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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흡기 감염병이 발병률이 높은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여러 병원의 외래 및 응급 진료가 일제히 증가했고 일부 응급실의 경우 5~6시간 대기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짐.
- 환자 가운데는 아동의 비중이 높은 편이지만 성인, 특히 노인 환자도 많은 것으로 나타남.
- 유행성 질병에는 대중에게 익숙한 △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 인플루엔자(독감) △ 코로나19 외에도 세균성 감염과 노로바이러스 감염 등이 포함됨.
◦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中疾控)가 발표한《중국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기술 지침(2023~2024)(中国流感疫苗预防接种技术指南(2023-2024))》에 따르면 올겨울부터 내년 봄까지 인플루엔자 등 다수의 호흡기 전염병이 교차 혹은 동시에 유행할 위험이 있음.
- 실제로 최근 SNS에서 △ 베이징(北京) △ 상하이(上海) △ 광둥(广东) △ 장쑤(江苏) IP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A형 독감이나 세균성 감염에 걸렸던 경험담을 공유하고 있음.
◦ 루훙저우(卢洪洲) 선전시 제3 인민병원((深圳市第三人民医院) 원장은 “궈칭제(国庆节) 이후 병원에서 진료받은 환자 가운데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양성률이 34.3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A형 독감이 12.17%, B형 독감이 5.79%, 호흡기 아데노바이러스 2.76%,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 2.03% 순으로 나타났다”라며 “아데노바이러스와 폐렴 연쇄상구균 등은 마이코플라즈마와 혼합 감염될 수 있고 환자의 연령대가 어릴수록 혼합 감염의 위험이 더 커진다. 만약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이 동반되면 환아의 증상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으므로 부모님은 더욱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라고 밝힘.
◦ 최근 중국 전체 호흡기 감염성 질병 발병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발병률이 높아진 원인에 대해 루훙저우 원장은 “코로나19 이전에는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이 일반적으로 3~7년에 한 번씩 유행하고 1~2년간 유행이 지속됐다. 코로나19 기간 감염취약층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상황이므로 올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감염자 수가 예년보다 눈에 띄게 증가할 수 있다”라고 밝힘.
출처
중궈신원왕(中国新闻网)
원문링크
http://www.chinanews.com.cn/sh/2023/10-30/10102944.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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