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우찬이 아버지께서 직접 우리 학교로 찾아오셔서 자전거 수업을 해주셨다.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어서 한 번 더 수업을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진짜로 그렇게 되었다. 이번엔 승리 아버지께서 안전체험관에 갈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안전체험관이라면.. 뭔진 모르겠지만 기대가 되었다. 지진체험관같은 것 해보고 싶었는데..헷~ 뭔지 제대로는 몰랐지만 어딘가에 간다는 말에 신났다. 2017.11.2.목.아침 9시.. 우리반은 고덕역 매표소 앞에서 만났다. 그런데 단체로~! 어린이대공원까지 지하철을 타고 갔다. 안전체험관에 간다는 마음, 느낌보다는 뭔가.. 자유롭게 놀러가는 마음, 느낌 그리고 아무 마음, 느낌 안 들었다. 하지만.. 안전체험관에 도착하는 순간~! 너무 설렜다~ 온갖 다 재미있어보였다. 꺄~~ 도착하고 바로 태풍체험을 하러 갔다. 태풍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중풍이 나오는 체험실로 들어갔다. 음.. 자꾸 뭔가가 날 누른다.. 그 뭔가는 중풍. 강풍도 아닌 중풍인데..ㄷㄷ 한마디로 바람에 패배한 느낌이다. 그리고 지진체험을 하러 갔다. 진짜 너~~무 하고 싶었다 ㅠ 지진에 대해 설명을 듣고 10명씩 체험을 했다. 땅이 흔들리면 책상에 들어가서 가만히 앉아있는건데 책상이 좁고 낮아서 머리를 박고 부딪히고 난리 났었다. 쩝; 그리고 배탈출 체험도 했다. 구명조끼를 입는데, 선생님께서 노란색 구명조끼를 입으라고하셨다. 근데 나는 나연(청)이 가는 곳에 아무생각없이 따라가서 엄청 큰 구명조끼를..ㅠ 힘들었다..ㅋ 배를 타다가 돌에 부딪혀서 미끄럼틀을 타고 내리는건데 미끄럼틀이 너~~무 재미있었다. 그 미끄럼틀이 우리 동네에 있었으면..ㅎ 그다음! 불을 끄는 화재체험도 했다. 소화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듣고 소화기를 사용해 스크린에 보이는 불을 끄는 건데.. 물이 촤르륵~ 나오는게 너무 신기했다. (별게 다 신기~) 그 다음도 화재체험이다! 이번엔 탈출을 하는 것이다. 연기가 슉~ 나왔다. 그리고 깜깜했다. 나는 어두운데를 매~~우 싫어한다. 그래서 하기 싫었는데 다 하길래 그냥 했다. 앞에 애들 믿고 쭉 가는데 갑자기 앞에서 연기가 있다고했다 ㅋㅋ 그냥 가면 되는것같았지만 우리는 다시 반대로 갔다.. 정말 바보같았다. 그리고 다시 연기가 있는 곳으로 와서 무서움을 뒤로한채 앞으로 전진~ 했다. 여자 뒤쪽 (나 포함)은 정말 늦게 나갔다. 왜그랬을깡~ 그다음, 창문같은 곳에서 내려가야하는 상황을 대비하여 무슨 체험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 줄을 매고 내려가는 체험을 하였다. 완전 꿀잼! 이렇게 해서.. 이번 안전체험을 끝났다 ㅠㅠ 1시간도 안 지난 것 같았는데 벌써 12시가 넘어있었다.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워서 너무 좋았다. 나의 수준에 딱 알맞았다 ㅋ 직접 체험을 해보았기에 실제에선.. 그나마? 나을 것 같다. 나는 99.9% 멍때리고있겠지만.. 어쨌든 좋은 추억! 오늘도 쌓았다♡
첫댓글 승리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댜~👍
도움이 되는 체험을 많이 했어요
재미있었어요.....
안전체험관이 아니라 재미체험관이군요!
너무 재미있어서 그런 거에요!
재미있는 체험이 엄청 많았어요
승리 아버지를 못 뵈서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