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부터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거하니” (사도행전 18:5)
아멘!
“~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라는 말씀이 와 닿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할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잘 안됩니다.
제대로 온전히 믿음으로 사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종교적으로 사는 것과는 사뭇 다릅니다.
말씀과 기도, 예배 생활은 기본이고 무엇을 하든지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사는 것, 이것이 믿음으로 사는 것이라고 봅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말씀을 지키며 살고 선하고 의롭게 사는 것이 믿음으로 사는 것이라고 봅니다.
특별히 불의와 음란, 쾌락이 만연한 이 세상에서 거룩하게 사는 것 이것이 믿음으로 사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알면서도 잘 안됩니다.
예수님은 사람으로는 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잘 안되나 싶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 믿음으로 사는 것이 어떻게 하면 가능한지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힐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 수 있다고 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붙잡힐 때 우리는 은혜 받은 자로서 은혜를 베풀며 살 수 있다고 봅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붙잡힐 때 우리는 원수까지도 사랑하며 살 수 있다고 봅니다.
나는 무엇에 붙잡혀 살고 있나 싶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세상과 세상의 것에 붙잡혀 살고 있습니다.
자기의 유익과 즐거움에 붙잡혀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야겠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붙잡혀야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붙잡혀야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사모하는 마음으로 쉬지 말고 기도해야겠습니다.
말씀을 더욱 가까이 해야겠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예배에 빠지지 않고 맘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예배하며 살아야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 사랑에 붙잡히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말과 삶으로 증거하며 사는,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답게 사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