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 도덕경 7장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天長地久 天地所以能長且久
천장지구 천지소이능장차구자
우리에게 천장지구는 유덕화 주연의 영화 천장지구에서 이미 익숙해진 단어입니다.
영화를 기억하시는 분은 알겠지만 우첸련이 오토바이를 웨딩드레스를 입고 열심히 뛰어가던 장면이
하이라이트 장면입니다. 아주 극적인 장면이였습니다만 나중에 알게된 천장지구의 뜻은 영화와는 다르게 여유로운 뜻이였습니다. 천장지구는 도덕경 7장 첫번째 구문입니다.
저 구문을 해석해보면
"하늘은 영원하고 땅은 무구하다. 왜그런가 하면 자신의 목숨을 늘리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라고도 해석할 수 있고
도올 김용옥 선생님의 도덕경 책의 해석 대로라면
"하늘과 땅이 너르고 오래 갈 수 있는 것은 , 자기를 고집하여... 사사로움이 없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
라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런 문구를 장기투자의 기법 이전에 설명하는 이유는
장기투자야말로 도덕경의 가르침대로 스스로를 늘리지 않는 여유와 편안함이 기본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나중에 다시 설명하겠지만 장기투자의 비법과 이런 깊은 철학은 서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이 제목을 장기투자법의 근본으로 미리 설명드리는 것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의 장기투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1. 주식 부르마블 1장
1) 왜 주식투자를 해야되는가?
"주식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얼마 전에 나왔던 글 중에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2001년 구멍가게를 하던 H씨는 근처에 커다란 대형 마트(E-mart)의 생겨남과 동시에
가게의 손님이 줄어서 이윤이 나지 않아 구멍가게를 정리하였습니다.
대형 쇼핑몰의 생성과 동시에 눈에 띄게 줄어든 매출 때문이였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가게를 운영하였고 집안 살림의 근본이 가게였기 때문에 업종변경도
새로운 사업의 진행도 어려워졌고 그는 무직자면서 가장인 존재가 되었습니다.
자 여기서 대형유통을 주로하는 주식회사의 주식 차트를 보겠습니다.
여기서 그가 내릴 수 있는 판단에 대한 경우의 수에 대한 해석이 들어갑니다.
만약 H씨가 대형마트가 생김으로써 생긴 구멍가게 시장잠식사태에 대해 대비했던 방법으로
이 기업의 주식을 샀을 경우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구멍가게의 총 자본금은 3000만원 (계약금) + 월세 20만원이였다고 가정시
3000만원으로 이 경우 구멍가게의 시장을 점유해버린 이 기업의 주식을 샀을 경우입니다.
41000원에서 61만원이 되었습니다. 이를 계산하면
41000원이였을 당시 이 주식을 계약금으로 전량 매입시
그가 올렸던 수익은
41000 : 610000 = 3천만원 : X
X = 4억 4천만원
이라는 금액이 나옵니다. 그가 구멍가게를 접은 후 생산활동을 통해 생계유지비용 마련했다고 가정시
20만원의 월세를 계산하면 1200만원의 월세의 낭비를 막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5년이 지난 지금 총 자본금은 약 4억 5천이라는 금액이 나옵니다.
또한 5년간의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습니다. 이것을 통한 경제가치는 계산하지 않겠습니다.
만약 구멍가게를 그냥 하였을 경우 어땠을까요?
구멍가게를 통해 얻는 수익을 열심히 모았다고 하더라도 1억원을 모으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자본주의의 중심에서 주식시장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이유는 주식회사의 의미에서 찾을 수가 있습니다. 외부 자본을 끌어들이고 또한 지분에 관하여 유한의 책임을 지는 사람들을 통해 기업가치의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것이 시장경제의 중심에 있는 주식시장입니다.
규모의 경제가 이루어지면서 작은 기업들이 살 수 있는 기회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큰 기업이 줄 수 있는 안정적이고 확실하고 서비스가 결합된 상품은 저자본으로 이루어진 작은 기업이 만들 수 있는 상품에 경쟁적으로 더 훌륭하기 때문입니다. 구멍가게보다는 상품의 종류에서부터 차이가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대형몰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일반 소매자들의 기본적 욕구와 관련이 있습니다.
만약 저 H씨의 경우 대형몰이 주변지역에 생기는 것을 보고 "아 저게 이 동네 돈 다 빨아먹는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주식시장을 통해 기업가치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가치의 재평가가 저 기업의 차트처럼 우상향으로 계속 오르게 해주는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그것에 대처하는 자세입니다. 그 기업의 가치가 상승할 때 시장의 포지션을 뺏긴 작은 소매점이 할 수 있는 여러가지 판단중에 하나는 그 기업의 주주가 되어서 잃어버린 시장에 대한 권리를 주주로써 다시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주식시장이 여러가지 이유로 도박이라고 인식되어 있다는 선입견으로 인해 실종된 가치가 되어버렸습니다. 사실은 주식시장은 도박장이 아닙니다. 정확한 기업의 평가를 시장의 판단에 의해 내려지고 있는 하나의 생명체와 같은 것입니다.
"주식시장은 도박장이 아니며 개인의 잃어버리는 권리를 되찾을 수 있는 선택의 장이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잃어버린 권리를 되찾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공부를 해야됩니다.
그것은 주주가 된다는 것은 기업의 주인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에 해당하는 지식들을 갖춰야 되는 것입니다.
<출처> 한호의 주식부르마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