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IT 김록호]
Company Research
삼성전기(009150.KS): 기판 부문의 모멘텀으로 시선 이동
링크: https://cutt.ly/2wi9g7Wq
◆ 2Q23 Preview: 기존 전망치와 유사
삼성전기의 23년 2분기 매출액은 2조 600억원(YoY -16%, QoQ +2%), 영업이익은 1,914억원(YoY -47%, QoQ +37%)으로 전망. 이는 하나증권의 기존 추정치와 유사한 수준이며, 컨센서스에도 부합하는 수준
전분기대비 증익의 주요인은 MLCC의 수량 증가와 그로 인한 가동률 회복, 수익성 개선. 삼성전기는 22년 하반기 업황 다운사이클 진입시에 적극적인 가동률 조절로 인해 재고 수준을 낮췄고, 이후 전방 고객사들의 일부 주문 증가에도 가동률을 상승시킬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놓은 바 있음
광학통신 솔루션은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예상치를 하회해 기존대비 부진한 실적이 예상. 패키지 솔루션은 PC, 스마트폰향은 부진하지만, 서버향 FC-BGA의 원활한 공급으로 전분기대비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
◆ 하반기 실적 하향 조정
삼성전기의 23년 하반기 실적을 하향 조정. 이는 주요 고객사 중에 하나인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출하량 부진을 반영했기 때문
하나증권은 기존에 2023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기저 효과로 인해 전년대비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음. 다만, 기저 효과를 기대했던 23년 2분기에도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어 기존 전망치를 하향해야 할 것으로 판단
아울러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618 쇼핑데이를 준비하며 출하량을 증가시켰는데, 실제 판매량은 기대보다 낮은 것으로 추정되어 일시적인 유통 채널 재고 증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이로 인해 3분기 중화권 스마트폰향 부품 공급이 기존에 예상했던 것보다 저조할 것으로 가정하며 하반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하향 조정
◆ 패키지 솔루션 모멘텀은 유효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85,000원을 유지. 2023년과 2024년 영업이익을 기존대비 각각 9.9%, 10.3% 하향했지만, 최근 글로벌 동종 업체들의 주가 상승으로 인해 멀티플이 상향되어 목표주가 산출에는 변화가 없었음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부진은 이미 기정 사실화되어 있어 이로 인한 실적 하향 조정이 주가에 선방영되었을 가능성은 높음. 반면에 패키지 솔루션은 서버향 FC-BGA의 실적 기여도가 확대되고 있고, 생성형 AI 서버/데이터센터의 수요 증가 역시 삼성전기에게 긍정적 이벤트
MLCC 역시 수요 불확실성 속에서도 가동률 상승 흐름은 이어가고 있어 실적의 방향성은 여전히 유효. 실적 눈높이가 한 단계 낮아진 이후에는 다시 기회가 올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