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축제는 해맞이 명소 강릉에서
- 강릉지역 해변 곳곳에서, 소원빌기 등 행사 다채롭게 펼쳐질 듯
갑오년을 보내고 희망찬 을미년을 맞기 위한 해넘이, 해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돼 눈길을 모은다.
강릉시는 임영대종각과 해돋이
명소인 경포, 정동진에서 `2014 해넘이 및 2015 을미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31일 밤 11시 임영대종각 앞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지역발전 유공자, 시민들이 참여하는 제야 임영대종 타종식을 갖는다. 이날 타종식은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마당', `희망의
마당'으로 초청가수 공연과 소망종이(소지) 달기, 불꽃놀이 등 각종 행사가 펼쳐지며 참가 시민들에게는 따뜻한 어묵과 차가
제공된다.
같은 날 밤 경포해변에서는 소망불꽃놀이와 가수 공연 등 해넘이 행사에 이어 새해 첫날 오전 7시부터 해변 퍼포먼스,
댄스, 난타공연, 진또배기 소원 빌기, 특산품 시식 등 다양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정동진에서도 해넘이 행사에 이어
같은 날 밤 11시30분부터 모래시계 회전식이 개최된다. 특히 정동진에서는 새해 첫날 KBS 2TV의 굿모닝 대한민국 프로그램이 생방송으로
진행, 남성 5인조 중창단과 현악 3중주, 초청 가수 공연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또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를 맞아 새
희망, 새 출발을 다짐하는 해돋이 행사가 강릉 경포, 정동진을 비롯한 주문진해변, 강문항과 모산봉 등지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최명희
시장은 “관광객들이 새해 소망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와 문화공연을 준비했다”고 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조상원 기자님(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