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약국집 아들들 26회
40년간 집안에 며느리 배옥희 혼자만 있다가 손주 며느리를 보게된 송시열 할아버지.
그 기븜은 형언 할길 없을것이다.
순서는 뒤바뀌었지만 이쁘고 명랑하고 거기다가 아들녀석의 친구딸 아닌가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법도 하다.
여기서도 느끼는것은 인생의 참다운 기쁨은 멀리있지않고 가족안에 있다는것이다.
손위, 손아래가 모여 함께 슬픔과 기쁨을 나눌때 이것이 행복 아니겠는가..?
사랑이 햇빛이라면 미움은 그늘이다.
우리내 인생은 햇빛과 그늘로 잘 짜여진 바둑판 무늬가 아닌가 싶다.
◆KBS 주말연속극 토,일 저녁 7시 55분
◆제목- 솔약국집 아들들
◆연출- 이재상
◆극본- 조정선
◆제작- 이영훈
◆출연- 손현주,이필모,한상진,지창욱
◆제작국- 한국
◆장르- 드라마
◆작품소개
혈연관계의 기본축과 이웃이라는 가변축을 중요축으로 설정
서로 부딪치며 이해해가는 과정들 지긋지긋하고 불필요하게 여겼던 이웃들이
자신들의 잠재적인 가족이라는것을 깨닫게하는 드라마.
우리가 속해있는 사회 공동체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려 노력.
▼등장인물
▶송진풍/손현주
▶이수진/박선영
▶송대풍/이필모
▶김복실/유선
▶송선풍/한상진
▶오은지/유하나
▶송미풍/지창욱
▶최수희/강은비
송강호,배옥희,오영달,홍숙자,용철,브루터스,유라,혜리,윤정옥,문숙,조미란,형진,마리,이은정
◆줄거리
▶26회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에 나오는 수진은 손을 낚아채 한적한곳으로 자리를 옮긴 대풍은
다짜고짜 우리형 좋아하냐고 물어보며 아니면.자기랑 뮤지컬을 보러가자고...
이때 두사람을 찾아 다니던 진풍이 이모습을보고 자리를 피해 버린다.
수희는 아이를 데려가겠다고 하자 할아버지에게 무쟈게 혼난다.
아이를 데려가더라도 다 낫거든 데려 가라고... 미풍이는 수희에게 애 잘보라며 학원에가고,
다음타자는 미란이 오디션에서 떨어졌다고 하자 다집어치우고 시집이나 가라고 한다.
낚시에 다녀온 진풍,대풍,수진,복실은 마음이 편치않아 모두 자신들의 집으로 돌아가고
선풍과 은지는 싱글벙글 웃으며 장인 장모에게 인사차 들른다.
영달과 정옥은 반가워서 어쩔줄을 모르는데 문숙은 차분하고 냉정한 어투로 밥이나 먹자며 부엌으로 가버린다.
식탁에 앉은 선풍은 칼질을 하느라 장모 눈치보느라 이마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고
장모 문숙은 테이블 위에 레이스가 달린 냅킨으로 땀을 닦으라고...
그러나 선풍은 냅킨을 흔들다 촟불에 홀랑 태워버리는 실수를 하게되고 집안 분위기가 파삭 가라앉아 버렸다.
미란이와 복실이는 대포집에서 술을 마시면서 대풍이 얘기를 한다.
복실이는 대풍이를 좋아하는 마음을 들켰다며 대풍이가 나쁜사람은 아니라고 말한다.
대풍이는 날바람둥이인척 가볍게 행동하지만 좋은사람이라고...미란은 그런넘에게 차여서 좋겠다고
미란은 복실에게 대풍이를 포기하라고..복실도 정리하겠다고 말한다.
낚시를 다녀온뒤로 수진과 진풍은 서로를 더욱 생각하게되고,
두 사람의 마음을 모르는 대풍은 수진에게 뮤지컬을 보러 가자고 보채고,
수진은 할수없이 대풍과 뮤지컬을 보지만 기분은 별로 좋지 않다.
배여사는 선풍이와 새아기 온다고 음식 준비를하는데 선풍이와 며느리 은지가 들어와 인사를 한다.
송시열 할아버지는 입이 찢어져라 좋아하며 순서는 뒤바꼈지만
40년만에 손주 며느리가 들어왔으니 좋은 징조라고 좋아 하신다.
뮤지컬이 끝나고 대풍이가 와인한잔하고 가자고...수진은 애들이 기다린다며 뒤돌아보지않고 집으로...
집앞 골목까지 좇아온 대풍은 자신의 애간장을 녹이지 말라며 수진의 얼굴로 입술을 들이 미는데
이때 약국에 있던 진풍이가 문을열고,문여는 소리에 두사람은 약국을 쳐다 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