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한지 두달이 다 되가네요.
가장 불편하고 불만인점은 바람 부는날 들리는 소리(KTX 터널 통과 소리)와
넘쳐서 버릴 곳 없는 분리수거장입니다.
그런데 위 두가지보다 더 참기 힘든 것은 층간 소음이네요.
그동안 새집 많이 살아 봤지만, 마래푸가 최악인 듯 합니다.
근 8년 기다려 입주한 집 애정을 가지고 보려 했는데, 점점 불만만 쌓여 가는 군요.
104동 고층에 살고 있는데, 윗집 입주한 뒤로부터
걸어가는 소리, 밤 11시에 들리는 고성 소리, 오늘은 밤 10시에 피아노 소리까지...
저 역시 5개원 된 아기 울음 소리로 인해 조용한 이웃인지는 장담 못합니다만,
저와 와이프는 최대한 뒷꿈치 안 닿게 걷고 문도 살살 닫는 등 최대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저희 윗집 위로는 아직 입주를 안 한 관계로, 어느 정도인지 몰라서 층간 소음 정도를 모르기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층간 소음은 겪어 보셨을 듯 한데 조금씩 더 타인을 생각했으면 하네요.
저는 1단지인데 다른 단지는 어떻신가요???
첫댓글 3단지 살고 있구요. 단지 마다 차이가 있는지 모르지만 층간 소음은 거의 느끼지 못하고 있구요. 발자국 소리도 거의 나지 않네요.물론 입주하셨구요. 저희가 좋은 이웃을 만난것 같네요.
네.. 좋은 이웃을 만나셨나 봐요.. 저희도 서로 노력하면 차차 좋아지겠죠.. ^^
다른건 몰라도. 밤 10시 피아노는 좀 심한거 같습니다. 이 정도는 윗집에 말씀드려도 뭐라 할말 없으실거 같은데요??
저희도 3단지. 층간소음 거의 못 느끼네요.. 옆 집 모두 입주 했는데 현관 소리, 물소리 등도 잘 안들리는데 아무래도 단지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제 아이들도 5살 3살입니다. 이미 화내는 아빠가 되어버렸지만 아이들에게 공동주택을 살면서 가져야할 기본을 말해주지만 그게 쉽지 않네요. 소파에서 뛰어내리기라도 하면 제가 더 걱정이됩니다. 신경 많이 썼다고 하지만 보통 다른 하자처럼 층간소음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찾아가서 저희집 사정과 나름 노력할려고 같은 안방을 쓰면 소음이 문제될까 다른 방을 안방으로쓰고 있다고 설명드리고 최대한 조심하겠는데 유아들이라 통제가 안될 때도 있으니 양해를 부탁하고 너무 시끄러우면 문자를 주십사 연락처를 드렸습니다. 너무 늦은시간만 피해달라고 하시고 서로 조금씩 이해하자고 하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408동은 절간같이 조용하네요.. 전에 살던 아파트는 윗집꼬마때문에 힘들었는데. 지금은 어쩌다 한번 드릴이나 망치소리 약하게 들리는거 말고는 괜찮은듯 합니다. 이아파트 층간소음은 확실히 복불복인거 같네요..뽑기운인지 무슨 ㅜㅜ
저도 408동인데요 윗집 입주했는데 몰랐을 정도로 조용하네요
상식적으로 밤 10시에 피아노는 친다는 건 아파트생활에 대해 너무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직접 한번 뵙고 부탁드리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힘드시면 엘리베이터에 부탁 말씀이라도 적어보시는 것은 어떨지요? 관리사무소가 겨울에는 저녁때 한번씩 방송해서 주의를 환기시켜주는게 좋은데, 울 아파트는 아직 관리사무소가 이런 점까지 신경쓰기엔 역부족으로 보이네요.
3단지입니다.층간소음못느끼신다는건 윗집에서 그만큼 신경쓴다는것인지도모르겠어요 저두윗집이사온후로 아이들뛰는소리 .어른들 걷는소리. 우는소리. 물건떨어트리는소리 .적나라하게들립니다 .
안녕하세요 저도 408동4,5호 라인입니다 같은동 이웃분이 두분이나 계시네요^^ 저희집 역시 층간 소음은 전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