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스님의 참 좋은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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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스님의 참 좋은 인연]

♣ 주말 에세이 13
【 간다라에서 만난 붓다의 후예들】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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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필자는 수년전에 불자님들과 함께 몇 차례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우리나라 불자들은 성지에 가서도 술 마시고 싶어 했고, 몰래 마시기도 하였다. 그런데 파키스탄에서는 아예 슈퍼마켓에서 술을 팔지도 않지만, 술집 자체가 없다[물론 비공식적으로 대도시에서는 주점이 있다고 함].
우리나라는 늦은 시간에 전철을 타면,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휘청되는 술주정뱅이를 많이 만난다.

그런데 이슬람교도들은 그런 문화 자체가 형성되어 있지도 않으며, 저녁 시간 거리에는 삼삼오오 모여 앉아 카드놀이를 하거나 대화를 나누었다. 결론은 이들이 평소 일상에서 건전함을 유지하려는 자세에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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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이슬람교도들은 모두 폭력적이고, 호전적인 인간들인가? 한 마디로 이들도 따뜻한 심장을 갖고 있었다.
파키스탄 순례 도중, 분쟁지역과 가까운 서북쪽에서는 3일간 경찰이 우리 일행을 쫓아다녔다. 당장이라도 사격할 수 있는 기관총을 겨눈 채 우리가 탄 버스 앞에 경찰차가 있었다. 그런데 이 경찰들은 목적지에 도착해 버스가 갈 수 없는 산길에서는 우리를 태워 유적지까지 데려다 주고, 우리에게 먼저 말을 걸었다. 한국인들이 이들의 순수함에 기가 막혀할 정도였다.

이슬람! 역사에 칼 아니면 코란을 제시했다고 하는 부정적 이미지로 남아 있다.
(-- 내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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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孝菴 公認 大法師(佛學硏究員)]

佛法僧 三寶님께 歸依합니다.

거룩하시고 慈悲하신 부처님의 加被와 慈悲光明이 비춰주시길 至極한 마음으로 祈禱드립니다. 感謝합니다.
成佛하십시요.

南無阿彌陀佛 觀世音菩薩()()()

I return to Buddha, Law, and Seung Sambo.

I pray with all my heart that the holy and merciful Buddha's skin and mercy light will be reflected. Thank you.
Holy Father.

Avalokitesvara Bodhisattv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