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쭈꾸가 보이지않아 문어시즌 지나고는, 서갑장님과 쏨벵이로 손맛 달래네요.
오늘아침엔 기상청 예보보다 바람이 더한듯하기에, 前 기찻길에 조성한 자전거 도로 따라 아침이나 먹으러 나가려 집 나섭니다.
전에 타던거 누가 가져간후, 새잔차는 엘리베이터 타고 내리기 편하고 현관에 가볍게 들어가는 작은바퀴의 동네마실용 싸구리..
아침식사후 별 예정 없었기에 사진도 찍지않았었는데.. 소화나 시키지고 내쳐 더 달려 만성리까지..
만성리에서 왔던길로 귀가하면 편했겠지만, 새로 조성한 신북항이 보이자 생각이 달라져 시내방향으로..
시내방향 해안가 자전거 도로 환상, 그러나..
아뿔사 !.. 마래터널 앞에서 멋지던 자전거 도로가 사라집니다. 가지말라는 표시 없으니, 터널안으로 들어가도 되나?.. 긴가민가?..
미평까지 되돌아갈수는 없고.. 위험과 매연 감수하고 터널 안으로 들어갑니다. 터널이 좁아 버스가 옆 지날땐 아슬아슬..
다시는 자전거 타고 여기 안 들어가는걸로. ㅋ..
자전거도 출입금지라기에, 신북항 방파제 입구에 세워놓고 도보로..
저기 멀∼리 보이는 등때끝까지 방파제 공원을 조성했는데. 끝까지 무지하게 멉니다.
외해 본류대라, 밤에 집어등 밝히면 몰밭속에 왕뽈들이 드글드글할꺼 같은..
어떻게 내려갔는지는 모르지만?,, 낮에도 꾼은 있네요.
자전거 통행금지라기에, 기나긴 방파제길 걸어들어갔더니. 어라 !. 다른시람들은 타고다니네.
오션 오르간..
( 오션 오르간은 파도가 밀려들 때 발생하는 공기의 힘을 동력으로 파이프에서 나오는 소리로 음악을 만들고. 5음계로 이뤄져 자연의 음색을 구현할수 있다.)
우리나라에선 처음이라는데. 정말 멋진 오르간 소리가 울려나옵니다.
끙 끙, 헉 헉..
돌아가는길, 마트들려 점심꺼리 한봉 싣고..
햄버거 먹어가며 어제 못본 도시어부 재방 시청..
첫댓글 어라쇼~! 내 포인트...
낮에 보니 머쪄뿌네요.
자전차로 이케 돌았으면 내일 몸살나것쓰요,
접근성이 좋지않아 사람도 별 없던데. 그 큰 방파제에 머니 많이 들였더군요.
새로운 여수의 명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으로본께 더멋저옷 수고하셔네요 아이들 댈꼬 함가봐야겠네요 ㅎㅎ
방파제 중간에서 오르간 소리 울리는게 신기하데요.
다소 길지만 산채코스로 괜찮을듯 싶습니다.
우왕..박프로님..쏨과 우럭이 꽤 되네요. 손맛 정말 좋았겠네요.
동절기라 육지에서 바다 가기가 쉽지 않네요.ㅠㅠ.
그저 여수가 부러울 뿐입니다. 담에 여수 정착하면 방 한칸 주시와요.ㅎㅎ
지난달까지만해도 제법 나와주더니 점점 수온 떨어져가면서 뜸해지네요.
아는 후배 하나는 한양에서 근무하다 어쩌면 순천,여수로 발령날지도 모른다며. 마치 유배라도 가는것처럼 심란해 하더군요.
@박용진 ㅎㅎ 사람에 따라 틀리군요.ㅎ
바다에 오면 낚시 취미를 갖는다면 매일 매일이 더 즐거울텐데요.
박프로님이 좀 데리고 다녀야겠어요.ㅎ
어딜가나 여수의 바닷가 풍광은 최고에요.터널 자전거진입은 너무 위험하겠어요.두발이되어준 자전거가 멋지 그림을 담을수있게되어 좋으시겠어요.건강하세요.~^^
가까운곳에 비다가있어 좋습니다.
만성리 까지는 자전거 전용길이 주욱 적당한 내리막이라 몇킬로를 공짜로 내려가지만. 돌아올땐 만만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