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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첫 출조 대구 7수 우럭 2수 쿨러 만땅하신 화성대물님 쌍걸이 2번 하신 아이님 깜팽이대구 잡으신 태산님ㅠㅜ ㅋ 일산님 후킹님 손에 문신하고 제대로 인상쓰고 있는 저 독사입니다. ㅋ
한 포인트에서 갈라먹기 들어가니 입질이 영 시원치가 않습니다. 물때도 시간이 다 되어서 인지 고선장님께서도 한 잔들 하시라고 시간을 주십니다. 쌍둥이도우미님이 준비하신 골뱅이 무침과 물회로 한 잔씩 하면서 해방꾼들 야속함을 한 탄합니다.
( 대구 7수에 우럭 1수 대구 씨알이 60~70급입니다) 몇 마리 더 나오지만 시원치 않아 항으로 입항하면서 우럭 포인트에서 들러보지만 몇 수로 그치고 다 들 무더위에 지쳐서 인지 말 들이 별로 없으십니다. 항에 도착하여 바로 시상에 들어갑니다.
우럭부분 1등 골든가이님 부상 팽창식 구명쪼끼 공동 2위 일지매님과 인조인간님 부상 팽창식 구명쪼끼 1등 나막다리님 부상 슈퍼바이저 48리터 쿨러 만빵 나막다리님(시상에는 성도아빠님이 도와주셨습니다.)
돌아오는길 차가 막힐것을 대비해서 간단히 굴짬뽕으로 저녁을 해결을 하고 생각보다 넉넉한 고속도로 상황으로 무사히 잘 댕겨왔습니다
회원님들 무더운 날씨에 고생들 많으셨구요. 여러가지 음식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신 쌍둥이아빠님 그리고 성도아빠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것처럼 대구낚시 기본이면 제일 중요한 점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채비: 기존의 우럭채비보다 채비가 간결해야 한다는것입니다 꼬임 방지와 회전을 주기 위해서 중간 크레인맨도래를 장착을 하시는데 그것보다는 맨도레 없이 조류를 타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기둥줄 하나로 봉돌과 단차는 15~20cm로 만들어 주시는게 가장 유리합니다.
좁쌀구슬 사이에 크레인맨도레 착용을 했구요. 봉돌을 끼는 부분에는 양 핀도레를 이용하여 핀도레 손상시 바로 교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2. 미끼: 버스에서 제일 강조했던 부분 기존 오징어를 손질하면서 모아 두었던 내장을 가져오시는데 그 내장은 거의 썩어서 입질을 받기가 힘들고 그런 내장 끼면 상한 냄새로 인한 본인은 물론 양 옆 조사들까지도 피해를 줍니다. 그래서 낚시점에 구입하시도록 제가 유도를 했습니다. 물론 산오징어도 좋치만 얻어 오기가 힘들고 산오징어 내장은 내장양이 넘 적고 눈 부위까지 절단이 되야 하는데 내장만 짤러서 주는 경우가 허다하여 출조점에서 구입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3. 내장 끼우는 법과 투입하는 법 2단 채비에 윗 단에는 오징어 채 2개를 끼우고 아래 하단에는 내장을 끼우는데 28호 바늘로 내장 맨 윗 부분을 살짝 끼워서 오징어 채 끼듯이 끼어야지 되는데 내장 머리를 통채로 통과 시키면 바늘 코가 나오질 않아 입질이 와도 후킹이 되지 않기 때문이지요. 내장이 내려 갈때 회전으로 인하여 줄 꼬임이 발생되지 않게 하기 위해선 내장 투입시 상체를 앞으로 숙이고 채비줄을 선상정지 상태보다 약 1m정도 풀어서 내장이 바닷물속에 들어간후에 투입을 하면 꼬임을 방지 할수 있습니다.
낚시도중 시간이 여유가 있으시면 바늘을 끼는 내장 윗 부분을 가위로 갈끔하게 정리하게 후킹이 잘되게 손질하여 준비하시는것도 조과에 큰 도움이 됩니다.
4. 내장 찌르는 법 보통 내장을 한 두군데 찔러서 투입을 하고 입질을 못 받아 채비를 올리면 내장이 그대로 있어 다시 투입시 그 내장을 다시 투입을 하는데 이게 굉장히 잘 못된 방법입니다. 내장이 바닷물속에서 한 번에 빠져 주어여 하는데 너무 약하게 내장을 찔렀거나 내장이 상하면 액이 충분히 빠져 나와 입질 먼저 받아야 하는데... 그렇치 못하니 매번 빈 채비만 올라오겠지요. 내장을 충분히 열 번 정도 찔러 액이 한 번에 확 빠져나오게 만들고 한 번 투입시 내장 한개를 쓴다는 생각으로 하셔야 합니다.
5. 대구낚시 하는법 기존에 좋은 글들이 많으니 참고하시고 여기서 제가 붙여서 드릴 말씀과 기존에 잘 못 된 부분이라 생각되는 부분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줄을 풀어준다.??? 왜 대구낚시에 줄을 풀어 준다는 글들이 올라오는지 정말 의문입니다 물론 그렇게 해서라도 잡히는게 있겠지만... 채비를 내려 바닥을 찍으면 바닥에서 봉돌을 띄우고 포인트에 진입을 하면서 바닥을 읽고 들어갑니다. 여기서 그날 기상과 바다상황에 따라 선장님들이 포인트에 들어갈려구 가속페달을 넣으면 줄이 순간적으로 뻐쳤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때 이때 클러치를 내려 다시 바닥에 봉돌이 어느 정도 떠있는지 확인만 하는것이지 절대로 줄을 풀어 주는게 아닙니다. 줄을 풀어주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는 회원님들이 더 잘 아실꺼라 사료되어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2) 입질이 오면 기다린다???? 대구 입질은 대구 싸이즈에 따라 달라지고 바다상황에 따라 달라지는데 입질이 놀레미처럼 들어오면 기다리는게 정석이지만 입질이 우럭처럼 내장을 따고 들어오는데 가만히 기다리고 있으면 내장 따먹히고 대구가 유유히 도망을 갑니다. 이때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낚시대를 살짝 들어서(어깨를 이용) 미끼가 도망가는것 처럼 보이면 대구가 쫓아오면서 물어줍니다. 이때는 후킹 또한 확실함으로 재빨은 릴링후 전동으로 올리시면 됩니다.
3) 대구는 바닥에서만 잡힌다??? 절대 그렇치가 않습니다. 이번 정출에 침선 높이가 6m였습니다. 바닥을 확인하고 포인트 진입을 하면서 선장님의 멘트가 나오지요. " 접근합니다" 이때 보통 입질을 제일 많이 받는데... 침선에 걸리는게 무서워 침선 높이까지 채비를 올려주면 매번 꽝으로 끝날수 밖에 없겠지요. 멘트가 나오면 긴장을 하면서 봉돌이 침선에 닺는 느낌이 다면 1.5~2m 정도 올리면서 입질을 기다리면 됩니다. 물론 바다상황에 맞게 조류흐흠을 잘 살펴야 합니다. 물이 쎄게 흐르면 순식간에 침선에 닺아서 채비가 틈깁니다.
이번 정출에서 2m정도 올린 상태에서도 2마리를 걸었습니다. 물론 침선을 타고 넘을 생각으로 그렇게 했지만 대구가 꼭 바닥에만 있다는 고정 관념은 버리시고 그날 상황에 맞게 포인트에 진입을 하면서 바닥을 읽어 내는것이 대구낚시의 제일 중요한점이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여기까지 독사가 느끼는 대구사냥 기본에 될수 있는 몇 가지를 써 보았습니다.물론 이 방법이 정답이고 최선일수는 없겠지만 그 먼바다를 수없이 헤치고 다니며 그나마 완성된 조술이라 이렇게 올렸습니다.
무더위가 극성이고 거기에 태풍까지 제주도쪽으로 올라오니 지친 상태에서 큰 일입니다. 바다가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조과에는 큰 도움이 되겠지만 그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되는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독사의 선상 야생 다큐 대박시리즈 쑈25번째 이야기 베스트 5년차 대머리독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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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k님도 늘 번출공지를 잘 올리시는데....
기회되시면 같이 동행해서 즐낚하시지요^^
많은 조언이 됬읍니다 저도 대구낚시 한번 해 봤는데 생각대로 잘 안되더군요 이제 보니 너무 미끼를 아겼던거 같네요 바늘 구멍 2-3개 찔렀는데 ...작년 여름 프로호 타고 높은 파도와 오징어 내장냄새에 고생한게 또 생각나네요 조행기 잘읽었읍니다..
조언이 되셨다니 저 또한 보람이 있습니다.
우럭이야 오징어채를 재생을 한다지만 내장은 절대 그러시 마십시요.
한번 입수 내장 한 개가 정답입니다. 남들보다 내장에 구멍 몇 개 더 뚫어
입질 제일 먼저 받는 방법이 최고입니다. 내장 냄새 정말 어~휴입니다 ㅋㅋㅋ
감사합니다.
독사님 이제서야 대구 낚시 정리가 되었습니다..여기저기서 듣고 읽고...다음 대구 낚시 희망이 보입니다...
아~그럼 저도 독사님 문하생이 되는 겁니까...배운거 다음 대구 잡으려갈때 꼭 써먹겠습니다. 글고 보란듯이 많이 잡아 보겠습니다..정보 감사 합니다...
왜 그러십니까? 겸손하시게~~~ㅋㅋㅋ
모처럼의 휴가겸 부모님 뵈러 갔는데... 태풍이 마중나와서 고생 겁나게
하셨을껄로 사료됩니다. 텐무랑 이슬이 한 잔 하시지 그러셨어요?
이번 출조에 보란듯 많이 잡으십시요. ㅎ~~~
전 선상 매주 다니지만 여름은 정말 짜증납니다...왜냐 이 더운 여름에 3시간 이상을 달려서 잡히지도 않는 대구 잡아라고 시키고~~~옆사람들은 잘 잡는데 전 한마리도 못 잡구....짜증 만땅입니다...독사님 글을 보니 지금까지 제게 문제가 있었네요....ㅎㅎ 똥 떠질까봐 조심조심해서 사용하구....입질오면 줄 확 풀어주고...가져가도 가만히 지켜만보구 바늘을 대가리 쪽으로 깊이끼우고....ㅋㅋ 이러니 한마리도 못 잡았죠...이래서 사람은 배워야합니다..ㅋㅋ 이제 대구 다시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감사합니다...ㅎ
어느 장르의 낚시나 기본에 충실해야겠지요^^
도움이 되셨다니 저 또한 감사합니다.
정,번출에서 만나뵙기를 바라겠습니다.
대머리독사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