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5가구 무순위 청약에 약 25만명이 접수되어
역대급 경쟁률을 보였는데
실거주 의무 요건도 없고 전세를 맞춰
잔금을 치룰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약 15억 이상 시세 차익을 볼 수 있어
어마어마한 경쟁률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당첨되지 않을까 기대감에
청약자들이 더 몰렸던 것 같습니다.
18일에 당첨자 발표 예정으로
청약에 도전하신 분은
좋은 꿈 꾸셔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오늘의 개포동의 현황!
8월 첫째 주는 대부분의 부동산들이
여름 휴가 기간이였는데
휴가 바로 전 주부터 매수세가 강해지더니
휴가 기간에도 지속되는 매수 문의로
8월 초까지 바쁜 날들을 보낸 것 같습니다.
그동안 팔리지 않았던 내 집이 팔리거나
고민했던 매수를 실행에 옮기면서
매수세가 집중되었는데,
특히나 휴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집주인이 사는 매물 위주로
집 보기를 예약하는 등
개포동의 관심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날씨를 무색하게 했습니다.
그 결과
래미안블레스티지 24평 로얄동,층
입주되는 매물이
신고가에 거래되었고
개포주공 7단지 34평도 거래되었습니다.
휴가가 끝난 이번 주는
간혹 24평 위주의 매물을 찾는 전화를 제외하곤
다소 한산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매물도 많지 않고 대부분의 매물 가격이
소폭 오르는 분위기 입니다.
조정을 기대하던 수요자들은
내가 보던 가격대가
불과 몇 달, 아니 몇 주만에 달라지는 경험을 하고도
선뜻 매수하기를 주저하는데
지금은 조정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시장이고
매물이 있을 때 접근해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싶네요.
말복이 지나서 그런지
한여름의 더위가 조금 누그러진 것 같습니다.
바람이 살랑 부는 저녁에는
가볍게 산책하기 좋을 것 같은데
마스크를 낀 채로 좋은 공기를 직접 느낄 순 없지만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이
힐링될 수 있는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