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절친한 친구가 입대를 했습니다~~
저는 빨리간편이라 전역을했지요 ~~ ㅜㅜ
102보충대로 입소라 강원도 춘천까지 같이 다녀왔습니다.
강원도는 역시 강원도 더군요 ~~
지대도 높고 산도 많고
그래도 도로가 잘뚫려서 그런지 생각보다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아침 7시 20분쯤 출발해서 중간에 휴게소 2번정도 들르고
약 12시가 못되어 춘천에 도착한거 같았습니다 ㅋㅋ
춘천까지 왔기에 춘천 닭갈비를 먹고자 그때서야 부랴부랴 헨드폰으로 찾아봤다는..ㅜㅜ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에 약 20개정도의 업소가 밀집되어있다는 정보를 얻고
닭갈비 골목을 찾아나섰습니다.
(명동은 지역이름인거같더군요 행정구역상으로는춘천시조양동이랍니다.)
막상 도착하였는데 닭갈비집이 너무 많아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이 되더군요 ㅋㅋ
명색이 춘천 닭갈비 골목인데 거의 비슷 할거란 예상을 하고
명동 본가 닭갈비 집을 들어갔습니다.
닭갈비가 1인분에 9000원 이더군요
이가격은 다른 가게들도 유사한듯~~~~
저희 전라도의 푸짐한 상에 비해 반찬의 수는 적었으나 정말 맛있더군요!!(아직도 군침이..)
반찬이 대략 마늘과 양파 고추장 상추 동치미 이정도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김치는 나중에 밥 비벼먹을때 없냐고 물었더니 양배추로 만든 김치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달라고 해서 먹었는데 일반 배추김치와 큰 차이는 없었답니다 ㅋㅋ
고기를 다먹고 춘천 막국수도 유명하다고 해서 시켜먹어봤습니다.
그런데.. 정말정말 맜있었습니다 ㅋㅋ
고기를 먹고 배부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닭갈비보다 더 맛있었던거 같애요 ㅋㅋㅋ
아 그리고 친구 군입대라서 즐거운 기분도 아니였고 어제 전주의날씨는 매우 화창함에도
불구하고 강원도 춘천은 비가 내려 여기저기 둘러보고 오진 못했지만
외국인 관광객들도 꽤있고 애니매이션 박물관, 인형극장, 남이섬, 소양댐, 국립춘천박물관 등등
굉장히 가볼곳이 많은거 같더라구요 !
나중에 시간 되시거나 기회되시면 춘천 여행을 한번 다녀오시는것도 괜찮을거갔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ㅋㅋㅋ
전 그만 이만 쓩 ~
제가쓴글인데 댓글쓰기 권한이없다네요 ㅠㅠㅠ
사진은 올리고 싶었으나 매우 우울한 친구녀석때문에
한두장 찍다말았네요 ㅠㅠ
근데 사진이 너무 못나와서 ㅠㅠ
첫댓글 원조 닭불고기집에 가서 드셨어야 되는데.......그럼 닭갈비가 일반 갈비같이 나와서 쫙 펴서 숯불에 구워먹는 그맛이.....저도 춘천가서 닭갈비 먹고는 그 맛때문에 그 이후론 다른 곳에서는 닭갈비를 못먹고 있어요.....
군산에..어디더라??좀 촌같은곳에..오리고기를 숯불에 구워주는곳이 있는데 진짜 맛있어요..돼지고기 닭고기와 비교가 안되요..ㅋㅋ 오리고기라서 담백해서 질리지도 않고 ~~하여간 다른 오리요리와 분별이 확실히 간다는~먹고 싶네요ㅎㅎ
군산 회현면에 있는 노방촌을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앗 맞아요!! 역시 군산분 맞으시네요 ㅋㅋ노방촌 맞아요 ㅎㅎㅎㅎ
춘천시 중앙로에 위치한 원조숯불닭불고기집(033-257-5326)이 유명하지요. 된장찌게도 일품이구요. 큰애가 군에 입대하던 날 식구들이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시는군요 가끔 겨울에 대명 비발디 갈때마다 꼭 들린다는
사진이 아쉽네요.ㅎㅎ
전 춘천에 친척이 살아서 1년 한두번은 갔다가 오죠~ 갈때마다 닭갈비는 먹기는 하는데.., 꼭 춘천까지 안가두 그맛은 별차이 안난다는 사실..ㅎ 그냥 전 이제 춘천가면 돼지갈비 먹어요...ㅋ
ㅎㅎ 저도 춘천가서 닭갈비 먹어봤는데.. 같은 곳인지 궁금하네요^^ 그곳도 맛있었거든요~ 역시 기분 탓인지 전주보다는 맛있는 것 같더라구요^^
102보충대...저두 잠시 들렸던곳이군요...춘천가는 기차를 타고 닭갈비 먹으로
내가 군대를 춘천으로 댕겨와서 닭갈비는 무지 먹었다는 ㅎㅎ
예전에 춘천가서 맛나게 먹은기억이 나네요 ㅎㅎ
춘천가서 닭갈비 두번먹었는데 철판에 나오는건 진짜 제 입맛에 아니었고 숯불이 낫더라구요.. 글고 막국수는 정말 외국인 관광객들 버스로 실어서 내려주는데 한국인관광객 반 외국인관광객 반씩... 무엇보다 철판 닦는거 보고 놀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