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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뤄 에브리원~
나는 커피빈 알바 7개월차에 접어든 여시얌.
뭐 내가 대단한 정보를 주려고 그러는 건 아니고
친구들이 자주 물어보는 것들, 손님들이 자주 물어보는 것들 좀 쪄줘볼까 하고 '~^
일단!
음료에 대해서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볼까나?
1.뜨거운 음료는 되나 차가운 음료는 안되는 메뉴!
가끔 손님들이 '화이트초코드림라떼 차가운 걸로 주세요^^'
라고 하는 사람들 있는데, 뙇!!!!!!!!!!!!!
화이트초코드림라떼는 뜨거운 음료와 블렌디드밖에 안됩니다, 손늼~
그리고 헤이즐넛라떼도 Hot아니면 블렌디드 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Ice도 가능하다는 사실!
이게 아직 메뉴판에 기재는 안된 것 같아. 만약 헤이즐넛라떼를 블렌디드 말로 아이스로 즐기고 싶은 여시들이 있다면
당당하게 '아이스로 주세요~'라고 말하면 돼!
-여기서 잠깐! 아이스와 블렌디드의 차이는?????
아이스는 말 그대로 뜨거운 음료에 얼음을 동동 띄워서 차갑게 해주는 음료야.
블렌디드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얼음을 함께 갈아주는 음료 되시겠다ㅏㅏㅏㅏㅏㅏ는 말씀.
아이스랑 별 차이 없을 것 같아도 좀 더 시원해. 여름엔 아주 불티나게 팔리즤.
그리고 오늘의 커피 Dark가 베이스로 들어가면 카페모카!또한 차가운 음료가 안돼.
왜냐하면 오늘의 커피인 traditional과 dark가 차가운 음료로 제공이 안되기 때문에
그게 베이스로 들어가는 음료도 차갑게 제공될 수가 없즤!
에스프레소가 베이스로 들어가는 카페라떼나 모카라떼 바닐라라떼 등등등은 에스프레소 자체가
진한 원액이기때문에 우유를 넣고 물을 넣고 해도 커피맛이 진하지만
오늘의 커피는 원두를 직접 내리는 드립커피이기 때문에 차갑게 하려고 얼음을 넣게되면 밍밍해져.
그렇기 때문에 차갑게 제공될 수가 없돠! 뙇!!!!
정리-핫과 블렌디드로만 제공되는 음료
온리 화이트초코드림라떼*^&^*
-핫만 가능한 음료
오늘의 커피 다크& 트레디셔널
카페모카, 카페바닐라
2. Whole 밀크와 Law fat 밀크
홀 밀크와 로우 팻 밀크는 말그대로 칼로리 차이라고 볼 수 있어. 홀 밀크는 우리가 흔히 마시는 우유고
로우 팻은 저지방 우유지.
커피샵을 자주 엔터링 하시는 손님 중에
'바닐라라떼로 주시구요 우유는 저지방우유로 해 주시고 무지방무설탕 파우더 넣어주세요.
그리고 덜 달게 해주시구요 휘핑크림은 올리지 말아주세요.
아참 컵은 머그컵으로 주시고 여분의 머그컵에 따뜻한 물좀 준비해주세요^^'
라고 말하는 손님들도 있어. 처음엔 이런 어메이징한 질문에 갈 길을 잃은 내 손가락에 경련이 오는 기분이 들지.
하지만 저 손님에게 난 이렇게 말하즤!!!!!!!!!!!!
'손님, 파우더가 들어간 음료는 기본적으로 저지방우유가 제공되구요. 휘핑크림은 블렌디드 종류에만 기본적으로 올라가고
이 외의 음료에 휘핑크림을 추가하시면 드실 수 있습니다^^'
맞아, 바닐라, 모카, 더블초코 등등의 이름이 들어간 음료는 기본적으로 파우더가 들어가기 때문에
저지방 우유가 들어가.
그렇다면 이 많은 종류를 다 외울 수 없으니 홀밀크가 들어가는 음료만 알아볼까?????????
커피빈에서 홀밀크가 들어가는 우유는 수많은 종류중 딱! 세가지야.
1.카페라떼 2.캬라멜마끼아또 3.카푸치노
오킈도키? 만약 저 세가지 음료도 좀 더 적은 칼로리로 즐기고 싶다! 한다면 그때 '저지방우유로 해주세요^^'라고 하면 된닿!!!!
3.큰 게 먹고싶은데! 레귤러는 안되고 스몰만 된다고???????????????????
커피빈에는 스몰과 레귤러, 두가지의 음료 사이즈가 있어.
스몰은 12온즈, 레귤러는 16온즈야!
우리는 레귤러가 제일 큰 사이즈지만 다른 매장을 기준으로 하면 말 그대로 '보통사이즈'야.
그런데...
한때 열풍을 몰고왔던 캬라멜마끼아또는 스몰밖에 안되서 많은 손님들이 눈물을 훔쳐내고 있어.
ㅠㅠ
캬라멜마끼아또와 카푸치노는 사이즈 차이가 아니라 '진함'의 차이만 있어.
메뉴에는 스몰과 레귤러로, 마치 크기가 차이나는 것 처럼 쓰여져 있지만!
위의 두 경우에는 싱글&더블의 차이로 에스프레소가 한 샷 더 들어가냐 마냐의 차이만 있지.
그렇기 때문에 '메뉴판엔 있는데 왜 레귤러가 안되욧!'이라고 말하면
'원래가 안된다 하여 안된다고 말씀드린 것이온데 어찌 안되냐고 물어시오면...'
하는 마음에 심장이 울렁울렁하즤....또르르...
4.아이스티로 주세요! 아참 복숭아 맛으로요 '~^
커피빈엔 오늘의 아이스티라는 메뉴가 있어.
하지만 그것을 주문하면 꼭 여쭤봐야 하는 것이 있지
'저희 아이스티는 찻잎을 우려내어 시원하게 만든 음료가 단 맛이 없는데 괜찮으세요?^^?'
라고 말이야.
그래! 맞아. 녹차를 우려서 시원하게 먹는 것과 같은 원리로 만들어 지는 말그대로 아이시한 티 이기 때문에
단맛이 없어 ㅠㅠㅠㅠㅠㅠ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복숭아맛)아이스티를 기대한 손님들은 '어랏?;;;;'하고 당황하셔서 우린 꼭 말씀드려야 하지!
오늘의 아이스티를 선정하는 기준은 내 생각엔 손님들이 많이 찾는 음료!인 것 같아.
요즘엔 거의 '스웨디쉬 베리즈'아니면 '에프리콧 실론(살구 실론)'이 A, B로 준비돼 있어.
여기서 알바생이 춫천하는 아이스티 먹는 방법! 뙇!!!
아이스티가 단 맛이 없다는 것을 듣는 순간 손님의 80%정도가 '아 그럼 딴거^^;;'하시며 아이스티를 포기하지.
하지만 스웨디쉬 베리즈 같은 경우에는 스몰사이즈를 시킨 뒤
'일회용 시럽 하나만 주세요^^'라고 한 뒤 그것을 몽땅 넣고 빨대로 쉐킷쉐킷해주면
상큼하면서 달달한 아이스티를 즐길 수가 있썰~~ 나중에 함 먹어봐바. 맛남 우왕 ㅋ 굳 ㅋ
그리고 커피빈은
Coffee Bean & Tea Leaf 가 정식 상호명인 만큼 'Tea'도 굉장히 많은 종류를 보유하고 있어.
이때! 아이스티 처럼 차갑게 마실 수 있기 때문에 아이스티를 원하는 여시는
아무 티나 정한 다음 '차갑게 해주세요^^'라고 하면 준비해 준돻! 대신 시간은 좀 걸려. 한 5분~7분 정도.
5. 블렌디드는 도대체 뭐시다냐..
블렌디드는 앞서 말했듯 얼음이 함께 갈려진 음료야. 시원하게 먹을 수 있지.
그러나 종류가 많아서 '아 뭘 먹어야 하나...'하고 고민에 빠질 수가 있어.
블렌디드 베스트 음료와 각 상품에 들어가는 재료에 대해 소개해 줄게.
먼저 가장 많이 팔리는 블렌디드는 '캬라멜 아이스 블렌디드'와 '모카 아이스 블렌디드'야
블렌디드는 Non-coffee 종류를 제외하곤 대부분 '커피믹스'가 베이스로 들어가.
여기서 커피믹스는 맥심 뭐 이런 게 아니고 진한 커피 원액에 우유를 넣어 만든 베이스 음료야. 단 맛은 한개도 안나.
여기에 스몰 사이즈면 스몰사이즈 컵에 얼음가득, 레귤러 사이즈면 레귤러사이즈 컵에 얼음 가득을
믹서기에 넣고 커피믹스도 적당량 넣고 각 음료에 맞는 파우더를 넣어.
커피빈은 시럽을 쓰지않고 파우더를 쓰지.
예를 들면 바닐라 아이스 블렌디드에는 바닐라 파우더!
모카 아이스 블렌디드에서는 모카 파우더!
그린티 아이스 블렌디드에는 그린티 파우더!
헤이즐넛 아이스 블렌디드에는 헤이즐넛 파우더!
더블 초콜렛 아이스 블렌디드에는 더블 초코 파우더!
화이트 초코 드림 아이스 블렌디드에는 화이트초코 파우더!
요런 식으루 *^&^*
여기까지 보면 '뭐 대충 알겠네'싶지
근데 '블랙포레스트'하던지 '얼티밋모카 아이스블렌디드'를 보면 '아 저건 또 뭐야ㅡㅡ'싶어.
블렉 포레스트와 얼티밋은 위의 음료들과 달리 또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
포레스트는 체리, 커피콩, 초코칩이 들어가고 얼티밋은 커피콩, 초코칩이 들어가서
일반 블렌디드보다 씹는 맛이 조금 더 있어.
그러나 알바생으로써 조언한닼!!!!
포레스트는 왠만하믄 먹즤마러....
포레스트가 6300원인가 그런데 맛은 비례하지 못함...
왜냐하면 체리가 들어가기 때문에 블렌디드가 좀 흐물흐물해. 많이 녹아서 나간다고 해야하나.
뭐 이런 개인차가 있을 수 있겠지만 많은 손님들이 실망을 감 출 수 없는 표정으로 음료를 즐기시더라구...
나는 개인적으로 얼티밋모카를 즐겨먹는데 이건 초코칩과 커피콩이 잘 어우러져서 맛있어. ㅎㅎ
블렌디드 중 가장 달달한 건 바닐라나 캬라멜인데 캬라멜은 바닐라랑 모든 베이스가 똑같은데 여기에 캬라멜 시럽이
추가로 들어가기 때문에 살짝 더 달어. 단 걸 싫어하는 내 친구는 악마의 음료라고 말하지...
노멀하게 먹고싶다면 모카아이스 블렌디드가 가장 무난해. 적당히 달고 적당히 커피맛이 나거든.
아 쓰고나니까 완전 복잡하고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손만 아픈 기분이지만. 친구들한테 일러주는 기분으로 써봤어.
누락된 부분이 많은데 혹시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로 남겨줘! 성심성의껏 모시겠습니다 고갱늼^^.
햐햐 뱌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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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그레네이트블루베리라떼나 모로칸민트라떼 ㅎㅎ 트로피칼패션라떼도 좋아하는 사람들은 되게 많이 먹어. 잉글리시라떼가 제일 무난하게 잘 나가기도 하고.
언니 나는 자몽쥬스좋아하는데 미리만들어놓는데 왜케비싼거얌??자몽이비싸서??납득시켜죠ㅠㅠ
자몽쥬스 들어오는 걸 우리가 따르는 거거든. 용량에 맞게. 근데 들여오는 자몽쥬스 자체가 싸지가 않아 ㅠ9ㅜ 아마 그런 것 같아. 앵거스라는 회사에서 나오는 자몽쥬스 쓰는데 그거 시중에서 사려고 해도 꽤 비싸. 아마 그래서 그런 걸 꺼야
우리 동네는 커피빈이 없어서 정말 아쉬움 ㅠㅠㅠㅠㅠ
언니 커피빈 커피라는 메뉴를 보았어 스몰보다 작은거에 설탕들어가는거야???밀크커피 가틍??
응 커피빈 커피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믹스 커피 마시듯이 설탕도 들어가고 뭐 그런 음료야. 사이즈는 스몰보다 더 작고 머그잔에 제공될 수 없어.
언니궁금한데 파우더랑 시럽에 차이가 먼데? 그냥 그게 그거 아니얌? 파우더가 더 건강에 좋은거야??
파우더가 더 진한 맛이라고 스타님들이 그러시더라고. 시럽은 좀 더 닝닝? 예를 들면 초코시럽을 물에 타는거랑 네스퀵 같은 파우더를 물에 타는거랑 차이가 있듯 뭐 그런 차이야.
커피빈 아이스티............ㅋ ........싀러.............. 장미향이랑 인삼향중에 고르라고햇다던데...장미향....너무써 장미꽃을 잘근잘근 씹는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삼향은 진생페퍼민트 말하는건가. 장미향은 써던아이스티 일 것 같은데 이거 되게 맛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ㄴㅏ두 대딩때 알바했었는데>ㅁ< 나는 블랙포레스트 짱조아.....ㅜㅜ넘마싯어.........핑크카드 모으면 먹으러가야지 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맞아 ㅋㅋㅋㅋㅋㅋㅋ맛보다는 향이나 색감이 더 끌려 ㅋㅋ
우와 짱이다잉! 커피빈 좋아! 비싸서 글치 ..ㅠㅠㅠ
짱이닷!!!!!!!!
커피빈 아직 한번도 안가봤는데 가보고 싶다ㅠㅠㅠㅠㅠㅠ
블렌디드는 콩다방이 진리. 얼티밋모카랑 모카아이스블랜디드블랙!!!!
언니 아이스 티라떼 있자나 그거 우유말고 뭐 달달한거 넣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티라떼는 파우더가 들어가. 차이라떼나 뭐 이런거는 보통 바닐라 파우더가 들어가고 그린티라떼는 그린티파우더가 들어가 ㅋㅋㅋㅋㅋ. 티 우린 물에 우유에 파우더 들어가는고얌.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햐햐 내가 있는 거라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평일인지 주말인지 미들인지 마감인지는 밝히지 않겠따!
오왘ㅋㅋㅋㅋ고마워!!!!!!
살구실론 진짜 맛있는데!!!
얼티밋모카 먹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