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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마이 디어 프렌즈
나동선 추천 0 조회 285 16.08.17 07:16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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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8.17 09:31

    첫댓글 참 잘하셨네요...

  • 작성자 16.08.17 10:36

    부인은 경과가 좋으신지요..제 초딩 여친은 유방암 판정받고 부산 동래고 옆에 위치한 유방암에 대해선
    전국에서 이름 날린다는 병원에서 거의 완치 판정을 받았더래요 죽음 일보 직전까지 가보니 진짜 암껏도
    필요없다면서 집도 신축 아파트로 옮기고 여행가고 맛난거 먹으러 다니고 산에 다니고 유쾌상쾌하게 살길래
    너무 잘한다 했는데 얼마전에 어딘가로 재발되어 수술을 받았데요 너무너무 무서워서 걔에게는 미안하지만
    연락도 안 했습니다 재발되든 전이되든 착한암은 살 수 있다니까 용기주는 남편되세요

  • 16.08.17 15:55

    @나동선 고맙습니다.
    작년 12월8일 대장암 수술하고..
    난소암 전이되어.. 올 6월30일
    또 수술 했읍니다.
    다시 항암 치료중입니다.
    저보다 본인이 많이 힘들겠지요.
    그래도 요양병원에서 동료들과 같이 있으니 조금 낫읍니다.

  • 작성자 16.08.17 22:58

    @장유멋쟁이 아~~ 전이가 되었군요 힘드시겠어요 환자도 보호자도..
    너무 친한 칭구가 암에 걸리니 행여 도움이 될까 싶어서 그리고 안타까운 마음에 인터넷 검색 엄청 했더랬어요
    이제는 안 합니다 제가 너무 따운되고 무섭기도 해서요
    암요양병원에서는 온열치료를 받아라 하고 치료병원에서는 아무 효과도 없는거 비싼 비용주고 왜 하냐 하고
    큰병들면 소신껏 치료한다는게 참 힘들겠다 싶더군요

  • 16.08.17 09:43

    어젯밤은 방안에서 TV보다가 스르르 잠들어서
    간만에 방에서 잠잤어요.
    선풍기도 끄고...
    날이 조금씩 선선해 지는 듯 합니다.

    '디어 마이프렌즈'나 '마이 디어 프렌즈'나...그말이 그말이겠지요?
    ㅎ~

  • 작성자 16.08.17 10:42

    저는 선풍기틀고 거실에서 올림픽 중계보다가 잠이 들었는데 새벽에 진짜루 추웠답니다
    그밥에 그나물이겠죠? ㅋㅋ 예전에 직딩시절 회의하면서 스턴트맨 이야기가 나왔는데
    제가 자꾸 인스탄트맨이라고 하니 후배가 살짝 눈짓을 주더군요
    르와르 영화도 자주 르노와르 영화라 하고 스튜어디스도 스튜디어스라고 합니다
    그 드라마와 또 오혜영 단골로 봤어요 ^^

  • 16.08.17 10:44

    @나동선 에잇
    오해영

    그 드라마 겁나 재밌습니다.

  • 16.08.17 10:19

    ㅎ...'.학씰이 가을 냄씨가 핑깁니더'....

    귀엽고 이삔 글 ..
    또..
    맘씨가 이삔 글 ....

  • 작성자 16.08.17 10:44

    휴~~ 그렇지도 못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나를 동생처럼 자상하게 대해준 친구인데 저는 그만큼 못해주네요
    죽을병들면 무섭고 외롭다는 말..제 행동을 보면서 절실하게 느낍니다
    건강하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6.08.17 10:49

    작년 3월부터 엄마가 아프셔서 일반병원-요양병원을 옮겨 다니시다가
    결국엔 아직은 너무나도 정신이 멀쩡하신데도 치매판정을 받아서 요양원에 계십니다
    그래서 뭘하든 마음은 항상 빚진 기분이고 우울합니다..본래 우울증에 보태서
    일반병원 내과 간병실이나 요양병원 간병실에 계신 노인들 보면 인생 참 허무합니다
    다들 오래 살고자 하지만 그분들 보면 대충 그 지경까지 안 될 때 편안하게 가는 것도 복이다 싶은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이건희나 신격호가 재산이 조단위죠? 그거 뭐하게요 건강할 때 많이 베풀고 누리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거 참 잘 안되지만..

  • 16.08.17 12:21

    님은 좋은 친구입니다

  • 작성자 16.08.17 23:00

    별로 좋은 칭구가 못된다고 제 스스로 자수했습니다
    나중에 많은 후회를 할듯 합니다 ^^

  • 16.08.17 17:16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너무 상심두지 마시고 적당히 즐기시고...
    술은 입으로 먹고 뒤로 나오니깐 그래도 괜찮한데
    그넘의 댐배는 입으로 먹어 한바쿠 돌아 입으로 뱉어 내니 훨~~~

  • 작성자 16.08.17 23:03

    나이든 남자..대략 60대 중반에서 70대 초반까지..가 술 담배 즐기는거 권장할건 절대루 아니지만
    그래도 그런 분들 보면 참 건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두통 때문에 담배를 피운다는건 생각도 못하겠구요
    술도 마신 다음날 숙취가 두려워서 이제는 못마시겠어요 그래서 술자리 거의 안 나갑니다
    담배 태우는 남자하고 살 맞대고 사는 여자들도 있는데요뭐 ㅋㅋ

  • 16.08.17 22:26

    암으로 몇년 고생하던 막내시누이가 끝내 오늘아침 하늘나라로 갔네요 ㅠ ㅠ
    낼 아침 부산행 KTX타고 내려갑니다 ㅠ

  • 작성자 16.08.17 23:06

    엄마가 집 근처 작은 병원에 한동안 입원해 계셨어요 말기암환자들중 고통 때문에 입원했다가 임종하는 분들을
    더러 봤어요
    막내 시누이분 이제 그 무지막지한 고통에서는 벗어 나셨네요 명복을 빕니다 좋은곳에서 편히 영면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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