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견 강아지 마음이 힘드오 ㅠㅠㅠ

[뿌띠뿌아앙]

당연히 나이가 있으니 걷는 것도 느리고 

나갔다 들어오면 알아차리지도 못하고 

기침도 계속하지라.... 기침하다가 토하고 

배변실수도 하고.. 이제 산책도 못가오.

아픈데도 주인이 좋아했던 행동들을 하려고 

느리게 움직여서 보여줄려고하오.

너무 마음을 슬프게하오ㅠㅠㅠ괜찮다고 해도 예전에 했던 애교 장난도 힘겹게 움직이는데 쇟 마음이ㅜ힘드오..

몇번이고 사랑한다고 해줘도 부족한 마음이고 

슬프오...ㅠㅠㅠㅠ

아가때 부터 키웠는데 어찌 보내오.

[레오쓰]

강아지들의 시간은 어쩔 수 없이 우리보다 빠르오 그걸 인정하고 마지막까지 행복하게, 사랑해주면 지켜줄 수 밖에 없다오 작년에 12살 우리 둘째 급성담석파열로 떠나보내고 지금도 15살 첫째가 심장병에 치매도 시작되서 햏이 무슨 심정인지 아오 우리가 너무 많이 슬퍼하면 강아지들도 떠나는 길 마음 아플 것이오 끝까지 사랑한다고 많이 말하고 안아주시오

[행복행복행복]

쇟은 보낸 지 4개월 됐는데 산책도 많이 못시켜주고 많이 안아주지도 못하고 못해준 것만 자꾸 생각나오 사진을 봐도 만질 수가 없다는게 더 슬프구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 동안 맛있는 것도 많이 주시고 산책도 많이 시켜주시고 많이 안아주시고 만져주시오

[내뜻대로다]

너무 눈물나오 많이 많이 안아주시길 가는길 덜 아프길 바라오

[카다]

강아지 몇살이오? ㅜㅜ
쇟도 겪었던 일이라 어떤 마음일지 알 것 같소.. ㅠ

[2묘집 가장]

쇟도 같은 일 겪어서 너무 이해되는구랴.. 엎으로 많이 힘드실텐데ㅜ마음 단단히 붙들고 계시길 바라오

[드렁큰주정뱅이]

에고 쇟도 큰강햏 3개월때부터 키워서 작년에 18살로 보내봐서 햏맘 너무 이해되는구랴.. 우리강햏도 눈도 안보이고 치매도 오고 나중엔 걷지도 못했는데 보내고나니 한편으론 이젠 안아파서 다행이다 생각들더오.. 물론 지금도 미친듯 보고싶어 가끔 통곡하지만예.. 쇟은 그강햏 새끼들이 17살이라 여전히 시중들고 있지만 옆에 있어주기만해도 넘좋구랴~ 세상 모든 강햏들 안아프고 오래오래 살았음 좋겠소..

[레오사랑해]

쇟도 얼마전에 16살 강햏 12일 입원했다 몇일전에 퇴원했소 ㅠㅠ 맘에 준비 하래서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소.. 쇟도 힘낼테니 햏도 힘내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