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시황 이수정]
20230824 (목) 마감 시황
역시는 역시
1. 엔비디아 호실적과 금리 하락에 외국인 현선물 양매수로 상승 마감. 지수는 장 후반인 3시까지 올랐는데 반도체 주식은 셀온과 유사한 모습. SK하이닉스(+4.2%) 9시 11분이 장중 고점. 한미반도체(-2.6%, 9시 1분 고점), 이수페타시스(-3.6%, 10시 24분 고점) 하락 전환. 물론 티에프이(+19.5%), 주성엔지니어링(+10.4%) 등 다수 반도체 중소형주가 시장을 아웃퍼폼
2. 장마감직전까지 셌던 테마는 양극재. 포스코퓨처엠(+11.1%), 에코프로비엠(+3.9%), 엘앤에프(+2.7%) 모두 3시까지 상승. 9시 23분에 포스코DX가 포스코퓨처엠에 포항 양극재 2단계 전기·계측·제어(EIC) 설비 1,160억원 공급 계약 체결(~2025년 8월 30일까지 2년 동안, 매출액의 10.1% 규모(연환산 5%)) 공시가 있었으나 이것 땜에 올랐다고 보기는 어려움. 에코프로 그룹은 상반기 개인 순매수에서 하반기 외국인/기관 숏커버로 변화, 포스코 그룹과 엘앤에프는 개인 선호 & 외국인/기관 매도 구도 유지. 오늘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모두 개인은 순매도. 전일 금리 하락에 따른 숏커버로 보임
3. 엔비디아 주가 반응은 5월 1분기 실적발표 당시(+24%)보다는 낮은 수준. 하지만 예상치를 뛰어넘는 숫자, 내년까지 QoQ 성장 그림은 AI가 대장 테마임을 확고히 함. 반도체는 당분간 빅 이벤트가 없어 다른 주식으로 매수세 순환 가능. 그동안 성장에 목마른 자금은 초전도체 → 맥신 → 양자암호까지 연결. 오늘 NAVER 하이퍼클로바X 공개는 소프트웨어로의 이동 가능성을 보여줌. 삼성에스디에스(+4.1%), 엠로(+9.6%), 셀바스AI(+7.9%), 알체라(+12.9%), 폴라리스오피스(+30%) 등이 관련주 형성
4. 이밖에도 두산(+6.4%, 10월 초 두산로보틱스 IPO), 루닛(+7.3%, 유무상증자 후 2033년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5조원 목표), 큐렉소(+18.7%, 의료로봇), 솔브레인홀딩스(+6.4%, 이스라엘 자회사 미국 FDA 승인), 삼천당제약(+29.9%, 아일리아 시밀러 캐나다 회사 공급), 롯데관광개발(+7.2%, 한국은행 중국 관광객수 올해 하반기 약 220만명, 올해 말 85% 회복 전망) 등 기존 주도 테마 안에서 살아 있는 종목 많음. 특히 신규 상장주 강세(스마트레이더시스템(8/22 상장, +16.5%), 시큐레터(오늘 상장, +102.5%)는 장이 좋다는 증거
5. 어제 미 국채 20년물 입찰은 4.499%로 전월 대비 46bp나 높게 마감되었으나, 매크로 둔화로 국채 금리 전반 하락. 내일 밤(한국시간 금요일 오후 11시 5분) 파월 의장 연설만 잘 넘기면 그럭저럭 괜찮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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