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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해면과 재경압해향우회에서는 학교리 소재 군립도서관내 노향림 시비(詩碑)를 건립 하였는데, 이것은 섬 지방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시비로 압해도의 자랑거리 중 하나이다.
흔히 여느 관광지를 둘러보듯 건성으로 지나치면 보이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섬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하고 압해도의 이 곳 저 곳을 다니다 보면 섬 특유의 압해도만이 갖는 독특한 정서를 맛볼 수 있다. 우리나라 서남단 다도해 중에서 목포와 가장 가까운 섬인 압해도는 시내버스처럼 철부도선이 자주 운항하여 신안의 다른 여느 섬보다 육지와 가깝지만 섬이기에 육지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동쪽으로 바다 건너 무안군 삼향면과 청계면, 서쪽으로는 암태면, 남쪽은 해남군 화원면, 그리고 북쪽은 지도읍과 이웃하고 있다. 유인도 7개, 무인도 71개의 크고 작은 78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면적은 63.9㎢이고 해안선은 190.2km나 된다. 평야지대와 원예 시설하우스가 많고 농산물이 풍부하며, 배, 사과, 포도, 양다래 등의 과일은 그 맛이 탁월하여 수출도 하고 있으며, 수산업은 해태양식업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압해도는 역사 문화유적이 많이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동서리 도창마을에는 높이 4m, 둘레 3m의 대형 선돌이 남아 있는데, 연대는 알 수 없으며 ‘송장수 지팡이' 또는 선돌이라 불리고 있다. 옛날에 송장수가 무술을 연마하던 중 휘하에 있는 한 병사가 죽어 석관에 그의 시신과 무기를 넣고 매장한 뒤 그 위치를 표시하기 위해 이 선돌을 세웠다고 전해지고 있다. 또한, 고이리에 있는 왕산성지(고이산성)는 전설에 의하면 왕건이 고려를 건국하던 918년 이후에 축조한 성이라고 전하나 정사의 사료에 의하면 대체로 고려 이전의 삼한시대 또는 후삼국시대의 성으로 추정되는데, 현존하는 성축의 길이는 1,000m 정도이며 대부분 붕괴되어 있다. 왕산성의 높이는 1.5m, 폭 3m 정도로 자연석과 잡석을 이용하여 쌓았다. 송공산 정상에도 고려 이전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송공산성지가 있다. 가룡리에는 1904년에 배화주 씨가 이 곳에 들려 산수가 좋고 경치가 수려하여 불심을 널리 전파하고자 중건한 신안의 전통사찰 제50호인 금산사가 있다. 압해도는 신안의 수많은 섬들과 목포 사이에 있어 개펄과 물골이 많아서 갯것이 흔하며, 낚시가 잘 되는 곳이 많다. 특히, 복룡리 앞바다(나룻갓)는 접은 물길에 들고 섬이 큰 물때에 따라 농어, 숭어 등이 지나가는 길목이라 낚시가 잘 되고, 기름진 뻘에서 먹이를 찾는 고기이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잡히는 고기와는 전혀 다른 맛이 난다. 해산물로는 낙지, 운저리, 굴, 꼬막, 해태와 감태, 서렁게, 농게 등이 있는데 뻘에서 나기 때문에 맛이 기막히며, 또한 압해도의 황토와 기후조건의 조화로 들판에서 나는 배, 포도, 단감, 수박 등은 당도가 매우 높고, 고구마, 감자, 마늘, 양다래 등도 압해도의 특산물이다. 특 산 물 : 압해배(미국 수출), 압해포도, 단감, 황토돼지, 토종돼티, 돌김, 세발낙지, 보리새우(오돌이), 숭어 등 문의안내 : 압해면사무소 (☏061-27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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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제 조강저수지앞에서 뵜는데....ㅋㅋ 둘레길 탐사중이시라던데... ㅡ,.ㅡ;;;
세상은 넓기도 하지만 참 좁구나 ..거기서 만나다니 .. 그래서 사람은 죄짓고 살면 안된다니깐 ...へ( ̄⌒ ̄へ)
각자 추구하는 좋은길,멋진길 있는곳에 파시옹님 계시고 , 누이 있는곳에 걱정,근심이 있고...다 그런거죠...!!
사서걱정하는 사람한테 걱정 근심 더 보태주는사람도 있더라 ..dご,.ごb
근심 걱정 있을땐 ....별립산 고고씽!! 거기 부엉이바위급 절벽 많아요...~~
별립산 ?? 왜 낮설지가 않지 ....갸우뚱 갸우뚱 ,,,,,,,,!!
압해도... 참 아름다운 섬이죠.. 제가 다녀왔을 때만 해도 목포 북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갔었는데,, 지금은 연륙교가 세워져서 차를 타고도 갈수 있다네요~ 그때만 해도 외지인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아 개발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섬 그대로의 모습이었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변해 있을지.... 시간내서 다시한번 다녀와야 겠습니다..
너무 멀어서 가고 싶어도 엄두도 안나네요 ( ^^)/
좀.. 멀긴 하죠~ 그치만,, 어느날 문득, 무작정 멀리 떠나고 싶어질때.. 한번쯤 찾아봐도 괜찮은 곳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