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속살인 혐의로 수감 중인 완도 여 무기수 김신혜, 충주 귀농 부부의 기가 막힌 공권력 피해 사건, 돌아올 수 없는 우리 청년들의 군대 내 사망사건... 고상만은 이들 약자의 목소리에 함께 해온 사람이다. 때로는 기사로, 때로는 방송으로, 때로는 책으로 목소리를 내는 동안 그에게는 기자, 인권운동가, 시민감시관, 고 반장 등 여러 호칭이 따라 붙었다.
ㅇ 영화 7번 방의 선물 모티프, 춘천 파출소장 따라 강간 사건 – 당시 김현옥 내무장관의 10일내 검거 지시로 범인 조작
ㅇ 28세 버스기사 문영수의 죽음 – 경찰 고문에 의한 치사를 행려사망자로 조작. 해부장 실습 시신으로 기증
ㅇ 신호수를 간첩 조작하기 위해 고문으로 사망 – 자살로 조작
ㅇ 1995년 치과의사 모년 살해사건 – 남편을 범인으로 기소했으나 대법에서 무죄판결
ㅇ 사학비리 내부 폭로자 살해 교사 사건 – 이사장 아들이 교사했지만 무죄로 판결
ㅇ 공기업의 직장 상사에게 죽임당한 딸을 위한 어머니의 싸움
ㅇ 캄보디아 이주민 여성의 비참한 죽음 – 남편의 보험금을 노린 계획적인 교통사고
ㅇ 충주 귀농부부의 공권력 횡포에 의한 가족 파멸 – 6년 소송 끝에 무죄. 관련 경찰은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음
ㅇ 기타 군대에서의 여러 건의 의문사 사건을 다루고 있다
강서도서관 소장도서로 기가 막힌 사연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