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투어 후기를 남겨봅니다^^
지난주 토요일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었지만
웬지 비를 피해 달릴 수 있을것 같다는 판단을 하고
박투어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3번째 강원도 박투어네요.
순천 조례호수공원 오전 8시 칼출하구요.
항상 출근길에 사진을 찍어주시던 과장님이 안보이니 좀 서운했다는 ㅋㅋ
함양에서 커피 마시며 쉬어갑니다.
여원재를 지나 신선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달리는 맛이 아주 좋았어요.
고령, 칠곡, 안동을 지나 점심을 먹고
기막힌 청량산 자락을 달려 범바위 전망대에서 풍경도 감상하고
소천면에서 주유하고 쉬어가죠.
태백 바람의 언덕으로 올라왔네요. 바람 많이 불더군요^^
정선 임계면에서 여량면으로 그리고 노추산로를 달려요.
정선 레일바이크와 벅스랜드 앞에서 인증합니다.
계속 북진해 안반데기로..
이곳에서 일출은 볼 수 없으니 상상만 해보구요..
580여 키로를 달려 오후 5시쯤 숙소에 도착합니다.
숙소에서 바라본 대관령면 풍경
샤워 완료!! 환복 완료!! 출똥 완료!!
뽀오얀 삼겹살과
오삼불고기로 기력 충전했죠
2차는 숙소에서^^
다음날 아침 식사를 마치고.. 여기는 강원도입니다^^
진부에서 정선으로 이동 중 백석폭포 앞에서 바이크를 돌렸어요.
물 처럼 살아가라
물과 같이 흘러가거라(표시석 문구중..)
그리고 아름다운 정선 동강길을 달리고(동강길 풍경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단양, 괴산 쌍곡계곡을 지나 황간에서 점심하구요.
장수에서 마지막 휴식을하고 무복합니다.
함께 떠난 두분의 GS 라이더들..
오후 5시 이전에 무복합니다.
언제나 강원도는 라이더를 배신하지 않습니다.
고지대의 풍경, 멋진 산세, 그리고 굽이굽은 길..
자주 가지못해 더욱 소중한 투어였네요.
총 1,080km 주행.
https://youtu.be/PxZzEN-4h_U?si=G2_EO_OLkgZcE88D
https://youtu.be/gRM61vtvQ_o?si=6hAwY--GS1LORAZK
첫댓글 역쉬 후기도 배신하지. 않네요 멋진 투어 잘 감상했습니다 대리만족~^^
감사 감사 합니다^^
박투어 출발 후에 박투어 갔다는 걸 알았음, 토요일 오후에서야.
네네.. 날씨때문에 하루전까지도 출발을 장담할 수 없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