 것을 죄악시 하는데 반해 불교는 인간을 중심으로 하는 종교이며 스스로 자기 마음을 딲아서 부처님과 같은 깨달음을 얻어 영원한 해탈의 자유와 행복을 누리는 종교이다.
▶ 석가 여래는?
지금으로부터 2500 여년전 4월 초파일에 인도의 카필라국 (지금의 네팔)에서 정반왕이 태자로 태어난지 7일만에 어머니를 여의고 이모의 손에서 자라나고 29세에 출가하시어 8년간 수도 끝에 35세에 성불아시어 녹야원에서 처음 설법 하신 것을 비롯하여 79세에 중생교화 하시다가 쿠시나가라 사라쌍수 아래에서 열반에 드셨다..
▶ 석가여래의 십대제자는?
1. 두타 제일 가섭존자, 2. 다문 제일 아난존자, 3. 지혜 제일 사리불존자, 4. 해공 제일 수보리존자, 5. 설법제일 부루나존자, 6. 신통제일 목련존자, 87. 논의제일가전연존, 8. 천안제일 아나율존자, 9. 지계제일 우발리존자, 10. 밀행 제일 라후라존자
▶ 최초의 여스님은?
파쟈파티이라고 하는 비구니 스님이며 석가여래의 속가 이모이며 부처님이 어릴 때 길러준양어머니이다.
▶ 삼장(三藏)이란?
경장(經藏) : 부처님이 말씀하신 교리의 가르침.
논장(論藏) : 부처님의 열반후 부처님의 경전과 율전을 해석해 놓은 책을 말한다.
율장(律藏) : 부처님이 가르치신 교단의 계율
▶ 비로자나 부처님은?
연꽃 속의 세계에 계시는 맑고 깨끗하신 부처님으로 진리의 몸이 온 누리를 두루 비치는 큰 빛을 내어 모든 이들로 이끌어 주시는 부처닙이며, 영원한 본체인 진리의 부처님 법신 부처님으로 어느 세계, 어느곳에라도 계시지 않는 곳이 없다. 그러나 현상세계의 모습으로는 출현하지 않으신다.
▶ 극락이란 곳은?
이 사바세계에서 10만억 불토(佛土)를 지나, 아미타부처님이 계시는 정토이다. 이곳은 일곱가지 보배로서 땅이 되고 한량없는 보배와 향으로서 꾸며져 있으며 칠보 연꽃에 팔공덕수가 넘쳐 흐르고 연꽃으로 장엄되었고 사람들의 수명은 한량이 없어서 그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이루다 말할 수 없다.
▶ 정토란?
부처님이 계시는 국토를 말한다. 아미타 부처님의 정토는 극락세계이며, 석가 여래 부처님의 정토는 이땅이 되고 미륵불의 정토는 용화세계가 된다.
▶ 아미타불은?
가득한 옛 경전에 법장 비구로서 48원을 발하여 서방 극락세계의 부처님이되시어 고통중생을 극락으로 인도 하시는 부처님이시다.
▶ 미륵불이란?
도솔천 내원궁에 계시면서 천인들의 교화하고 계시며, 석가여래 불연(佛緣)이 다한 팔법세상에 이 사바세계에 내려 오시어 용화수 나무 아래서 성불하시어 용화 도량에서 세 번에 걸려 설법하시어 석가여래가 제도 하지 못한 유연(有緣)중생들을 모두 제도하신다. 이 미륵불의 용화 세계는 우순퐁조하여 모든 재난이 없고 풍년이 들어 도둑이 없으며 미륵불의 가르침으로 백성들이 모두 십선계를 닦아 온순하고 화목하며 전륜성왕이 시천가 미륵불이 우리나라 출현한다는 미륵불의 수기를 받아 금산사 미륵전을 건립하고 미륵불의 하생(下生)을 기원하였다.
▶ 약사 여래는 어떤 부처님일까?
동방유리광 세계에 계시면서 중생의 병을 치료해 주시며 중생의 수명을 늘여 주시고 모든 재화를 면해주시며 의복과 음식을 풍족하게 해 주시는 부처님이시다.
▶ 보현보살?
석가여래 곁에서 문수보살과 함께 부처님을 보살피는 보살로서 큰 행원을 발하여 중세를 건지시는 보살이다. 법화경과 화엄경등에 출현하시다. 일반적으로 코끼리를 타고 계신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문수보살은?
법화경이나 화엄경등의 대승 경전에 나오는 보살로서 지혜를 상징하는 보살이며 오대산에 살고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칼을 (정법의 지혜를 상징함) 지니고 사자를 타고 계신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무구청정한 불모의 반야지혜를 상징한다.
▶ 지장보살은?
모든 중생을 지옥에서 구제하지 않으면 결코 성불하지 않겠다고 원을 세우고 항상 지옥 문전에서 고통중생을 구제하는 보살로서 중생이 불쌍해서 항상 눈물이 마를 사이 없는 거룩한 보살이시다. 석존이 입멸한 후부터 미륵불의 출현때까지 천상과 지옥의 육도 중생을 교화하시는 대자대비의 보살이시다.
▶ 종교의 목적은 보시행이다.
▶ 출가자의 목적은?
견성해서 중생을 제도하는데 있습니다.
- 천하총림이 무너져도 눈하나 까닥하지 않고 공부만 하는게 정법(正法)이다.
-오직 공행(空行)을 닦아야 합니다.
-상을 가지고 집착하면 죄입니다.
-어려운일은 만나는 것은 불행이 아닙니다.
-괴로운 일이 지나면 좋은 일이 옵니다.
-어려운 일이 올때는 좋은 기회가 왔다고 달게 받아서 극복해 나가면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립니다.
-실수가 주먹만하면 주먹만한 성공이 있고, 실수가 태산만 하면 태산만한 성공을 거두고 실수가 허공만하면 허공만한 성공이 있습니다.(있다고 했습니다.)
▶ 견성 성불이란?
부처와 같은 성품을 봄으로서 스스로 부처를 이룬다는 것이 견성 성불입니다. 부처가 둘이 아닌 것이다.(깨달기 위하여)
▶ 수행의 궁극적인 목적은?
팔만대장경을 똘똘 뭉쳐 놓으면 마음심(心)자 하나이다. 중생을 제도 하라는 말뿐이다.
-내 마음 내본심을 깨닫는 것인데, 본심을 모르니 갈등이 생긴다.
-불(佛)은 본심을 깨닫는 것이고
-불법(佛法)은 깨달음 널리 펴는 것이다.
-안으로는 자기 본심을 깨달아야 하고, 밖으로는 남을 도와 주는 일 밖에 없다.
(다른 사람만 남이 아니다.) 깨달으면 모두 다 한집안 사람이 된다.
▶ 십이연기설(十二椽起) 이란?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인연으로 나타난다고 하는 것입니다.
연기(緣起)란 인연으로 나타난다는 뜻입니다. "비구니들이여 연기에 대해 말할 것이니 잘새겨들어라.
이것이 있는 까닭으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生)하는 까닭으로 저것이 생하고, 이것이 없는 까닭으로 저것이 없고, 이것이 멸(滅)하는 까닭으로 저것도 멸한다."고 연기에 대한 정의를 설하셨다고 전해집 니다.
연기란 인연생기(因緣生起)의 뜻으로 모든 것이 서로 연(緣)이 되어 생겨나고 일어나고 없어지고 하는 그러한 원리입니다.
이 생기는 바의 근본이(因)이라면 거기에 수반되는 제반 조건을(緣)이라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른봄에 뿌린 호박 씨앗이 움이트고 잎이 돋아 잘 뻗는다 싶더니, 어느새 울타리 조롱조롱 매달려 있습니다.
잘록한 아주 귀여운 호박이 생긴것입니다. 이것이 있어서 저것이 있다 하였듯이 이 호박도 그 씨앗(因)이 있어서 저렇게 움이 트고 자라서 탐스런 호박으로 자란 것입니다.
씨앗은 그냥 벽 속에서는 움이 트지 않습니다.
흙과 수분과 태양의 조화라고 한는 연(緣)에 따라 열매로서의 호박으로 열리는 것입니다. 곧 과 (果)입니다.
▶ 육바라밀은?
중생구도의 행도를 가는 보살의 과업은 중생의 수만큼이나 무수하다. 그 무수한 입들을 크게 여섯으로 묶어 보살이 실천해 나갈 덕목으로 삼은 것이 육발밀이다. 바라밀은 범어(梵語)파라미타(PRAMITA)의 음역이며 그 뜻은 "피안으로 건너 간다"는 말이다.
1. 보시(布施)
아무런 조건없이 베풀어 주는 것. 즉, 보수 없는 공사를 말한다,
굶주린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고 헐벗은 사람에게 입을 것을주며 두려워하는 사람에게 위안과 용기를 주는 것이 곧 보시이다. 모든 중생에게 이익이 되게 하는 일이다.
이 보시를 하는데 가장 근본적인 자세는 조건없고 바램도 없는 무보수의 행. 즉,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이다.
2. 지계(持戒)
계율을 지키는 것. 생활의 규범을 갖는 것을 말한다. 언제나 자기 중심이 아니고 중생을 위하는 몸으로 살생을 하지 않고 모든 생명이 있는 자에게 이익과 자비를 베풀며, 부정한 행을 하지 않을뿐 아니라 포악한 말이나 이간시키는 말이나 허망된 말을 하지 않는다. 또 남의 것을 탐내거나 시기 질투하지 않고 올바른 참된 지혜로써 생활의 신조를 삼는다.
3. 인욕(忍辱)
참기 어려움을 참고 행하기 어려운 일을 능히 행함을 말한다. 어떠한 물질적 빈곤에도 불만없이 또, 어떠한 정신적 핍박에도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는 것이 인욕이다.
4. 정진(精進)
"끊임없는 노력을 말한다." 안으로 인격완성을 위하여 끝없는 번뇌를 끊고 보살은 중생구제에 끊임없는 노력을 시작이 없이 없는 과거로부터 끝이 없는 미래에까지 영원히 계속 해나가는 것이다.
5. 선정(禪定)
"생각하여 닦는다." "생각을 고요히 한다." 는 뜻이다. 이는 번뇌망상으로 생겨나는 번거롭고 소란한 마음을 진정시켜 정신을 통일하는 수행방법이다. 정(定)또는 삼매(三昧)라고도 한다. 삼매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경지이며 말로써 표현 할 수 없는 경지이다.
6. 지혜(知慧)
"선정에서 얻어진 것이 지혜이다." 이는 듣고 배워서 얻어진 유소득의 지식과는 다르다. 그러므로 보살은 지적(知的)인 면에서는 부처님처럼 열반에 들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중생구제를 위하여 혜적(慧的)인 면을 활용하여 중생 제도에 힘쓰는 것이다.
▶ 부처님께서는 언제 어디에서 깨달으셨습니까?
35세가 되던 해 12월 8일 "붇다강Ⅰ" 숲속 보리수 아래에 앉아 하늘에 떠있는 샛별을 보았을 때 인간과 우주의 근원인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보리"란 깨달음이란 뜻을 가지고 있으며 부처님께서 이 나무 아래에서 진리를 깨달았기 때문에 보리수라고 합니다. 이나무의 본래 이름은 "필발라"입니다.
▶ 불경이란?
부처님의 말씀이 글로 기록된 경전을 불경이라 합니다.
▶ 부처님의 말씀은 모두 얼마나 되나?
우리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온갖 괴로움과 병어 8만 4천가지이기 때문입니다.
▶ 죄는 무엇으로 짓는 것인가?
몸과 입과 마음으로 짓는 행위를 3업이라고 하는데 이 3업으로 세상의 온갖 죄악을 저지르는 것입니다.
▶ 사찰에서 서로 인사 할 때 출가자의 목적은?
두손을 합장하며 "성불하십시오"하면서 인사합니다. "성불"이란 말은 부처님처럼 진리를 깨달아 거룩한 성인이 되라는 뜻이 있으며 또는 모든 소원을 이루라는 뜻도 있습니다.
▶ 부처님께 절은 몇번하나?
절은 3배, 7배, 108배를 하는 등 평상시에 참배하는 절은 보통 3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기도를 올릴때는 절을 많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소원을 이루기 위해 1000배, 3000배, 5000배, 만배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우리나라의 삼보사찰은?
통도사를 불보사찰이라 하며 해인사를 법보사찰이라 한고, 송광사를 승보사찰이라 합니다.
▶ 모든 진리의 근본은?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우리의 마음입니다. 마음을 착하게 쓰면 복을 받고 마음을 나쁘게 쓰면 죄를 받게 되는데, 이것은 모두 사람들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습니다.
▶ 불교의 4대 성지는?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태어나신 "룸비니동산" 깨달음을 얻으신 "붇다가야" 처음으로 깨달음을 가르치신 "녹야원" 그리고 열반에 드신 "쿠시나가라"를 말합니다.
▶ 부처님께서는 돌아가셨는가?
화신불인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돌아가셨지만, 부처님의 법신은 형상이 아닌 진리이기 때문에 언제나 돌아가시지 않습니다.
▶ 스님에게는 절을 몇번해야 하는가?
절을 한번하면 되지만 연세가 많으시고 덕이 높으신 스님께는 불법을 배우러 찾아 뵈었을때는 세 번하는것이 좋습니다.
▶ 자비는 어떤 마음인가?
"자(慈)"는 모든 사람들에게 평온함을 주려는 마음이고 "비(悲)"는 모든 사람들의 괴로움을 없애 주려는 마음입니다.
▶ "보살행"이란?
깨달음을 얻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는 적극적인 자세입니다. 자기도 이롭게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이로움을 주는 행동입니다.
▶ "결재"와 "해제"는? "
결재"는 참선공부를 시작하는 것이며, "해제"는 마음으로는 공부를 계속하지만 몸은 자유로이 한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면 결재가 학교의 수업이면 해제는 방학에 해당합니다.
▶ "안거"(安居)란?
스님들께서 한곳에 모여 외출을 금하고 열시히 수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안거에는 여름안거(하안거)와 겨울안거(동안거)가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음력 4월 15일에 결재하여 90일 만인 음력 7월 15일에 해제하는 여름안거와 음력 10월15일에 결재하는 90일 만인 이듬해 1월15일에 해제하는 겨울안거를 실천하고 있다.
▶ 절에 탑을 세우는 이유는?
탑이란 본래의 부처님의 "사리"를 묻고 그위에 돌과 흙을 높이 쌓은 무덤이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가섭불"의 사리를 위해 흙을 쌓아 탑을 만드신데서 유래하여 후세에는 부처님과 큰시님들의 사리를 봉안하여 그덕을 존경하여 예배의 대상으로 탑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 "방편을 쓴다"는 말은?
중생을 제도 하고자 할 때 상대방의 성격에 따라 교화하는 방법과 수단을 편리하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 "동체대비란?"
거룩하신 부처님과 보살님들이 모여 모든 진리의 한결같은 이치를 깨닫고 모든 중생과 한몸이라는고 여기는 자비스러운 마음으로 중생의 괴로움과 아품을 곧 자신의 괴로움과 아픔이라 여기어 모든이들이 어여삐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우리는 가까운 이웃의 괴로움과 아픔을 나의 괴로움과 아픔으로 알고 따뜻하고 부드럽게 위로하고 도와주는 가륵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 "무상?"
모든 것은 언제나 변하며 머물러 있는 모양이 없는 것으로 변하여 없어지고 또 다시 생겨나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보다 밝고 적극적인 뜻이 있습니다.
▶ "다라니"?
거룩하신 부처님의 끝없는 한량없는 가르침은 모든 나쁜일을 가로 막고 없애고 착한 일을 지키는 힘이란 뜻으로 어떤말도 잊지 않고 모든 이치의 뜻을 잘 가려서 아는 지혜로 수많은 진리의 가르침을 잘 보존하여 자유롭게 다닌다는 뜻입니다.
또한 옛날 인도말인 범어로 된 구절을 본래의 높고 귀한 뜻이 잘못되어 일이 없도록 그대로 소리를 내어 읽거나 외는일로 한 글자 한 구절마다 한량없는 깊은 뜻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를 읽거나 외면 모든 괴로움과 아픔을 어려움의 거리낌으로부터 벗어나 끝없이 즐거운 복덕을 누리는 등의 많은 공덕을 받는다고 하며 짧은 구절은 "진언" "주"라고 내용의 구절로 된 것은 "다라니""대비주"라 합니다.
▶ "卍"자란?
부처 "만"자이다.
달리 불만(佛萬)이라고도 부르며 범어로는 "슈리밧샤"라고 하여 "부처님의 위대한 성덕(성스러운 덕)"이란 표시입니다. 卍에는 두가지의 뜻이 있습니다.
하나는 "길상해운(吉祥海運)"이라고 해서 길고 상서로운 바다의 구름. 즉, 부처님의 슬기로운 마음과 모든 번뇌와 미혹을 능히 파괴할 만큼 강한 부처님의 지혜 용맹을 상징하는 깃발. 보리심의 상징인 삼매와 반야를 뜻합니다.
또 하나는 진리의 생동성을 말하는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는 부처님이 설하신 8만 4천 법문이 바람개비와 같이 항상돌고 돌아서 멈춤이 없어야함을 뜻하는 것입니다.
▶ 방생이란?
놓아 살려 준다는 말로 우리 불교에서는 보통 죽음에 직면한 생명을 살려주는 일을 의미합니다.
인간이 구속과 죽음, 고난과 절망에서 풀려 났을때의 벅찬 자유로운 그것은 눈물겨운 환희입니다. 또한 저 푸른 하늘과 같이 툭 트인 자유가 아닐수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방생입니다.
이 환희와 자유를 우리와 모양을 달리한 생물에게 베푸는 일을 흔히 불교에서는 방생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업에 저린 우리 인간들은 자신의 향락과 무료함을 달래기 위하여 미물을 마구 잡아 죽이는 풍조가 남아 있는 현실이고 보니 이것이 인간이 인간을 구박하고 자신이 자신을 학대하는 윤회의 씨앗이 아닐 수 없습니다. 슬픈일입니다.
▶ 육도(六道)란?
중생이 업에 의해서 나고 죽는 것이 마치 수레바퀴 돌아가듯 반복한다는 뜻이며, 이 육도를 벗어 나는 것을 열반 적정이라고 합니다.
육도에는 지옥계, 아귀계, 축생계, 아수라계, 인간계, 천상계가 있습니다.
▶ 업(業)이란?
업이란 몸과 입과 뜻으로 짓는 선악의 소행으로 인간이 행하는 일체의 행위가 원인이 되어서 그 결과를 초래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흔히 인과응보란 말도 "자기가 지은대로 받는다" 는 뜻에서 업과 같은 뜻으로 쓰입니다.
이렇듯 악업을 지으면 악보(惡報)를 낳을 수 밖에 없고 선업의 가르침입니다.
따라서 우리 과거에 지은 업은 오늘의 현실로 나타날 것이며 오늘 지은업은 내일의 현실로 나타날 것이니 앞으로 잘 살고 못살고의 여부는 우리들 스스로의 행동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 것입니다.
우리가 보통 곤란한 지경에 놓인 사람에게 "업장이 두텁다"라고 하는것도 그가 전생에 지은 허물로 인해 이승에서 받는다고 말한다.
▶ 소승불교와 대승불교의 차이점은?
소승은 자기만의 해탈을 목적으로 삼는데 비하여 대승은 자기와 남도 이롭게하는 자리이타(自利利他)의 보살도를 강조합니다.
따라서 소승불교는 자기 자신만의 인격완성을 위하여 수도하는 자리주의(自利主義)의 불교를 말하며, 대승불교는 보살의 실천 덕목인 육바라밀을 바탕으로 이론보다 실천을 내세워서 타인을 이롭게 하는 이타주의(利他主義)불교를 말한다.
▶ 팔불중도(八不中道)란?
인도의 용수보살이 설한 범으로서 보든 법의 실상은 불생(不生), 불멸(不滅), 불거(拂去), 불래(不來), 불일(不日), 불일(不一), 부단(不斷), 불상(不常)의 여덟가지를 떠나 (八不)어디에도 치우침이 없이 중도(中道)에 있다고 하며 이 이치를 알면 일체의 삿되고 미혹한 견해가 없어진다.
▶ 사중은(四重恩)이란?
부처님이 말씀하신 우리 중생들이 입고 있는 네가지 큰 은혜를 말한다.
첫째, 부모의 은혜
둘째, 스승의 은혜
셋째, 국가의 은혜
넷째, 사회의 은혜
▶ 사섭법(四攝法)이란?
중생을 구제하는 보살의 네가지 자세를 말한다.
1. 보시섭(布施攝) : 인자한 마음으로 무엇이든 조건없이 베풀어 주는 것.
2. 애어섭(愛語攝) :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말씨로 상대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호해 주는 것
3. 이행섭(利行攝) : 상대에게 이익된 일을 하는 것
4. 동사섭(同事攝) : 중생과 함께하여 상대의 고통을 덜어주는 것
▶ 사무량심(四無量心)이란?
중생을 구제하는 대승보살이 가지는 네가지 마음가짐
1. 자(慈) : 사랑과 우애의 마음
2. 비(悲) : 연민하는 마음, 남의 괴로움을 덜어 주는 마음
3. 희(喜) : 기뻐하는 마음, 남의 선행에 함께 기뻐해 주는 마음
4. 사(捨) : 안 팎의 경계에 끄달리지 않고 항상 평정한 마음
위와 같이 사랑하되 욕심에 빠지지 않고 연민하되 걱정에 빠지지 않으며 기뻐하되 너무 경망스럽게 되지 않는 중정(中正)한 마음이다.
▶ 여러 가지 수행 방법의 의미?
1. 예불(禮佛)은 부처님의 덕(德)을 가지는 것
2. 염불(念佛)은 부처님께서 귀의, 존경, 예배, 찬탄의 뜻을 지니며 특히 부처님 은혜에 감사하는 것(이렇게 할수록 부처님의 가피가 산울림처럼 돌아온다.)
3. 지계(持戒)은 부처님의 행(行)을 다스리는 것
4. 독경(讀經)은 부처님의 교리(敎理)를 밝히는 것
5. 좌선(坐禪)은 부처님의 경지(耕地)에 이르는 것
6. 깨달음은 부처님의 도(道)르 체험하여 증득하는 것
▶ 여러 가지 수행 방법의 의미?
1. 예불(禮佛)은 부처님의 덕(德)을 가지는 것
2. 염불(念佛)은 부처님께서 귀의, 존경, 예배, 찬탄의 뜻을 지니며 특히 부처님 은혜에 감사하는 것(이렇게 할수록 부처님의 가피가 산울림처럼 돌아온다.)
3. 지계(持戒)은 부처님의 행(行)을 다스리는 것
4. 독경(讀經)은 부처님의 교리(敎理)를 밝히는 것
5. 좌선(坐禪)은 부처님의 경지(耕地)에 이르는 것
6. 깨달음은 부처님의 도(道)르 체험하여 증득하는 것
▶ 노산연종보감에는 염불은 모든 법증의 제일이요. 효도는 백가지 행동의 으뜸이며 효심은 곧 불심이라고 했다.
▶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내용은 무엇이었습니까?
연기법(緣起法)이다. 즉 인생괴로움의 근봅과 여기에서 헤어나는 법을 깨달으셨다.
▶ 신심(信心)이란?
신심은 도(道)의 으뜸으며 공덕의 어머니이고 모든 선법(善法)을 길러 주는 뿌리의 마음이다.(화엄경 제 14품)
▶ 삼독심(三毒心)이란?
탐(貪), 진(瞋), 치(痴)를 말하는 것으로서 우리의 선근(善根)을 해치는 악(惡)의 근본이다. 모든 괴로움의 원인이 되는 세가지 번뇌이다.
1. 탐이란 : 탐욕, 애착, 갈애, 갈망등이다.
2. 진이란: 진애, 분노, 성냄등이다.
3. 치는 : 치암이라가도 하는데 우둔함, 어리석음, 무지등을 말한다.
▶ 법(法)이란?
우리말로 "진리" 또는 "뜻"이란 뜻이며, 중국에서는 "달마" 범어로는 "다르마"라고 한다.
▶ 열반이란?
인도말로 "니르바나"라고 하며 마음의 모든 번뇌(걱정, 근심, 망상)와 괴로움의 불꼿이 모두 꺼져서 고요하고 안락한 적멸의 경지로 도달하는 상태를 말한다.
▶ 아라한(阿羅漢)이란?
일체의 번뇌를 끊고 현재의 법에서 그래도 해탈의 경지를 체득한 사람
▶ 삼문수행(三門修行)이란?
삼문이란 부처님의 진리에 들어가는 세가지 방법을 말한다.
1. 염불(念佛) : 부처님을 마음속으로 그리며 부르는 수행방법. 이렇게 하여 부처님의 가호를 입으며 부처님자리에 이르는 것이다.
2. 참선(參禪) : 마음을 고요히 가라 앉혀 번뇌 망상을 끊고 깨끗한 부처님의 경계에 들어가는 것이다. 여기엔 간화선(조사전), 묵조선의 방법이 있다.
3. 간경(刊經) : 경전을 보아서 부처님의 경지와 합하는 것
▶ 성불(成佛)이란?
모든 보살행과 수행을마치고 절대의 깨달음 무상정등정각(無上正等正覺)을이루어 부처님이 되는 것이다.
▶ 윤회(輪廻)란?
자기가 지은 업(業)에 따라 지옥, 아귀, 축생, 수라, 인간, 천상의 여섯 세계에 돌고 돌면서 태어가는 것.
▶ 법신(法身)이란?
법계의 진리와 일치한 부처님의 진신(眞身)으로서 빛깔도 형상도 없는 실상(實相). 즉, 본체의 몸.
▶ 보신(報身)이란? 과거 세상에서 지은 한량없는(願)과 행(行)의 과보로 만덕이 원만하게 갖추어진 불신(佛身)이다.
▶ 화신(化身)이란?
5취(五趣) : 오온. 즉, 색, 수, 상, 행, 식의 중생들을 제도하기 위하여 알맞은 몸으로 이 세상에 화현(化現)하는 것
▶ 인연법(因緣法)이란?
일체의 모든법(사물)은 인(因)과 연(緣)이 합하여 만들어진 것이라는 진리이다. 예를 들면 씨앗이 싹이 틀 때 인은 씨앗이 되고 연은 여기에 맞은 토양, 온도, 습도등이 된다.
▶ 계(戒)란?
불자가 지켜야 하는 규칙이나 규범이 있다. 여기에 신도 5계, 사미5계, 사미10계, 비구250계, 비구니 348계, 대승10선P, 331계, 취정계 등이 있다.
▶ 定이란?
마음을 한곳에 모아 고요히 머물게 하여 흩어짐과 외부에 끌림이 없도록 하는 것.
▶ 혜(慧)란?
마음 밖에 경계에 대하여 옳고 그른것과 득과 실을 판단하고 가려낼 수 있는 마음의 작용이다.
▶ 연기법(緣起法)이란?
모든제법은 인과 연이 얽혀서 만들어지며 모든 선악 행동과 여러 가지 노력에는 반드시 거기에 맞는 결과가 따르는 것이며, 인과 연이 서로가 상의 상관성(相依 相關性)을 띄고 있으며 모든 존재속에는 이러한 법칙성이 있다는 것이다. 석가여래가 이것을 깨달아 부처님이 되신 것이며 이것을 논리적으로 설명한 것이 12연기(十二緣起)이다.
▶ 십이지 연기란? 고통 중생의 삶이 열두 가지로 윤회하는 과정을 밝힌 것이다.
1. 무명(無明) 2. 행(行) 3. 식(識) 4. 명색(名色) 5. 육입(六入) 6. 촉(觸) 7. 수(受) 8. 애(愛) 9. 취(取) 10. 유(有) 11. 생(生) 12. 노사(老死)
▶ 오온(五蘊)이란?
인간 존재의 근저를 이루고 있는 다섯가지 부분이다. 오취라고도 한다. 이 다석은 색(色:몸)수(受:느낌) 상(想:생각함) 행(行:작용) 식(識:식별하는것)이다.
▶ 육근(六根)이란?
눈, 귀, 코, 혀, 몸, 뜻의 여섯가지의 근(根)이다. 이것으로 여섯가지 대상을 느끼게 하므로 근(根)이라 한다.
▶ 육경(六境)이란?
육근의 여섯가지 대상 경계. 즉 색(물질), 성(소리), 향(냄새), 미(맛), 촉(닿음), 법(뜻)을 말한다.
▶ 대장경이란?
불교의 모든 경전을 통틀어서 말한 것이다.
▶ 삼계란?
생사의 유전이 쉴새 없는 미혹한 세계를 셋을 분류한 것으로서 욕계 색계 무색계를 의미한다.
▶ 삼천대천세계(三千大天世界)란?
1. 불교 천문학에서 이야기 하는 우주의 한 없이 넓고 수 많은 세계
2. 수미산을 중심으로 하여 사방에 사대주가 있고 그 바깥에 대철위한이 둘러 쌓였는데 이것을 일사천하(日四天下)라 하는데, 이 일사천하가 일천개 모여 일소천세계(一小天世界)를 이루고 서천세계 천개가 모여 일중천세계(一中天世界)를 이루는데 소천, 중천, 대천의 세가지 세계가 천개가 있으므로 3천 대천세계라 한다.
▶ 찰나(刹那)란?
지극히 짧고 빠른 시간으로서 일념(一念)이라고 한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75분의 1초정도가 된다.
▶ 겁(劫)이란?
인간세계의 4억 3천 2백만년을 1겁이라 한다. 이러한 겁을 이야기 하는 말로는 겨자겁 반석이 있으며 무한한 시간을 겁이라 부른다.
▶ 삼법인(三法印)
삼법인이란 '세가지 불변의 진리'라는 뜻으로, 제행무상(諸行無常), 제법무아(諸法無我), 일체개고(一切皆苦)를 말한다.
부처님께서 중생이 잘못된 견해에 빠지지 않도록 인간과 사물의 실상(實相)을 이 제가지로 밝혀 주셨기 때문에, 마치 진리의 인장(印章) 같다 하여 법인이라고 한다.
1)제행무상(諸行無常):모든 것은 변한다. 집착을 떠나게 할 뿐입니다. 존재가 영원한 것으로 착각하여 그릇된 견해를 버리게 함으로서, 새로운 가능성과 창조의 원리가 되는 것임을 깨닫게 하는 가르침이기도 하며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는 것이다.
2)제법무아(諸法無我):이 세상의 모든 법은 언제나 인연에 의하여 나고 없어진다는 말로 모든 것이 변하지 않는 "나" 라는 실체는 본래 없다는 뜻이며, 실체는 없는 것과 같습니다.
3)일체개고(一切皆苦):시간적으로 덧없고 공간적으로 실체가 없는 일체의 존재, 그 가운데에서 포함되어 있는 인간의 현실이야말로 결국 "고" 라는 것이다. 인간은 상주 불변의 인식과 "나" "나의것" 이라는 관념에서 항상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비해 제법은 끊임없이 생멸 변화하여 인간의 그러한 욕망에 부응하지 못한다. 따라서 인간일체의 현실은 가치적으로 "고"라는 판단을 내릴 수밖에 없게 된다.
이러한 판단은 인생의 이의와 가치를 부정하는 염서관에서가 아니라 오히려 현실을 바르게 인식함으로써 보다 향상된 생을 이루고자 하는 절실한 종교적 요구의 발로인 것이다. 이상의 세 가지에 적정열반을 더하여 사법인이라고도 하여, 일체개고 대신에 이적넝열반을 넣어 삼법인을 삼기도 한다.
▶ 사성제(四聖諸)란
출가 이전의 불타의 관심사는 인간 현실의 고, 즉 생노병사에 대한 해결의 문제였습니다.
따라서 위없는 진리를 깨 달으신 부처님은 그 깨달으신 바 진리 연기(緣起의법)를 이와 같은 명세에 대입 시켜 중생을 위해 쉽게 가르쳐 주셨으니, 이것이 곧 사 성제이고, 도를 닦는 이는 반드시 네 가지 진리를 알아야 한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진리를 알지 못해 오랫동안 바른 길에서 벗어나 생사 (生死)에 헤매느라고 쉴새가 없다.
고집멸도(苦集滅道)
첫째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이 괴로움이니 이것을 고(苦)라 한다. 인간의 괴로움에는 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네 가지의 괴로움과 좋아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괴로움.
둘째는, 괴로움은 집착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것이니 이것을 집(集)이라 한다.
셋째는, 괴로움과 집착을 없어져 다한 것이지, 이것을 멸(滅)이라 한다.
넷째는, 괴로움과 집착을 없애는 길이니, 이것을 도(道)라 한다.
괴로움의 뜻을 알지 못하고 지혜롭지 못하므로 오랫동안 먼길을 헤매어 생사가 쉬지 않는다. 그러나 반드시 세상 모든 것이 괴로움임을 알 것이다.
괴로움이란, 나는 것, 늙는 것, 병드는 것, 죽는 것, 근심과 슬픔과, 번민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 미워하는 사람과 만나는 것, 구하는 것이 얻어지지 않는 것 등이다. 그러므로 오온(五蘊)으로 된 이 몸이 모든 괴로움이다. 이것이 괴로움인줄 알고 애욕의 집착을 끊으면 눈을 얻었다고 한다.
이생을 마치고는 뒤에 다시 괴로움이 없게 된다. 집착이라 함은 애욕을 따라 생기는 것이니, 괴로움과 집착을, 모두 없애고 그 길을 따라 진리를 행하는 눈을 얻으면, 이생을 마친 뒤에는 다시 태어나지 않는다, 이미 진리를 모아 도의 눈을 얻은 이에게는 다시 나고 죽음이 없다.
▶ 삼독이란
탐(貪), 진(瞋), 치(痴)를 말하는 것으로서, 우리의 선근(善根)을 해치는 악(惡)의 근본이다. 모든 괴로움의 원인이 되는 세 가지 번뇌이다.
1. 탐이란: 탐욕, 애착, 갈애(渴愛), 갈망 등이 있다.
2. 진이란: 진애(瞋愛), 분노, 성냄 등이다.
3. 치란: 어리석음, 무지(無智)등을 말한다.
▶ 법보화삼신불(法報化三身佛)은?
불신을 셋으로 나누어 삼신불이라 한다.
바로자나불
청정한 법신불이며, 영겁도록, 변치않는 우주 본체의 진여실상을 말한다. 우리의 감성으로는 파악할 수 없으며, 보이지 않는 몸으로서, 우 주와 형상계의 근본 바탕을 이루며 그 질서를 바로 잡는 주체인 것이다. 법신은 육신도 아니며 밝고 맑은 마음이며 지혜롭고 자비로운 마 음인 것이다. 생명을 유지하는 자들에겐 이 법신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얼마든지 있는 것이다. 모든 부처님은 법신을 근본이념으로 하고 있다.
노사나불
원만한 보시불이며, 인(因)에 따라 나타난 불신이다. 보이지 않는 법신이 형태를 취해 나타난 몸으로 아미타불과 같이 48원을 성취 하기까지 고난으로 수행하면서, 정진 노력한 결과로 얻은 영구 불멸 유형(有形)의 불신이다.
석가모니불
천백억화신불 또는 응신불이라 한다. 보신불은 보지 못하는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나타난 역사적으로 실존한 불신을 말한다.
▶ 팔정도(八正道)고를 떠나 열반에 이르기 위한 불교의 실천 수행으로서의 여덟가지 바른 길이다.
1.정견(正見): 일체 중생존재와 사물에 관해 바르게 관찰하고 제법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열심히 볼 것을 요구하는 견화의 정화, 관찰의 정화를 말한다.
2.정사(正思): 탐애와 번뇌에 얽매여, 일이 없이 밝은 지혜로서 사성제의 이치를 바르게 생각하는 것이다. 올바른 사유의 생활을 말한다.
3.정어(正語): 거짓말, 허망된 말, 악한 말 등을 하지 말고 의로운 말, 진리를 드러내는 말을 하는 언어 생활의 정화를 말한다.
4.정업(正業): 몸과 입과 뜻의 세 가지 업(身,薏, 三業)을 늘 정화하여 악업을 짓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5.정명(正命): 바른 생활, 즉 생활하는 방법을 말한다. 정당하고 올바른 직업으로서 생활하라는 것이다. 직업이 정당하지 않는가에 문제가 된다.
6.정정진(正精進):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악을 방지하고 선을 실천하는 생활이 이루어지도록 바르게 노력하는 것이다. 바른 생활과 수행을 게을리 하지 않고 항상 용맹스럽게 나아가는 것을 말한다.
7.정념(正念): "염"은 전념 불망의 뜻으로서 부질없는 욕망과 사념을 버리고 항상 바른 마음 바른 기억으로서 거룩한 법을 실천수행 해 나가는 것이다.
8.정정(正定): 산란한 모든 것을 여윈 몸과 마음의 바른 안정을 말한다. 곧 신심의 일체화로서 몸과 마음이 항상 고요한 일경성의 상태에 있게 하는 것이다.
▶ 가사란 무엇인가?
스님들이 장삼위해 입는 법의로서 그류에 따라 법계(法階)를 표시한다. 9조 가사, 13조 가사, 17조 가사, 21조 가사 , 25조 가사 등이 있다.
▶ 불교 의식의 사물(四物)은? 북, 종, 은, 판, 목어의 네가지이다. 종은 지옥 중생을 제도하는데 주로 쓰이며 우렁차고 미미한 여운을 남기는 법구로서 미명에 빠진 중생들이 깨어 나라고 하여 치는 것인데, 새벽 예불때는 28번을 타종하고, 저녁 예불때에는 33번종을 타종한다. 북은 축생을 제도할 때 주로 쓰이고, 운판은 사찰의 대중 회의와 공양을 알리며, 허공의 조류를 제도하는데 쓰이며, 목어는 수중(水中)고혼과 여류를 제도하는데 주로 쓰인다.
▶ 죽비는 어떤 것인가?
대나무를 두 쪽으로 갈라 만든 것으로서 손바닥으로 쳐서 '쳐허' 소리를 내어 참선(기도)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법 구인데, 세 번씩 친다.
▶ 사리는 어떤 것인가?
부처님이나 보살 또는 수행을 많이 한 스님들이 열반했을 때 화장을 하여 그 잿더미 속에서 오색 영롱한 구슬이 나오는데 이것을 사리라고 한다. 사리한 영골(靈骨)이란 뜻이다. 이것은 아무리 높은 역(불)속에서도 타지 않고 어떤 화학 약품속에서도 변질되지 않기 때문에 신령스럽고 존귀한 것이다.
▶ 개금(改金)이란?
불상(佛像)에 금칠을 다시 입히는 것. 이것을 한사람의 시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공덕주의 시주를 전농으로 하고 있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과 인연을 맺어 복을 받도록 해 주는 기회를 제공해 주기 때문인다.
▶ 기초교리경, 율, 론 3장의 번역
중국에서 불경이 한자가 번역되기는 안세고(安世高). 지루가참 같은 이들이 번역한 시기(후한 :147~176)부터라고 본다, 그러나 경전역사에 있어 제일의 공로자라 할 수 있는 이는 역사 구마라습(344~413)삼장이라 해야 한다.
구마라습은 동수(童壽)라 번역한는데, 그 뜻은 어린 어이지만 노성(老成)한 어른처럼 많이 알고 언행이나 생각이 깊고 점잖았기 때문이다. 본래 구자국(龜玆國:중앙아시아)사람으로 7세에 출가하여 날마다 천 게송(1만 6천자)를 외워냈다. 총민함과 덕행을 다겸비했다고 한다.
일찍이 인도에 유학하여 오천축어를 통달했고, 선지식을 두루 참방하여 불법을 갖추었으므로 인도에서도 명예가 널리 떨친 바있다. 귀국하여서는 구자국의 국사가 되었고 그의 학덕과 명예는 점차 널리 퍼져 중국에까지 미치게 되었다.
당시 중국은 남북조시대로 고구려에 불법을 전해준 전진(前秦)의 부견이 큰 세력을 떨칠 때였다. <부견>은 불심이 돈독해던 이로 <구마라습>의 법과 덕을 뛰어남을 듣고 장수 여광(呂光)에게 군사를 주어, <구마라습> 삼장을 모셔 오도록 했다.
<여광>이 구자국에 이르러 항거하는 국왕 백순(白純)을 베고, <구마라습>삼장을 보았을 때, 홍안 백반의 신선이 아니라 19세 소년임에 놀랐고 의심을 일으켜 많은 무례와 가해까지 했다. <여광>은 <삼장>을 이끌어 귀국하는 도중에 부견왕이 후진(後秦)의 요장에게 멸망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하서(河西)에 머물러 후량국(後凉國)을 세운다.
<구마라습>삼장는 <후량>에 16년간 머무를 때 한학을 익히고 번역을 위한 많은 진책을 쌓게 된다. 그 뒤 불심 천자인 <후진>의 요흥왕이 <구마라습>삼장을 자국으로 모셔오기 위해 30만 대군을 동원하여 <후량>의 여씨를 파멸시킴으로 삼장은 중국의 문화중심지인 장안(長安)으로 이주하게 한다.
요흥왕은 삼장을 지극히 예우했으며 불심으로 귀의했다. 이에 삼장은 용수(龍樹)의 중론, 12문론과 백론을 번역했고 반야, 법화, 대지도론, 아미타경, 십송륭 등 380여권에 이르는 많은 경론을 번역했으며, 특히용수보살의 삼론(三論:중론, 12문론, 백론)의 종지를 크게 선양하여 삼론종조(三論宗祖)가 되기도 했으니, 삼론종은 뒤에 천태대사에게로 전해지기도 한다.
삼장의 어머니의 어린 삼장을 데리고 월지국(月支國)에 있을 때에 한 나한을 만났는데, 사미<라습>의 관상을 보고는 35세에 이르면 불교를 큭 전파하고 무수한 사람을 제도할 것이라 했다. 또한 여난을 경계해야 한다고도 했다. 그 나한의 예언이 사실이 되어 35세에 장안으로 와서 많은 역경과 승조, 승예, 도생, 도융 같은 수많은 선지식들을 길러 내게 된다. 또한 요흥왕은 제 2의<라습> 삼장을 얻지 못하면 법종자가 끊어질 것이라 믿어 장안의 영인을 구해 혈손을 낳게 했으므로 역시 나한의 예언대로 되었다.
그래서<라습>삼장은 제자들에게 [나의 법만 배우고 나의 행은 배우지 말라]는 말을 설법 서두에 했다고 한다. 요흥왕은 삼장에게 소요원에서 버보하경을 비롯한 강설을 하게 하였으며 많은 사문이 듣고 배우게했다. 그리고 8백여인의 학승들을 모았고, 다시 2천여 의학(義學)을 모았으며, <라습>삼장은 특히 이제까지의 법화경 구역을 모두 구하여 비교, 교정하여 현행본 [묘법연화경]7권을 완성하게 된다.
이렇게 버보하경과 <구마라습> 삼장과의 인연이 특이함을 볼 수 있으며, 그가 힘을 다하여 전한 용수보살, 제바존자의 삼론종지 또한 천태대사의 마하지관 등 천태종과는 더욱 법연이 있음을 엿볼 수가 있다.
중국 불교 번역 사상 많은 역경 삼장들이 출현했지만, <구마라습>을 구역의 대표 삼장으로 꼽고, 널리 알려진 현장(玄奬) 삼장을 신역의 대표 삼장으로 규정하고 있다.
<구마라습> 문하에 운집하는 문하 수재가 항상 수천명에 달하였다고 하며 그의 번역은 단순한 번역이 아니라 항상 강설을 겸하였으니 배움과 번역을 함께 했다.
그래서 승만경 번역은 100인, 대품반야경 역출에는 500인, 유마경 역출에는 1,200인, 법화경, 사익경 역출에는 1,200인, 법화경, 사익경 역출에는 가가 2000인이 열석 동참했다고 한다. 이로써 그의 번역과 강설의 성대하고 수승함을 짐작케 한다.
▶ 화두란?
"화두"란 참선 공부하는 분들이 일심으로 의심을 가지고 연구하는 "문제"를 말하며, 도를 깨달은 선지식 스님의 공부하는 사람에게 내려주는 "문제"를 말한다. 도를 깨달은 선지식 스님의 공부하는 사람에게 내려주는 "문제"로써 여기에 대하여 큰 의심이 일어나서 오로지 그 문제만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조사의 공안이라고 하는데 불교의 선종에서 행하는 유일한 수행방법이다. 이러한 공안(화두)의 종류가 무려 수백개 이상 있다. 누구든지 이중에서 한 가지 문제를 선택 받아 스스로 그 답을 깨우치면 부처가 된다고 하셨다.
▶ 참선은?
"참선"은 "화두"를 들고 불교를 수행하는 선정의 한 방법이다. 참선수행을 하는 불자들은 가르침의 교학을 함께 하며 마음을 닦는 선수행을 해야 한다. 오직 일심으로 화두를 들고 안정된 상태로 좌법과 호흡으로 행하여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게 올바른 호흡이 되므로 정신이 안정되게 된다.
"선"이란 "조용히 마음을 닦는다"는 뜻이다. 모든 어지러운 마음을 고요하게 가다듬어 어리석은 마음을 맑게 하고 참다운 이치를 찾아서 깨달음을 이루는 수행 방법이다. 크게 나누어 "선"은 "대한불교조계종"에서 가장 대표적인 수행 방법의 하나이다.
번뇌 망상에서 벗어나 깨달음에 이를 수 있는 자신의 가능성, 불성을 발견하고 부처와 자신이 둘이 아닌 하나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즉, 자신의 본성, 불성을 발견하는 것이다.
▶ 사중의 뜻(사부대중의 준말,대중 이라고도함)
1.비구: 현재 출가 수행하는 20세 이상의 남자 불자를 말한다.
2.비구니: 현재 출가 수행하는 20세 이상의 여자 불자를 말한다.
3.우바새: 남자 불자를 말하며, 근선남, 근숙남, 청신사라 부른다. 삼보에 귀의하며, 오계 팔재계를 받아 지켜야 한다.
4.우바이: (보살님) 여자 불자를 말하여, 근사녀라 하기도 하고 근선녀, 청신녀라 한다. 삼보에 귀의하고 오계를 받아 지켜야 한다.
*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를 합하여 사중이라 한다.
* "보살"이란 부처님보다 한단계 이내 낮은 지위에 있는 성현으로써 부처님을 보필하면서 중생을 구제한다. 위로는 부처님의 깨달음(보리)를 구하고 아래로는 모든 중생을 구제하는 대승불교 실천자의 표상이다.
* 보살이란 말은 "보리살타"를 줄인 말이다. 우리 한국에서는 여자 불자가 많기 때문에 스스로 "관세음보살"이 되도록 수행하기 때문에 여자 불자를 "보살"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 출가인의 계
1. 비구 - 250계
2. 비구니 - 348계
3. 식차마나 - 6법
4. 사미 - 10계
5. 사미니 - 10계
* 재가인의 계
1. 우바새 - 5계
첫째, 산목숨을 죽이지 마시오(불살생).
둘째, 남의 것을 탐내지 마시오(불투도).
셋째, 옳지 않은 음욕 마음행을 하지 마시오(불사음).
넷째, 거짓말을 하지 마시오(불망언)
다섯째, 술을 마시지 마시오(불음주)
2. 우바이 - 8재계
우바새 5계에
여섯째, 오후불식(오후에 음식을 먹지말것)
일곱째, 가무금지
여덟째, 화려한 잠자리금지
* 사미십계
첫째, 산목숨을 죽이지 말라.
둘째, 도둑질을 하지 말라.
셋째, 음행을 하지 말라.
넷째, 거짓말하지 말라.
다섯째, 술을 마시지 말라.
여섯째, 꽃다발을 사용하거나, 향을 바르지 말라.
일곱째, 노래하고 춤을 추거나 악기를 다루지 말며, 그런 것을 가서 구경도 하지 말라.
여덟째, 높고 넓은 큰 평상에 앉지 말라.
아홉째, 먹을 때가 아니면 먹지 말라.
열째, 금, 은, 보석 따위를 가지지 말라.
▶ 발우 공양 방법
발우는 불제자가 가지는 밥그릇은 모두 4개이다. 큰 그릇은 밥그릇이며, 그 다음 국그릇, 그리고 청수그릇, 반찬그릇이다. 밥그릇은 무릅의 왼쪽 바로 앞에 두고 국그릇은 오른쪽 바로 앞에 두며, 찬그릇은 밥그릇 앞에 두고 청수그릇은 국그릇 앞에 둔다.
발우를 펴는 데는 전발게를 하여 죽비소리에 따라 발우를 펴고 반야심경을 왼다.
십념공양을 올리고 봉발게를 한다. 부전스님이 죽비로 신호 하면, 조용히 발우를 순서대로 편다. 청수물을 돌리면 큰 그릇에 물을 받는다. 그 다음 국그릇 찬그릇으로 헹구어 청수물 그릇에 부어 넣는다.
밥과 국이 나뉘어지면, 각각 공양을 받아놓되 먹을 만큼 덜어 남지 않게 덜어내고 난 뒤 두 손으로 합장하고, "한 방울의 물에도 천지의 은혜가 있으며 한알의 곡식에도 만인의 노고가 담겨 있습니다. 이 음식을 먹고 건강하게 하여 사부 대중을 위하여 봉사 하겠습니다." 라고 한다.
공양이 끝나면 다시 두손으로 합장한다. 공양을 끝나면 그릇에 물을 부어 깨끗이 씻어 고춧가루, 쌀 한톨 남기지 않고 모두 마시고 그릇을 딲아 본래대로 쌓아 둔다.
▶ 보살십법(菩薩十法)
1. 어떤 비방에도 마음이 능히 참아냅니다.
2. 어떤 칭찬에도 도리어 부끄러워 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3. 도를 닦는 것은 기뻐하되 자만하지 않는다.
4. 다른 사람의 나쁜 소문을 퍼뜨리지 않는다.
5. 세간 사이 매어 주술을 부리지 않는다.
6. 작은 은혜라도 크게 보답하고자 한다.
7. 나를 미워 하는 사람에게도 변함없는 선한 마음을 가진다.
8. 욕하는 사람을 만나면 도리어 연민심이 생긴다.
9. 모든 중생을 부모처럼 생각한다.
10. 자기가 가진 모든 것으로 남을 기쁘게 한다.
★. 법우(法友)란 무슨 뜻입니까?
법우란 같은 불법을 배우는 친구라는 뜻입니다.
★. 불자란 어떤 뜻입니까?
부처님의 제자란 뜻으로, 부처님을 믿는 사람은 앞으로 부처님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 "부처님"이란 뜻은 무엇입니까?
"깨달은 사람"이라는 뜻으로 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진리를 밝게 깨달아
온갖 복과 덕을 모두 갖추신 분이라는 뜻입니다.
★. 염불이란?
거룩하신 부처님을 고요한 마음으로 간절히 생각하며,
부처님의 크신 공덕을 기리며, 부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입니다.
★. 기도란?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기를 부처님께 간절히 비는 믿음이며,
참되고 올바른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려는 스스로의 다짐입니다.
★. 독경이란?
불경을 외우거나 읽는 것이나, 부처님의 가르침을 기리는 것입니다.
★. 법신(法身) : 부처님께서 얻은 계·정·혜·해탈·해탈지견을 법신이라하며 佛身이라고도 한다.
즉 우주진리의 본체.
★. 계(戒) : 3學(계·정·혜)의 하나요, 6度(6바라밀: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지혜)의 하나요,
3藏에서 율장으로 불교도덕의 총칭이며 비구니(女) 348계, 비구(男) 250계가 있다.
계로써 마음을 편히 머물게 하는 바,
아침에 계를 받아 저녁에 파계하여도 계를 받아 지님이 좋다.
불교에 귀의하는 남녀(在家)는 5종의 계율(1.중생을 죽이지 말라 2.훔치지 말라
3.음행하지 말라 4.거짓말 하지 말라 5.술마시지 말라)을 지켜 불성을 증대하여야 함.
★. 정(定) : 마음을 한 곳에 머물게하여 흩어지지 않게 하는 것.
★. 혜(慧) : 심소(心所)의 이름으로 어리석고 우매한 마음에는 혜가 없다고 하며,
바깥경계에 대하여 邪正 득식을 하단하여 좋은 것은 취하고 나쁜 것은 버리는 작용.
★. 해탈(解脫) : 번뇌의 속박을 벗어나 자유로운 경계에 이르는 것으로 열반이라고 하기도 함.
★.해탈지견(解脫知見) : 부처님은 자신이 참으로 일체번뇌의 속박에서
벗어난 자유자재한 몸인줄 알고 있는 것.
★. 시방(十方) : 東·西·南·北·北東·南東·南西·北西·上·下의 열방향.
★. 삼세(三世) : 과거·현재·미래 또는 前世·現世·來世 시간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고 法위에 세운 것.
현재 : 어떤 법이 생겨서 지금 작용하고 있는 동안.
과거 : 법이 멸했거나 그 작용이 그친 것.
미래 : 법이 아직 나지않고 그 작용을 하지 않는 것.
시방삼세 : 時空을 나타냄.
★. 보살(菩薩) : Bodhisattva(보리사트바)의 음역.
깨달음을 구하는 자. 세존의 전생에 있어서 이름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상구보리(上求菩提)>
아래로는 중생을 구제한다<하화중생(下化衆生)>는 자리(自利) 이타(利他)의 이상적인 인간상.
★. 육바라밀(六波羅蜜)
1. 보시(布施) : 베푸는 것
남을 대할 때에는 주는 마음으로 대하여라.
그리고 보수없는 일을 연습하여라.
이것이 탐심(貪心)을 제거하는 보시(布施)바라밀이니라.
2. 지계(持戒) : 계율을 지키는 것.
항상 후회하는 일을 적게 하라.
부처님처럼 참되게 살 일이니
이것이 치심(恥心)을 제거하는 지계(持戒)바라밀이니라.
3. 인욕(忍辱) : 참는 것.
모든 사람을 부처님으로 보라.
부처님의 인욕(忍辱)을 배우고 깨쳐볼 일이니
이것이 곧 진심(瞋心)을 제거하는 인욕(忍辱)바라밀이니라.
4. 정신(精進) : 노력하는 것
옳거든 부지런히 실행하라.
쉬지않는 실천 가운데 도(道)의 문이 열리나니
이것이 게으름을 제거하는 정진(精進)바라밀이니라.
5. 선정(禪定) : 마음을 가라앉힘.
항상 마음의 중심을 잡아라.
중심이 있을 때 마음이 안정되나니
이것이 번뇌(煩惱)를 제거하는 선정(禪定)바라밀이니라.
6. 지혜(智慧) : 지혜를 밝히는 것.
고정관념을 버려라.
그리고 모든 것을 편견없이 보라.
이것이 무명(無明)을 제거하는 반야(般若)바라밀이니라.
★.부처님의 10대 제자는 다음과 같다.
1. 지혜가 가장 뛰어난 "지혜제일 사리푸타(사리불)"
2. 초능력을 가진 "신통제일 목갈라나(목건련)"
3. 괴로움을 잘 참고 실천하는 "두타제일 마하카사피(대가섭)"
4. 마음에 아무 걸림이 없는 "해공제일 수보뎨(수보리)"
5. 설법이 제일인 "설법제일 푸르나(부르나)"
6. 논의에 제일인 "논의제일 카타야나(가전연)"
7. 천안제일의 "천안제일 아니룻다(아나율)"
8. 계율을 지키는데 제일인 "지게제일 우팔리(우바리)"
9. 하지말라는 것을 잘 지키는 "밀행제일 라훌라(라후라)"
10. 기억력이 제일인 "다문제일
★. 공(空) : Sunyata의 번역. 아무것도 없는 상태. 물질적 존재는 서로 관계를 가지면서
변화하고 있는 것이므로 현상으로는 있는 듯이 보이지만 실체나 주체로서
또는 자성(自性)으로서 포착될 아무 것도 없다.
이 공성(空性)을 체득하면 근원적 주체로서 살게 된다. 곧 진공묘유(眞空妙有)라.
★.오온(五蘊) : Panca-skandha의 번역. 다섯을 모아서 쌓았다는 뜻.
일체존재는 색(色) 수(受) 상(想) 행(行) 식(識)의 다섯가지로 구성됨.
즉 우주, 만물의 일체, 인간본체
색(色) : Rupa의 번역. 물질적 현상으로 존재하는 것. 형태가 있는 것.
통속적 해석으로는 파괴되는 것,
변화되는 것으로 형상과 색체까지 포함한 감각적인 물질의 일반을 가르킴.
수(受) : Vehana의 번역. 감각이라 번역하며 감수(感受)하기 때문에 수라고 함.
괴로움을 감수하고 즐거움을 감수하는 감각작용.
상(想) : Samjna의 번역. 표상(表象)이라 번역하고 요해(了解)하기 때문에 상이라 불리며
푸른 빛을 요해하고 붉은 빛을 요해하는 등 상상, 감상의 작용.
행(行) : Samskara의 번역. 의지(정신작용이 일정한 방향으로 작용해 가는 면)로서 의지적 형성력.
식(識) : Vijna의 번역. 식별하여 안다로 외계의 사물을 식별하는 작용.
★.18계(육근,육식,육경)
1. 육근(六根) : 외부의 사물을 인식케하는 근원.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
2. 육식(六識) : 육근이 일으키는 식(識)
眼識·耳識·鼻識·舌識·身識·意識
3. 육경(六境) : 육근이 일으키는 육식으로 인식하는 외부의 여섯가지 경계(境).
예를들면 안(眼)------본다------색(色)
그래서 육경은 색(色)·성(聲)·향(香)·미(味)·촉(觸)·법(法)
육근 육경을 12處라 부르고 육근 육경 육식을 18界라 부른다.
★.제법(諸法) : Dharma의 번역. 사물을 지칭하는 뜻. 불교에서는 부처님께서 설하신 진리.
인간을 구성하는 여섯가지 요소(눈 귀 코 입 몸 뜻)중에 제 6의 식(意識)의
대경(對境)이 되므로 법경(法境)이라고도 함.
★.무명(無明) : Avidya의 번역. 인간존재를 괴롭게하는 근본적인 어리석음을 가르킴.
원시불교의 근본교리 가운데 어리석음은 12인연(因緣)을 쫓아 윤회하므로
그 원인을 제거하여 해탈케 하려고 설해짐.
★.12인연(因緣)
1. 무명(無明) : Avidya 과거세에서부터 무한히 계속되어 오고있는 미혹의 근본인 무지(無知).
2. 행(行) : Samskara 과거세의 무명에 의하여 만들어지는 선악의 행업(行業)
3. 식(識) : Vijnana 과거세의 업에 의해서 받은 현세 수태(受胎)의 일념.
4. 명색(名色) : Nama-rupa 태중(胎中)에 있어서의 마음과 몸.
5. 육입(六入) : Sad-ayatana 태내에서 자리 잡아가는 눈·귀·코·혀·몸 등의 五根과 意根.
6. 촉(觸) : Sparsa 출태(出胎)해서는 잠시 고락을 식별하기까지는 이르지 않고
물건에 부딪치는 작용만이 있다.
7. 수(受) : Vedana 괴로움과 즐거움을 감수(感受)하는 감각.
8. 애(愛) : Trsna 괴로움을 피하고 항상 증거움을 추구하는 욕망.
9. 취(取) : Upadana 자기가 원하는 것에 집착하는 작용.
10. 유(有) : Bhava 애와 취에 의하여 가지가지의 업을 만들고 미래의 결과를 만드는 작용.
11. 생(生) : Jati 태어남.
12. 노사(老死) : Jara-marana 늙고 죽음.
과거의 원인(無明·行) 현재의 결과(識·明色·六入·觸·受)
현재의 원인(受·取·有) 미래의 결과(生·老死)
무명이 없다함은 반야지(般若智)로서 무명을 관(觀)하면 무명의 성품이
본래 공(空)함을 보아 생멸상(生滅相)이 없음을 알수 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보리수 아래서
깨달음(正覺)을 얻으신후 그 깨달음의 내용을 제일 처음설법한 곳은 녹야원(鹿若苑)이었다.
그때의 설법을 초전법륜(初轉法輪)이라 하는데
사제(四제) 팔정도(八正道) 12인연(因緣)등이 주된 내용이다.
사제(四제)또는 사성제(四聖제)는 움직일 수 없는 진리라는 뜻에서 제라한다.
★.사성제(四聖제)
고제(苦제) : 현실의 괴로움, 생,노,병,사,원한이 있는 자와 만나지 않으면 안되는 것,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지 않으면 안되는 것.
구하나 얻어지지 않는 것 등의 괴로움, 즉 이 몸이 전재하여 일어나는 모든 괴로움.
집제(集제) : 괴로울 수밖에 없는 인간존재의 원인. 괴로움의 원인은 집착(執着)이다.
탐내고(貪) 성내고(瞋) 어리석음(癡)도 덧없이 유전(流轉)하는 현상계의 인과를 설명함.
멸제(滅제) : 애욕의 속박에서 벗어나 해탈을 얻음.
도제(道제) : 도(道 Marga)는 이러한 멸을 얻기 위한 방법이며 실천수단이기도 하다.
흔히 팔정도라고 불리는 8가지 수행덕목이다.
★.팔정도(八正道)
1. 정견(正見) : 바르게 보고
2. 정사(正思) : 바르게 생각하고
3. 정어(正語) : 바르게 말하고
4. 정업(正業) : 바르게 행동하고
5. 정명(正命) : 바른 수단으로 목숨을 유지하고
6. 정정진(正精進) : 바르게 노력하고
7. 정념(正念) : 바르게 외우고(기억하고)
8. 정정(正定) : 바르게 마음을 안정시킴.
팔정도란 유(有)에도 집착하지 않고 무(無)에도 집착하지 않는 중도의 수행법으로
원시불교의 근본교의를 이룬다.
★.열반(涅槃) : Nirvana의 음력. 일체의 미혹으로부터 벗어난 경지.
적멸(寂滅) 멸도(滅道)라고도 함.
★.야뇩다라삼먁삼보리(阿뇩多羅三 三菩提) : Anuttara-samyak-sambodhi 위가 없는 완전한 깨달음.
무상정등정각(無上正等正覺)이라고 의역함. 즉 완전한 깨달음을 말한다.
★.다라니(陀羅尼) : Dharani의 번역. 무량무변한 뜻을 지니고 있어
★. 모든 악한 법을 버리고 한량없이 좋은 법을 가지는 것.
1. 지혜 혹은 삼매를 말한다.
2. 진언(眞言), 범문(梵文) : 인도 고전어를 번역하지 않고 음(音) 그대로 적어서 외우는 것.
3. 다라니를 번역하지 않는 이유 : 원문의 전체 뜻이 한정되는 것을 피하고
밀어(密語)라하여 다른이에게 비밀히 하는 뜻.
이것을 외우는 사람은 한량없는 말을 들어도 잊지 아니하며 끝없는 이치를 알아
공부를 도우고, 모든 장애를 벗어나 한량없는 복덕을 얻는등 많은 공덕이 있으므로 다라니라 한다.
흔히 인도 고어인 범문이 짧은 구절은 진언(眞言)또는 주(呪)라 하고
긴 구절로 된 것을 다라니(陀羅尼)또는 대주(大呪)라 한다.
★.천수천안(千手千眼) : 천개의 손과 천개의 눈.
★.관자재보살(觀自在菩薩) : 흔히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이라고 하는 보살이다.
같은 보살의 이름인데 관세음보살이라고 할 때는
우리 인간 세상의 모든 소리를 잘 들으신다는 의미이고,
관자재라고 할 때는 세상을 바르게 보는데 걸림이 없다는 뜻이다.
★. 불교의 명절(음력)
1) 4월 초파일(부처님 오신 날)
2) 2월 8일(출가재일)
3) 12월 8일(성도재일)
4) 2월 15일(열반재일)
5) 7월 15일(우란분재일, 백중재일)
★. '스님'이란 뜻은
스승님의 준말로 제자가 자기 스승을 높여 부르는 말입니다.
그리고, 자기의 스승이 아니라도 출가하여 수도라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기도 합니다.
★. 삼보(三寶)
불교의 三寶라 함은 우리의 참 생명과 행복을 지켜주는 것으로써 부처님(佛寶)과,
부처님의 가르침(法寶)과 부처님의 제자(僧寶)를 뜻하며
모든 불교도가 한결같이 몸과 마음을 다해 받들어 의지해야 할 것이다.
★. 백팔팔번뇌란
안, 이, 비, 설, 신, 의 이 여섯가지 감각 기관으로 색, 성, 향, 미, 촉, 법,
이 여섯가지 경계를 각각 접하게 되니 6 * 6 = 36 가지의 번뇌가 일어나게 되는데,
이 36가지 번뇌가 과거, 현재, 미래,를 합하니(36*3=108) 백팔번뇌라 합니다.
★. 대승[大乘] 과 소승[小乘]
대승은 범어 mahayna의 번역으로 마하연나[摩訶衍那]. 마하연[摩訶衍]이라 음역하며
상연[上衍]. 상승[上乘]이라고도 한다. 소승은 hinayana의 번역이다.
승[乘]은 수레를 의미하며 미혹의 차안에서 깨달음의 피안에 이르는 교법을 가리킨다.
대승. 소승이란 말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열반 후 그의 언행의 전승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상좌부 불교가 주석적인 연구의 불교로 발전하여 대중들로부터 유리되자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보살도를 설하는 불교가 등장하게 되는데,
이때 보살도를 추구하는 무리들이 자신들이 받들고 있는 교리를 높여 대승이라 부르고
기존의 불교를 소승이라 폄하한 데서 유래한다.
그러나 기존의 불교도는 소승불교란 말은 사용하지 않았으며 상좌부 불교라 했다.
따라서 상좌부 불교의 입장에선 보살도 불교 즉 대승불교는
부처님의 말씀이 아니라는 반론도 등장하게 되었다.
그러나 사상사적으로는 소승이 대승불교의 교학적 기초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소승은 자신의 해탈만을 목적으로 하는
자조자도[自調自度: 調는 번뇌를 제도하여 없애는 것,
度는 깨달음에 이르는 것]의 성문. 연각의 수행도며,
대승은 열반의 적극적인 의미를 인정하고 자리와 이타의 양면을
모두 갖춘 보살의 수행도를 의미한다.
소승의 대표적 경론은 아함부 경전을 비롯하여<사분율> <오분율> <비바사론>
<발지론> <구사론> <성실론> 등이 있고, 대승에는 <반야경> <법화경>
<중론> <섭대승론> <대승기신론> 등이 있다.
인도의 대승에는 중관. 유식. 여래장. 밀교 등이 있고,
중국의 대승에는 삼론. 열반. 정토. 선. 천태. 화엄 등이 있어
각 종파의 우월한 점을 내세우려 노력했다.
우리나라를 비롯 중국. 일본. 몽골. 서장불교는 대승 불교로 분류되며,
미얀마. 태국. 스리랑카 등의 불교는 소승불교로 분류된다
. 초기 대승불교운된의 순수한 종교적 정신이 사라지면서
중기 대승불교 이후는 소승과 대승의 구별이 관념화되었다.
★. 소임과 별칭
스님들에게는 각기 절에서 맡은 바 직책이 있다. 그 절의 모든 운영을 책임한 주지(住持) 스님,
모든 대중들의 수행과 위의와 법도를 지도하시는 조실(祖室) 스님.방장(方丈) 스님,
법문을 설하여 주시는 법사(法師) 스님, 경을 가르치시는 강사(講師) 스님,
또 주지 스님 아래서 일을 보는 총무 스님, 교무 스님, 재무 스님, 절 살림을 맡아 하는 원주 스님,
법당에서 부처님을 받들며 공양을 올리는 부존 스님 등 각기 스님에게 부여된 직책이 있다.
이때에는 법호가 있다 하여도 직책을 붙여서 조실 스님, 주지 스님, 부존 스님 등으로 부르게 된다.
큰스님의 법명을 부르지 않고 법호나 당호로 불러야 하지만 법호를 함부로 부르는 것도
송구하기 때문에 따로 호칭(呼稱)하는 것이 더 좋은 예의(禮義)다.
예를 들면 큰스님이 계신 곳의 이름을 붙여 ○○산 큰스님, ○○사(암) 큰스님 등
산 이름이나 절 이름으로 대신하기도 하고
또 그 스님이 계신 건물의 이름을 따라서 ○○실 스님, ○○당 스님,
별당(別堂) 스님 등으로 호칭하기도 한다.
방장 스님이나 조실 스님은 ○○ 큰스님이라 하며 나이 많으신
원로 스님들께는 꼭 노(老)자를 붙여 ○○ 노스님이라 하는 것이 예의이다.
★. 연꽃(蓮花.蓮華)
연꽃은 진흙 못에서 피어난다. 물이 더럽고 지저분하여도 그 속에서 청정하고 아름답고
귀한 꽃을 피워내는 모습이 사바세계에 존재하는 부처님 가르침(佛法)에 비유되어
불교의 꽃으로 상징되고 있다.
또 무명 속에서 깨달음을 얻어 성취되는 진리를 의미하기도 한다.
처염상정(處染常淨)이라는 말은 연꽃의 성격을 잘 나타내고 있다.
더러운 곳에 처해 있어도 항상 맑은 본성을 간직하고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부처님은 청정하거나 지혜로운 사람을 곧잘 연꽃에 비유했다.
연꽃을 일러 만다라화(曼茶羅華)라고도 한다.
삼라만상을 상징하는 오묘한 법칙이 연꽃에 드러나 있기 때문이다.
유명한 염화시중의 미소에서 부처님이 들어 보인 꽃이 바로 연꽃이다.
또 부처님이 룸비니 동산에서 태어나서 사방으로 일곱 걸음을 걷고 있을 때
땅에서 연꽃이 솟아올라 태자를 떠 받들었다고 경전은 적고 있다.
인도에서는 연꽃을 진귀한 꽃으로 여겼으며, 청.홍.황.백련화 등으로 나누었다.
그 중에서 백련화는 번뇌에 오염되지 않은 청정무구의 불법성에 비유되었다.
연꽃에는 각 부분마다 불교의 원리를 말하는 의미가 숨겨져 있다.
활짝 핀 연꽃잎은 우주 그 자체를 상징하고, 줄기는 우주의 축을 의미한다.
연합에는 9개의 구멍이 있는데 이는 9품을 말하며 3개의 연뿌리는 불.법.승 삼보를 뜻한다.
연꽃의 씨는 천 년이 지나도 심으면 꽃을 피운다 하여 불생불멸(不生不滅)을 상징한다.
또 꽃이 피면서 열매가 생기는 것은 인과가 동시에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연꽃은 불교의 이상적 인간상인 보살을 상징하기도 한다.
연꽃이 진흙 속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듯, 불자들은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여
이룩해야 한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많은 불교예술품들은 연꽃을 형상화하여 그 깊고 오묘한 뜻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불보살의 좌대는 모두가 연꽃이다.
예술작품뿐 아니라 <묘법연화경> <화엄경>등 경전의 제목도 연꽃과 관련돼 있다.
★. 만자(卍字)
범어 Srivatsalksana (수리밧살크사나), 万字, 萬字, 卍字 라고도 한다. 吉祥海雲(길상해운),
吉祥喜旋(길상희선) 이라고도 쓴다. 吉祥(길상)과 행운의 표시이다.
삼십이상(三十二相)의 하나로 불타의 가르침에 德相(덕상)이 있고
또 불타의 手足, 頭髮(두발)과 허리에도 있다고 한다. 이에 상당한 범어는
네 가지가 있지만 Srivatsa(슈리밧사)란 말은 바로 여기에 해당한다.
이 말은 모발이 말리어 겹치고 합해져 海雲같은 모양이란 뜻이다.
따라서 卍字란 吉祥萬德(길상만덕)이 모이는 곳을 뜻한다. 또한 卍字는
십자와 마찬가지로 예로부터 세계 각지에서 사용되었는데, 그 기원에 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불교나 절을 나타내는 기호나 표시로 쓰이고 있다.
모양은 중심에서 오른쪽으로 도는 우만자(右卍字)와
왼쪽으로 도는 좌만자(左卍字)로 크게 나누어진다.
그런데 이 卍자를 입체적으로 형상화시켜서 세워 놓고 볼 때 앞에서 보면
卍 모양이 되지만 뒤쪽에서 보면 右卍자 모양으로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인도의 옛 조각에는 右卍자가 많으나 중국, 한국, 일본에서는 굳이 구별하지는 않는다.
★. 불교의 자비의 의미
자비란 자기 이외의 사람들을 고뇌에서 자유롭게 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자(慈)란 적극적으로 상대방에게 이익과 안락을 보태주는 것이고,
비(悲)란 고통받는 사람의 불이익과 괴로움을 덜어주는 것입니다.
★. 불교에서 부르는 호칭
남자스님 : 비구스님
여자스님 : 비구니스님
사미계를 받은 예비남자스님 : 사미(행자)
사미니계를 받은 예비 여자스님 : 사미니
남자신도 : 거사, 처사 . 우바새
여자신도 : 보살. 우바이
★삼 귀 의
모든 종교에는 신앙의 대상이 있기 마련이다. 불교에도 신앙의 대상이 있으니,
이를 불(佛)·법(法)·승(僧) 삼보(三寶)라 한다.
우리 불자들은 이 삼보에 귀의함으로써 부처님의 법을 따르는 제자로서의
첫 자각과 신앙 고백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귀의(歸依)함이란 무엇인가?
귀의한다는 것은 곧 되돌아가 의지함이다.
삼보를 믿고 돌아가 그에 의지하며 생활한다는 것이다.
세간의 삿된 가치관과 사상 속에서 부처님의 바른 법 아래로 돌아와,
나의 모든 생명을 삼보에 바치며 그 삼보 속에 살며 삼보를 통하여
나의 삶의 의미를 발견하며 살아간다는 것이다.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歸依佛 兩足尊)
여기에서 부처님은 보리수 아래에서 성도하신
지혜와 자비를 모두 갖추신 석가모니 부처님이시다.
곧 인류에게 밝은 지혜와 바른 길을 보여주고 고뇌에서 벗어난
참된 행복을 일깨워 준 석존에 대한 지극하고 절대적인 믿음의 표현이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佛의 개념이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들로 확대될 수도 있겠다.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歸依法 離欲尊)
여기에서 가르침이란 석존이 설한 가르침, 즉 바른 법(진리)을 뜻한다.
이 法도 후세에 내려오면서 그 뜻이 확대되어 후세에 성립된 모든 경전,
논장까지를 포함해서 일컫게 되었다.
탐욕의 구름에 뒤덮혀 빛을 잃은 고해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에 의지하여
그 구름을 헤쳐버림으로써 진리의 광명, 진리의 생명을 찾아
그 광명 그 생명과 하나되어 끝없는 열반에 자재하리라는 신심의 약속인 것이다.
㉢거룩한 승가에 귀의합니다. (歸依僧 衆中尊)
승가란 석존을 믿고 따르는 수행자이니,
곧 비구·비구니·우바새·우바이(사부대중)를 가리킨다.
석존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하면서 재가 신도는 세간을 여읜
출가 수행 스님들을 지극히 공경하고,
또 사부대중이 서로 믿고 의지함으로써 화합의 공동체를 이룩한다는 것이다.
★발원 서원
원(願)이란 무엇인가.
자신이 바라는 것 즉 바램이 원일 것이다.
바램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부처님 법을 믿고 따르는 우리 불제자라면
자기 자신만을 위하거나 세속적 이익과 욕망을 성취하는 바램이 아닌,
보다 많은 사람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서 이웃과 함께 하겠다는
다짐과 원을 세워봄이 마땅하리라.
관세음보살께서는 "만약 언제 어느 곳에서든 고통과 괴로움에 빠진 중생이
나를 부를 때는 반드시 그곳에 가서 구해내리라.
만약 그렇지 못할 때는 결코 성불하지 않으리라..." 는 원을 세우셨고
또 지장보살은 "지옥에 있는 중생을 모두 구하기 전에는 결코 성불하지 않겠다.." 는
크나큰 서원을 세우셨다.
이렇듯 불보살님들의 원은 많은 사람을 구해내고자 하는
큰 마음이 서려 있어 우리를 감동케 하며 또한 기쁘게 한다.
이런 여러 불보살들의 별원(別願)을 크게 4가지로 정리하여
총원(總願)이라 이르니 이를 사홍서원(四弘誓願)이라 한다.
중생을 다 건지오리다 (衆生無邊誓願度) 번뇌를 다 끊으오리다 (煩惱無盡誓願斷)
법문을 다 배우오리다 (法門無量誓願學) 불도를 다 이루오리다 (佛道無上誓願成)
서원(誓願)이란 불도(佛道)를 수행함에 있어 스스로 깨달음을 얻겠다고 맹세하고,
타인을 구제하겠다고 맹세하는 것 또는 그렇게 원하는 것이니,
이는 불교 신앙생활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요, 신행생활의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염 불
염불이란 부처님을 기억하며 잊지 않고 끊임없이 생각하며 그 이름을 부르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온갖 번뇌를 소멸하고 정각을 얻어 니르바나(열반)에 이르기를 소원한다.
바른 깨달음을 얻어 위없는 진리에서 물러나지 않는 불퇴전의 성자(聖者)가 되는 것,
이는 곧 극락정토에 왕생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일 것이다.
아미타불의 본원으로 건립된 극락정토(極樂淨土)는 '청정하고 안락한 국토'라는 뜻으로
다섯가지 흐린 것(五濁)이 없고, 생로병사(生老病死)를 비롯한 모든 괴로움이 없으며,
오직 즐거움만 있는 세계로서 생사 윤회하는 삼계(欲界. 色界. 無色界)를 뛰어넘은
영원한 낙토(樂土)임을 경전에서는 찬탄하여 마지 않는다.
극락정토는 모든 불·보살이 수용하는 청정한 보토(報土)인 동시에
중생들 또한 번뇌 업장만 소멸하면 금생과 내세를 가리지 않고, 스스로 보고, 느끼고,
누릴 수 있는 상주불멸한 실상(實相)의 경계인 것이다.
이러한 극락정토에 왕생하는 것은 온갖 번뇌를 소멸하고
정각을 얻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듯이 적은 선근(善根)과 적은 복덕(福德)으로는 불가능하니,
극락 왕생하기 위한 큰 선근과 거룩한 복덕으로 경전에서는 염불을 얘기하고 있다.
신라의 원효스님께서는 『나무아미타불』 여섯자만 지극한 마음으로 외면
서방 극락 정토에 태어날 수 있다고 하지 않았던가.
염불하는 방법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칭명(稱明) 염불 : 부처님의 명호(이름)를 부르는 염불
·관상(觀像) 염불 : 부처님의 원만한 상호(모습)를 생각하는 염불
·관상(觀想) 염불 : 고요히 앉아서 부처님의 지혜 공덕을 생각하는 염불
·실상(實相) 염불 : 부처님의 법신 곧 일체 만법의 본바탕은
있는 것(有)도 아니고 공(空)한 것도 아닌 중도의 실상임을 생각하는 염불
일체 만유의 근본 자성이 아미타불이요,
극락정토 역시 같은 자성인 청정심으로 이루어진 경계이니,
마음이 오염되면 그에 상응한 삼계 육도에 윤회하는 고뇌를 벗어날 수 없으며,
본래의 청정한 마음으로 돌아오면 금생과 내세를 가리지 않고
상락아정(常樂我淨)한 극락정토의 청정한 행복을 수용할 수 있는 것이다.
★기 도
지금 우리의 불교 모습을 '기복불교'라며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다.
부처님을 신격화하여 부처님으로부터 복을 구하는 모습이
미신적이며 이기적이라는 것이다. 이는 불교를 잘 모르고 하는 말이다.
기도(祈禱)는 기원(祈願)이라고도 하며 불·보살의 가피력을 빌어 재앙을 없애고
복이 늘도록 비는 것을 말한다. 불교에서는 본래 기도를 하지 않았으나
서원·본원 사상이 생기면서 자신이 지은 공덕을 남에게 베풀어줌으로써
복을 받게 된다고 생각하게 되어 후대로 내려오면서 여러가지 기도를 하게 된 것이다.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뒤 세월이 흐르면서 불자들은 위없는 진리의 깨달음을 여시고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쉬지 않고 정진했던 석존에 대한 흠모와
우러름이 기도의 형식으로 변하였다.
부처님께서는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온 우주 공간에 구원의 손길을 보내고 계시며,
지금 내 마음과 부처님 마음이 일맥으로 통한다는 것을 믿고
부처님께 일심으로 귀의하며 간절히 소망하면,
부처님의 구원의 가피력을 입어 소원이 성취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진실한 마음가짐으로 집중하여 기도하면
업장이 소멸되며 기원이 성취된다.
이는 사실이며 우리는 실례를 수많은 기도 영험을 통해 우리 주위에서 보아왔고 들어왔다.
중요한 것은 기도하는 마음가짐이며 회향하는 정신인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서로 의지하고 서로 관계되어 존재하고 있으므로
나 혼자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다.
다른 사람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고 다른 사람이 불행하면
아무리 나 혼자 불행해지지 않으려 해도 불행해지고 마는 것이다.
이에 우리는 행복을 기원하더라도 우리 모두의 행복을 기원해야 하며
설사 나의 행복을 기원했다 하더라도,
기도의 가피를 입으면 이것을 이웃과 함께 나누며 회향하면 되는 것이다.
나의 행복으로부터 이웃의 행복을 함께 함도 훌륭한 일 아닌가.
아울러 더 나아가 우리는 부처님과 같은 위없는 깨달음을 성취하여
마땅히 이 세상 모든 중생들을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며 쉼없이 중생들을 향해
자신을 희생시키며 나아갈 수 있게 도와달라는 자력적 기도로 발전해 가야 할 것이다.
기도는 자신의 해이해진 믿음을 다지고 확인하는 기회이며 서원·발원의 시간인 것이다.
★선(禪)
선(禪)이란 자기 자신의 참모습을 보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즉 깨달음에 이를 수 있는 자신의 가능성(佛性)을 발견하고 부처와 자신이
둘이 아니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는 것을 말한다.
마음을 안정시켜 혼탁한 의식과 거칠고 불순한 감정을 없앰으로써
자신의 본성, 불성을 발견하는 것이 바로 선의 목적이다.
교(敎)가 부처님의 말씀이라면
선(禪)은 부처님의 마음으로 보다 직선적인 가르침이라고 할 수 있다.
선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누어지는데, 부처님의 교법 안에 있는 선을 관선(觀禪)이라 하고
부처님의 교법 밖에 있는 선을 참선(參禪)이라고 한다.
관선이란 마음으로 지극하게 생각해서 보는 것으로 대표적인 것으로
사념처(四念處)라는 수행법이 있다.
사념처에 의해 나의 마음을 관하게 되면 그 어떤 사람이나
물질에 대해 집착할 바가 없게 되는 것이다.
관선에 대비되는 참선은 중국에서 확립된 부처님 설법 밖의 수행법으로,
간화선(看話禪)과 묵조선(默照禪)이라는 두개의 큰 가닥이 있다.
묵조선은 묵묵히 자기 마음자리를 돌아보는 수행법이고,
간화선은 화두에 의지하여 닦는 선법으로 화두선(話頭禪)이라고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이 간화선법을 채택하고 있다.
이런 선을 불립문자(不立文字), 교외별전(敎外別傳), 직지인심(直指人心),
견성성불(見性成佛) 등으로 표현하기도 하니,
온갖 더러움과 어리석음에 싸인 중생이 본래 우주와 하나인 영체, 즉 부처라고
일컬어지는 깨달음에 도달하기 위해 닦아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무시선(無時禪)이라. 행주좌와어묵동정(行住坐臥語默動靜) 일상 생활
그대로가 곧 선일수 있으니,
선을 닦는 마음으로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도 훌륭한 선인 것이다.
우린 가끔 삶의 허망감에 빠진다. 어제까지 아무 일없이 즐겁게 만났던 사람을
하루 아침에 교통사고로 그를 여의어야 했을때..., 늘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
내일에 대한 불안감과 죽음의 두려움에서..., 생계를 위한 삶을 살며
삶에 지쳐 이 힘든 삶을 왜 살아야 하나! 하며 한숨 지으면서... 우린 삶의 무의미성에 빠진다.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잘 해줄 수 있는 수행법으로 선 수행법이 선용(善用)되어 왔다.
기도·염불·간경 등 여러 바라밀과 더불어 이를 열심히 행한다면
분명 우리는 "우리의 뿌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관념적 대답이 아닌 몸으로 증득되는 대답을. 또한 설사 나의 뿌리를 찾지 못하더라도,
다만 하루 10분만이라도 모든 세속적인 끄달림을 여읜채 내 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나은 삶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것 자체가 곧 창조적 시간이 되지 않겠는가.
★사 홍 서 원
1.이 땅에 고통받는 중생이 한 사람도 없는 정토세계를 이루겠습니다.
2.어떤 경우에도 괴로움과 번뇌가 일어나지 않도록 수행정진하겠습니다.
3.부처님 법 만난 것을 기뻐하며 모두 배우겠습니다.
4.일체중생과 더불어 꼭 성불하겠습니다.
★오 계
"나 없는 세상에서 너희가 의지해야 할 곳은
오직 자신의 본성과 나의 가르침인 계 뿐이니라.
계를 스승으로 삼아라."하셨습니다.
첫째 산 목숨을 죽이지 말라
모든 생명은 존엄하고 평등하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지키겠습니다.
출신성분이나 직업에 관계없이 피부빛깔이나 종족에
관계없이 신체장애나 남여에 관계없이 모든 인간은
인간답게 살아야 한다는 생명의 존엄성을 불자는 굳게 믿습니다.
둘째 도둑질을 하지 말라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지키겠습니다.
인간의 귀천은 그 행위에 의해서만 결정되므로 정당한
노동에 의하지 않고 소비하는 것은 중생의 노고를
도둑질하는 것이 되므로 성실한 삶을 살 때만이
삼륜이 청정한 보시행임을 불자는 굳게 믿습니다.
셋째 삿된 음행을 하지 말라
인간은 도구나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지키겠습니다
스스로 마음과 육신을 청정히 지킬 때만이
욕망으로인해 존엄한 인격이 노동의 도구나 성적 도구, 전쟁의
도구로 전락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음을 불자는 굳게 믿습니다.
넷째 거짓말을 하지 말라
항상 진실만을 추구하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지키겠습니다
자신의 작은 이익을 위하여 거짓으로 중생을 현혹해서는 안되며
올바르게 살려는 끝없는 구도적 자세만이
일체의 거짓과 허상을 타파하고 진실을 볼 수 있음을 불자는 굳게 믿습니다.
다섯째 술을 먹지 말라
맑고 안정된 소견을 가지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지키겠습니다.
거짓가치에 물들어 인간의 존엄성을 상실시키는
중독성 물질의 섭취나 거짓 문화를 즐기지 않는 것이
올바른 소견으로 살아가는 길임을 불자는 굳게 믿습니다
격류를 건너는 떼목과 같이 부처님의 가르침인
오계를 받아 지키어 청정한 삶을 살겠습니다.
거짓된 삶을 오래 살기 위하여 비굴하게 사느니보다는
하루를 살고 죽더라도 오계를 지키는 진실한 삶을 살겠습니다.
★수 계
불교 신행생활에서 가장 감동적인 순간은 언제일까.
깨달음의 순간..... 지극한 기도에 불보살의 감응이 오는 순간.....
'옴 살바 못자모지 사다야 사바하'를 염송하며 연비를 받는 순간.....
계는 무소유에 입각하여 절대적 가치인 생명을 기준으로 삼았기에
우리들 삶의 절대적 가치기준이 된다.
과거의 악업을 되풀이 하지 않고 나와 남이 함께 선업을 쌓아 고통을 극복하고
불세계로 가기위한 행동의 지표가 바로 계인 것이다.
그러므로, 수계는 거짓 가치를 버리고 올바른 가치를 구현하는 삶을 살겠다는 서약인 것이다.
삼보에 귀의하며 승가의 큰 다섯가지 규율을 내 삶의 지표로서 받아 안으며
늘 몸에 지닌다는 약속이다. 이는 이리 저리 방황하다 이제 불법을 만나
올바른 삶을 살아가겠다는 거룩한 맹세이니,
곧 육신을 바꾸지 않고 다시 태어나는 것이요, 수계식을 통해
나 혼자만의 결심이 아니라 만인에게 공포함으로써
같은 가치관을 갖고 사는 사람들에게 동참을 선언하는 것이다.
산 목숨을 죽이지 말라 [不 殺 生]
생명이란 절대자유와 절대평등의 불성을 실현하는 주체이며 불성 그 자체이다.
그러므로 생명은 다른 것을 위한 수단이나 도구가 될 수 없으며,
그 자체가 그대로 목적이 된다. 생명의 존엄성은 상대적인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것이니,
그 어떤 이유로도 생명이 죽임을 당하거나 차별받거나 핍박이나 억압을 받아서는 안된다.
우린 생명의 외경을 통해 자비의 종자를 키워 나가야 할 것이다.
뭇 생명의 절대존엄, 이는 붇다의 첫 일성이다.
도둑질을 하지 말라 [不 偸 盜]
이는 인간의 성실성에 대한 가치를 말한다. 진실한 노동의 대가, 정당한 대가를 바람을 말하리라.
또한 '주지않거든 취하지 말라'는 계본과 함께 물욕을 줄이라는 계본일 것이다.
열심히 일하고 적게 소유하는, 나의 이익을 바라지 않고 남에게 베푸는 마음이며,
또한 선업의 공덕으로 더 많은 사람을 보살펴주는 보살행을 실천하는 것이다.
탐욕에 기반을 둔 가치를 갖고 있는 한 우리는 도둑의 업을 짓지 않을 수 없다.
우리의 삶의 목표가 쉽게 일하고 보다 많은 대가를 받으려는
가치관에 갇혀 있는 한 도둑의 죄업을 짓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무소유, 그것은 너와 나 그리고 우리를 함께 열반으로 인도하는 길이다.
삿된 음행을 하지 말라 [不 邪 淫]
이는 쾌락을 얻기 위해 인간을 도구 삼지 말라는 말일 것이다.
또한, 우리의 음탕한 마음을 제거하며 청정의 종자를 키워 나가야 함을 말함이라.
거짓말을 하지 말라 [不 妄 語]
이는 인간의 진실성에 대한 가치를 말한다. 우리의 자성(自性)은 진실과 참 그 자체이다.
우린 그러한 진실함을 통해 우리 마음을 한 티끌도 끼지 않은
저 맑은 명경지수와 같이 맑혀가며 참됨을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의 삶은 수많은 믿음이 전제되어 있으며
그러한 우리의 탄탄한 신뢰속에 이 사회는 운영되고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믿음의 토대를 무너뜨리는 거짓말은 우리 이웃을 져버리는 일이요,
자기를 속이는 것이다. 상대의 지혜를 흐리게 하며,
지혜의 눈이 흐려지면 존재의 실상을 바로 볼 수 없게 되고
끝내는 방황하며 악업을 짓게 되는 것이다.
이는 남에게 악업을 짓는 동기를 제공하게 되는 것이니
그 죄업은 더욱 크리라. 우린 진실함을 지키는데 게으름 없이 정진해야겠다.
술을 먹지 말라 [不 飮 酒]
술은 지혜를 흐리게 한다고 한다. 우리의 자제력을 흐트러뜨리며 바른 판단을 방해한다.
우린 술을 삼가며, 중독성 물질을 섭취하지 말며 지혜의 종자를 키워 나가야 할 것이다.
계(戒)는 목숨을 다하여 지켜야 한다. 그러나 계를 지킨다는 것은
계의 올바른 정신을 지킨다는 것이지 계의 자구(字句)를 그대로 지키라는 것은 아니다.
즉 계의 상징성 역사성에 비추어 그 근본정신을 찾고 생명의 계인
'불살생계'를 중심으로 상황에 따라 파계가 인정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계를 지켜도 되고 안지켜도 된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
계를 굳이 단정적으로 표현한 것은 한 두 번의 파계가 습관화 되어
항시 변명으로 흐를 소지가 있음을 우려함이다.
아무리 옳은 목적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행해진 것이라 할지라도
그 행위 자체가 다 합리화 될 수는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므로 계를 파했을 때는 느끼는 즉시 그 자리에서 참회하고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자기 다짐을 해야 한다.
우린 계가 우리의 행동을 억압하는 사슬이 아닌 계를 지킴으로써
자유로울 수 있는 그런 불자가 되어야 겠다.
★참 회
참회란 과거로부터 지어 온 잘못은 물론 현재 생활하는 가운데
지은 모든 허물과 잘못을 뉘우치고,
또다시 저지르지 않겠다고 부처님 앞에 고하는 것을 말합니다.
"참회란 무엇인가?
참(懺)이란 지나간 허물을 뉘우침이다. 전에 지은 악업인 어리석고 교만하고
허황하고 시기 질투한 죄를 다 뉘우쳐 다시는 더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회(悔)란 다음에 오기 쉬운 허물을 조심하여
그 죄를 미리 깨닫고 아주 끊어 다시는 짓지 않겠다는 결심이다."
[육조단경 참회품]
우리는 항상 변함없이 몸을 움직이고, 생각하며 말을 합니다. 이중 어느 하나도 쉴 수 없습니다.
이렇게 언제나 쉬지 않는 우리의 몸과 마음과 말로서 행하는 모든 것이 업입니다.
우리가 숨쉬는 것도 업 (業)이고 혼자서 공상하는 것도 업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직접 움직이는 것은 더 할말이 없겠지요.
그렇기에 우리는 살아있는 동안 끊임없이 업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우리는 업을 만드는 일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렇게 이루어 놓은 업이 옳고 그른지는 우리가 스스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우리는 주변의 분위기나 상황에 따라 판단하거나, 우리 자신에게 너무나 관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계를 받고 그 계에 맞추어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생활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살다보면 계에 비추어 분명히 옳지 않은 일이지만 그것을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어쩔 수 없었다고 스스로 합리화해서 그냥 넘겨버리면 안됩니다.
내가 행한 업중 지나간 나의 잘못된 업에 대해서 뉘우쳐야 합니다. 이것이 참(懺)입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잘못을 지었을 때만 잘못을 뉘우치는 것은
이것도 어찌보면 합리화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잘못을 지었을 때 뉘우치고, 그와 같은 잘못을 교훈으로 삼아
다음에는 그와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결심을 해야합니다.
이렇게 뉘우치며 앞으로의 일을 조심하는 것이 회(悔)입니다.
매일매일 자신이 지은 잘못을 참회하며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면
우리는 올바른 삶의 모습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불공의 의의
어느 종교나 마찬가지로 내면의 믿음을
외형적 의식으로 표현하는 독특한 의식이 있기 마련이다.
이러한 의식으로 불교에서는 부처님에 대한 물질적 공양과 정신적 공양이 있으니,
이를 불공(佛供)이라고 한다. 즉 부처님을 믿고 그 공덕을 찬양하며 자비에 의거하여
더욱 기쁜 마음으로 정진하고 바르게 살 것을 다짐하는 구체적인 믿음의 표현이
후세에 오면서 향, 꽃, 차, 과일 등의 음식을 불전에 올리고
개인적인 복을 비는 일정한 형식을 이루게 된 것이다.
부처님 전에 절을 올리고 헌물을 하는 이러한 모습들은 단순한 기복이 아닌
흩어진 마음을 가다듬고 믿음을 다짐하여 자기 소유의 것을
이웃과 함께 하고자 하는 것으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향·촛불과 같은 삶으로
향과 초는 자기 몸을 태움으로써 아름다운 향기와 광채를 발산한다.
향은 여러가지 모양과 빛깔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은 함께 태울 때 그 연기는 하나로 된다.
이것은 이기심과 자만심을 뛰어넘어 모든 사람들이 화합함을 뜻한다.
그리고 초는 자기의 몸을 태움으로써 밝은 빛을 내어 어둠을 밝힌다.
이것은 아름다운 자기 희생인 것이다.
부처님 전에 향을 사르고 촛불을 밝히는 것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부지런히 닦아 마음의 향기를 배어 내며 어둠을 밝히는 삶을 살겠다는 굳은 서원의 표현인 것이다.
마음의 등불을 밝히며....
우린 초파일 때 사찰에 가서 연등을 밝힌다. 인류에게 밝은 지혜와 바른 길을 보여주며
고뇌에서 벗어난 참된 행복을 일깨워 준 거룩한 석가모니 부처님을 흠모하며
당신의 탄생을 축복하고픈 마음일 것이다. 아울러 등이 어둠을 밝히듯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스스로 깨달아 마음의 어둠을 쫓고 실천함은 물론 이를 널리 전하여
이 세상을 두루 밝히겠다는 서원을 세우며 연등을 밝히면 부처님이 더 예뻐하지 않으실까.
상구보리 하화중생
"上求菩提 下化衆生(먼저 깨달음을 구하고, 다음으로 중생을 교화한다)"
경전속의 불교 용어
★.사 성 제(四聖諦)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때 부처님께서는 슈라바스티국 제타숲
외로운 이 돕는 동산에 계시면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네 가지 진리의 법을 닦아 행하라.
어떤 것이 네 가지인가.
첫째는 괴로움의 진리이니, 그 이치는 끝이 없어서 생각으로
도달할 수도 없고 말로도 다할 수 없다.
둘째는 괴로움의 집기의 진리이니, 그 이치는 끝이 없어서
생각으로도 다할 수 없고 말로도 다할 수 없다.
셋째는 괴로움의 멸함의 진리이니, 그 이치는 끝이 없어서
생각으로도 다할 수 없고 말로도 다할 수 없다.
넷째는 괴로움의 멸함에 이르는 길의 진리이니,
그 이치는 끝이 없어서 생각으로도 다할 수 없고 말로도 다할 수 없느니라.
어떤 것이 괴로움의 진리인가(苦聖諦).
이른바 괴로움의 진리란
나는 괴로움·늙는 괴로움·앓는 괴로움·죽는 괴로움과 근심·슬픔·번민의 괴로움과
미워하는 이와 만나는 괴로움·구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괴로움이니,
통틀어 말하면 다섯 가지 취한 근간의 괴로움이다. 이것을 괴로움의 진리라 하느니라.
어떤 것이 괴로움의 집기의 진리인가(集聖諦).
이른바 괴로움의 집기의 진리란 애정이 탐욕과 어울려 마음이 항상 집착하는 것이니,
이것을 괴로움의 집기의 진리라 하느니라.
어떤 것이 괴로움의 멸함의 진리인가(滅聖諦).
이른바 괴로움의 멸함의 진리란 그 애욕이 아주 없어져 남음이 없고
다시는 새로 일어나지 않는 것이니, 이것을 괴로움의 멸함의 진리라 하느니라.
어떤 것이 괴로움의 멸함에 이르는 길의 진리인가(道聖諦).
괴로움의 멸함에 이르는 길의 진리란 곧 성현의 여덟 가지 길이니,
이른바 바른 소견(正見)·바른 생각(正思)·바른 말(正語)·바른 업(正業)
·바른 생활(正命)·바른 노력(正精進)·바른 기억(正念)·바른 집중(正定)을 말한다.
이것을 괴로움의 멸함에 이르는 길의 진리라 하느니라.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이 네 가지 진리는 진실함이요 허망하지 않고
세존의 말씀이기 때문에 진리라 한다.
모든 중생으로서 두발 갖이·세발 갖이·네발 갖이나,
애욕의 세계·색의 세계·색이 없는 세계·생각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
세계의 여러 중생 중에서 여래가 최상이신 데,
여래가 이 네 가지 진리를 성취하셨기 때문에 네 가지 진리라고 하느니라.
비구들이여, 이것을 네 가지 진리라 한다.
그러나 이것을 깨닫지 못하면 언제나 나고 죽음 속에 있어서 다섯 길을 바퀴돌게 된다.
이제 나는 이 네 가지 진리를 얻었기 때문에 이 언덕에서 저 언덕으로 갔으며,
이 진리를 성취하였기 때문에 나고 죽는 근본을 끊어,
다시는 후생 몸을 받지 않을 줄을 여실히 알았느니라."
그때에 비구들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 증일아함경 제17권 】
★.팔정도(八正道)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슈라바스티 제타숲
장자의 동산에 계시면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삿됨과 바름이 있으니 자세히 듣고 잘 생각하라. 너희들을 위해 설명하겠다.
어떤 것이 삿됨인가. 삿된 견해와 나아가서는 삿된 선정이다.
어떤 것이 바름인가. 바른 견해와 나아가서는 바른 선정이다.
어떤 것이 바른 견해(正見)인가.
보시가 있고 여래의 교설과 재(齋)가 있으며,
선한 행위, 악한 행위와 선하고 악한 행위의 갚음이 있고, 이 세상과 다른 세상이 있고,
부모가 있고 중생의 태어남(生)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며,
또한 아라한이 열반으로 잘 향하고 잘 이르러 이 세상과 다른 세상에서
스스로 알고 증득하여 나의 태어남은 이미 다하고(我生已盡) 범행은
이미서며(梵行已立) 할 바를 모두 마친(所作已作)곳에 완전히 머물러
뒤의 몸을 받지 않음(不受後有)을 스스로 안다고 말하는 것이다.
또한 괴로움에관해서 확실히 통찰하고, 괴로움의 원인에관해서 확실히 통찰하고,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길을 확실히 통찰하고,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길에 관해서 확실히 통찰하는 것을 올바른 견해라 하느니라.
어떤 것이 바른 뜻(正思惟)인가.
탐욕을 여읜 뜻, 성냄이 없는 뜻, 남(중생)을해치지 않는 뜻이다.
어떤 것이 바른 말(正語)인가.
거짓말,헐뜯는 말, 거친말(욕설), 쓸데 없는말을 떠난 것이다.
어떤 것이 바른 행위(正業)인가.
생명체를 죽이지 않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지 않으며, 잘못된 애욕행위를 떠난 것이다.
어떤 것이 바른 생활(正命)인가.
의복, 음식, 와구, 탕약을 법다이 구하고, 법답지 않게 구하지 않는 것이다.
어떤 것이 바른 노력(正精進)인가. 하고자 함(欲)과 정진(精進)의 방편이니 번뇌를 떠나며,
부지런하고 조심하여 항상 물러섬이 없이 행하는 것이다.
아직 생기지 않은 악이나 좋지 않은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결심하고 노력하고
전력을 기울려 마음을 다잡아 애쓴다.
이미 일어난 악이나 좋지 않은 행위를 버리기 위해 결심하여 노력하고
전력을 기울려 마음을 다잡아 애쓰고.
이미 일어난 선한 행위는 머물러 흩어지지 않게 기르고,
충만 하게 이루어 성취케 하려는 결심을 하여 노력하고 ,전력을 기울려 마음을 다잡아 애쓴다.
어떤 것이 바른 생각(正念)인가. 진리를 수순(隨順)하는 생각이니 헛되고 망녕되지 않는 것이다.
몸에서는 몸을 전심전력으로 마음집중하여 분명한 앎으로 계속 관찰한다.(무상,고,,무아를 깨닫는다)
그리하여 마음집중하지 않으면 나타나는 탐욕과 근심을 버린다.
이와같이 감각에서,마음에서,법에서는법을 전심전력으로 마음집중하여
분명한 앎으로 계속 관찰한다.(무상,고,,무아를 깨닫는다)
그리하여 마음집중하지 않으면 나타나는 탐욕과 근심을 버린다.
어떤 것이 바른 선정인가(正定)인가. 마음을 어지럽지 않은 곳에 머물러 두고
굳게 거두어 가져, 고요히 삼매(三昧)에 든 한 마음이다."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여러 비구들은 그 말씀을 듣고 기뻐하여 받들어 행하였다.
[잠아함, 사정경(邪正經)]
★.오 온(五蘊)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때 부처님께서는 슈라바스티국 제타숲 동산에 계시면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색(色)은 항상됨이 없다. 혹은 인으로, 혹은 연으로 말미암아 모든 색이 생기더라도
그것도 또한 항상됨이 없느니라. 항상됨이 없는 인과 항상됨이 없는
연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모든 색이 어떻게 항상됨이 있겠느냐.
이와 같이 느낌(受)·생각(想)·결합(行)·식별(識)도 항상됨이 없는 인연으로 생긴
그것들이 어떻게 항상되겠느냐.
이와 같이 비구들이여, 색은 항상됨이 없고, 느낌·생각·결합·식별도 또한 항상됨이 없느니라.
항상됨이 없는 것은 곧 괴로움이요, 괴로움은 곧 '나'가 아니며, '나'가 아니면 또한 '내 것'도 아니다.
거룩한 제자로서 이렇게 관찰하면 그는 곧 색을 싫어하고, 느낌·생각·결합·식별을 싫어하느니라.
싫어하면 즐겨하지 않고, 즐겨하지 않으면 해탈하며, 해탈하면 지견이 생기나니
이른바 나의 생은 이미 다하고, 범행은 이미 서고,
할 일은 이미 마쳐 스스로 후생의 몸을 받지 않는 줄을 아느니라.”
이때 비구들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 잡아함경 제1권 ]
★.십이연기(十二緣起)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때 부처님께서는 슈라바스티의 제타숲 동산에 계시면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지금 인연법(因緣法)을 설명하리니 잘 기억하고 그 행을 닦아 익혀라."
그때에 비구들은 부처님 분부를 받았다.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인연법이란 무엇인가. 이른바 무명을 연하여 결합이 있고, 결합을 연하여 식별이 있으며,
식별을 연하여 이름과 색이 있고, 이름과 색을 연하여 여섯 가지 감각 기관이 있으며,
여섯 가지 감각 기관을 연하여 부딪침이 있고, 부딪침을 연하여 느낌이 있으며,
느낌을 연하여 갈애가 있고, 갈애를 연하여 취함이 있으며, 취함을 연하여 존재가 있고,
존재를 연하여 남이 있으며, 남을 연하여 헤아릴 수 없는 늙음·앓음·죽음과 근심·고통·번민이 있다.
이리하여 다섯가지 근간의 몸을 이루었느니라.
무명[無明]이란 무엇인가. 이른바 괴로움을 모르고 그 집기와
그 멸함과 그 멸하는 길을 모르는 것이니 이것을 무명이라 한다.
결합[行]이란 무엇인가. 이른바 결합에는 세 가지가 있다.
어떤 것이 셋인가. 이른바 몸의 행, 입의 행, 의지의 행이니 이것을 결합이라 하느니라.
식별[識]이란 무엇인가. 이른바 여섯 가지 식별이니,
여섯 가지란 이른바 눈, 귀, 코, 혀, 몸, 의지의 식별이다. 이것을 식별이라 한다.
이름[名]이란 무엇인가. 이른바 네 가지 색이 없는 근간이니,
즉 느낌의 근간, 생각, 결합, 식별의 근간이니, 이것을 이름이라 한다.
색[色]이란 무엇인가. 이른바 사대와 사대로 이루어진 몸이니,
이것을 색이라 하며 이름은 각각 다르므로 이름과 색이라 하느니라.
여섯 가지 감각기관[六處]이란 무엇인가. 주관적인 여섯 가지 감각기관이니,
이것은 이른바 눈, 귀, 코, 혀, 몸, 의지의 감각기관이다. 이것을 여섯 가지 감각기관이라 한다.
부딪침[觸]이란 무엇인가. 이른바 여섯 가지 부딪침 몸이다.
여섯 가지 부딪침이란 즉 눈, 귀, 코, 혀, 몸, 의지의 부딪침이니 이것을 부딪침이라 하느니라.
느낌[受]이란 무엇인가. 이른바 세 가지 느낌이다.
어떤 것이 세 가지인가.
즉 즐거운 느낌, 괴로운 느낌,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은 느낌이니 이것을 느낌이라 한다.
갈애[愛]란 무엇인가. 이른바 세 가지 갈애 몸이 그것이니,
애욕의 갈애, 존재의 갈애, 존재 없음의 갈애이니라.
취함[取]이란 무엇인가. 이른바 네 가지 취함이 그것이니
어떤 것이 네 가지인가. 즉 탐욕의 취함, 소견의 취함, 계율의 취함, '나'의 취함이다.
이것을 네 가지 취함이라 한다.
존재[有]란 무엇인가. 이른바 세 가지 존재이니
어떤 것이 세 가지인가. 애욕의 존재, 색의 존재, 색이 없는 존재이니 이것을 존재라 한다.
남[生]이란 무엇인가. 이른바 남이란 어느 집의 태에 들어 갖가지 존재를 받아
다섯 근간을 얻고 여섯 가지 감각 기관을 받는 것이니 이것을 남이라 하느니라.
늙음[老]이란 무엇인가. 이른바 중생들의 몸에서 이가 빠지고
머리털이 세며 기력이 쇠하고 감관이 무르녹으며,
수명이 날로 줄어들어 본래의 정신이 없는 것이니 이것을 늙음이라 한다.
죽음[死]이란 무엇인가. 이른바 중생들이 받은 몸의 온기가 없어지면서 덧없고
변하여 다섯 친척이 각기 흩어지며 다섯 근간의 몸을 버리고 목숨이 끊어지는 것이니,
이것을 죽음이라 한다. 비구들이여, 마땅히 알라. 그러므로 늙고 병들어 죽는 것이라 하느니라.
이것이 인연법으로서 그 이치를 자세히 설명한 것이다.
모든 부처 여래가 큰 자비를 일으켜 베풀어야 할 일을 나는 이제 마쳤다.
너희들은 나무 밑이나 한 데서나 혹은 무덤 사이에서 이것을 생각하고 좌선을 하면서
두려워하거나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 지금 부지런히 힘쓰지 않으면 후회하여도 소용이 없느니라"
그때에 비구들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 증일아함경 제48권 】
★.중 도(中道) Ⅰ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때 부처님께서는 나알리부락 깊은 숲 속의 대빈사(待賓舍)에 계셨다.
그때에 존자 산타가전연은 부처님 계신 곳에 나아가 머리를 조아려
부처님 발에 예배하고 한 쪽에 물러앉아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시는 바른 소견이란 어떤 것이 바른 소견입니까.
세존이시여, 어떻게 바른 소견을 시설하나이까.”
부처님께서 산타가전연에게 말씀하셨다.
“세간에는 두 가지의 의지함이 있으니 혹은 유(有)요 혹은 무(無)다.
취함[取] 때문에 부딪쳐지고, '취함'이 없으면 마음이 경계에 매이더라도 취하지 않고
머무르지 않으며 헤아리지 않게 되어, 내게 괴로움이 생기면 생기는 대로 두고
괴로움이 멸하면 멸하는 대로 두어, 그것에 대하여 의심하지 않고 미혹하지 않으며
다른 것을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아나니 이것을 바른 소견이라 하며
이것을 여래가 시설한 바른 소견이라 하느니라.
무슨 까닭인가, 세간의 집기를 바르고 참되게 알고 보면,
혹은 세간이 없다고 하는 사람은 있을 수 없을 것이요, 세간의 멸함을 참다이 알고 보면,
혹은 세간이 있다고 하는 사람은 있을 수 없을 것이다.
이것을 일러 두 극단을 떠나 중도(中道)를 말하는 것이라고 하나니
이른바 '이것이 있기 때문에 저것이 있고 이것이 일어나기 때문에 저것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즉 무명을 연하여 결합이 있고‥‥‥내지 아주 커다란 괴로움의 무더기가 멸하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존자 산타가전연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모든 번뇌를 끊고 마음의 해탈을 얻어 아라한이 되었다.
★.중 도(中道) Ⅱ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때 부처님께서는 라자그리하성 칼란다 대나무 동산에 계셨다.
때에 집을 나온 어떤 바차 종족은 부처님께 나아와 합장하고
문안을 드린 뒤에 한 쪽에 물러앉아 여쭈었다.
"어떠하나이까. 세존이시여, 내가 있습니까."
이때에 세존께서는 잠자코 대답하지 않으셨다. 이렇게 두 번 세 번 물었으나
세존께서는 여전히 대답하지 않으셨다.
때에 바차는 생각하였다. '나는 세 번이나 물었으나
사문 고오타마는 대답하지 않으신다. 나는 그만 돌아가리라' 그때에
존자 아난은 부처님 뒤에서 부채로 부쳐 드리고 있다가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저 바차는 세 번이나 여쭈었는데 세존께서는 왜 대답을 하지 않으시나이까.
그것은 저 바차로 하여금 '사문은 내가 묻는 것을 대답하지 못한다'는
잘못된 생각을 더하게 하지 않겠나이까."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하셨다.
"내가 만일 '나'가 있다고 대답한다면 그가 가진 삿된 소견을 더하게 할 것이요,
만일 내가 나는 없다고 대답한다면 그가 가진 의혹을 더욱 더하지 않겠느냐.
본래부터 '나'가 있었는데 지금 끊어졌다고 말하여야 하는가.
만일 본래부터 '나'가 있었다고 한다면 그것은 곧 상견(常見)이요.
지금부터 끊어졌다고 한다면 그것은 곧 단견(斷見)인 것이다.
여래는 그 두 극단을 떠나 중도에 서서 설법한다. 이른바 '이것이 있기 때문에 저것이 있고
이것이 일어나기 때문에 저것이 일어나는 것이다'고. 즉 무명을 연하여 결합이 있고
내지 남·늙음·앓음·죽음과 근심·슬픔·고통·번민이 멸하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존자 아난은 그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 잡아함경 제34권 ]
★.십 업 (十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때 부처님께서 슈라바스티국에 노니시면서 제타숲 동산에 계셨다.
그때에 세존께서는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일부러 짓는 업이 있으면, 나는 반드시 그 과보를 받되
현세에서 받거나 후세에서 받는다고 말한다.
만일 일부러 지은 업이 아니면, 나는 반드시 그 과보를 받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 중에는 몸으로 일부러 짓는 세 가지 업이 있다.
그것은 선하지 않아 괴로움의 결과를 주고 괴로움의 과보를 받게 한다.
입에는 네 가지 업이 있고, 뜻에는 세 가지 업이 있다.
그것은 선하지 않아 괴로움의 결과를 주고 괴로움의 과보를 받게 한다.
어떤 것이 몸으로 일부러 짓는 세 가지 업 (身業)으로서,
그것은 선하지 않아 괴로움의 결과를 주고 괴로움의 과보를 받게 하는 것인가.
첫째는 산목숨을 죽이는 것 (殺生)이니, 지극히 악해 피를 마시고 그것을 해치고자 하며
중생과 내지 곤충까지도 사랑하지 않는다.
둘째는 남이 주지 않는 것을 취하는 것 (偸盜)이니,
남의 재물에 집착하여 도둑질할 뜻으로 그것을 취하는 것이다.
셋째는 사음 (邪 )이다.
그에게는 아버지의 보호하는 바 있고,
혹은 어머니의 보호하는 바 있고, 혹은 부모의 보호하는 바 있으며,
혹은 자매(姉妹)의 보호하는 바 있고, 혹은 형제의 보호하는 바 있으며,
혹은 아내의 부모가 보호하는 바 있고, 혹은 친친(親親)의 보호하는 바 있으며,
혹은 같은 성(姓)의 보호하는 바 있고,
혹은 남의 부녀로서 채찍의 벌을 받는 두려움이 있으며,
이름을 빌린 여자 내지 화환으로 장식한 여자가 있으니, 이러한 여자를 범(犯)하는 것이다.
이것을 몸으로 일부러 짓는 세가지 업이라 하고,
그것은 선하지 않아 괴로움의 결과를 주고 괴로움의 과보를 받게 하는 것이니라.
어떤 것이 입으로 일부러 짓는 네 가지 업 (口業)으로서,
그것은 선하지 않아 괴로움의 결과를 주고 괴로움의 과보를 받게 하는 것인가.
첫째는 거짓말 (妄語)이다. 그는 대중 가운데 있거나 권속들 가운데 있거나
혹은 왕가(王家)에 있어, 만일 그를 불러 ‘너는 알거든 곧 말하라’고 물으면,
그는 모르면서 안다 하고 알면서 모른다 하며, 보지 않은 것을 보았다 하고
본 것을 보지 않았다 하며, 자기를 위하거나 남을 위하고
혹은 재물을 위해, 알면서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둘째는 이간하는 말 (兩舌)이니, 남을 갈라서게 하고자 한다.
여기서 듣고 저기에 말해 이것을 부수고자 하고, 저기서 듣고 여기에 말해 저것을 부수고자 한다.
모인 자는 떠나고자 하고 떠난 자는 다시 떠나, 그러면서 당파를 즐기며 당파를 칭찬해 말한다.
셋째는 추한 말 (惡口)이다. 그가 만일 말을 하면,
말 기운은 추악하고 악한 소리는 귀에 거슬러, 여럿이 기뻐하지 않고 여럿이 사랑하지 않으며,
남을 괴롭게 하여 안정을 얻지 못하게 한다. 그는 이러한 말을 한다.
넷째는 꾸며대는 말 (綺語)이다. 그는 때 (時)가 아닌데 말하고 진실이 아닌 것을 말하며,
뜻이 없는 것을 말하고 법이 아닌 것을 말하며, 지식(止息)이 아닌 것을 말한다.
또 다시 지식 아닌 일을 칭찬하고, 때를 어기어 잘 가르치지 않으며, 또한 잘 꾸짖지도 않는다.
이것을 입으로 일부러 짓는 네 가지 업이라 하고,
그것은 선하지 않아 괴로움의 결과를 주고 괴로움의 과보를 받게 하는 것이니라.
어떤 것이 의지로 일부러 짓는 세가지 업 (意業)으로서,
그것은 선하지 않아 괴로움의 결과를 주고 괴로움의 과보를 받게 하는 것인가.
첫째는 탐냄 (貪愛)이다. 남의 재물과 모든 생활의 기구를 항상 엿보고,
구하고 바래어 나의 소득으로 만들고자 한다.
둘째는 미워하고 성내는 것 (瞋 )이다. 마음에 미움을 품어 이런 생각을 가진다.
‘중생은 죽어야 하고 묶어야 하며, 재물을 빼앗아야 하고 파면시켜야 하며,
배척해 쫓아내야 한다’고. 그래서 그로 하여금 한량없는 괴로움을 받도록 한다.
셋째는 삿된 소견 (痴暗)이다. 그의 소견은 거꾸로 되어 이와 같이 보고 이와 같이 말한다.
‘보시(布施)도 없고 재(齋)도 없으며, 주설(呪說)도 없다.
선과 악의 업도 없고 선악 업의 과보도 없으며, 이 세상과 저 세상도 없다.
아비도 없고 어미도 없다. 세상에는 진인(眞人)이 사는 좋은 곳도 없고,
이 세상 저 세상에 잘 가고 잘 향하며, 스스로 알고 스스로 깨달으며,
스스로 증득하고 성취하여 노니는 것도 없다.’고.
이것을 의지로 일부러 짓는 세 가지 업이라 하고, 그것은 선하지 않아
괴로움의 결과를 주고 괴로움의 과보를 받게 하는 것이니라.
부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니, 여러 비구들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 중아함경 제3권 ]
★. 십 이 처(十二處)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때 부처님께서는 슈라바스티국 제타숲 외로운 이 돕는 동산에 계셨다.
"고오타마시여, 이른바 일체란 어떤 것을 일체라 하나이까."
"일체란 곧 열두 가지 포섭처〔十二入處〕이니,
눈과 색·귀와 소리·코와 냄새·혀와 맛·몸과 촉감·의지와 법이다. 이것을 일체라 하느니라.
만일 다시 어떤 사람이 '이것은 일체가 아니다.
나는 이제 사문 고오타마의 말하는 일체를 버리고 따로 다른 일체를 세우겠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다만 말만 있을 뿐으로서, 듣고도 알지 못하여 그 의혹만 더할 것이다.
무슨 까닭인가. 경계(境界)가 아니기 때문이니라."
여섯 가지 감각기관에서 율의 아닌 것에 머무르면
이들 모든 비구는 긴 밤 동안에 큰 고통받으리.
이 모든 율의에서 언제나 부지런히 닦아 익히고
바른 믿음으로 마음이 하나 되어 모든 번뇌가 마음에서 일어나지 않게 하라.
눈으로써 색을 보면 마음에 맞고 맞지 않는 것 있네.
마음에 맞아도 욕심을 내지 말고 마음에 안 맞는다 미워하지도 말라.
귀로써 모든 소리 들으면 생각하고 생각하지 않을 것 있네.
생각할 만한 것도 즐겨해 집착 말고 생각할 것 못된다 미워하지도 말라.
코로써 냄새맡아 보는 것 혹은 향기롭거나 더럽네.
향기로움과 더러움에 마음을 평등이 하여 욕심내지 말고 언짢아도 하지 말라.
먹는 바 여러 가지 음식에서도 또한 맛난 것 있고 나쁜 것 있네.
좋아하는 맛에도 탐욕을 내지 말고 나쁜 맛이라 또한 가리지 말라.
즐거운 촉감이 몸에 닿아도 거기에 빠져서 헤매지 말고
괴로운 촉감이 닿아도 너무 밉다는 생각을 내지 말라.
평등하게 괴로움과 즐거움을 떠나서 멸하기 어려운 것을 멸하게 하라.
내 마음으로써 관찰하는 바 이것이나 저것의 온갖 모양을
참답지 않게 거짓으로 분별하면 욕탐은 갈수록 더욱 더하리.
저 모든 나쁜 것 깨달아 알고 욕심을 멀리 떠나 편히 머물러라.
이 여섯 가지 감각기관을 잘 거두어 잡아
여섯 가지 인식대상에 부딪쳐도 움직이지 않으면
모든 악마의 원수 무찔러 항복받고 나고 죽음을 건너 피안에 이르리라.
★.육바라밀(六波羅蜜)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남자여, 만약 능히 모든 재물을 아끼지 않고 항상 남에게 이익될 일을 하며,
있는 대로 따라서 보시하되 다소를 묻지 않으며, 굶주리는 세상에서는 음식을 즐기어 주되,
은혜 갚기를 구하는 것이 아니어야 하느니라.
선남자여, 이 상이 있는 자면 이 사람은 곧 보시바라밀(布施)에 공양하는 것이니라.
선남자여, 만약 어떤 사람이 능히 몸과 입과 뜻을 청정하게 하고,
항상 부드러운 마음을 닦아서 죄과를 짓지 않으며, 설사 잘못하여 지었더라도
항상 부끄러워하고 뉘우치고, 착한 일에 기쁜 마음을 낼지니라.
중생을 보면 사랑하는 생각을 내며, 항상 인자한 마음을 닦고 모든 것을 가엾어 할지니라.
선남자여, 이 상이 있는 자면 이 사람은 능히 계바라밀(持戒)에 공양하는 것이니라.
선남자여, 만약 중생이 설사 악한 일로 가해하더라도 한 생각도 성내는 마음이 없이 하며,
끝까지 악으로 갚지 않아야 하며, 만약 와서 뉘우치고 사과하거든 곧 받을지니라.
성을 냈거든 부끄러워하고 무서워하며 후회하는 마음을 낼지니라.
선남자여, 이 상이 있는 자면 이 사람은 능히 인욕바라밀(忍辱)에 공양하는 것이니라.
선남자여, 만약 사람이 능히 게으름을 부리지 않고, 큰일의 공덕을 지을 때
힘을 쓰는 것처럼 작은 일을 경영할 때의 마음도 역시 이와 같이할지니라.
일을 할 때 더울 때나 추울 때나 때와 때 아님을 보지 말며, 자신을 경홀히 하지도 말지니라.
그리고 착한 법을 닦을 때 다른 말을 따르지 않게 할지니라.
선남자여, 이 상이 있는 자면, 이 사람은 능히 정진바라밀(精進)에 공양하는 것이니라.
선남자여, 만약 사람이 능히 몸과 입과 뜻을 청정히 하고 공한처에 있기를 좋아하여,
혹은 굴이나 산이나 숲이나 빈집에 있으면서 심란하고 시끄러운 것과 침구를 좋아하지 않고,
세간의 일을 듣고 말하기를 좋아하지 않고,
먼저 부드러운 말을 하며, 즐기어 선정의 과보를 말할지니라.
선남자여, 이 상이 있는 자면 이 사람은 선정바라밀(禪定)에 공양하는 것이니라.
선남자여, 만약 사람이 온갖 세간의 일을 배우되, 탐.진.치에 마음으로 탐하여
즐기지 않아서 마음이 어지럽지 않으며, 능히 부모와, 스승과 스님들과
나이 많은 이와 덕이 있는 분들에게 공양하며, 방일하지 않고 먼저 부드러운 말을 하며,
자기가 남보다 나아도 교만하지 않아야 하며,
괴로움을 받아도 근심하지 않고 즐거움을 받아도 기뻐하지 않을지니라.
선남자여 이 상이 있는 자면 이 사람은 능히 반야바라밀(般若)에 공양하는 것이니라
[ 우바새계경 ]
★.출 가
출가라 하면 우리는 흔히 생각하기를 스님이 되어 모든 세속적인 생활을 버리고
철저히 구도의 길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라 합니다.
그래서 출가를 한다고 하면 세상을 등지고 산 속에 들어가는 것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우리의 생각과는 다르게 부처님은 출가시에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친족을 떠나 온 까닭은
뒤에 큰 이익을 얻으려 꾀함이니
일체중생들로 하여금
길이 미움과 사랑과 이별을 멸케 함이니라" <불본행집경>
이 말에서 부처님의 출가가 부처님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부처님의 출가를 살펴보면 부처님은 싯달타 왕자시절에
삶과 죽음이라는 문제로 많은 고민을 하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싯달타 왕자는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 어머니를 여의고 이모인
마하파자파티 밑에서 성장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성장하면서 이웃의 강국인 코살라국 사이의 마찰과
사촌인 데바닷타와 갈등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러한 삶은 싯달타 왕자에게 삶과 죽음의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경전에서 보면 싯달타 왕자는 도성의 4대문에서 각각 노인과 병자와 장례행렬
그리고 사문을 보고 마침내 사문이 되기로 결정하셨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전의 내용은 싯달타 왕자의 고민과 그 해결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입니다.
싯달타 왕자는 운명적으로 우리에게 지워진
삶과 죽음으로부터의 영원한 해탈을 추구하여 출가하신 것입니다.
이는 모든 인류의 이상을 추구하기 위한 과감한 선택입니다.
우리들은 흔히 출가를 우리를 둘러싼 문제로부터의 도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싯달타왕자의 출가는 도피가 아닌 현재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왕자의 지위와 부를 버리고 떠난 과감한 선택이었습니다.
왕자로서 먹고, 자고, 생활하는데 부족함과 어려움이 없는 지위에서 먹고, 자며,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따르며 그것을 인내해야 하는 지위를 선택하는 것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출가하는 것은 진정한 용기와 결심이 없이는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출가가 있었기에 싯달타왕자는 출가를 해 사문이 되어 왕궁인
카필라바스투와 세상에서는 잊혀졌지만, 깨달음을 얻어
현재 부처님이란 이름으로 우리들 곁에 영원히 살아계신 것입니다.
★.열 반
이제 부처님이 열반에 드실 시각이 가까와 온 듯했다.
부처님은 무수히 모여든 제자들을 돌아보시면서 다정한 음성으로 물어 보셨다.
"그 동안 내가 한 설법의 내용에 대해서 의심나는 점이 있거든 묻도록 하여라.
승단이나 계율에 대해서도 물을 것이 있으면 물어라. 이것이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다"
그러나 그 자리에 모인 제자들은 한 사람도 묻는 이가 없었다. 부처님은 거듭 말씀하셨다.
"어려워 말고 어서들 물어 보아라. 다정한 친구끼리 말하듯이 의문이 있으면 내게 물어 보아라."
이때 아난다가 말했다.
"지금 이 자리에 모인 수행자들 중에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해서 의문을 지닌 사람이 없습니다."
아난다의 말을 들으시고 부처님은 마지막 가르침을 펴시었다.
" 너희들은 저마다 자기 자신을 등불로 삼고 자기를 의지하여라.
진리를 등불로 삼고 진리를 의지하여라. 이 밖에 다른 것에 의지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너희들은 내 가르침을 중심으로 서로 화합하고 공경하며 다투지 말아라.
물과 젖처럼 화합할 것이요, 물위에 기름처럼 겉돌지 말아라.
함께 내 교법을 지키고 함께 배우며 함께 수행하고 부지런히 힘써 도의 기쁨을 함께 누려라.
나는 몸소 진리를 깨닫고 너희들을 위해 진리를 말하였다.
너희는 이 진리를 지켜 무슨 일에나 진리대로 행동하여라.
이 가르침대로 행동한다면 설사 내게서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그는 항상 내 곁에 있는 것과 다름이 없다.
죽음이란 육신의 죽음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라. 육신은 부모에게서 받은 것이므로
늙고 병들어 죽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여래는 육신이 아니라 깨달음의 지혜이다.
육신은 여기에서 죽더라도 깨달음의 지혜는 영원히 진리와 깨달음의 길에 살아 있을 것이다.
내가 간 후에는 내가 말한 가르침이 곧 너희들의 스승이 될 것이다.
모든 것은 덧없다.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정진하여라."
이 말씀을 남기고 부처님은 평안히 열반에 드셨다.
진리를 찾아 왕자의 자리도 박차고 출가하여 견디기 어려운 고행 끝에
지혜의 눈을 뜬 부처님, 사십오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법을 설해
몸소 자비를 구현한 부처님은 이와 같이 열반에 드셨다.
부처님은 육신의 나이 여든으로 이 세상을 떠나갔지만 그 가르침은
어둔 밤의 등불처럼 중생의 앞길을 밝게 비추고 있다.
이 지상에 인류가 살아있는 한 부처님의 가르침도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다.
★.안거(安居)
안거는 범어 바르사(Varsa)의 번역으로 비(雨),
장마철이라는 뜻을 가진 말이며 지금의 결제를 뜻한다.
고대 인도의 수행자들은 여름 비오는 계절 동안 활동에 의하여
무 의식적으로 저질러지는 살생을 막기 위해 일정한 장소에서 행활을 하게 되어 있었다.
그런데도 초기 불교 수행자들은 우기(安居)를 관계치 않고 여러 곳을 편력하면서
철저하게 무집착·무소유의 생활과 중생구제의 실 천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즈음 부찌의 제자 중 문제성이 심한 육군비구(六群比丘)들이 우기에 편력하다가
강물에 범람하여 의복(衣服)·발우·좌복 등을 물에 띄워 잃어버렸는가 하면
미생물과 초목을 밟음으로써 세속(世俗)의 뜻있는 거사(居士)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행(行)이 순결하고 자기각성(自己覺省)을 위하여 애쓰는 비구들은
수행자의 이미지를 염려하는 마음으로 세상(世上)의 여론을 부처님 께 말씀드렸다.
부처님께서는 "육군비구여, 너희들의 행동은 청정한 것이 아니요,
사문(沙門)의 위의(威儀)가 아니며, 출가인의 법이 아니다.
거사들이 너희들의 잘 못을 지적하다가 삼보(三寶)를 비방하는 죄를 짓게 되었다." 하고
꾸짖으신 후 "비구들이여! 이제부터는 안거를지키도록 하라.
각자의 방과 침구 를 정돈하라. 누울 자리가 없으면 앉아서 하라.
앉을 자리가 없으면 서서 하라. 그대들이 안거를 위하여 왔을 때 바로 안거가 이루어진다.
비구들이여! 마땅한 곳을 골라 미리 말하고 안거하라.
수행에 장애 가 되는 일이 생기면 곧 떠나라.
안거 중 불가피한 일이 있으면 7 일 동안 출타를 허락하노니 기간 내에 반드시 돌아와야 한다.
비구들이여! 안거를 미리 약속하고 지키지 않거나 안거 중 까닭없 이 떠나거나
대중의 화합을 파하거나 약속한 7일 안에 돌아오지 않 으면 법랍이 성립되지 않는다.
그 까닭은 안거를 지키기 않았기 때 문이다." 라고 말씀하셨다.(사분율 37권)
현재 한국에서는 음력 4월 15일부터 7월 15일과 10월 15일부터
1 월 15일까지 두 차례의 결제를 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결제 기간은 한 곳에 모여 산문(山門) 밖의
출입을 금 하고 수행 정진에 몰두하도록 되었다.
▣ 사찰의 문
1.일주문 * 절 입구에 양쪽 하나씩의 기둥으로 세워진 건물
* 일주문을 경계로
문밖을 속계,
문안을 진계라 부름
2.천왕문
* 부처님의 세계를 지키는 사천왕을 모신 문 : 일명 봉황문
* 동쪽에 지국천왕-비파 가짐
* 서쪽에 광목천왕-여의주,새끼줄 가짐
* 남쪽에 증장천왕-보검 가짐
* 북쪽에 다문천왕-보탑을 가짐
* 금강력사(인왕)-절의 어귀나 문 양쪽에 모신 수문장(반나체 모습)
3.해탈문
* 모든 번뇌와 망상을 벗어나 깨달음을 얻는 문
4.불이문
* 중생과 부처, 선과 악, 유와 무, 공과 색 상대적 개념에 의한 모든
대상이 둘이 아니라는 불교진리의 불이사상을 나타내는 문
▣ 사찰의 전
대웅전
* 석가모니 부처님을 주불로 봉안한 불전(금당)
대적광전
* 법신 비로자나 부처님을 주불로 봉안한 불전(대광명전)-화엄종 주불
* 주불이 아닐 경우는 비로전이라 부름
* 삼존불일 경우
석가모니불(화신)/ 비로자나불(법신)/ 노사나불(응신)
극락전
* 아미타부처님을 봉안한 주불전-주불전이 아닐 경우 미타전
아미타경, 무량수경, 관무량수경의 미타 3부경에서 유래함
약사전
* 약사여래부처님을 모신 불전-만월전으로도 부름
미륵전
* 미륵부처님이나 미륵보살을 모신 불전-용화전으로도 부름
원통전
* 관세음보살을 주불로 모신 불전-부속 전각일 때는 관음전이라 부름
지장전
(명부전)
* 지장보살을 모신 전각-염라대왕 등 10왕을 함께 모시면 시왕전
응진전
* 부처님의 제자 16나한을 모신 전각-500나한을 모신 나한전
팔상전
* 부처님의 일대기를 8장면으로 도해한 그림이나 조각을 모신 전각
영산전
* 석가모니 부처님의 영산회상도를 모신 전각-영취산 설법모임 그림
칠성전
* 치성전여래를 모신 전각 또는 북두칠성을 부처님화한 전각
산신각
* 산신(주로 호랑이)을 모신 전각-삼성각은 산신,칠성,독성을 모심
각 (주불전-부처님을 모신 불전 : 일명 금당)
▣ 불상의 존칭
석가모니불 * 대웅전의 주불로 봉안
* 응진전, 나한전, 영산전, 팔상전에도 주불로 봉안 됨 * 협시보살로 좌측에 문수보살과 우측에 보현보살 좌측에
관음보살과 우측에 허공장보살 또는 좌측에 관음보살과 우측에 미륵보살로 배치함
비로자나불 * 대일여래부처님으로 법신 또는 진신의 부처님 * 협시보살로 좌측에 문수보살과 우측에 보현보살 배치함
* 삼존불일 경우 좌측-보신 노사나불과 우측-응신 석가모니불 모심
아미타불 * 서방극락 정토세계의 부처님 * 형식적 특징은 수인인데 아미타 정인과 9품인을 하는 것이 원칙
* 협시보살로 좌측에 관음보살과 우측에 대세지보살 또는 지장보살
약사여래불 * 약사유리광여래 또는 대의왕불로도 부름 * 일광보살과 월광보살 또는 약사 12지신상을 거느림
* 의식주와 무병장수의 깨달음을 주시는 부처님-손에 약합을 든 계인
노사나불 * 삼신불의 한분인 보신불 * 깨달음을 얻기 위해 수행의 공덕으로 나타나신 부처님
미 륵 불 * 메시아로 알려진 미래(석가모니불 열반56억7천만년 이후)의 부처님
* 석가모니부처님이 미처 제도하지 못한 중생들을 구제할 부처님
연 등 불 * 정광여래, 정광불-석가모니에게 미래세 성불할 수기를 주신 부처님
▣ 보살의 존칭
관음보살 * 관자재보살 또는 관세음보살로 석가모니불의 협시보살
* 손에는 감로수의 정병 또는 연꽃을 잡음-대자대비로 중생을 제도함
* 머리의 보관 중앙에는 반드시 아미타불의 화신인 화불을 나타냄
대세지보살 * 아미타부처님의 오른쪽에 위치-지혜의 문으로 중생을 제도함
* 머리의 보관내에 보배병을 나타냄-손에는 연꽃을 들거나 합장 모습
문수보살 * 문수사리보살로 석가모니부처님의 대지혜를 상징하며 협시보살
* 오른손에 지혜의 칼을 쥐거나 푸른 연꽃을 지니고 좌대는 연화대를
이용하거나 청사자를 타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기도 함
보현보살 * 석가모니부처님의 대행을 상징하며 협시보살로 왼쪽에 위치함
* 연화대 위에서 합장하는 모습으로 손에는 연꽃을 쥐고 있음
* 문수보살이 사자를 타는데 대해 보현보살은 코끼리를 타고 나타남
지장보살 * 육도윤회에 끝없이 방황하는 중생을 구제
* 석가모니부처님이 입멸 후 미륵부처님 출현시까지 중생을 교화함
* 형상은 민머리거나 특수한 가운형 두건을 쓰고 가사를 입고 연꽃을
들고 있으며 바른손에 보배구슬 혹은 석장을 짚은 모습을 나타냄
* 명부를 주재하는 지옥 10왕을 거느림
◈ 부처님의 名呼(명호)
☞부처님께서 갖추신 공덕을 10가지 면으로 존칭한 이름
여 래 * 진리를 몸으로 나타내신 분
응 공 * 세상의 존경과 공양을 받을 만한 분
정변지 * 올바른 깨달음을 얻으신 분
명행족 * 지혜와 행동이 완전하신 분
선 서 * 훌륭한 일을 완성하고 가신 분
세간해 * 세상일을 완전히 깨달으신 분
무상사 * 인간 중에서 더없이 높으신 분
조어장부 * 사람을 다스리는데 위대한 능력을 가지신 분
천인사 * 하늘과 인간의 스승이 되시는 분
불세존 * 세상에서 가장 높으신 스승
◈ 부처님의 십대제자
사리불 지혜제일(智慧弟一) 우바리 지계제일(持戒弟一)
목건련 신통제일(神通弟一) 부루나 설법제일(設法弟一)
마하가섭 두타제일(頭陀弟一) 수보리 해공제일(解空弟一)
아나율 천안제일(天眼弟一) 가전연 논의제일(論議弟一)
아 난 다문제일(多聞弟一) 라후라 밀행제일(密行弟一)
◈ 불교의 4대 성지 ◈ 불교의 5대 명절
부처님의 탄생지 카필라국 룸비니 동산 석탄절 음력 4월 8일
부처님의 성도지 마갈타국 부다가야 출가절 음력 2월 8일
최초의 설법지 바라나시 녹야원 성도절 음력12월 8일
부처님의 열반지 쿠(구)시나가라 열반절 음력 2월15일
우란분절 음력 7월15일
잠깐만....?
전통사찰을 참배할 때 : 입구-산문-해탈문(교)-일주문-천왕문-금강문-불이문-탑- 대웅전-각 부속전각 등의 순서
로 참배하는데 큰법당을 제쳐두고
스님 거처나 산신각 혹은 다른 전각과 건물을 찾아 참배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것임을 알아둡시다.
三寶寺刹
(삼보사찰) 1. 佛寶(불보)사찰 - 경남 양산 영축산 통도사
2. 法寶(법보)사찰 - 경남 합천 가야산 해인사
3. 僧寶(승보)사찰 - 전남 승주 조계산 송광사
부처님 진신사리
5대 적멸보궁 1. 양산 영축산 통도사 2. 정선 태백산 정암사
3. 영월 사자산 법흥사 4. 평창 오대산 상원사
5. 양양 설악산 봉정암
조계종 5대 총림 1. 양산 통도사 영축총림 2. 합천 해인사 해인총림
3. 승주 송광사 조계총림 4. 예산 수덕사 덕숭총림
5. 장성 백양사 고불총림
육법공양 1. 향(해탈향) - 지계 2. 등(반야등) - 지혜
3. 차(감로다) - 보시 4. 꽃(만행화) - 인욕
5. 과일(보리과)-선정 6. 쌀(선열미) - 정진
육바라밀 1. 보시-조건없이 베풀고 2. 지계-어김없이 지키며
3. 인욕-어려움을 참고 4. 정진-끊임없이 노력하며
5. 선정-고요히 생각하여 6. 지혜-수행으로 반야를 득
육도윤회 1. 지옥 2. 아귀 3.축생 4. 아수라 5.인간 6.천상도로
돌고 돌아 태어나고 죽음을 반복함을 말함
사성제(四聖諦) 1. 고성제(苦聖諦) - 모든 존재는 고통스러운 것 -결과
2. 집성제(集聖諦) - 이 고통은 어디서 일어나는가? -원인
3. 멸성제(滅聖諦) - 무명과 갈애를 제거하여 멸한 상태-해탈
4. 도성제(道聖諦) - 멸에 이르기 위한 방법 -수행
팔정도(八正道) * 사성제를 이루기 위한 8가지의 올바른 길(수행방법)
1.正見 2.正思惟 3.正語 4.正業 5.正命 6.正精進 7.正念 8.正定
삼법인(三法印) ※ 一切皆苦(일체개고)가
1. 諸行無常 2. 諸法無我 3. 涅槃寂靜
(제행무상) (제법무아) (열반적정)
삼학(三學) 1. 계 - 불살생 불투도 불음행 불망어 불음주
2. 정 - 마음을 한 곳으로 집중시키는 법을 닦는 선정
3. 혜 - 사성제를 관하여 번뇌를 끊은 무루의 경지
잠깐만....?
天上天下 唯我獨尊“하늘과 땅 사이에서 오직 나만이 홀로 존귀하다”의 참 뜻은
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것이 곧 뭇 생명이며 그 생명체들은 각기 보배로운 불성을
지니고 있는 존귀한 존재라는 깊은 뜻을 한마디로 압축, 표현된 말로 이해해야 합니다.
▣ 석가모니부처님의 팔상성도(八相成道=팔상도) 보는 순서
1.도솔내의상(兜率來儀相) - 도솔천에서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오심(兜 거둘 두)
2.비람강생상(毘藍降生相) - 룸비니동산에서 마야부인의 몸을 통해 태어나심
3.사문유관상(四門遊觀相) - 생, 노, 병, 사의 괴로움을 보고 출가를 결심
4.유성출가상(諭城出家相) - 한밤중에 카필라밧투성을 떠나 출가수행자가 됨
5.설산수도상(雪山修道相) - 출가수행자로 히말라야 산속에서 6년간 수도하심
6.수하항마상(樹下降魔相) - 보리수 아래서 마구니의 항복을 받고 우주와 인생의
최고 진리를 깨닫고 부처님이 되심
7.녹원전법상(鹿苑轉法相) - 녹야원에서 다섯 비구에게 최초의 설법을 하심
8.쌍림열반상(雙林涅槃相) - 쿠시니라의 두 그루 사라나무 아래서 입멸(열반)하심
▣ 보시(布施)
0 보시란 남에게 무엇을 베푸는 것을 말하며, 보시중의 으뜸은 무주상 보시입니다.
0 보시에는 세 가지 형태의 법시(法施), 재시(財施), 무외시(無畏施)가 있습니다.
1. 법시(法施) - 진리를 모르고 무명 속에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 즉 말씀을 전하는 보시를 말함
2. 재시(財施) -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해하는 보시의 개념인 물질적인 것을
남에게 베푸는 보시를 말함
3.무외시(無畏施) - 다른 사람에게 정신적 불안이나 공포를 주지 않는 것을 말함
▣ 무재칠시(無財七施)
0 물질(재물)을 가지지 않고도 7가지의 보시를 베풀 수 있다는 것을 말 합니다.
1. 화안시(和顔施) - 부드럽고 편안한 눈빛으로 사람들을 대(對)함
2. 화안열색시(和顔悅色施) - 자비롭고 미소 띤 얼굴로 사람들을 대(對)함
3. 언사시(言辭施) - 공손하고 아름다운 말로 사람들을 대(對)함
4. 신시(身施) - 내 몸을 수고롭게 하여 남들을 도움(助力)
5. 심시(心施) - 착하고 어진마음을 가지고 사람들을 대(對)함
6. 상좌시(床座施) - 다른 사람에게 기쁜 마음으로 자리를 양보함
7. 방사시(房舍施) -잠자리가 없는 사람에게 방을 내어주고 친절히 대함
잠깐만....?
불단 앞에 나아가 향을 올릴 때는 반배한 후 오른손으로 향을 촛불에 붙인 다음 왼손
을 받쳐 이마 위로 약간 올렸다가 향로에 꽂고 반배한 다음 물러나 예배를 드립니다.
▣ 불교의 맥을 이은 계보
본사 석가모니불(本師 釋迦牟尼佛)
1대 마하가섭(摩詞迦葉) 26대 불여밀다(不如蜜多) 50대 응암담화(應庵曇華)
2대 아난타(阿難陀) 27대 반야다라(般若多羅) 51대 밀암감찬(蜜庵減儏)
3대 상나화수(尙那和修) 28대 달마(達磨) 52대 파암조선(破庵祖先)
4대 우바굽다(優婆毬多) 初祖↔28대까지 인도스님 53대 무준원조(無準圓照)
5대 제다가(提多迦) 29대 二祖 慧可(혜가) 54대 설암혜랑(雪岩慧郞)
6대 미차가(彌遮迦) 30대 三祖 僧燦(승찬) 55대 급암종신(及庵宗信)
7대 바수밀다(婆修蜜多) 31대 四祖 道信(도신) 56대 석옥청기(石屋淸琪)
8대 불타난제(佛陀難提) 32대 五祖 弘忍(홍인) 以上 中國支那스님
9대 불타밀다(佛陀蜜多) 33대 六祖 慧能(혜능)
-傳法終- 57대 태고보우(太古普愚)
10대 협(脇) 34대 남악회양(南嶽懷讓)
自稱傳愛傳授 58대 환암혼수(幻庵混修)
11대 부나야사(富那夜奢) 35대 마조도일(馬祖道一) 59대 귀곡각운(龜谷覺雲)
12대 마명(馬鳴) 36대 백장회해(百丈懷海) 60대 벽계정심(碧溪正心)
13대 가비마라(迦毘滅) 37대 황벽희윤(黃檗希運) 61대 벽송지암(碧送智岩)
14대 용수(龍樹) 38대 임제의현(臨濟義玄) 62대 부용영관(芙蓉靈觀)
15대 가나제바(迦那提婆) 39대 흥화존장(興化存獎) 63대 청허휴정(淸虛休靜)
16대 나후라다(羅喉羅多) 40대 남원도옹(南阮道顒) 64대 편양언기(鞭羊彦機)
17대 승가난제(僧迦難提) 41대 풍혈연소(風穴延沼) 이하는 사실상 맥계가
끝난 것이 아니라
여러 갈래로 분산되어
맥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18대 가야사다(伽耶舍多) 42대 수산성념(首山省念)
19대 구마라다(鳩滅多) 43대 남양선소(南陽善昭)
20대 사야다(奢夜多) 44대 자명초원(慈明楚圓)
21대 바수반두(婆修盤頭) 45대 양기방회(揚岐方會)
22대 마라나(滅那) 46대 자운수단(自雲守端)
23대 학륵나(鶴勒那) 47대 오조법연(五祖法演)
24대 사자(師子) 48대 원오극근(園悟克勤)
25대 가사사다(伽舍斯多) 49대 호구소융(虎丘紹隆)
◈ 고승(高僧)의 호칭
호 칭 의 미
祖師(조사) * 석가모니부처님의 정통 법맥을 이어 받은 덕이 높은 스님
禪師(선사) * 오랫동안 선을 수행하여 선의 이치에 통달한 분
宗師(종사) * 한 종파를 일으켜 세운 학식이 깊은 스님
律師(율사) * 계율을 전문적으로 연구했거나 계행이 철저한 스님
法師(법사) * 경전에 통달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선양하는 스님
和尙(화상) * 평생 가르침을 받는 은사스님
師門(사문) * 인도말로 쉬라마나 즉, 출가수행자
大德(대덕) * 덕이 높은 큰 스님
大師(대사) * 큰 스님
국사, 왕사, 제사 * 한나라의 정신적 지도자의 명칭으로 황제나 국왕이 명한 직책
◈ 사찰에서의 스님의 호칭
호 칭 의 미
회주(會主)스님 * 법회를 주관하는 법사, 하나의 모임을 이끌러 가는 큰 어른
법주(法主)스님 * 불법을 잘 알아서 불사나 회상의 높은 어른으로 추대된 스님
조실(祖室)스님 * 선으로 일가를 이루어서 한 파의 정신적 지도자로 모셔진 스님
* 원래는 조사의 내실을 의미하며, 스님이 주요사찰에 주재함을 의미
방장(方丈)스님 * 총림의 조실스님/원래는 사방 1장인 방으로 선사의 주지가 쓰는 거실
도감(都監)스님 * 사찰에서 돈이나 곡식 같은 것을 맡아보는 일이나 그 사람을 말함
부전(副殿)스님 * 불당을 맡아 시봉하는 소임을 말하며, 예식 불공 등의 의식집전 스님
지전(知殿)스님 * 殿主(전주)스님-불전에 대한 청결, 향, 등 등의 일체를 맡은 스님
* 대웅전이나 다른 법당을 맡은 스님을 노전스님이라 함
주지(住持)스님 * 사찰의 일을 주관하는 스님-사찰의 전권을 행사하는 총책임자 스님
원주(院主)스님 * 사찰의 사무를 주재하는 스님-監寺, 監阮으로 살림살이를 맡는 스님
강사(講師)스님 * 강원에서 경론(經論)을 가르치는 스님(講伯스님)
칠직(七職)스님 * 7가지 직책의 스님-포교,기획,호법,총무,재무,교무,사회 각 국장스님
◈ 불교교단의 구성원
명 칭 설 명
비 구 * 출가한 성년의 남자스님(인도어 비크슈)-250계의 구족계 수지
비구니 * 출가한 성년의 여자스님(인도어 비크슈니)-348계의 구족계 수지
사 미 *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지 않은 20세 미만의 남자-10계를 지님
사미니 *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지 않은 18세 미만의 여자-10계를 지님
식차마나 * 18세-20세 사이의 여성출가자(정학녀)-6법계를 지님
우바새 * 재가의 남자신자(청신사)-인도어 우파사카
우바이 * 재가의 여자신자(청신녀)-인도어 우피시카
잠깐만....?
사대부중 -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를 합친 모두를 말함
◈ 불교의 대표적인 경전
※ 경은 뜻을 잘 알고 열심히 염불, 염송, 독송을 함으로서 공덕을 쌓아야 하는 것입니다.
반야심경
(般若心經) - 정식 명칭은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 600권의 대품반야경의 반야사상을 260자로 압축하여 표현한 경
- 공(空)의 이치와 도리를 설한 가르침
즉, 세상 만물은 인연 따라 발생하는 연기의 관계에 놓여 있으므로
사물들 자체로는 홀로 서지도 못하고 존재할 수도 없다는 이치 그러므로
공의 도리를 깨달아야 함을 설함
금강경
(金剛經) - 원래 명칭은 금강반야바라밀경 또는 능단금강반야바라밀경
- 선종에서 독송하는 경
- 금강석 같이 견실한 지혜의 배를 타고 생사미혹의 세계에서 깨달음의
세계로 도달하기 위한 가르침
-집착이 없는 가르침,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하라는 즉,
“마땅히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내라”는 가르침
법화경
(法華經) - 정식 명칭은 묘법연화경
- 대승경전의 대표적인 경(대승과 소승불교의 갈등을 교리적으로 통일
- 성문, 연각, 보살이 결국에는 부처님의 품에서는 일불승(一佛乘)으로
귀착 된다는 가르침
- 지의 천태대사의 중국 천태종을 창종의 바탕이 된 경
화엄경
(華嚴經) - 정식 명칭은 대방광불화엄경 (대승경전의 왕이라 할만한 경)
- 40화엄(보현행원품), 60화엄, 80화엄 3가지가 있음
- 수행과 서원의 가르침으로 아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타행의
실천을 통해서 세상의 실상을 실현하는 것을 설함
- 의상대사의 화엄일승법계도:210자의 법성게를 가지고 도표로 만듬
열반경
(涅槃經) - 소승열반경 : 부처님의 열반을 중심으로 그 전후의 경과를 서술한 경
- 대승열반경 : 부처님의 열반이 갖는 의미를 밝힌 경 (일명 열반경)
- 대승열반경의 3가지 사상
첫째-부처님은 법신 그 자체로서 영원히 존재한다고 설함
둘째-열반은 상락아정(常樂我淨)이라는 설함
셋째- 일체중생실유불성(一切衆生悉有佛性)이라는 설함
즉, 집착을 경계하라는 중도의 가르침
유마경
(維摩經) - 원명은 유마힐소설경 또는 불가사의해탈경
- 유마힐거사(유마거사)가 부처님을 대신하여 설법한 경
- 보통의 생활 그대로 불교의 진수인 공의 도리를 체득하여 그것을 실천한
내용으로 상대와 차별을 넘어선 절대평등의 경지인 불이에 대하여 무언
설법을 함
천수경
(千手經) - 원명은 천수천안관자재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대다라니경
- 84귀절로 된 문장
- 천수천안관세음보살께서 대자대비 심으로 모든 중생이 안락을 얻고 모든
중생이 구하는 바를 만족시키기 위하여 부처님의 하락을 얻어 설한 경
아함경
(阿含經) - 장아함경, 중아함경, 잡아함경, 증일아함경으로 구분
- 모든 경전의 사상의 뿌리로 불리는 경
- 오온 십이처 십팔계 십이연기의 초기 교설
- 보시, 인욕, 바른 지혜, 바른 제도, 바른 도리에 대한 인식과 실천의
가르침을 설함
사십이장경 - 아함경을 비롯한 여러 경전에서 42가지 덕목을 발췌하여 엮은 경전
아미타경 - 정토 3부경중의 하나 (아미타경, 무량수경, 관무량수경)
- 서방정토 극락세계에 상주하는 아미타불을 신앙하여 선근공덕을 닦고
한마음으로 아미타불을 부르면 극락세계에 왕생한다는 내용 중심
승만경 - 원명은 승만사자후일승대방편방광경
- 일상생활 속에서 불교의 이상을 실현하려는 대승불교의 특색인 재가주의
를 분명하게 드러내는 대표적인 경전(승만부인은 아유타국 왕비)
능엄경 - 원명은 대불청여래밀인수증요의재보살만행수능엄경/대불정수능엄경
- 수행방법을 구체적으로 서술한 경전
능가경 - 분별심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 부처님을 만나는 길의 가르침
- 名, 相, 分別 등의 5법과 현상계의 자성을 3가지 성질로 구분하여
변계(邊計), 의타(依他), 원성(圓成)의 3성과 8식(八識)에 관하여 설함
원각경 - 원명은 대방광원각수의전요의경
- 문수,보현 등 12만명의 보살이 차례로 등장하여 부처님께 가르침을 청함
육조단경 - 원명은 육조법보단경/법보단경/단경
- 중국 선종의 6조이신 혜능선사께서 조계산에서 제자들에게 설법한 것을
기록한 자서전적인 경전
지장경 - 원명은 지장보살본원경
- 대승대진지장십륜경, 점찰선악업보경과 함께 지장 3부경의 하나
- 지장보살의 사상과 그 원력 및 중생의 업보를 점쳐 지장보살에게 참회
함으로써 모든 업장을 소멸케 하는 실천법을 설함
법구경 - 진리의 말씀을 담은 짧은 구절의 가르침(일종의 불교시집)
불유교경 - 부처님께서 열반하시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남긴 최후의 설법
본생담(경) - 석가모니부처님의 전생에 관한 이야기
불소행찬경 - 석가모니부처님의 생애에 관한 장편 대서사시
- 불교시인이라 일컫는 마명스님이 서술 함
* 이 밖에 수행과 서원 및 실천에 관한 가르침으로 2,900여종의 경전이 있습니다.
◈ 불교 경전의 분류
내용의 구분 경 전 의 종 류
초기 경전 숫타니파타, 법구경, 자설경, 여시어경, 장로(니)게경
선생경, 기세인본경, 대반열반경
인연 ․ 설화 경전 본생경, 불본행집경, 출요경, 인과경, 비유경,
현우경, 백유경, 육도집경
삼매 ․ 수행 경전 안반수의경, 수행도지경, 반주삼매경, 관불삼매경,
금강삼매경, 능가경, 해심밀경
반야 경전 반야심경, 금강경, 팔천송반야경, 문수반야경,
대품반야경, 대승이취육바라밀다경
방등 경전 대집경, 대보적경, 대방등여래장경, 유마경, 승만경,
원각경, 능엄경
법화 ․ 화엄 경전 법화경, 대승열반경, 십지경, 화엄경
밀교 경전 대일경, 금강정경, 유희야경, 천수경
계율 경전 우바새계경, 범망경, 보살영락본업경, 보살지지경
신앙 ․ 찬탄 경전 정토삼부경, 미륵삼부경, 지장보살본원경, 약사여래본원경,
비화경, 금광명경, 인왕반야경
교계(敎誡) 경전 유교경, 사십이장경, 부모은중경
◈ 부처님의 인상(印相)
부처님이나 보살의 손가락의 특정한 모습을 印相이라 합니다.
인상명칭 취하는 모양
선정인(禪定印) * 결가부좌일 때 취하는 수인 입니다.
*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해서 배곱 앞에 놓고 오른손도 손바닥
을 위로해서 겹쳐놓되 두 엄지손가락은 서로 맞댐
항마촉지인
(降魔觸地印) * 항마인, 촉지인, 항마촉지인으로 석가모니만이 취하는 수인
* 선정한 오른손을 풀어서 오른쪽 무릎 위에 얹고 손가락을 땅에 댐
전법륜인
(轉法輪印) * 최초로 설법할 때 취한 손 모양을 말함
* 왼손의 엄지와 검지의 끝을 서로대고 장지, 약지, 소지는 편다,
오른손도 같이 하고 왼쪽 손바닥은 위로하고 약지와 소지의 끝을
오른쪽 손목에 대고 오른손은 손바닥이 밖을 향한 모양 임
시무외인
(施無畏印) * 이포외인(離怖畏印) 이라고도 함. 서계신 부처님이 주로 취함
* 다섯 손가락을 가지런히 위로 뻗고 손바닥을 밖으로 하여 어깨
높이까지 올린 모양 임
여원인(與願印) * 시여인, 시원인, 여인이라고도 함. 서계신 부처님이 주로 취함
* 손의 모습은 손바닥을 밖으로 하고 다섯 손가락을 펴서 밑으로
향하고 손 전체를 늘어뜨리는 모양 임(시무외인과 반대 모습)
지권인(智拳印) * 대일여래불(비로자나불)이 결하는 수인 입니다.
* 좌우 두손 모두 엄지를 속에 넣고 주먹을 쥔 다음에 온손을 가슴까지
들고 검지를 펴서 세운 다음 오른손의 소지로서 편 왼손의 첫째 마디를
잡는다. 주먹 속에서는 오른손 엄지 긑과 왼손 감지 끝을 서로 댄다
미타정인
(彌陀定印) * 아미타여래인의 수인으로 묘관찰지정인이라고도 함
* 선정인과 같은 모습에서 검지를 세워서 엄지와 서로 끝을 마주 대어
검지의 등이 사로 닿게 하는 모양으로 미타정인에는 9품(九品)이 있음
◈ 사찰의 법구
※ 종을 매단 곳을 종루 또는 종각, 북을 매단 곳을 고루 또는 고각 이라한다.
명 칭 의 미 와 내 용
범종(梵鐘) * 절에서 사용하는 종으로 지옥의 중생을 깨우기 위해 울린다고 함
* 조석예경이나 기타 법요행사 때 대중에 알리기 위해 사용됨
법고(法鼓) * 조석예불 때와 의식을 치를 때 치는 북
* 부처님의 가르침이 널리 퍼져나가 참다운 이치를 전하여 줌을 뜻함
* 짐승세계의 중생을 깨우기 위해 울린다고 함
목어(木魚) * 나무를 잉어모양으로 만들어 속을 비게 파낸 것으로 “방”이라 함
* 조석예불 때와 경전을 읽을 때 두드린다고 함
* 물속에 살고 있는 모든 생물들을 위해 울린다고 함
운판(雲版) * 청동으로 된 판을 구름모양으로 만든 것을 말함
* 허공에 떠돌아다니는 모든 것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울림
* 참선을 하는 여러 사람들에게 끼니때를 알리기 위해서 울리기도 함
목탁(木鐸) * 목어에서 발전된 둥근 모양으로 염불, 독경, 예배할 때 두드림
* 어리석음을 깨우친다는 뜻으로 사용됨
다기(茶器) * 부처님 앞에 청정수를 올리는 그릇(참고 : 아침은 차, 저녁은 향)
염주(念珠0 * 부처님을 생각하기 위한 구슬로 염불의 도구 임
* 부처님께 예배할 때 손에 걸거나 돌리며 부처님을 간절히 생각하며
수를 헤아려 잡념을 없애고 정신을 한 곳에 집중시키기 위함
* 백팔염주, 천염주 등이 있고 7개,16개,21개의 손목용 단주가 있음
죽비(竹篦) * 대나무를 두 쪽으로 갈라지게 만든 것으로 손바닥을 쳐서 소리를 냄
* 참선의 입정과 출정을 알리기 위해 사용함 - 각각 3번씩 침
* 장군죽비는 대형 죽비로 대중이 모여 참선할 때 졸음을 쫓는 도구임
요령(搖鈴) * 의식을 치를 때 오른손으로 잡고 흔드는 놋쇠로 만든 물건
* 의식에서 요령을 잡은 사람이 법주, 목탁을 잡은 사람이 바라지 임
* 요령사용법에는 일자요령, 심자(心字)요령, 상하요령이 있음
◈ 절의 또 다른 이름
0 0 사(寺) * 원래는 “외국의 사신을 접대하는 관사”였으나 스님이 머물면서 유래
도량(道場) * 불법의 도를 닦는 곳 이란 뜻 - 한문으로는 도장(道場)을 음역 함
가람(伽籃) * 승려들이 모여 수행하는 곳 - 범어 한역 “승가람마”의 약자
정사(精舍) * 수행 정진하는 스님들이 계시는 곳 - 범어 “비하라=寺=머무는 집”
선원(禪院) * 스님들께서 참선 수행하시는 곳
사찰(寺刹) * 법당 앞에 세우는 당간(幢竿)을 찰(刹)이라고 하는데서 유래 함
사원(寺院) * 담으로 둘러진 집과 회랑이 있는 집으로 당나라 때 불교건축물에 씀
암자(庵子) * 큰절에 딸린 작은 절이라는 뜻 - 주로 큰절 안에 있음
산림(山林) * 산과 나무가 있는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이라는 뜻
총림(叢林) * 선원, 율원, 강원, 염불원을 모두 갖춘 종합도량 - 종합대학 격임
아란야(阿蘭若) *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수행하기 적당한 한적한 숲”이란 뜻
포교당(布敎堂) * 포교원이라고 함 - 불교의 포교를 전문으로 하는 곳을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