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경의 연속극제작 및 한국의 아름다운모습을 보도하기위한 한국인 도우미에 英美를 추천하려고한다......"
학교의 담임 교수님으로부터 제의를 받았을때는 걱정도 많았습니다.
전문 가이드의 경험도 통역의 경험도 전혀없는 제가 과연 할 수 있을까
'하지만 한국인만이 가진 성실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못 할 일도 없어...'
잠자는 시간을 제외한 숨막히는 듯한 7일간의빡빡한 일정
북으로 임진각 판문점부터 , 서울, 인천,경주 , 울산, 부산, 한라에 이르기까지 발길 닿는곳 마다
한국의 진정한 모습을, 한국인의 아름다운 모습을 최대한 많이 보려주려 노력하였습니다.
두 분의 답사팀 중 한 분은 산동성문화예술창작연구실 작가 李传敬님
그분의 소설 <<药铺林>>은 연속극으로 제작 되어 안방극장에서 8월말부터 방송예정이며
이번 7일 초보견학을 바탕으로 작가는 한국을 배경으로 하는 극본을 쓰게되고
극본을 바탕으로 이후 연속극제작팀및 탈렌트등은 한국을 찾아 연속극 촬영,
후 1년반에서 2년후 안방극장 시청자여러분을 찾아가게 될것입니다.
또 한 분은 孫建章국가 1급사진영상작가님으로 영상과 사진을 통해 중앙및 지방성의 매체들통해 한국을 소개하게 됩니다.
이번 한국 방문일정 중 이 분들의 관심의 초점사는 한국인의 몸에 배인 질서의식과 친절이었습니다.
거리 도로마다에서 그들의 눈에 비친 한국 한국인의 모습은
" 쩐스더...(정말이야) 경찰이 이렇게 친절할 수가..."
특히 청와대 앞 헌병들의 여행객을 대하는 태도,버스택시,기사등의 따뜻한 친절들에
그들은 침이 마르도록 한국을 과대평가했고
결국은 6일째 서울역으로 향하는 공항버스안에서 기사님의 적흥적이고 적절한 안내친절에
그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하길래 제가 대신하여 차안에 비치된 엽서를 통하여 관계기관에 반영하였습니다.
임진각 판문점에서의 북한과의 관계에 이야기하고
특히 '쇠고기수입문제'에 관한 한국인의 촛불행진에 관심을 보이면서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시할 줄 아는 한국인이 너무나 부럽다고 하였습니다.
경주 불국사...
한국의 문화유산중의 하나인 불국사 석가탑 다보탑에 대해서는
중국의 자금성 등들을 비유하며 전혀 무관심...비싼택시 대절하여 모시고 간 제가 무색할 정도로
반응이 시큰둥이었습니다.
울산 현대 자동차 견학과 제주도 민속촌은 그들 이번 한국 일정중의 최대의 수확이라 과찬하며
가능하다면 퇴직후 제주도에 집을 사서 노년을 보내고 싶다 할 만큼 큰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 일정 서울 명동, 동대문, 남대문, 사우나 체험 으로 한국일주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예민한 성격, 세심한 눈, 정확한 분석력을 지닌 작가는
일주일 내내 입에 맞지 않는 한국의 음식으로 음식 고생을 하고
사진기자는 까탈스런 그런 작가의 성격을 너무나도 잘 받아주고 이해해주어
한국의 일정이 너무나도 순조로왔음에 마음으로 내내 감사하며 청도행
이번 일정의 옥의 티는 청도 공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고야 말았습니다.
해관수속과정에서 30대의 경찰이 사진작가의 가방을 검색하는 과정 중
중국인, 중국공무원의 전형적인 오만 불손한 행태가
넉넉하고 이해심많은 그 사람의 심보를 건드리고 말았습니다.
"코 앞에 올림픽을 치를 중국이 이런 태도로 여행객을 받아서야 되겠나?
내가 중국인이어서 그나마 다행이지, 외국인이었으면 일은 더 크게 벌어졌을거다.
한 사람의 불미스런 일로 지나갈 수 있지만 ,올림픽을 치를 우리나랄 생각해서
개인의 의견을 반영하려고 한다 .
더욱이 나라 공무원으로 일주일간 한국을 돌아보고 오는 과정에서 더욱 나는 너무나 부끄러움을 느낀다.
우리나라 중국 사람들의 문명적이지 못한 행위들이..."
청도로 돌아와 한국행을 결산하는 자리에서 그는 바로
청도시장과 바로 연결하는 전화를 통해 그의 의견을 반영하였습니다.
짧은 일정들 내내 두 사람은 한국인이면 너무나 당연한 사항들에
그들은 감동에 격찬을 했고 , 자국과의 비교를 했고
한 개인의 이름 석자가 아닌 '대한민국'의 이름표를 달았다는 생각을 가지고
그들과 함께 한 일 주일 ,
그들의 눈에, 귀에 ,마음에 담은 한국, 한국인,
'긍정적이고 배울것으로만 가득하다'는 결론...주어진 임무에 책임을 다했음에 안도를 합니다.
무능력, 무경험의 가이드로 통역인으로의 일 주일
하지만 안내서와 그때그때적흥적인 도우미등을 찾아 문제 해결... 최선을 다하여 그들을 안내하면서
제게 있어 이번 일정은 지금껏 배워 온 중국어를 마음껏 실험해 볼 수 있는 실전의 시간이었고
대학의 정교수경험을 가진 그 분들과 곳곳에서 만나는 수많은 대화의 주제로
중국과 한국의 차이를 발견하고 토론하는 너무나 의미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 여러모로 도움을 주신 도우미 마을 여러분과
특히 함께 걱정하고 일정 배정까지 도움을 주신 옥이언니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청도공항 스스로 연주하는 피아노
지난 5월말 등장한 인천공항의 공항 지하철
임진각 판문점...
올림픽공원
파주 영어 마을...
경주 다보탑
현대 자동차 푸른 솔 님덕분에 현대 자동차의 생산과정 견학 성공
수박 겉핥기 식으로 카메라 셧트만 열심히 눌러댄 다른곳과 달리
현대 차 견학은 두 중국 사람들에게는 신비의 천국이었습니다.
특히 작가 선생님은 한국땅에 발을 내딛이면서 부터 도로의 차량이름들을 하나하나 불러내어
배기량이 얼마이며 이름이 뭐이며 자동차매니아라 불릴만큼 자동차에 한 식견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현대차의 모든것을 볼 수 없을거란 담담한 마음으로 갔는데
생각치 않게 현대자동차의 도우미덕분에 소형부터 소나타 에쿠스,심지어 작은 부속품공정까지
생각치 못했던 부분부분 세세히 견학할수 있어
이 두분들에게는 한국 방문의 제일 큰 수확이었습니다.
부산 일정은 우리 재용이와 어머니께서 도맡아 주셨습니다.
한국 전통한복에도 큰 관심을...
<<药铺林>>
作者: 李亦(本名;李传敬 ) 出版社: 作家出版社
简介 ;作品以中国近百年来的社会历史为背景,通过曲折感人的故事情节,描写了一个中医世家四代人的命运,以文学的手法表现出祖国医学辨证施治的思想,体现了深厚的民族底气。特别是作品中涉及到数十种常见和疑难病症,上百个中医药方和民间偏方,为古今中外小说所罕见。
作者简介;李亦,本名李传敬,《收获》、《十月》、《钟山》、《青年文学>>《药铺林》曾被《小说选刊》摘选,中央人民广播电台第一套、第三套小说连播节目播讲。曾由台湾未来书城出版社出版繁体字中文版,并获首届齐鲁文学奖。 |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고생하셨습니다. 그래도 보람있는 일정이었기를 바랍니다.
대단한 민간외교를 담당하셨습니다. 훌륭하십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한 모습이 역력히 보입니다. 앞으로도 님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청도 와 나아가서 전 중국에 우리 한국의 멋진모습을 알려주십시요. 수고했습니다.
정말 큰 일 하셨네요. 제가 아는 분도 중국분 가이드를 했는데 인사동. 창덕궁 등으로 모셨다가 실패했다고 하더군요. 아마 중국과 비슷한 점이 많아 신선하지가 않았나 봅니다. 오히려 좀 현대적인곳으로 예를 들면 에버랜드나 자동차, 또는 조선소 등 이런 곳이 그들에게는 새롭게 느껴지나봐요. 반면 서양쪽의 관광객이라면 고전적인 곳이 성공적이라 할 수 있어요.
알차게 마무리를 잘 하셨군요.영향력 있는 중국인 한사람 한사람을 친한국 인사로 만드는 것도 훌륭한 민간 외교관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신 것이라 칭찬해 주고 싶군요.ㅉㅉㅉ 우리가 자랑하는 고궁이나 경주 부여의 문화유적들은 중국인 들에게는 사실 별흥미가 없을것입니다. 중국전역 곳곳에 흩어져 있는 역사 유적들은 한국인인 내가 비교해도 (자금성과 만리장성 ,서안및 개봉에 있는 성곽, 등등 ) 우리의 문화유적 과는 차이가 많이.....일본인 이라면 부여와 경주의 유적이 돋보일 것이고, 특히 서양인 들에게는 한국의 고유 역사 문화유적이 돗보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얼마나 신나고 즐거웠을꼬~~수고하셨습니다.
한국아줌마의 대단한 애국심! 온 중국을 감동시킬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합니다. 홧팅
가면 간다구 하지! 그런 안내는 내가 전문인데! 더운데 수고 많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중국인들에게는 현대적인것이 제일 큰 관심사죠. 버스기사들과 경찰들의 친절함에는 놀라웠을겁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민간외교사절로써 훌륭히 역활을 담당하셨습니다. 같은 한국인으로써 당신의 수고스러움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