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주변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
나는 하나도 해 준게 없는데, 많은 부담을 갖게 한다.
처음이라 다들 이렇게 하는지 몰랐는데...
이제 처음으로 첫아이를 시험의 저울에 올려 놓으려 하는데...
이렇게 많은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지...
주변 지인들께 감사합니다.
아들의 책상에 쌓여가는 격려의 선물과 늘어나는 아들 통장의 잔고...
한편으로는 부담스럽지만, 미소가 번지는 아들의 얼굴을 보면 좋기도 하구...
요즘 매일 아이가 학교에서 들어 오면, 제일 먼저 하는 일 생겨났는데...
책상에 놓여 있는 선물을 풀어 보는 일.
미소 지으며, 피아노위에 하나하나 쌓아 놓는다.
무엇을 하려는지 하나 건드리지 않고, 수북이 쌓아 놓는다.
나중에 뭐하려는 나두 제일 궁금하다. 냉중에 얘기 해주마...
난 우리나라에 수능선물 위해 이렇게 많은 제품이 있는줄 처음 알았다.
강남에서 만든 수제 초콜릿, 백화점에서 산 화과자와 촐콜릿.
울나라에 있는 모든 제과점의 찹쌀떡과 엿, 캔디, 쿠키...
잘 풀라구 화장지, 감 잘 잡으라구 감과자, 잘 찍으라구 엿도끼...
포장도 다양하구, 가격도 만만치 않구, 돈버는 방법 가지가지...
반짝이는 아이디어 제품을 보며, 많이 웃었다.
저울의 눈금이 얼마를 가려는지, 내색은 안 하지만, 아들의 맴이 더 콩닥 거리겠지...
첫댓글 벌써 수능이 내일 하고도 모레구나....우리때는 원주에 가서 시험을 쳤는데 밤새도록 잠도 제대로 잘 못자고 그랬던 기억이난다. 수능 시험 보는 자녀을 둔 친구들 모두들 시험 잘 볼 수 있도록 편안하게 해주라..너무 부담 되는 말 하지 말고....그냥 편안하게.....
처음 들어보는 선물이 많구나. 수능시험 보는 아들 딸들 모두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
시험에 인생을 결정 한다는 것은 너무 무리이지 싶다 자우간 울 아들부터 화이팅이다..........
여기저기 모두가 가까운지인들 아들딸 모두 힘내라...수고했다 영희야 뭐니뭐니해두 엄마의 수고가 반이지 싶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