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자투리땅 활용 주차장 1,486평 확보
- 주민에 무료 개방 주차난 해소·예산 절감 등 성과
강릉시가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도심 자투리땅을 주차장으로 조성, 인근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사업이 성과를 거두면서 새해에도 지속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도심 자투리땅을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모두
1,486평(4만8,546㎡)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올해에는 터미널 주변과 주문진 교항공원, 송정동 구 참소리박물관 주변, 홍제동
자동차검사소 입구 등 4개소에 128면(4,934㎡)의 공한지 주차장을 조성,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 사업은 민·관 협력을 통해
비싼 땅을 매입하는 데 필요한 예산을 절감하면서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고 토지주는 토지분 재산세를 전액 감면받을 수 있는 등 1석3, 4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도심 자투리땅을 활용한 주차장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김흥문 시
교통행정과장은 “공한지 주차장 조성은 토지 소유주가 토지 이용 계획이 생기면 원상 회복해 주는 조건인 만큼 불이익은 없다”면서 지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참조 : 강원일보 고달순 기자 님(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