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기획재정부 장관은
부동산 투기 단속 강화, 가계대출 규제 등으로
집값을 잡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하반기에 가계 대출을 더 엄격하게 관리,
대출 축소가 예상되면서
내 집 마련을 하지 못한 젊은 세대들의 불안감이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인 규제에 돌입하기 전에
서둘러 집마련을 위한 움직임이 늘게 될 수도 있어
오히려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게 아닌가 싶은데
매번 집값 상승 원인을
시장 참여자에게 돌리면서
현실과 동떨어진 잘못된 규제와 대책만 나온다는 게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줍줍, 퇴거위로금, 패닉바잉,
청무피사(청약은 무슨,피주고사)
등등..
이번 정부 들어서 그 어느 때보다
부동산 신조어가 꽤 성행했던 것 같은데
가볍게 웃고 넘기는 얘기일수도 있지만
그만큼 부동산에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았고
부정적인 의미를 더 내포한 용어가 많아
현재 부동산 시장을 대변해주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씁쓸하기까지 하네요.
오늘의 개포동 현황!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무더위가 지속되는 날씨에도
매수세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나 24평, 34평 갭투로 접근하는 수요자가
주를 이루는데
계속 추천해드렸던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34평이 거래되었고,
래미안블레스티지 34평, 디에이치아너힐즈 38평도
거래되었습니다.
이로써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거의 매물 전멸 수준을 밟고 있고
신축아파트는
역시나 전세가가 낮게 들어있는 매물보다
가격이 높아도 집주인이 거주하는 매물이
집 보기에도 수월하고, 새로 임대차를 맞출 수 있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워낙 매물이 없어
거래됨과 동시에 이제
최저 시세는 5,000만원~1억 이상
훌쩍 오른 금액으로 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현재는 수요자가 원하는 가격, 동, 층 등을
골라 살 수 있는 시장보다
확실히 되는 매물에서 사야하는
선택권이 많이 줄어든 상황으로
당분간 개포동은
강세를 이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