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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탄생화-(3월12일)
🌸 수양버들(Weeping Willow)
✦학명 : Salix babylonica
✦꽃말 : 사랑의 슬픔(sorrow of love)
✦분류 : 쌍떡잎 버드나무과 속씨식물
✦개화시기 : 4월~5월
✦원산지 : 한국·일본·중국
✦크기 : 15m~20m
나무 껍질은 흑갈색이며
세로로 깊게 갈라집니다.
가지는 아래로 늘어지며
작은 가지는 적자색입니다.
잎은 길이 3~6cm의
좁은 바소꼴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혹은 작은 톱니가 있습니다.
잎 양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은 흰 빛이 돌고
잎자루는 짧습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서
잎과 함께
황록색으로 피는데
수꽃은 2∼4cm,
암꽃은 2∼3cm이며
털이 나 있습니다.
열매는 털이 많은
원뿔 모양의 삭과(朔果)로
5월에 익습니다.
봄이면 공중을 날아다니며
코를 간지럽히거나
재채기를 나게 하는 것이
바로 수양버들의 홀씨입니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특히 양쯔강 하류지방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수양버들은 한자로
수양(垂楊)이라 하는데
중국의 수양산
근처에 많다고 하여
수양버들이 되었다고 하며,
또 조선왕조 때
수양대군의 이름을 따서
수양버들이 되었다고도 합니다.
수양버들의
가지를 '유지',
잎을 '유엽',
꽃을 '유화',
뿌리를 '유근',
나무껍질을 '유백피',
털이 달린 씨를 '유서'라 하여
모두 약으로 씁니다.
특히 가지는
중풍·거담·종기·소염에,
잎과 껍질은
지혈·감기·이뇨·해열·
황달·치통에
효능이 있습니다.
나무 형태가 운치 있으며
생장속도가 빠르고 또
공해나 추위에도 강해
가로수로 많이 심습니다.
목재는 건축용이나
각종 기구재로 쓰이며,
번식은 주로 꺾꽂이로 합니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합니다.
✦수양버들 꽃점
사소한 일로도
가슴 앓이를 하는 당신.
신경이 약한 사람입니다.
낭만적으로 꿈의 세계를 떠돌며
플라토닉 한 사랑을 추구하는
사랑의 방랑자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슬픔에 지지 않겠다는
각오가 필요합니다.
현실을 보는 안목을 키우고
어른다운 사랑을 하겠다는
용기를 가지십시오.
스스로에게 상처를 주는
무의미한 한탄은
오늘로 끝내면
어떻겠습니까.
✦ 수양버들 전설
옛날 깊은 골짜기에
두 그루의 버드나무가
있었습니다.
후후야나기 라는
나무였습니다.
어느 날 그 가운데
한 나무를 베어 냈는데
이웃 마을의 나무꾼 16명이
달려들어 가까스로
베어 냈습니다.
그러나 이내 그 가운데
한명이 쓰러지는
것이었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어
더욱 무서웠습니다.
나무꾼들이 산 속의 가까운
움막 속에서 쉬고 있자니
어디선가 아름다운 여인이
나타나 히죽히죽 웃으며
자고 있는 사람들을 넘어서
어둠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나무꾼들은 피를 토하며
정신이 돌아 그대로
죽어버렸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후후야나기'의 복수라고 하며
그 뒤로 이 골짜기를
'쥬로 쿠진타니'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오늘 생일 이신 분
축하드리며
여러분 모두
좋은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