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욕원행욕방(知欲圓行欲方)
······················· 풍전등화(風前燈火)처럼 위태로운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하여
승리하기를 바라는 사람은 모든 일에 절제한다. 운동 경기에서 이기려는 사람은 기술과 체력과 집중력과 지혜를 갖추기 위해서 훈련하고 또 훈련한다.
명심보감의 존심(存心)편에 “담욕대심욕소(膽欲大心欲小) 지욕원행욕방(知欲圓行欲方)”이라는 구절이 나온다. 풀이하자면 “담력은 크게 가지도록 하되 마음가짐은 섬세해야 하고, 지혜는 원만하도록 하되 행동은 방정(方正)하도록 해야 한다.”라는 뜻이 된다.
사도 바울(Apostle Paul)은 말하기를 “세상의 썩을 승리자의 관(冠)을 얻고자 하는 사람도 이와 같이 절제한다면, 썩지 아니할 영원한 것을 얻고자 하는 우리는 더욱 절제해야 한다.(고린도전서 9장 25-27절)”고 강조하였다. 우리의 싸움은 다른 사람과의 다툼이 아니라, 마귀의 간계(奸計)를 대적해야 하는 싸움이다. 그는 또 “우리의 씨름은 혈(血)과 육(肉)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靈)들을 상대함이라(에베소서 6장 12절)”라고 말하였다. 이것은 영적인 싸움으로 어떤 다른 경주보다 더 어려운 싸움이다.
한번쯤 누군가와 경주를 해 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어떤 경주든 이기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일 것이다. 이기는 사람은 기뻐한다. 누구나 경주에 참가하는 기쁨과 함께 상(賞)을 받는 기쁨까지 누릴 수 있기를 원한다. 그래서 상을 받을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려고 그렇게 땀을 흘리고 훈련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고 실천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영혼의 구원을 받는다(베드로전서 1장 9절). 믿음으로 받는 구원과 함께 상을 받는다면 그 기쁨이 더 클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판단을 받아 상을 받을 것인데, 하나님은 그 행위대로 판단하실 것이다(요한계시록 20장 13절).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더 지혜로운 사람처럼 생각하고 올바르고 진실하고 방정하게 행동해야 한다. 믿음의 사람들은 사단(Satan)의 고발에 맞서야 하기 때문이다. 평소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단련하고 항상 진리 안에 있도록 힘쓰며, 하나님의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줄기차게 달음질하자.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공산·전체주의의 침투로 인하여 크게 흔들려 나라의 존망이 참으로 위태로운 현실이다. 특히 심화된 부정선거의 피해는 심각하다. 최근 황교안 전 총리는 말하기를 앞으로 30년 안에 또 다시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권 같은 좌파정권이 한번이라도 다시 집권한다면 대한민국은 지구상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라는 충격적인 예언의 말을 하였다. 이러한 위기의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모든 기독교인은 이를 바로잡기 위해 지혜롭게 생각하고 판단하여 올바르게 행동함으로 나라를 구하는 일에 앞장서서 나서야 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행동하지 않는 믿음은 죽은 것이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야고보서 2장 26절). 그들은 하나님의 상을 받기는커녕 영원한 저주를 받을 것이다.
2024. 3.22. 素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