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한 사람: 고등부 1학년 19명
참관: 특수 교사 3명
장소: 고등부 1~2반 교실
읽은 책: 우물쭈물해도 괜찮아/오노데라 에츠코 글, 키쿠치 치키 그림
까불지마/ 강무홍 글, 조원희 그림
내 기분은 어떤 색깔이니? / 최숙희 그림책
간담회를 가진 후 마음 자세를 조금 바꿔서 책 읽기를 나갔다 . 아이들과의 호응보다는 책 읽기에 집중해서 책을 읽어보기로 마음을 먹고 나니 확실히 더 가벼워진 마음으러 나설 수 있었다
<까불지마>는 워낙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이라 자신 있게 들고 갔는데, 친구들 마음에는 많아 닿지 않은 것인지 그냥 시큰둥해서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책을 가지고 올께 하고 마무리 했다
<우물쭈물해도 괜찮아> 표지 속의 돼지를 보고 생쥐인 것 같다고 하는 친구도 있고 괴물이라는 친구 있어서
함께 책 속에서 확인해 보자하며 책 읽기를 시작했고 아이들은 첫 번째 책보다는 집중하는 모습이 보였다
<내 기분은 어떤 색깔이니> 야광 귀신 책을 읽기로 계획했으니 책 내용이 새해 첫날에 관한 풍습이라 시기 적절하지 않고 글밥도 너무 길어 책을 교체했다
다 읽고 오늘 마음을 색깔로 표현해 보자 하며 손들기를 하게 했더니 나비처럼 팔랑대는 노랑 마음이랑 마음까지 간질 간질한 분홍 마음에 몇 명이 손을 들어줘 고마웠다
책을 다 읽었는데 시간이 남아서 다음부터는 시간 조정
에 신경을 써야겠다 하고 마무리했다
첫댓글 아이들하고 책 읽기를 더 잘 해보려고 애쓰는 활동가의 마음이 느껴지네요. 늘 고민되는 책 선택, 읽는 방법 등등 어렵고 쉽지 않는 일이지요. 늘 노력하는 모습 멋져요!. 수고하셨어요.^^
개인사정이 있으셨는데
포기하고 가셨나 봅니다
약속이라는게 이래서 무섭지요
더위에 고생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늘 아이의 마음을 보살피는 은미씨의 따뜻함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상반기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 👏
ㅋㅋ 저도 첨에 생쥐같다는 생각했는데 통했어요~~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