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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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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끝말 잇기 아름방 이 세상에서 제일 키가 큰 한자는 부~~부
슬지 추천 0 조회 150 17.03.20 17:55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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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3.20 18:15

    첫댓글 ㅎㅎ 한자는 배워보면 재미 나는 일들이 많아요.
    習(습)자는 익힌다는 이야기인데, 새는 날기 위해 날개짓을 수없이 하면서 날으는 연습을 한후에 날게 되어 있지요.
    그래서 깃우(羽)자에 많음을 나타내는 百자를 썻는데, 그 백자에서 一을 빼어 흰백(白)자를 결합시켜 익힐습자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ㅎㅎ

  • 작성자 17.03.21 16:39

    한자 모양에서
    하나하나 나누어보고 또 합쳐보니
    뜻있는 한자가 되고 참 신기합니다^^

  • 17.03.20 19:29

    한자는 破字를하면 아주 의미있고 재미있는 글자가 많이 있지요.
    특히 난고 김병연(김삿갓)은 파자를 이용한 여러 얘기들이 많이 전해지고 있지요~~
    開城(개성)땅 尹東春(윤동춘)의 집은 개성 최고의 甲富(갑부)였다.
    개성 甲富(갑부)인 이 宅(댁)에 들려서 저녁을 얻어먹을 料量(요량)으로 윤동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였다.
    그 집의 며리느리가 방문을 조금 열더니
    "人良且八(인량차팔) 하오리까?"라고 윤동춘에게 묻자
    주인 윤동춘이 그 며느리에게 하는 말
    "月月山山(월월산산)"이라고 대답을 했다
    이때, 전후사정과 그 낌새를 알아차린 김삿갓이
    "丁口竹夭(정구죽요)라
    犬者禾重(견자화중)이로다" 라고 욕설을 내뱉았다.

  • 17.03.20 19:30

    [ 漢字破字(한자파자)의 해석 ]
    人良且八(인량차팔) = 食具(식구), 밥을 준비할까요?
    月月山山(월월산산) = 朋出(붕출), 친구가 나가거든
    丁口竹夭(정구죽요) = 可笑(가소), 가소롭구나
    犬者禾重(견자화중) = 猪種(저종), 돼지같은 종자다



  • 작성자 17.03.21 16:47

    김삿갓의 사자성어 전설 예전에 들었었는데
    다시 보니
    대단한 재치문답이네요 ^^
    회나무님 한자에 조예가 깊은신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17.03.20 20:30

    뜻 풀이로 제대로 배웠네요.

  • 작성자 17.03.21 16:48

    네 알고보면 한자도 참 재미난것 같아요
    한글하고 한자 과학에 근거
    말도 있어요 ^^

  • 17.03.20 20:37

    우리 님님들 한문 실력이 대단 하십니다.
    슬지님위에 들샘님이
    들샘님위에 회나무님이 .
    저도 한자는 좋아하지만 쨉이 안되어서 .
    박수로 찬사를 드립니다.

  • 작성자 17.03.21 16:49

    ㅎㅎ저두 위분들 글 보니 정말로 짝짝짝
    감사 드립니다

  • 17.03.20 21:36

    그러고 보니 일리가 있는 말 입니다.

    미국에서는 일리가 있는 말을,
    완, 투 가 있다고 합니다~~ㅋ

  • 작성자 17.03.21 16:50

    ㅎㅎ포즌행님 위트도 대단하세요
    일리가 있어 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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