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 ‘글로벌 그린리더십 캠프’운영
국립생태원 5대 기후대관 및 생물다양성 체험 활동 전개
충북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 및 괴산군 스마트팜 방문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충청북도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안순자)은 그린리더 37명을 대상으로 16일~18일 2박 3일 일정으로 국립생태원 및 괴산군 일원에서 ‘글로벌 그린리더십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에서는 습지생태계, 멸종위기생물 및 에코리움 미션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을 체험하고, 에코리움 야간 여행으로 5대 기후대관을 견학했다. 학생들은 생태전문가가 들려주는 기후변화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통해 평소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또한 사전 배부된 생태환경 주제 도서를 읽고, 비경쟁독서토론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 진행 예정인 개인별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주제별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아울러 충북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 견학 및 강의, 불정면 스마트팜 방문 등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 줄 다양한 교육 활동을 함께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 속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청소년 기후환경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는 제18대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공약사업이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의 중점사업으로,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괴산군청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지역 특화 인재 양성 국내・외 프로그램이다.
안순자 교육장은 “글로벌 그린리더십 캠프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인간과 자연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 학생들이 글로벌 기후환경 리더로 성장하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