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6월 다큐~프로를 시청하며~
눈시울이 뜨거워 졌던 기억이 난다.
태평양 넘어의 기억~이라는~
23살 파란눈의 미국인 청년은 1952년 강원도 산골에 배치돼~
낯설고 물선~ 동방의 나라에서 이념의 전쟁~ 포화속에 휩싸였다
목숨을 부지하기조차 힘든 살벌한 전장터에서 사랑이 없었다면~
그 어린 청년은 무엇으로 전쟁의 공포와 고독을 견딜 수 있었을까~
전쟁중에 사랑이기에 더 애틋하고 절실했으리라~
강원도 산골~ 20살 처녀 현자~
현자와의 만남~ 전쟁의 포화 속에서 사랑은 시작됐다.
몇개월 동안 그들의 사랑은 깊어만갔고
1953년 휴전이 선언되면서 두사람은 헤여져야만 했다.
청년은 현자와 헤여지기전 다시 너를 찾겠다며 너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가고싶다.~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내 앞에 서달라고 부탁한다.
현자는 자신이 갖고 있는 한복중 가장 아름다운 붉은색 저고리와 검정색치마를 입고
쳥년~앞에 선다.~ 영원히 마음 속에 간직이라도 할듯 청년은 셧터를 눌렀다.
현자는 떠나는 청년에게 붉은색 저고리를 정표로 곱게접어 선물한다.
본국으로 돌아간 청년은 다시 한국으로 현자를 찾아가려고 돈을 모으기 시작한다.
10년이란 세월이 지난후 한국을 다시 찾은 청년~ 현자를 수소문하지만 찾을 길이 없다.
본국으로 돌아간 청년은 현자에게 받은 저고리를 유리케이스에 담아 자신의 집 거실에 전시하고
늘 현자의 저고리를 바라보며 현자를 보는듯 대화를 나눈다.~
50년이란 세월이 지나 쳥년은 할아버지가 되였다.~
청년이 할아버지로 늙어가듯 현자의 저고리도 세월이 지남에 따라 퇴색되고 있었다.
자신이 현자의 저고리를 잘~지켜내지 못할 것 같은 생각에~
노인은 50년 동안 간직했던 현자의 저고리를 맨하탄 박물관에 기증한다.
박물관에 기증한 후 한달에 한번씩 현자의 저고리를 보고위해 박물관을 찾는 노인~
그렇게 10년동안 박물관을 찾아가는 노인은 이제 80이 넘어 세상을 떠날 때가 되였지만
지금도 현자의 사진을 품에 안고~ 현자와 같이 생을 마감하고 싶은 그~
전쟁속에 꽃핀 사랑~
그 사랑을 60년 넘게 간직하고 살아가는 그 노인~
이런 사랑하고 싶다.~
그대의 마음 속에~ 내마음 속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사랑~
봄은 여자의 계절이라 하지요. 봄은 지나가고 있지만
봄의 끝자락을 잡고 사랑타령~해봅니다.~
첫댓글 참 아련한사랑 입니다
남자또한 이런사랑을 하고 싶거든요 ㅎ
아마도 우리 모두
이런 사랑 하고 싶을 거라
생각해요 댓글 감사합니다^^
아무나 할수없는 사랑
부럽기만 하네요
진정한사랑이란 쉽지않지요
네~ 그렇지요
진정한 사랑을 만나다는 건
생에 최고의 축복이죠~
댓글 감사합니나^^
사랑은 소유가 아니라 지켜주는 것이지요
사랑은 명사(名詞)가 아니라 동사(動詞)다
또한 사랑은 훈장(勳章)이 아니라 고통(苦痛)이지요 ㅎㅎ
수많은 정의가 있을 수 있는 한 마디로 규정할 수 없는
영원한 숙제지요
선물 감사합니다
인생은 사랑으로
시작해서 사랑으로
끝나야 해피 엔딩인데
사랑을 잃어 버린 사람들은
새드 엔딩이죠^^
참 대단합니다
죽기전에 꼭 찾게 되었으면~♡♡
아마도 만나기는
힘들 듯~ 합니다
만나지 못했기에 슬프고
아름다운 사랑이 아닌가
생각해요 댓글 감사합니다^^
사랑~!! 사랑이라~!!! 참으로 가슴이 져며져 오는 애뜻한
그런 순애보적 사랑 이였군요 눈시울이 뜨거워져 오네요
저도 눈물이 났었어요
60년이 넘도록 한여자를
사랑하다니~감동이죠~
그런 운명적인 사랑을.. .
어디서 어떻게 ~
그냥 글을보고 만족하렵니다
오브엠님~
가입한거에요?
난 이카페 온지 이틀 퇬어요
반가워요^^ 우리 자주 댓글로
만나용~~~^^
@달님이랑 네 반가버요 저는 파크골프 하고싶어 가입했드랬어요 근데 만날사람은 다 어디서든 만나는군요 ^^
@오보엠 그러게요
지존님이 소개 해줘서
여기 왔지요~
암튼 반가워요^^
아름다운 사랑이지만 한번이라도 만날수 있었더라면 하는 안타까움이 있네요
저도 같은 생각을
했었지요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 더욱 안타까운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왜 이리 마음이 아프고 시려워여~
할수 있는 사랑,,
하지 못하는 사랑,,
헷갈림니다
위의 상황말고
만날수 있는 상황이라면 ~~
멋진 사랑해야지요..지금도 늦지않았어여~~
사랑하는 사람의 바램을,,
서로 좋아하는 것 들어주며 살면
둘의 사랑은 아름답지 않을까여
지금 우리는 5670세대 ㅎㅎ
그러게요
이루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사랑이 이뤄졌다면
그들은 행복하게 늙어갔을
테지요 댓글 감사합니다^^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도 여러 형태로
여러 색감으로 존재 하는걸요
아름답지만, 슬픈이야기
마음의 동요로 한동안 먹먹 해 집니다~~
언제나 감동의 글 고맙습니다~~~
트니님~
여기서 댓글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즐거운 마음입니다
맛저했지요? 편안한
밤 되세요~^^
@달님이랑
돈으로는ㅎ절대 살 수 없는 글귀들
항상 고맙기도 하였지만, 존경했습니다
이렇게 함께여서 행복하구요~
@브리트니 와우~
존경이란 단어는
가당치 않아요 앞으로
우리 좀 더 알아가며
즐거운 마음으로 오랫 동안
함께 해요^^
사랑! 참으로 아름다운 단어이고
가슴에 간직 하고픈 단어이기도 합니다.
한 순간의 만남에 영원으로 가는 사랑의 이야기
가슴 따뜻하게 담아 봅니다
어떤 사랑이 아름다운 것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자신 보다 더 중하게 생각하며 소중하게
귀하게 여길 수 있는 사랑 그런 사랑이 내 가슴에
살아 숨쉬기를 바래봅니다
평생을 가슴에
담아 살아가는 그런
사랑이 영뭔한 사랑이라
샹각해요 댓글 감사합니다^^