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하나님!
- 초대/ 시편 121:1-8
- 찬송/ 279장
- 말씀/ 디모데전서 5장
초대교회는 든든히 서가면서 체계를 갖춥니다.
1세대 교회는 말씀 선포자인 사도와 봉사자로서 집사가 있었습니다(행 6:1-6).
2세대 교회는 직분이 분화되어 감독, 집사, 장로를 두었습니다(딤전 3:1-13, 5:17-22).
다양하고 체계적인 성직 제도를 갖춘 것입니다.
장로의 경우 치리하는 역할과 말씀을 가르치는 역할로 나뉩니다.
그런 장로는 영적인 은사와 훈련을 받고 공동체에서 안수함으로써 세워졌습니다.
바울은 목회자 된 이들에게 ‘편견 없이, 공평하게’ 행하고, ‘자신을 지켜 정결하게 하라’고 권면합니다.
목회자 디모데는 신앙공동체를 따듯한 가족처럼 돌보았습니다.
1124. 목회자 디모데
초대교회는 공동체 안에서 모든 이를 가족처럼 돌보고, 정성껏 살폈습니다.
신앙공동체는 어르신들을 어버이로, 젊은이들을 형제자매로 대해야 합니다.
참 과부를 존대하며, 자녀들이 효를 행하고, 보답하기를 가르쳐야 합니다.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8).
홀로된 과부는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고 살며, 주야로 간구와 기도를 합니다.
교회의 과부 명부는 신앙과 생활에서 명예로운 본보기가 된 사람임을 보여줍니다.
자녀 양육과 나그네 대접, 성도들의 발을 씻으며, 환난 당한 자를 구제하였습니다.
그들은 “선한 행실의 증거가 있어... 모든 선한 일을 행한 자”(10)입니다.
젊은 과부에게는 재혼할 기회를 열어주어야 합니다.
다만 처음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그리스도를 배반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믿는 사람들은 과부 친척을 스스로 도움으로써, 교회가 짐을 지지 않도록 합니다.
교회를 다스리는 장로를 존경해야 합니다.
특히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직분은 더욱 존대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장로를 세울 때 경솔히 안수하지 말고, 또 그를 고발하는 경우에도 신중해야 합니다.
목회자는 공평하게 처신하고, 다른 사람의 죄에 물들지 않도록 자신을 지켜야 합니다.
범죄한 자들을 모든 사람 앞에서 꾸짖어 다른 사람들에게 두려움으로 삼아야 합니다.
바울은 아버지의 심정으로 젊은 디모데에게 개인적 조언을 합니다.
디모데가 스스로 지나치게 엄격한 태도를 갖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세상에서 심판은 잠정적이어서 어떤 경우는 이르게, 어떤 경우는 나중에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심판은 결정적이어서 결국 선행과 죄악은 밝히 드러날 것입니다.
- 묵상
1) 초대교회는 신앙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이지만, 생활에 있어서 가족과 같이 따듯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바울은 목회자 디모데에게 공동체 안의 어르신들을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하듯 존대하라고 일러주었습니다. 특히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고 선한 일에 힘쓰는 참 과부를 존경하며, 돌보도록 합니다.
2) 목회자로서 디모데는 신앙공동체를 돌볼 책임이 있습니다. 바울의 말은 당시 디모데뿐 아니라, 오늘까지 목회자에게 유익한 교훈을 줍니다. 바울은 아버지의 심정으로 또 선배 목회자로서 디모데에게 개인적인 충고를 아끼지 않습니다. 디모데전서와 디모데후서를 목회서신이라고 부르는 배경입니다.
- 일용할 기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딤전 4:5)
1) 주님, 신앙공동체를 가족과 같이 여기고, 한 생명이라도 지극한 사랑으로 대하며, 이를 위해 모든 지체가 서로 협력하여 돌보게 하소서.
2) 어떤 경우든지 주님의 교회로서 명예를 지킬 수 있도록 초대교회부터 전해 내려온 말씀과 교훈, 전통과 사랑의 헌신을 위해 힘쓰게 하소서.
- 주님의 기도
첫댓글 오늘 주신 주님의 말씀이 큰 울림이 되어 교회 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위로하고 돌보는 참 신앙의 삶을 살게하옵소서
색동교회가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며 때로는 권면으로 주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신앙공동체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지켜야 할 것을 지키고 버려야 할 것을 버리며 믿음의 사람으로 온전히 살게 하옵소서.
" 신앙공동체를 가족과 같이 여기고"
주님, 오늘 주신 말씀처럼 가족을 먼저 사랑으로 돌볼줄 알고 공동체 안에서 한 사람도 소외됨 없이 함께 사랑하고 세워주는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성령께서 늘 도와 주시기를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