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반 물고기 아이 / 시오타니 마미코 (지은이),김소연 (옮긴이)// 책읽는곰// 2024-12-12
양장본40쪽200*245mm322gISBN : 9791158364984
물고기 아이’는 반에서 유일한 물고기다. 물 밖 학교에 다니려니 힘은 들지만, 물고기 아이는 학교를 무척 좋아한다. 그런데 오늘은 남몰래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체육 시간에 이어달리기를 하다가 넘어진 탓이다. 지는 걸 싫어하는 물고기 아이에겐 너무나 속상하고 자존심 상하는 일이다. 조퇴를 하고 혼자 집에 있으려니 슬금슬금 화가 나기 시작한다.
‘체육 같은 건 없으면 좋을 텐데…. 이제 학교 따윈 가고 싶지 않아.’ 그런데 그때, 같은 반 친구들이 집에 찾아온다. 물고기 아이를 위해서 작은 선물을 가져왔다나? 이것만 있으면 물고기 아이도 운동장을 신나게 달릴 수 있단다. 무슨 선물일까?
물고기 아이도 친구들과 함께 운동장을 달릴 수 있을까? ‘차이’를 뛰어넘는 작은 ‘관심’에 관한 이야기
자존심 강한 물고기 아이의 물 밖 학교생활 이 책의 주인공은 작고 통통한 몸에 커다란 눈이 귀여운 노랑 물고기입니다. 물고기 아이는 물고기라서 물 밖에선 살 수 없습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학교가 물 밖에 있어서, 아침마다 낑낑대며 유리 헬멧을 쓰고 고무 바지를 입고 고무장화를 신은 뒤에야 겨우 학교에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고기 아이는 학교를 좋아합니다. 모르는 걸 배우는 것도 좋아하고, 친구들과 쉬는 시간에 노는 것도 좋아하고, 다 같이 점심을 먹는 것도 좋아하지요.
첫댓글 차이를 뛰어넘는건 작은 관심만이 플뇨할뿐 그렇게 거창하고 대단한게 아닌데 말입니다~ㅠㅠ
주인공의 설정, 이야기의 형식이 참 흥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