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말날 된장 담그기 봉사자 모집 옥상에 장독이 있는데 그중에 된장이 들어 있는단지에 된장이 엉망이라 콩 10되를 쑤어서 있는 된장과 섞어 버무리면 맛있게 변한다고 합니다. 무루행보살님과 몇명의 보살님이 봉사해주신다는데 꼭 필요한 사람이 바로 거사님들입니다. 2~3명의 거사님이면 됩니다. 이번주 토요일에 시간이 있으신 거사님들은 황룡사로 오셔요,
메주를 쑤는데 필요한 콩은 둘리보살이 2되 보시하고 세등행 보살님이 8되를 보시하신답니다. 보살님들끼리 서로 연락하여 서로 보시하고 봉사하십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우리 황룡사가 신도들이 만들어가는 도량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는데 이것이 바로 그렇게 되가고 있는 현상이 아닐까요?
용화도량 공사에도 1층 주차장 아스콘 까는 것을 일시연보살님이 보시하신답니다. 거사님이 그쪽 관련일을 하신다면서 전에 하겠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정말로 해주신다네요. 사무장하는 말로는 우리가 하면 천만원정도 든다네요. 용화도량에 샷시 창문은 수선주 보살, 일각 거사님이 해주신것입니다.
'영림홈도어'라는 문집을 하시는 분이라서 불사에 도움을 주시는 것입니다. 어제는 쿨트라라는 건축사무소에 다녀왔는데 조은채 보살님의 시동생이 하는 사무소인데 거기서 많은 것을 묻고 도움받아 왔습니다.
이렇게 불사도 우리 곳곳에 우리 신도님들의 손길이 묻어 있습니다. 불자님들의 불심이 대단하죠? 하나 도움도 안주면서 별의별 불평불만 하는 분이 있는가 하면 이렇게 말없이 도움을 주는 분도 있고 열심히 봉사해주시는 분도 많습니다.
용화도량이 이제 전기공사와 실내 인테리에 돌입했습니다. 그러고나면 가구와 설비들이 들어가는데 불자님들이 많이 도와 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