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꾸준한 인구 증가와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의약품 시장 지속 성장 -
- 비전 2030 계획에 따라 지속적인 기존 의료시설 현대화 및 민간 의료 인프라 확충 -
□ 사우디아라비아 의약품 시장동향
2016~2022년 사우디아라비아 의약품 시장 현황 및 전망
(단위: %, US$ 백만)
연도 | 의약 판매액 | GDP 대비 의약 판매 비중 | 건강분야 지출 대비 의약 판매 비중 | 건강분야 지출액 |
2016 | 7.445 | 1.16 | 19.9 | 37.347 |
2017 | 7.519 | 1.1 | 19.5 | 38.587 |
2018f | 7.897 | 1.05 | 19.6 | 40.389 |
2019f | 8.312 | 1.04 | 19.6 | 42.373 |
2020f | 8.767 | 1.03 | 19.7 | 44.54 |
2021f | 9.269 | 1.03 | 19.7 | 47 |
2022f | 9.823 | 1.04 | 19.7 | 49.815 |
주: f는 전망치
자료원: Fitch Solution
ㅇ 다국적 제약회사의 유명 제품이 시장 선도
- 현지 기업이 사우디 전체 의약품의 5분의 1가량 생산 중이나 대부분 다국적 제약회사의 특허 의약품
ㅇ 비전 2030 계획에 따라 사우디 정부의 의료분야 적극 투자 및 의료 프로젝트 진행
- King Fahad Medical City in Riyadh
- King Abdullah Medical City in Makkah
- King Khalid Medical City in the Eastern Region
- King Faisal Medical City for serving the Southern Region
- Prince Muhammad Bin Abdulaziz Bin Abdulrahman Al Saud Medical City
- 사우디 국부펀드, 의료 인프라 투자 모색 중, 수십억 달러 규모
- Hassana 투자사, 영국 NMC Health와 제휴로 사우디 의료분야 16억 달러 투자
ㅇ 식습관 및 기후에 의한 생활패턴 때문에 비만, 당뇨 등 비전염성 질환 만연
- 뜨거운 기후로 인한 높은 차량 이용률과 야외활동 부족
- 단 것을 즐겨먹는 식습관 등
□ 의약품 부문별 발전 동향
ㅇ 특허 의약품(Patented Drug) 동향
- 2017년 전체 의약품시장의 54.5%, 처방약시장의 61.9% 차지
- 사우디의 전통적 식습관 및 운동 부족으로 비만, 당뇨 등의 만성질환 환자 다수
- 꾸준한 인구 증가, 유명 제약사 위주의 처방으로 특허 약품의 수요 꾸준
ㅇ 일반 의약품(Generic Drug) 동향
- 신약 관련 까다로운 특허 등록 요건으로 향후 일반 의약품이 특허 의약품의 판매량을 능가할 전망
- 유명 제약사 의약품 선호 경향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로컬 제약사 간 제휴해 유명 브랜드 상표 부착된 일반 약품 출시 확대 전망
ㅇ 비처방 의약품(Over The Counter Drug, OTC Drug) 동향
- 처방 의약품 위주의 사우디 제약 제조시설 및 처방 의약품의 높은 시장점유율로 비처방 의약품의 시장점유율은 계속 저조할 전망
- 광고와 프로모션을 제한하는 정부의 엄격한 규제로 사우디 의약품시장은 처방약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
- 현지 의약산업의 성장에 미국 및 유럽 등 선진국의 까다로운 심사와 높은 허가비용으로 사우디 현지 제약회사의 해외 수출 난항
□ 진출장벽
ㅇ 모든 제약회사는 사우디 진출 전 반드시 사우디 보건부(Ministry of Health, MoH)에 등록 필요
- 등록은 6~18개월 소요되며 5년마다 갱신 필요
ㅇ 모든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는 출시 전 사우디 식약청(The Saudi Food and Drug Authority, SFDA)에 등록 필요
- 수입품은 제품 등록에만 수년 소요
- 미국 또는 영국 등 선진국에 이미 시판된 제품만 수입 가능
- 선진국에 수출하는 제품과 동일한 생산라인에서 생산된 제품만 수입 가능
- 현지 생산업체나 합작회사는 약 3개월 만에 등록 승인
- GCC 내 생산된 제품은 상대적으로 느슨한 규제 적용
ㅇ 사우디 식약청에 제품 등록 완료 후 출시가격도 승인받아야 최종 판매 가능
- 출시가격에 대한 엄격한 통제로 사우디 의약품 가격은 GCC 국가 중 가장 저렴
- 출시 이후의 가격 인상이 통제되거나 오히려 인하되기도 함.
ㅇ 걸프협력협의회(GCC) 규정에 따르면 회원국 내 생산자는 등록 및 면허 취득 불필요
- 지역 생산자들에게 사우디 시장진출, 특히 공공의약품 구매입찰시스템상 특혜로 작용
ㅇ 정부의 현지 생산자에 대한 전폭적 지원
- 새로운 제약회사 설립 시 부동산 임대, 무이자 대출, 정부 보조금 지급
- GCC 수출 시 5%의 관세 면제
ㅇ 지적재산권 침해 문제
- 미국제약협회의 2018년 보고서에 따르면, 사우디 진출 다국적 제약회사의 가장 큰 당면과제는 사우디 특허시스템
- 2013년 사우디 특허 연계시스템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실제 효과는 미비
- 2017년 5월 사우디 식약청은 특허기간이 유효한 의약품의 일반(제네릭) 약품 출시 승인
□ 사우디 주요 질병
ㅇ 당뇨
- WHO 추산 사우디 내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 중 12.3%는 당뇨와 관련
- 국제 당뇨병 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IDF)에 따르면 20~79세 사우디 성인의 당뇨 유병률은 17.6%, 2030년까지 20%로 증가 추정
- Boston Consulting Group의 연구에 따르면, 사우디 국민은 당뇨 치료에 비해 합병증 치료에 3배의 시간 투자
- 2016년 당뇨로 33만6000명 이상이 DALY* 손실, 2030년 39만3000명 이상이 DALY 손실 전망
* DALY(Disability-adjusted life year): 질병에 시달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기간
ㅇ 천식
- 현지 언론 Saudi Gazette에 따르면 사우디 아동의 10~17%가 천식 감염
- 모래먼지와 청소년의 높은 흡연율로 인한 것으로 추정
- 사우디 보건부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인구 중 29.7%가 15세 이전에 흡연 시작
ㅇ 암
- 사우디 사망자 중 암으로 인한 사망이 11% 차지
- 2017년 22만1305명의 DALY 손실, 2030년 8만3814명의 DALY 손실 전망
- 사우디 국민의 암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조기진단 어려움.
- 남성은 전립선암, 페암, 대장암이 흔하며 여성은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이 흔함.
- 가장 흔한 유형인 유방암이 증가 추세
□ 보건 관련 기관
ㅇ 사우디 식약청, SFDA(Saudi Food and Drug Authority)
회사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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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 사우디의 의약품,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 살충제, 사료 등 전반에 대한 감독 및 통제기관 |
설립일 | 2003년 |
홈페이지 | www.sfda.gov.sa |
ㅇ 사우디 보건부, MoH(Ministry of Health)
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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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 사우디아라비아의 병원 및 의료센터 포함 모든 의료 분야 감독 및 전염병 통제 - 1915년 사우디의 현대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립 |
설립일 | 1915년 |
홈페이지 | www.moh.gov.sa |
□ 시사점
ㅇ 사우디 의료 시장진출을 위해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 필요
- 의약품은 현지 중개인을 통해야만 제품 공급 가능
- 규제가 까다로운 사우디 의료 시장진출을 위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에 관심 있는 사우디 파트너를 발굴해 협력적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사우디의 현지화 전략에 대응
ㅇ 2018년 사우디 국민은 총 3341만 명이며, 2030년 4000만 명으로 증가 전망
-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충분한 소비층이 존재해 사우디 의료시장은 지속 성장 전망
ㅇ 한국은 사우디 국가방위부의 6개 병원에 병원 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종료, 현지에서 한국 시스템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았음. 이에 의약품 관리시스템이 진출에 유망
- 기존 데이터 이관, 국제표준 준수, 아랍어 인터페이스 제공 등 현지 요구사항 모두 충족
- 병원 정보시스템의 좋은 평가를 토대로 병원 내 의약품 관리, 약국 등 의료 전반의 시스템 추가 수요 전망
- 의료 수요 충족 위해 민간 의료 인프라 확충으로 시장 전망 우수
ㅇ 2018년 2월 한국 식약처와 사우디 식약청 간 의료기기 분야 협력 회의
- 한국산 의료기기 허가절차 간소화 방안 논의를 시작으로 의료 전 분야 협력 확대 전망
ㅇ 사우디 제다 소재 J 제약회사 매니저 A에 따르면, 사우디 현지 제약사는 한국 제약사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다양한 기업이 협력 추진 중임. 사우디는 인증 및 수출규제가 까다로우므로 한국 기업 단독 진출보다 현지 기업과 합작 추천
자료원: BMI, 사우디 식약청(SFDA), Saudi Gazette, KOTRA 리야드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