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조철희] 샤오미그룹(1810 HK) 2Q23 Review: 단기 실적은 한숨 돌렸다
● 2분기 시장 기대 상회, 스마트폰은 프리미엄 판매 전략에 집중
- 매출액은 674억위안(-4% YoY), 영업이익은 40억위안(+133.2% YoY)을 기록. 컨센서스를 각각 2.3%, 15.1% 상회
- 주력 사업부인 스마트폰 사업부 매출액은 366억위안으로 전년대비 13.4% 줄었지만, 전분기대비로는 4.6% 증가
-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재고조정 활동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고 있고, high-end 위주의 판매 전략에 집중 중
- 글로벌 스마트폰 조사기관인 SA에 따르면 샤오미 스마트폰 ASP는 2분기에 177달러로 전년도 160달러, 전분기 168달러에서 지속적으로 상승 중
● AIoT와 인터넷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선방
- AIoT 매출액은 223억위안(+12.3% YoY). 성수기를 맞이한 생활가전 실적이 양호했는데, 에어컨 출하량이 230만대(+90% YoY)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
- 냉장고와 세탁기도 판매가 양호. 가전 업황은 부진했지만 시장점유율이 상승하면서 매출액이 증가
- 또한, MIUI MAU(샤오미 생태계 사용자 수)가 6.1억명으로 전년대비 10.8% 늘었음. 이에 따라 인터넷서비스(광고, 게임 등) 매출액은 역대 최대인 74억위안(+6.8% YoY)를 기록
● 재고조정 효과 나타나지만, 아직 낙관하긴 일러
- 샤오미의 스마트폰 재고 조정 활동(SA 기준 1~5월 300만대)은 2분기말에 마무리 국면에 진입 - 이에 따라 3분기에는 출하량이 증가할 전망이지만, 4분기 수요 회복에 대한 가시성이 여전히 높지 않음
- 특히 4분기 프리미엄폰 시장은 아이폰 출시로 경쟁도 심화될 것이어서 단기 투자 매력도는 높지 않음
리포트: https://bit.ly/3EkHQ5S
전기전자/2차전지 텔레그램: https://bit.ly/2SEXA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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