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폭스바겐 BSA 수주: 해외수주 급증의 시기]
안녕하세요? 삼성 모빌리티 임은영입니다.
현대모비스가 폭스바겐으로 부터 BSA를 수주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습니다.
VW그룹의 스페인 전기차공장에 연간 50만 대 규모의 BSA(Batter System Assembly)를 납품합니다.
현대모비스의 해외 수주는 2022년 부터 급증하기 시작했으며, 2023년 목표는 53.5억 달러로, VW에 이어, GM등에서 BSA 수주 가능성을 감안하면 초과달성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2025년~2026년에 글로벌 완성차업체는 전기차 2백만 대~3백만 대의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듀얼소싱 과정에서 한국 부품사의 대량 수주가 예상됩니다.
이러한 한국 부품사의 해외업체향 전기차 부품 수주는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현대모비스, 폭스바겐 BSA 수주
- 폭스바겐 스페인 공장: ID.2. 스코다 엘록 등 저가 전기차 생산기지
- 폭스바겐, 원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아웃소싱: ID.2 가격은 25,000유로 목표. VW그룹은 BSA를 아웃소싱하여, 원가 경쟁력 향상 추진. VW은 배터리 열관리기술 열위로, 현대차/기아 전기차 대비 배터리 용량은 크지만, 주행거리는 짧고, 모터 출력도 낮음.
- 수주 규모: 연간 50만 대. 셀제외 매출 1조원 추정. 가동률 안정화 시 영업이익률 5~6% 추정.
■ 현대모비스, 해외 수주 급증
- 수주 금액 증가의 주요 원인은 시스템 단위 수주 때문: 2021년 25.2억 달러(+43%YoY) → 2022년 46.5억 달러(+84%YoY) → 2023년 목표 53.5억 달러(+15.2%YoY).
- 미국과 유럽 완성차업체도 원가 절감을 위해, 시스템 단위 발주를 도입하기 시작.
- 시스템 단위 수주에서 가장 큰 부분은 BSA: 2022년에 유럽 완성차향 1조원 수주 있었음. 한편, 2022년 부터 급증한 해외 수주가 2024년부터 매출로 반영되기 시작하여, 연간 1조원 매출 예상.
(2023/08/09일 공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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