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촌놈 안득기가 갱상도로 전학을 갔다. 득기는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리라 다짐하고 새 핵교에 등교했다. 첫날 첫시간 국어 선생님이 득기에게 ' 니 이름이 뭐꼬??' ' 안득깁니더' ' 야야 이름이 뭐냐고???' '안득깁니더!!!' 조금 화난 선상님이 큰소리로 '니 이름이 뭐냐니까??!!' 득기도 조금 큰소리로 '안득깁니더어~~' 이젠 독이 오른 그 선상님이 성난 표정과 천둥같은 소리로 (니 이름이 뭐냐고오😱😱😱😱😱~~~~~~) 다급해진 서울 촌놈 울상이되어 {득깁니더 득깁니더 😭😭😭😭😭 득깁니더..... }
첫댓글 득기 라는 이름 때문에 고생좀 하네요
ㅎㅎㅎㅎ
안득깁니더~~~~~ㅎ
♡♡♡
역시 운영진은 뭐가 달라도 다르네요. 한때 공부 쫌 했던 범생이과라 첫댓글 없었다면 무척 많이 실망하야 다시는 발걸음 못했을듯요~~
잘 득깁니더~ㅎ
웃고 가유^
우리 가여운 득기는 안씨가 아니라 잘씨라도 야단맞을 운명이죠.
잘득깁니더도 선상님이 원하는 답은 아니거든요.
전학온 잘득기에게는 선상님이 뭐라 하셨을까요??
ㅎㅎㅎ 잼있네요
정말 재밌는거죠~~저는 빈말인지 아닌지 구분 못하거든요 정말로🦧🐯🐵🐒🦍🦧🦧🦧
서울서 전학왔음
시골학생들 호기심도
대단했을터인데..
얼마나..
그상황이 우스웟을까요
그러게요. 복 받으실거에요.🤩🤩🤩
초등6학년때 부산에서 전학온 애가 있었는데
그애가 국어책을 읽으면 모두다 웃어서
얼굴이 새빨개지곤 했습니다
광주에서 전학 온 애는
국어책을 어떻게 읽던가요 ??
@향적 서울말은 끝만 올리면 되는거 아닙니꽈~부산에서 온 아보다 광주에서 온 애가 서울말에 좀 더 빨리 익숙해지죠~
서울사람들은 부산도 시골이라 하는데 부산은 제2도시고 매력적인 곳이죠. 해운대 밤바다가 그립네요. 추억 소환 감사~
와우
우리 회원님들
댓글 감사합니다 ♡♡♡
안득깁니더 ~
득기~~
이런 리액션 따뜻하네요~이러한 공간에서 글쓰기 처음인데 나름 재미지네요. 시간 여유만 있다면 소소한 즐거움!!!출근길 업무 이멜 확인보다 밤새 댓글에 손이갑니더^^
ㅎㅎ
사투리도 정겹기만 하데요.
이런 추임새도 경겨워요👻👻👻
출근전 문득 호기심 발동! 혜안있는 신사 숙녀분들 고견 주셔요. 적자생존: 적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서울서 (다니던 학교)를 뒤로하고, 우리 득기는 (무슨 연유로) 갱상도에 와서 (핵교를 댕기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