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심이 소설 늦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불펌을 용서가 되지않구요,
정말 열심히 쓰고잇으니까..
많이 읽어주세요.ㅠ0ㅠ
감상이나 건의사항,불만등은 nugusu-_-v@hanmail.net
로 보내주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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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때까지 하나밖에 모르는 병신___8
나는 나의 눈을 의심했고 재빨리
돌아서 그것을 잊으려고 애썼다.
하지만 그것은 꾀 많은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터져 버렸고 경은이 조차 나를 막 흔들었다.
"야아아-0-!!뭐야,,너 정말
유아현이랑 뭐 있는거지? 그치?"
"아니야..쟤 나한테 한거 아냐-_-"
나는 손까지 흔들어 가며 강한 부정을
하려 애썼고 경은이는 여전히 의심스런
눈초리로 나를 뚫어지게 쳐다봤다.
믿을수 없다는 표정이겠지...
"거지말 치지마아아-ㅁ-!!!
내 눈으로 똑똑히 봤단 말이야!!!
어제도 그렇고...수상한데가 이만저만이 아니란 말이다!!!"
"아니래니까...나 쟤 몰라.."
"근데 왜 너한테 손 흔들고 지랄이야아-0-!!!"
"몰라...-_-"
무슨 사이냐고 밝히라며 나의 멱살을
잡고 사정없이 흔드는-_- 경은이를
겨우겨우 끌고 교실문을 들어섰다.
경은이를 끌고오는 동안 아까 광경을
본 사람들의 눈은 그다지 곱지 못했다.
도대체...강아현...걔 뭐야?
정말...어제는 날 못봤던 건가???
근데...왜 내가 안은수의 페이스에 말려들어야 하는거지?
............
........................
교실로 도착한지 2교시가 끝난 2시간째....
나는 경은이에게 유아현과 무슨 사이냐며
내 귀에다 대로 떠들어 대는 통에 귀가 얼얼할 지경이었다.
그 사이 방송반 지원자 접수
원서를 들고들어온 반장, 주성은,
"얘들아!! 방송반 지원할사람 원서 하나씩 들고가~"
숨도 안쉬며 떠들어 대던 경은이는
그 말을 듣자 벌떡 일어난다-_-
뒤따라 일어선 나도 성은이 앞으로 저벅 걸어나갔고 ,
성은이가 나를 보며 씨익 웃어댄다
"방송만 지원하게?^-^"
"응..."
"꼭 붙길 빌게^-^, 내가 팍팍 밀어줄게"
나를 향해 끝없이....보기 민망할 정도로 .....
마치 오늘 아침에 내 방앞에 흘려져있던
떡볶이의 푸르른 파가 얼굴에 붙어 있는 것 처럼....
쏘아대는 녀석의 미소에 나는 원서를 하나
빼어든 채 얼굴을 매 만지며 내자리로 뛰어 들어왔다.
경은이는 나보다 빨리 자리에 앉아있었다.
그리고 나를 빤히 바라보더니 말을 잇는다.
"봐라봐!! 성은이 까지도 그러잖아.. "
그렇다.
주성은, 우리반 반장은 안은수를 좋아한다.-_-
그래서 나, 하시현이라는 인간 덕분에
강아현 그놈과 안은수가 헤어졌다는
소문에 나에게 잘 대해주는 것이었던 것이었다.
"정말 아무것도 아냐? 소문에...그으으으저께
유아현이랑 너랑 밤에 같이 있었다 던데?"
"어..어,,언제-0-!!!"
"안은수 사촌 있잖아, 진해상고 짱 안경진..
안은수 그년이 유아현이랑 헤어졌다고
뭔일인지 알아봐달라고 했는데,,
그날 유아현이랑 같이 있었다고.-_-"
사실은 사실이지만...
-_-넌 어디서 그런걸 다 듣고 다니니-ㅁ-
그렇지만,,그건 엄연히!!! 우연일 뿐인데-_-
"그날..........
.........................
...................
...........아니야^-^."
"-_-아니긴 뭐가 아니야!!!!!!!!-0-!!!
말을 했으면 끝을 내야 할 것 아냐!!!
이년이 또 나 죽는꼴 볼려고 이러냐아아!!!"
또 다시 나의 목을 흔들어 대는 경은이.
이 상태가 몇시간 지속될걸 생각하자
머리가 지끈 아파옴을 느꼈다.
"진짜 아무일 없었단 말야,,
그날 우연히 만난거란 말야..ㅠ0ㅠ"
"정말이지? 근데..도대체 소문은 왜이렇게 빠른거냐...
안은수...단단히 맘 먹은 것 같더라,
아까 유아현 너한테 인사할때도,,"
"나한테 한거 아니라니까아아-0-!!!!"
"너한테 한거 맞다니까...-_-^
여튼 그때도 안은수 패거리 몇 명 있었는데...어떻하냐,,"
"밝혀야지...아무사이 아니라는거...."
"허얼!!!!!!!안은수,,방송반이다.
이번에 심사위원 할텐데."
"꼭!!밝혀내야해!!!!!!!!-_-!!!"
"안밝혀도 괜찮을 것 같은데,,-_-"
-_-^
"너 혼자 붙을려고 그러지이이이-0-!!!!!친구 맞어????"
이럴 때 화악!!!
하지운놈한테 넘겨 버리고 싶다.ㅠ0ㅠ
아.....정말 근데....
강아현 그녀석은 뭐야,,,ㅠ_ㅠ
그 놈 때문에 아준오빠를 포기할순 없지..ㅠ0ㅠ
아앙,,,뭐야...이 소문이 아준오빠
귀에 들어가진 않았겠지?
................
..........................@#$%&
.......
지금은, 운동장 풀 뽑는중,
공부시간 경은이는 아주 자랑스럽게
자기가 조사한 아준오빠 정보는 얘기 해줬고,
결국 담탱이에게 걸려,
보기좋게 우린 학주가 가장 즐겨하는
운동장 풀 뽑는 일을 시작했다.
그 와중에도 경은이는 쉴줄을 몰랐고
풀을 뽑으면서도 내 귀 또한 쉴줄을
모른채 경은이의 목소리를 받아들여야 했다.
"C그룹 회장 아들^-^ 진짜 귀공자>_<//"
"그것만 지금 6번째-_-"
"정말? 헷깔렸다-ㅁ-;;;
엄,,지금까지 사귄여자...수없이-_-많음..."
"많겠지...얼굴이 그렇게 잘생겼는데."
"우리학교에 팬클럽도 있잖아-_ -"
"내가 다가갈 사람이 아니야,,ㅠ0ㅠ "
...........
"그러엄~!!!! 넌 쨉도 안되-_-
내가 다가갈 사람이지!!"
-_-^
난 굉장히 진지했는데...
그때 마침 종례시간이 끝났는지
사람들이 한둘씩 학교를 빠져나오고 있었다.
그 사이엔 아준 오빠도 보이는 듯 했고 나는
부끄러운 나머지 한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풀뽑기에 전념했다.
경은이는 그 새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혼자라 더 민망함-_-
아마도 저~~~~~~~쪽에서 마치 풀뽑기를
하지 않았다는 듯이 가는 사람 일부러
붙잡아 태연하게 얘기하고 있는 사람이
경은이로 추정되고,
결정적인 힌트....................
주머니에서 넘치도록 흘러내리는 푸른 잔디와 흙들,,................
.......
많이도 뽑았구나.-_-
굳이 그 젓을 보지 않더라도,,,,
그 친구들에게 애원하며 매달리듯 붙잡고있는
경은이가 굉장히 불쌍한 존재임을 확인할수있었다.
저 나쁜 기집애-_-
그 사이 열심히 풀을 향해 시선을
내리꼿고있던 나의 눈앞에 다가온 한 발,
고개를 천천히 올려다 본다.
허거걱,,,
아준오빠!!!!!ㅠ0ㅠ
무의식적으로 고갤 수그렸고,
"어^-^안녕, 학주한테 걸렸구나. 하시현이라고 했던가?
요번에 방송반 지원했지?"
"그..그걸 어떻게.."
먼저 말을 걸어준 아준오빠에게
놀란 나머지 말까지 더듬었다.
나의 놀란 얼굴을 바라보여 싱긋 웃어버리는 아준오빠
"성안 공고 짱이랑....사귄다고..."
"오빠아아아아아-0-!!!!!아니에요오오!!!
잘못들으신 거에요, 저 걔랑 아무사이도 아녜요!! 네버-_-"
어디서 그런 큰소리가 나왔던지,
아준오빠가 깜짝놀라 나를 바라봤다.
아준오빠까지 그 소문을 들어버리다니,,,ㅠ0ㅠ
나는 애원했다,
"정말이에요,.ㅠ0ㅠ 믿어주세요.."
"그래그래^-^내가 괜히 소문만 듣고 오해했나보네..
아무튼..시현아!!면접 잘보길 바랄게!"
"아아!!네네^-^안녕히 가세요(-,.-)(_,._)꾸벅"
점점 멀어져가는 아준오빠,
그 뒷모습을 빤히 쳐다봤다..
아준오빠와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는 경은이,
"너!!너!!너!!아준오빠랑 뭐 했어??"
흥분한 듯 말까지 더듬는 경은이
뭐하긴...사랑의 대화를 나눴다 이년아=ㅁ=!!!
"별말 안했는데-0-!!! 아준오빠 넘흐멋져>_<//
아준오빠한테는 오해 풀었다!!!크큭,,,
나보고 방송반 면접 잘보래 글쎄...
내 이름까지 알더라니까!!!어떻게 내이름까지!!!"
"너 학주풀뽑기 당번으로 유명하잖아-_-"
"죽을래!!"
"풀이나 뽑자-_-"
나는 경은이 앞에서 몇분을 숨도 쉬지 않은채 웃어댔고
경은이는 풀뽑기에 전념했다-_-
"하하하하,,,하하^--^;;;;;아,,아,,,켁켁,,헉,,,헉,,,헥..."
↑결국 못참고 숨넘어 갔음-_-
경은이와 나는 비에프가 아니라 웬순가 보다.-_-
.............
"야아아-0-!!!니 놈들아!!!빨리 못해???
여기 있는거 오늘 안으로 다 못뽑으면 집에 못갈줄 알아!!!"
웬수같은 뜨리털(결국 머리에 털세개만 있다고 붙여짐,)
학주의 무시무시한 눈빛을 외면하고
다시 땅으로 고갤숙여 풀을 뽑았다.
아오-_-..대빵 큰 잡초 발견!!!-0-!!!
그 풀을 뽑으려고 손을 이리저리 비틀고 있을 때
누군가의 발이 나의 오른손위로 겹쳐졌다.
"아악,"
...
순간 짧은 탄성을 내질렀고 내손을 밟으며
비비로 있는 그 다리를 스윽 올려다 봤다.(변태아님-_- ㆀ)
이젠 비명조차 나오지 않았다.
내가 올려다 본 곳에는 길게 내린 머리를
슬쩍 손으로 넘겨버리는 안은수가 날 비웃듯 서있었다.
그리고 한참이 지난후에야 손에서
발을 떼어버리는 안은수,
나는 그 악독한 웃음속에 아픔마저
잃어버린 듯 안은수를 노려봤다.
"너...............
가지가지한다...정말....뭐야..........
........이번에는 아준선배야??"
이 여자 뭔소리 하는거야??
안은수의 옆으로 그의 패거리가
모여들었고 나를 노려보기 시작한다.
그 옆에 그때 봤던 단발머리의 여자가
나의 어깰 무릎으로 툭툭 건드린다.
"얘 뭐야....정말...재수 없어............
.......땅꼬마 같은계집애가....능력좋다 너?
.....아현이가 이렇게 눈이 낮았던가?"
"........."
"너 벌써 아현이 질렸니? 무서운 애다...정말..."
"언니!!!! 저...가...강아현이랑 아무 사이 아녜요!!!
왜 사람 오해하고 그러세요!!
언니랑 아현이랑 헤어진날 저 아현이 처음 봤구요,
우연히 마주친거 뿐이라구요!!"
무슨생각이었을까....
변명을 해야겠단 생각에 무작정 소릴내질렀다.
경은이 오늘도 놀란 토끼눈이 된채 나를 빤히 쳐다봤다.
"너....아현이 한테 반말하니? 강아현?
어디서 이름 잘못 부르고 앉았어?"
툭,,툭,,
두 번째 손가락을 핀채 내 머리를
두어번 치는 안은수-_-
...........
............................
.........
.................................
"야...그 손 떼!"
............
소리나는 쪽으로 돌아 봤고...
그 곳엔 그놈이 우리쪽을 향해 걸어 오고 있었다.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러브/연재]
죽을때까지 하나밖에 모르는 병신 [8]
일심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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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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