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마 했는데 상승폭을 모두 되돌린 엔비디아, 주도주가 없는 시장'
# 전일 엔비디가 시간외 상승했지만 정규장 윗꼬리달고 상승폭을 매꿀수 있는 확률도 있어 그것만 아니면 된다라고 생각했는데 그모습이 나오네요
# 엔비디아가 볼린저밴드 200일선 상단선에서 정확하게 저항되며 시초 상승폭을 모두 되돌리며 전일 한국 반도체와 기술적으로 거의 흡사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이닉스도 전일 볼밴상단에서 저항이 됐는데 한미반도체, 이오테크닉스, ISC 등도 전고점에서 윗꼬리 달고 초반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는데 차트만 보면 한국과 미국의 반도체나 AI관련 종목들이 모두 같은 모습입니다. 한국이 선항해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 다만, 아직 엔비디아나 하이닉스가 5일선을 이탈하진 않았기 때문에 고점이 완성됐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오늘밤 잭슨홀 파월연설이 11시 넘어서 있는것으로 예상되는데 잭슨홀 발언에 따라 하루정도 더 조정은 가능해보입니다만 단기이평선 혹은 20일선을 유지해 준다면 상승의 각도는 조절되더라도 추세가 끝났다고 보기는 아직은 어렵습니다.
# 다만, 엔비디아가 다시 강하게 쳐주지 않는다면 하이닉스나 삼성전자나 TSMC가 공격적인 수주를 주기 전까지는 모멘텀 부재로 박스권 조정확률이 높아지게 되네요
# 만약 반도체가 그렇게 된다면 지수가 의미있게 반등하기 위해서는 결국 2차전지가 강하게 상승해줘야 하는데 테슬라도 빅테크와 다르지 않은 모습이고 국내 셀이나 양극재 업체들도 딱히 호재가 나오진 않고 있어서 전일처럼 리스크가 감소될때는 반등하나 오늘처럼 미국이 조정받을경우 다시 조정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으로 전반적으로 시장의 리딩섹터가 부재한 상황으로 혼조스런 시장이 이어질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오늘말 말씀드린데로 파월의 연설이 매파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국채금리를 하락시킬만한 트리거가 없다면 미국채금리도 4.2-4.4%사이에서 다음달 FOMC 전까지 움직일수도 있어보입니다. 또한 현재 달러인덱스가 200일선에서 강하게 반등했는데 그경우 다시 유로, 위안, 원화가 약세로 갈수가 있어 외국인 수급에도 부정적일수도 있네요
# 즉, 현재상황으로 보면 시장은 20일선이 명확한 저항대가 될 확률이 높고 미10년국채금리는 20일선이 반대로 지지대가 될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파월이 비둘기적인 표현을 하지 않는 한 지수하단이 코스닥 120일, 코스피 200일선이 될 확률이 높이 보이네요. 미국지수또한 오늘 하루정도 더 하락하여 직전저점을 테스트할수도 있는 모습입니다.
# 결국, 엔비디아라는 성장주도주가 다시 신고가로 가주지 못하고 조정받거나 쉬어간다면 파월이 비둘기적인 표현을 하지 않는한 미국채금리도 20일선이 유지되며 고점인근에서 금리가 FOMC때까지 유지될 확륭이 높기에 다음주 PCE물가나 고용지표 등에서 금리를 내려줄만한 트리거가 나오지 않는다면 시장은 주도주 없이 좀더 지지부진한 기간이 길어질수 있어보입니다.
# 그경우는 매매도 포트폴리오도 모두 수익내기 쉽지 않은 상황일수 있습니다. 양봉매수는 하지 말아야하고 박스권 하단에서 음봉나올때 분할매수후 반등이 나오면 5-7%이내로 짧게 실현하여만 자산이 유지되거나 소폭이라도 증가할수 있는 어려운 시장이 좀더 이어질수 있는데 부디 오늘밤 파월이 1%의 확률이지만 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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