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대비해서 송금이나 여행자 수표는 카드 보다 비쌉니다. 여행자 수표도 해당 국가에서 바꿀때 수수료를 내고, 송금은 환전해야되고, 송금도 해야되어서 수수료가 가장 비쌀 수 밖에 없습니다.
일반적인 신용카드의 경우 이미 국내에서 많이 쓰고 있으니 별 부담이 없을껍니다. 단, 카드를 분실해버린다면 엄청난 대가(?)를 치르셔야 하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안전하게 쓰이는 것이 여행자수표와 국제직불카드입니다. 여행자수표의 경우 쓸 때 사인을 하게 되어 있으며 본인임이 증명되어야만 쓸 수 있으므로 어느 정도 안전합니다. 또한 각 여행자 수표에는 일련번호가 있어 일련번호만 기억하거나 잘 메모해두면 재발급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국제직불카드의 경우 사용할 때 비밀번호를 눌러야 합니다. 그러므로 분실이나 도난을 당했을 경우 그 비밀번호가 ‘1’이 아닌 이상(‘1’이라고 할 수도 없죠. 비밀번호는 한자리는 안되니깐…)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편리합니다. 국내에서 통장에 돈을 넣어두면(원화로) 현지에 가서 쓰실 때 자동으로 현지화폐로 인출이 됩니다. 또 신용카드처럼 쓰실 수도 있죠… 통장에 돈만 있으면요…..
저는 국제직불카드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분실이나 도난을 당해도 상당히 안전합니다. 그리고 신용카드처럼 쓸 수도 있고 해당국 화폐로 언제든지 인출할 수 있으니 상당히 편리하죠~
제가 알기로는왠만한 은행에서는 모두 발행이 가능합니다.
국민은행 마이큐 카드, 우리은행 U Cash, 조흥은행 글로벌체크플러스(?), 하나은행 월드플러스 이런 것들이 다 국제직불카드들입니다.
자세한 내용들은 해당은행에 가셔서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직불카드를 발행 받으실 때 maesto나 cirrus라는 마크가 붙어 있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게 마스터카드에서 발행하는 것인데 수수료가 쌉니다. 그리고 회사가 큰 회사라 그런지 가맹점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가맹점이 아니어서 직불카드를 못쓰는 낭패를 피할 수가 있습니다.
수수료에 대해서 조금 더 말씀드리면요..
여행자 수표는 수수료가 붙게 되어 있고 그 요율은 정해진 것이 없이 각각 다르게 적용합니다. 보통은 직불카드보다 조금 더 비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직불카드의 경우 한국에서 원화를 넣으면 외국가서 외국환으로 뽑아쓸 수 있는데요..여기서 적용하는 환율이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환전할 때 사용되는 환율보다 쌉니다..
따라서 환전보다 직불카드로 뽑아쓰는게 기본적 환율로는 싸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에 은행 수수료가 붙기 때문에 환전보다는 조금 비싸게 돈을 바꾸시는게 됩니다.
똑같은 금액을 환전하면 환율로는 직불카드로 뽑아쓰는게 확실히 저렴한데..그놈의 은행 수수료 때문에 환전보다는 조금 더 수수료를 물게 되는 겁니다.
전신환매도율이니 이런 용어가 여기에 적용하는 환율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수수료는 일반적으로 송금이 가장 비싸고(당연하겠죠..환전 수수료에 송금수수료까지 있으니) 다음은 여행자 수표(보통 카드보다 비쌉니다.), 직불카드, 환전해서 들고 다니시는 것 순이지만..
안전성이나 편리성 같은 것으로 살펴볼 때 직불카드가 가장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해 드렸구요..
외국에 ATM기 숫자나, 가맹점 숫자나 이런 것을 고려했을때 마에스트로 로고 있는 카드가 좋구요, 은행별 직불카드 중에서 고려해보면 국민카드가 젤로 괜찮아서 추천해 드린 것입니다.
(아까 말한 은행 수수료가 다른 은행은 3$인데, 국민은 2$이고 24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타은행은 잠깐이든 야간이든 조금씩은 사용이 불가한 시간이 있습니다.)
첫댓글 국민은행 수수료 2불 + 얼마단위당 1.1% 씩 추가라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